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제2차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한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프로젝트’ 사업으로, 지역의 우수한 혁신역량과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혁신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지역 중소기업간 협업사업을 지원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하고 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전국에 총 100개사를 선정하고 있다. 광주시도 이와 연계해 지난 2월 4개사를 선정하고, 이번에 2차 모집을 통해 추가로 4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6년간 20억원의 기술개발자금 지원을 비롯해 정책자금 대출, 기술보증료 감면과 함께 판로개척, 인재양성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본사와 주사업장이 광주에 소재한 주력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등의 요건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다. 1차 모집 요건과 다른 점은 매출액 400억원 미만이라는 매출상한액을 폐지하고, 협업 범위는 중견기업도 참여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산 고품질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남도장터US’를 구축, 앞으로 두 달간 시범운영 후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가 세계적 한류 열풍에 힘입어 지역 기업의 해외 수출선을 다각화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 시장 내 전남산 농수산식품 판매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미국 판매용 제품 선별, 각종 수출인증 등을 거쳐 수출한 66개 기업 147개 제품을 미국 전역에서 판매한다. 남도장터US는 앞서 전남도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 ‘전남 브랜드관’을 개설해 전남식품의 경쟁력을 확인한 이후 올해 2월부터 구축에 들어갔다. 운영은 현지 온라인 전문기업이 맡았다. 입점 제품은 현지 고객의 신뢰를 쌓기 위해 도내 농수산식품 중 ‘전라남도지사인증농수특산물’로 인증받은 제품 위주로 선발했다. 시범운영 기간 신규 회원 모집, 주문‧배송 테스트, 고객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미흡한 점을 보완한 후 오는 9월 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남도장터US는 아마존의 냉동‧냉장 식품 유통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식품기업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생달나무의 기능성을 밝혀 특허를 출원, 이를 도내 우수기업에 기술이전해 천연향장을 활용한 사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달나무는 녹나무과 상록교목으로 전남, 경남, 제주 등 남부지역 산지와 해변가에 자생하며, 건축재와 가구재, 농기구재로 사용됐다. 옛 문헌에는 생달나무 생잎의 향기가 좋아 향료로 사용하고, 차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난대수종 천연향장 소재 발굴 연구와 산림청 지원 ‘난대수종 유래 화장품 소재 연구’를 통해 ‘생달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용 조성물(출원10-2022-0057219)’ 특허를 획득했다. 연구 과정에서 생달나무 가지와 잎에 항산화와 피부 미백에 우수한 효능이 있음을 확인하고, 항산화용 건강보조식품과 피부미백 기능성 향장 소재로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이를 사업화하기 위해 나주에 자리한 여성청년기업 ㈜섬섬(대표 주현진)에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섬섬은 항산화 및 피부미백 소재의 사업화에 경험이 풍부한 도내 우수기업이다. 생달나무 천연향장 신소재를 활용한 바디케어 제품을 개발하는 등 전남도산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본 도민의 조기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도민안전공제보험’ 제도의 보상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안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는 도내 전입 시 보험 자동 가입 안내문자 발송을 비롯해 마을 홍보 포스터․현수막, 언론 영상․지면, 소통누리망(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도민안전공제보험 제도를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도민은 보험에 가입된 사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으나, 막상 사고가 발생하면 청구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보험 수혜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경찰청, 소방서, 병․의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월 시군 사고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개인정보 동의를 얻어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직접 연결해 안내하는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도민안전공제보험은 전남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와 부담금 없이 자동 가입된다. 전국 어디에서 사고가 나더라도 보장 항목에 대해 최고 2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보장항목은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021년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전년보다 11%(1천637억 원) 늘어난 1조 6천773억 원을 달성,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산량도 전년보다 1천 톤 증가한 29만 8천 톤을 기록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업체는 1천646개소로 전년보다 10개소가 늘었다.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10억 1천900만 원으로 조사됐다. 해조류 건제품 제조는 지난해보다 6% 감소한 반면 냉동품 제조는 7%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7천117명으로 코로나19 등으로 541명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산가공품 생산액은 지난 3년간 연평균 14%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조기 등의 작황이 부진했으나, 이 때문에 산지가격이 오른데다, 대형 소매점의 할인행사 등으로 수요가 늘면서 생산액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수산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제2차 수산가공·유통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가공·유통 분야별 6대 중점 추진전략과 93개 사업을 발굴해 총 8천4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6일 도청 VIP룸에서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광주은행과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전남 방문의 해를 기념해 남도투어 우대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전남도에서 제공한 45개소의 관광명소에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위치기반 인증을 받은 은행상품 가입 고객들에게 최고 1.9%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상품이다. 최종금리는 18개월 기준 기준금리(2.5%)에 우대금리를 합해 4.4%가 된다. 계좌 가입 대상은 14세 이상 개인이며, 1인 1계좌로 5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가능하다. 