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국내 8개 기업과 투자금액 565억원, 고용창출 150여명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8개 협약체결 기업 대표, 김진철 광주경제자유구역청장, 박정환 시 일자리경제실장이 참석했다. 투자협약 기업은 동국성신(주), (주)에코란트, 한국축산데이터(주), (유)성경글라스, (주)넷온, (주)참좋은넷, (주)나눔세상, 엠투테크 등 8개 기업으로 각각 전기전자 핵심부품, 친환경·지능형 조명, 축산분야 스마트케어, 데코글라스, 인공지능보안 토탈플랫폼, 주차공간 제어 스마트 파킹시스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연구개발, 무선통신 모듈 개발 등 광주경자청의 주력산업 분야 기업이다. 동국성신㈜은 인천에 소재한 전기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가전 분야의 도어가스켓, 히터류 등에서 부품 국산화에 성공한 핵심부품 기업이다. 이번에 광주에 투자를 결정하면서 자동차, 2차전지 분야 신규사업 진출과 함께 신성장 산업분야 해외 수출도 확대할 예정이다. ㈜에코란트는 인천에 소재한 도로조명 센서 및 제어장치 전문기업으로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제로페이를 1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 ‘전남행복쿠폰’ 발행 이벤트를 개최한다. 전남행복쿠폰은 모바일 상품권으로 1만 원권, 3만 원권, 5만 원권, 3종류다. 지난해와 동일한 17억 원 규모로 올 연말까지 판매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더블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인 21일부터 8월 31까지 전남행복쿠폰 10만 원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9월 중 300명을 추첨해 전남행복쿠폰 1만 원권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전남행복쿠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0만 원까지다. 10% 선(先)할인 된 금액(최대 5만 원 혜택)으로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광주은행개인뱅킹, 티머니페이, 페이코 등 제로페이와 연계된 24개 결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남행복쿠폰은 전남지역 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올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60% 이상 사용하고 남은 금액은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제로페이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가입자 430명에게 만기적립금을 순차 지급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만기 혜택을 받는 청년은 지난 2019년 가입자다.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성실히 적립한 금액 360만 원에 더해 도 지원금 370만 원과 이자 27만 원 등 저축액의 두 배가 넘는 757만 원을 지급받는다. 특히 이번 도 지원금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전남도청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1인 10만 원)이 포함됐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와 청년이 공동 적립통장을 개설해 3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저축액의 두 배를 받을 수 있어 청년 자산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17년 청년 행복시책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4천541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1천303명이 만기 혜택을 받아 취업 및 창업자금, 결혼자금, 학자금 대출 상환 등에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3일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 대상자 713명을 신규로 선정, 2025년 7월까지 지원할 예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올해 7월분 재산세 총 5만7,968건, 104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6.1.) 현재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1년에 2회에 걸쳐 7월과 9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납부할 재산세는 주택 1기분과 건축물 분이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주택공시가격 9억 원 이하 1세대 1주택자에 한해 과세 구간별 0.05~0.35%의 세율 특례를 받을 수 있어 주택 실수요자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했다. 납부 기한은 8월 1일까지이며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 납부 방법은 전국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가상계좌, 은행 자동입출금기(CD/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동구ARS(080-608-3651) 등을 통해 가능하다.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카카오·네이버페이, 페이코)이나 금융사 앱을 이용해 고지서 없이 휴대폰으로 간편 납부할 수 있다.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이나 휴대폰으로 전자고지를 받고 기한 내 납부하면 건당 500원, 전자고지와 자동이체를 동시에 신청하면 건당 1천 원의 세액공제 해택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재산세는 우리 구의 지역발전과 주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추진하는 ‘2022년 하반기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고도화 지원, 3개 분야를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8일부터 8월 1일까지다. 사업을 바라는 기업은 사회적기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9월 말 사업이 확정된 기업을 전남도 누리집에 발표할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고용 확대와 유지를 위한 것으로, 90개 사 내외 300여 명을 선정한다.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를 포함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의 일정 비율(40~70%)로 기업별 최대 50명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비는 10개 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을 보조한다. 디자인 및 시제품 제작, 상품 홍보 등을 지원하므로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고도화 지원은 재정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지속해서 창출하는 우수기업에 추가 지원해 성장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4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및 ‘제1회 광주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16일 오후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와 대한수영연맹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개회식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윤영덕 국회의원, 김병내 남구청장, 정창훈 대한수영연맹회장, 이창현 광주시수영연맹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기운을 모아 열리는 제1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축하한다”며 “16일부터 9일간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뜨겁게 달굴 선수 여러분의 거침없는 도전과 열정이 무척 기대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념 유산사업으로 창설된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 수영대회 개최로 수영 전문·생활체육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선수권대회 1400여명, 마스터즈대회 750여 명 등 총 4000여 명이 참가하며, 선수권대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경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현지 바이어의 호응 속에 계약을 하는 등 새로운 수출선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공동으로 15일까지 5일간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61만 달러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억눌렸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대면 마케팅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기업 5개 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3개 사가 참여했다. 