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는 광주시, 경제단체, 유관기관 등 16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기구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의 3중고로 인한 경제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민생경제대책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이에 대응해 광주시 맞춤형 시책을 발굴하는 등 경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경제 관련 부서, 광주상공회의소·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별 추진상황과 대책본부 세부 운영계획을 공유했다. 또 현재 경제위기 장기화에 대비해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한 각종 사업발굴에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민선8기를 맞아 공공물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고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257억원을 투입해 공공물가 억제, 경제 안정망 강화, 지역경제유지를 위한 소비 촉진 등 3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7일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융·복합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민선8기 첫 투자유치 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이날 도청 VIP실에서 ㈜대우건설, ㈜엠디엠자산운용의 합작법인 ㈜전남인프라에너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민선8기 1호 결재이자 공약인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 달성의 힘찬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임상업 ㈜전남인프라에너지 대표, 임상업 ㈜엠디엠자산운용 박재용 대표, 조승일 ㈜대우건설 본부장이 참석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이후 투자금액이 가장 큰 이 사업은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엠디엠자산운용의 자금력을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전남인프라에너지는 오는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최첨단 스마트팜 등 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2026년까지 사업 기간 월평균 500여 명의 건설인력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3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빠르게 다가오는 내연기관 자동차 퇴출에 대비해 지역 부품기업 생존을 위한 미래차 전환 추진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시는 7일 광주그린카진흥원 대강당에서 광주미래차전환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광주자동차부품기업 미래차 전환 설명회’를 열고 지역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부품기업 지원 기관과 미래차 전환 희망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원센터 운영계획, 미래차 전환 컨설팅, 부품기업 혁신지원사업 소개와 함께 미래차 전환 성공사례 발표 등 지역 부품기업의 성공적인 미래차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특히, 미래차 전환 컨설팅 지원은 7월 중에 공고해 ▲내연기관 ▲섀시 ▲의장 ▲전장 ▲광·가전 등 미래차 5개 분야에 1개 기업씩 총 5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지역 내 미래차 전환 및 사업재편 준비·예정 기업이다. 컨설팅 수행내용은 구조진단, 기술자문, 비즈니스 모델수립 등 주 내용이며 총 2억 원(기업당 4000만 원)의 컨설팅예산을 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가 광주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올해 이스포츠대회 일정을 7일 발표했다. 지난 2020년 12월 개관한 광주이스포츠경기장은 지난해 많은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유치했지만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에 그쳐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방역수칙 등이 완화되면서 경기관람에 제한이 없어져 지역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게이머들과 실력을 겨를 수 있는 전국 규모의 대회와 함께 호남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 등으로 확대해 9개 대회를 14회 개최한다. 이와 함께 대관행사와 포럼·토크쇼 등 이스포츠 관련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가장 인기있는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비롯해 배틀그라운드(PUBG), 카트라이더, 스타크래프트, 하스스톤, 피파온라인4 등 지난해보다 다양해진 종목으로 지역 게이머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 전국 규모 이스포츠대회는 광주이스포츠시리즈(GES), 이스포츠 대학리그,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광주대표 선발전, 아시아 이스포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가장 먼저 열리는 이스포츠 대학리그 권역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공익직불제 운영 업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올해 말까지 농업인의 준수사항 미이행에 따른 직불금 감액과 비농업인의 직불금 부정수급을 예방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업 사항은 코로나19 등 이유로 시행이 유보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이수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 및 보관, 4개 준수사항에 대한 지원이다. 농가가 준수사항을 꼭 이행하도록 공익기능 증진 교육 미이수자에게 교육방법을 안내하고, 대면교육을 추진할 경우 농관원 전남지원 전문 강사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농지 주변 폐비닐, 폐농약 등 영농폐기물 방치 여부를 현장조사한 후, 부적합 사항이 발견되면 1회에 한해 보완 조치한 후 재점검한다.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유도를 위해선 영농폐기물 공동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명절 전 마을 대청소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면서, 상부상조하는 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되살릴 계획이다. 고령 농업인의 영농일지 관리 편의 제공을 위해선 농관원 전남지원에서 준비한 그림일기 형식의 간편 기록 영농일지를 배포한다. 현장 조사 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국제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 2022’(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가 6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경만 국회의원, 오영교 동반성장위원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총 22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우리 광주전남은 한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석유화학단지 인근이 아닌 대도시 인근으로는 처음으로 광산구에 중규모급 수소생산기지가 착공되는 등 ‘에너지 신산업 중심도시’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SWEET 2022’는 해상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등 미래 에너지 신기술과 신제품이 전시된다.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등 에너지 공기업과 유니슨, 스코트라, 비에이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을 비롯해 250개사가 참여해 500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 참가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프로게이머 등용문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전남지역 대표 선발전이 오는 23일,24일 펼쳐진다. 