전남도는 서울‧경기지점 18개소를 포함해 광주은행 전국 150개 지점에서 상품을 판매하면 온오프라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남도투어 우대적금 상품 1호 적금에 가입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광주은행은 광주‧전남의 향토은행으로 시도민과 함께 발전하는 은행”이라며 “전국 지점을 통해 전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1억 명 관광객과 3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문화관광 융성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전남대학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전문인력 양성 및 전략산업 진출 활성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김은일 전남대학교 부총장, 한은미 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안혜연 이사장, 박정희 경영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여성 인적자원 경쟁력 확보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고, 미취업·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 취업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개 기관은 앞으로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향후 여성과학기술인력 육성·지원 과제 개발을 위한 공동 협력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취업·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정보자원 공유 ▲이공계 여성인재의 생애단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역 채널과의 네트워크 구축 ▲여성과학기술인 양성 허브 확대 구축 및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관련 사업 등에 있어 상호 우호적 관계 지속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광주지역 이공계 여성 전문인력 양성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2년 창업지원 멤버십센터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27일 광주시민회관에서 스타트업과 창업에 관심있는 지역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유관기관 실무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7월 광주창업포럼’을 개최한다. 광주창업포럼은 지역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로컬 비즈니스 생태계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로컬 비즈니스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IR) ▲전문가 특강(소상공인의 미래) ▲네트워킹·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로컬 비즈니스 방향을 제시할 전문가 특강은 로컬크리에이터의 멘토이자 골목길 경제학자인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모종린 교수가 ‘소상공인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광주시는 누구나 창업에 도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5개 시군에 1천757억 원을 들여 에너지, 조선업, 미세먼지 저감 등 공장을 신·증설할 27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가 마무리되면 목포시, 광양시, 나주시, 강진군, 영암군에 608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올들어 이달 초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협약이다. 전남도가 민선8기 30조 원 투자유치, 일자리 3만 5천 개 목표 달성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지에스모터스 등 22개 에너지밸리 기업은 나주 혁신산단과 혁신도시에 751억 원을 투자해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심이 될 에너지밸리 조성에 힘을 싣는다.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자연식품은 목포 대양산단에 45억 원을 들여 홍삼 등 건강식품 제조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로우카본은 강진 일반산단에 500억 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제 및 이산화탄소 포집제 생산공장을 증설해 환경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레콘텍㈜과 (주)지우엠앤씨는 광양 명당3지구에 각각 86억 원과 115억 원을 투자해 콘크리트블록과 페로니켈 슬래그 분말 제조공장을 설립한다. 특히 ㈜지우엠앤씨는 포스코 건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산구 평동 출신 김민규(21) 선수가 최근 KPGA투어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것과 관련해 김민규 선수 부모와 마을 주민들이 지난 23일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 선수의 아버지 김진우 씨가 새로 마련한 집들이를 겸해 그동안 김 선수를 응원하고 관심을 보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했다. 이에 마을 주민을 비롯해 박병규 광산구청장, 이용빈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참석해 김민규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김민규 선수는 7살부터 골프에 입문, 열악한 환경에서도 부모의 헌신적인 뒷받침에 힘입어 재능을 키웠다. 평동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전국대회 입상을 휩쓸고, 2014년 국가대표 상비군, 2015년 국가대표 최연소 발탁 등 승승장구하며 대한민국 남자골프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2017년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에 입문, ‘유러피언 3부 투어’ 격인 유로프로 투어에 최연소 나이로 데뷔하며 ‘최연소 신기록 컬렉터’라는 명성을 얻었다. 한국투어에서도 매년 상위권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다 지난 6월26일 KPGA 투어 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극적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253억 7천만 달러를 기록,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시,도별 증감률은 전남에 이어 대구 31.4%, 인천 26.3%, 울산 25.9% 등의 순이다. 고유가 지속, 신흥국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확대 등으로 주요 수출 제품인 광물성연료가 92억 9천만 달러로 106.1% 증가했고, 석유화학제품이 89억 8천만 달러로 17.1% 늘었다. 또한 케이푸드(K-Food)의 꾸준한 인기에 따라 지속적인 현지 수요 증가로 농수산식품은 3억 1천만 달러(18.4%), 김은 1억 2천800만 달러(38.5%), 전복은 2천400만 달러(50.4%), 오리털은 1천600만 달러(21.0%), 음료는 1천600만 달러(84.3%), 미역은 900만 달러(18.7%), 커피 조제품은 800만 달러(164.0%)의 수출을 달성했다. 반면 철강제품은 중국내 봉쇄 영향으로 제조업 철강 수요가 위축되면서 4.2% 감소한 3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51억 9천만 달러(1.0%), 미국 20억 9천만 달러(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진행된 뿌리산업전시회, 그린카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광주경자청은 이번 전시회 기간에 광주시 투자유치과와 공동으로 ‘내일을 주도하는 신경제도시 광주’를 주제로 한 홍보관을 운영하며 광주의 산업 및 투자환경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광주의 핵심 전략산업인 미래모빌리티, 인공지능, 뿌리산업 등 28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광주 주요 기업인 GIEL(광주중소기업가전공동브랜드), 오텍캐리어, 호원 등과 함께 삼성전자, 벤츠, 쌍용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했다. 광주경자청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미래차분야 투자유치 대상 기업 16개사를 발굴하고, 여러 산업의 기초가 되는 뿌리산업 분야 기업들과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다수의 전기 모빌리티 분야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이어졌다. 앞으로 광주경자청은 인공지능과 에너지 분야 등 기존 발굴기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유치 심층 상담을 추진한다. 더불어 확보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