국가별로 지난 12일 필리핀 수출상담회에서 2개 사가 2건 61만 달러를, 14일 인도네시아 수출상담회에서 1개 사가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따냈다. 필리핀에선 ㈜비더블유코리아가 탈모 방지제품, ㈜백건준설이 수륙양용준설선 등으로, 인도네시아에선 경향산업(유)이 보온·보냉단열재로 수출 기회를 잡았다. 이밖에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해 1천918만 달러 상담 성과를 거둬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 제품 종류별로 북하특품사업단(주)은 젓갈류를, ㈜네이처퓨어코리아는 건강기능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등 5개 기업과 108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과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한건호 부사장, ㈜펜타토닉 박관선 대표이사, ㈜비엔에스글로벌 백성식 대표이사, ㈜엘젠 김남현 대표이사, ㈜에이아이비즈 이송학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자협약 기업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는 글로벌 업무처리 아웃소싱(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인 트랜스코스모스 그룹의 가장 큰 해외 법인으로, 2001년 서울에 설립한 이후 컨택센터, 이커머스, 교육컨설팅, 챗봇 등 기업 비즈니스의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이다. 지난 2월 광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바로 사업에 착수하고 ‘광주 인공지능(AI) 컨택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트랜스코스모스코리아 광주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신규 투자계획으로 ‘인공지능형 컨택센터’와 ‘스마트 키오스크’ 연계 플랫폼 모델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펜타토닉은 인공지능 컨택센터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으로 고객의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남 미래 농업의 거점이 될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을 위해 전라남도와 순천대학교,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가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전남도는 15일 순천대학교 총장실에서 순천대, 고흥군,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원활한 정착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고영진 순천대 총장, 공영민 고흥군수,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자리했다. 참여 기관들은 스마트팜 관련 청년보육을 비롯해 임대형 스마트팜 운영과 스마트기자재 업체 유치, 실증 지원 등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혁신밸리가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청년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첨단 농산업 융복합클러스터로 발돋움하는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고흥만 간척지 33ha에 총사업비 1천190억 원을 들여 202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년보육온실을 지난 5월 완료한데 이어, 기반 조성과 임대형팜, 지원센터, 실증온실 구축 등은 8월부터 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마칠 계획이다. 문금주 부지사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협동조합 회계 운영관리 전문성 확보를 위해 동명어울림 마을관리 협동조합과 대광새마을금고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명동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육성된 동명어울림 마을관리 협동조합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고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연계해 지역사회 재투자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광새마을금고는 마을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회계 관리를 지원하는 운영지원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등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성식 이사장은 “마을조합의 전문적인 자금·회계 운영관리를 위해 힘을 보태주신 대광새마을금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마을조합 운영시스템을 정립해 지속가능한 조합 운영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근원 이사장도 “새마을금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동조합의 초기 운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7월부터 마을관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으로 ‘전라남도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을 본격 출시했다. 전남도는 14일 목포역 광장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소상공인, 자영업자,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공공배달앱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배달앱 성공기원 도민 영상메시지, 개회사, 업무협약, 배달주문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출시를 기념해 1만 원 할인쿠폰(선착순 7천 명), 매주 토요일 3천 원 할인 쿠폰(선착순 300명), 더블 할인(가맹점 할인+도 지원) 최대 4천 원, 1천 원 포장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전남 공공배달앱은 민간업체 ㈜먹깨비에서 앱을 개발․운영하고, 가맹점은 가입비와 광고비 없이 1.5%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앱 이용 소비자는 쿠폰, 이벤트 등 할인 혜택을 받으면서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소비에 동참할 수 있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이에 전남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침체한 상권 회복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5월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원은 14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서부권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열어 대전환 시대 지역 리더의 역할에 대한 숙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보해양조㈜, 목포신항만운영㈜ 등 지역 기업인과 여성경제인 전남지회,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도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경상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의 ‘팬데믹 이후의 미래, 글로벌 경영·경제 환경의 대변혁’ 주제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경상 교수는 특강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든 산업이 디지털화 되고 기존 사업체들 간 비즈니스 모델 경쟁이 시작됐다”며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경제에 다가가 성공을 쟁취하라”고 제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사는 지역 경제인들은 이 교수의 트렌드 진단과 해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날 강의는 유튜브 생중계로 동시 진행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 한파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로 기업인과 소상공인의 시름이 깊어지는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리더의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