전라남도는 오는 19일까지 지역대표 선발전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회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팀전), 카트라이더(개인전), 3개 종목이다. 전남 지역대표 선발전에서 단체전 우승팀과 개인전 1위 선수에게는 전남도지사상, 단체전 준우승팀과 개인전 2위 선수에게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상을 각각 수여한다. 단체전 1위팀과 개인전 1~2위 선수는 오는 8월 20일,21일 경남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4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전국 에서 모인 게이머들과 대회 우승컵을 놓고 열띤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이인용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2020년 열린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전남 대표선수로 참가해 우승한 김정제 선수는 현재 프로팀에 입단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등 이 대회가 프로게이머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함께할 지역 e스포츠동호인의 많은 관심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최근 미국 LA지역 고소득 인구가 밀집한 토렌스에 전남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이 문을 여는 등 전 세계 8개국에 22개 농수산식품 전용 상설 판매장을 운영, 더욱 안정적인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개장한 22호점은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식품 전문 유통매장을 운영하는 한남체인(회장 하기환)이 새롭게 문을 연 델라모점에 들어섰다. 개장식에는 한남체인 하기환·김진수 회장, 구정완 사장과 패트릭 퓨레이 토렌스 시장, 7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조지 첸 신임시장, 시의원을 비롯해 현지 유통사와 언론이 대거 참석했다. ‘한남체인 델라모점’과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판매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대형 백화점이 있는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한남체인 델라모점은 은행, 푸드코트와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입점한 프리미엄 마켓이다. 전체 매장 3천200㎡ 중 전남 상설 판매장은 46㎡ 규모다. 전남 상설 판매장에는 김, 젓갈, 홍어 등 수산물을 비롯해 반찬, 양념 등 도내 83개 수출기업의 240여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미국 시장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앞으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해외여행 중 고가의 명품을 사거나 해외직구로 물품을 구매한 경우 세관에서 즉시 압류조치를 받게 된다. 전남도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 위해 그들이 수입하는 물품에 대한 체납처분을 관세청에 위탁했다고 밝혔다. 체납처분을 위탁한 체납자는 2021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대상자 294명이며, 이들의 총체납액은 137억 원 규모다. 압류대상 물품은 체납자가 ▲입국할 때 가져온 수입 물품 ▲인터넷을 통해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후 배송업체를 통해 수입하는 물품 ▲무역 계약을 통한 일반적인 형태의 수입물품 등이다. 전남도는 또 올해 명단공개 사전안내문이 발송된 286명(총체납액 84억 원)에 대해서도 오는 11월 16일 명단공개와 동시에 관세청에 수입물품 압류를 추가로 의뢰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촘촘한 행정제재에 이어 수입물품 압류라는 강력한 체납징수를 통해 공정한 조세정의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 농공단지 패키지지원’ 공모사업에서 전국 5개소 중 보성 조성농공단지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공단지 패키지지원 공모사업은 지난해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발표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에 맞춰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그동안 각각 별도 공모로 추진되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휴·페업공장 리모델링사업,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4개 사업을 2개 이상 묶어 3년간 지원한다. 전남도는 보성 조성농공단지에 국비 32억 원 등 총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복합문화센터와 아름다운 거리 조성, 2개 사업을 추진, 사람 발길이 이어지는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복합문화센터 1층에는 멀티오피스, 구내식당, 북카페, 관리사무소가, 2층에는 주거형 원룸 13실, 체력단련실이 배치된다. 특히 주거형 원룸은 타지역 출퇴근 근로자의 지역 내 거주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농공단지 내 도로와 공원 정비, 녹지공간 확충, 야간조명시설 보강 등이 이뤄진다. 낮에는 근로자 중심의 휴게공간으로, 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지역 부품기업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선다. 첫번째 사업으로 5일 빛그린산단에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인증센터에 구축된 부품 시험 첨단장비 170여 종에 대한 활용·기업지원 설명회 및 장비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장비투어에는 지역 자동차 부품 1·2차 협력사 협의회 소속 기업 78개사가 참여해 (재)광주그린카진흥원과 자동차안전연구원으로부터 첨단장비에 대한 세부 재원과 장비 활용방법, 기업지원 사항을 소개받았다. 친환경자동차 부품클러스터는 지역 자동차산업 경쟁력 확보와 부품산업 고도화를 위해 총 3030억원을 투입해 기업지원 시설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선도기술지원센터 등을 건립해 조성했으며, 클러스터 내에 첨단장비 166종을 올해 1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친환경 자동차·부품인증센터는 친환경차 인증수요와 종합적 안전·인증 평가체계 구축을 위해 총 390억원을 투입해 차량 배터리 안정성, 차량 충돌·충격 안전성 등을 시험할 수 있는 첨단장비 26종을 구축하는 중이다. 배터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전국 제1의 수산도로서 연간 수산물 생산 4조 원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과 소비 현황 분석을 통한 미래 정책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1년 전남 수산물 생산액은 3조 1천억 원 규모다. 전남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5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전남 수산인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를 개최했다. 수산관측 전망대회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김종덕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이광일․박원종 도의원, 지구별 수협장, 수산 관련 단체와 수산 현장에서 어촌을 이끌어가는 전남지역 어촌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전남 수산관측 전망대회는 2019년 첫 출발해 올해 2회째다. 전국단위의 ‘해양수산 전망대회’ 중 전국 최대인 전남수산의 중요성을 인식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남 주요 수산물의 생산과 소비, 유통부분을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관측․분석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 전남도는 ‘해양수산 주요업무’와 수산물 생산 4조 원 달성을 위한 ‘전남 10대 핵심 품종 산업화’를 발표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 수산물의 59%를 생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