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농촌인력으로 투입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인원을 18개 시군 1천763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지역 농촌 인력난 해소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제도는 농가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단기간 고용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법무부가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아 고용인원을 배정한다. 올해는 전국 117개 시군에 1만 7천14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정했으며, 전남이 10.3%를 차지했다. 전남 배정 인원은 지난해(343명)의 5배 규모다. 지난해 전남도가 농촌 인력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에 계절근로제 개선을 건의한 것이 반영, 시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개선으로 소규모 농가 초단기 고용, 한시적 계절근로 상시화 등이 허용돼 중소규모 농가에서도 외국인 고용이 가능해졌다. 인력을 배정받은 시군은 가을철 농번기 등 농가의 수요 시기에 맞춰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 봄철 농번기 동안 도내 농가에서 고용한 외국인근로자는 해외입국 197명, 국내체류 48명, 총 245명으로 인력난 해소에 보탬이 됐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의 농특산물 종합유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단법인 남도장터’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남도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 심의위원회에서 (재)남도장터 설립의 정당성을 인정해 조건부 동의한다는 심의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도는 행안부 심의 결과를 공개해 도민의 의견을 듣고, 조례와 정관 제정, 임원선임, 총회 개최 등 재단법인 설립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안정적이고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전담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남도장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재)남도장터는 그동안 온라인몰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제기된 안전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관리의 어려움, 위탁업체 변경에 따른 업무공백 발생 등 서비스 불안정, 개인정보 노출 위험 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이 체계적으로 품질과 고객을 관리하므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공공형 종합유통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소비 경향을 반영한 상품기획(제품개발·브랜딩)부터 홍보·마케팅, 판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는 30일까지 ‘제2차 전남 지역혁신 선도기업’을 모집해 지역 주력산업 생태계를 견인할 우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개별기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가치사슬에서 역할이 큰 유망기업과 전후방 기업이 협업해 새로운 성장모형을 제시하는 사업이다. 지역 주도로 주력산업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중점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제1차 모집에서 지역혁신 선도기업 4개 사를 선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3개 사를 발굴해 올해 총 7개 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와 주사업장이 전남 도내 위치 ▲저탄소‧지능형 소재부품, 그린에너지, 첨단운송기기부품, 바이오헬스케어 등 도내 주력산업 업종 ▲상시근로자가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지역 스타기업 평균(111억 원) 이상,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류심사, 현장·발표평가 등을 거쳐 확정한다. 선정되면 1차년도에는 전담 사업관리자(PM)를 통한 협업전략 컨설팅, 연구개발(R·D) 과제기획 등에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면세유 가격 급등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농업기계 면세유 구입비 지원단가를 늘려 오는 10월까지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면세유 가격이 60% 이상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면세유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와는 상관이 없다. 사용량이 많은 농업용 경유 가격은 올해 1월 1ℓ당 가격이 961원이었으나 최근 1천500원대를 넘어섰다. 전남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 1월부터 3월까지 유가 상승분의 50%인 1ℓ당 183원씩을 정액 지원,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경감에 도움을 줬다. 이번 추가 지원계획에 따라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에 대해선 1ℓ당 269원을 보조한다. 지원단가를 1ℓ당 183원에서 상향한 이유는 당초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한 이후에도 면세유 가격이 지속 상승했기 때문이다. 사업 대상은 기존과 같이 전남에 거주하면서 면세유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농업인․법인 중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자다. 전남도는 7월부터 10월까지 사용한 면세유(휘발유․경유) 6천400만ℓ에 한정해 172억 원을 투입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서 신안군 투자선도지구와 해남군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개가 확정돼 국비 10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인구, 인프라 등이 열악한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게 국고 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유형은 투자선도지구,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2개다. 올해 공모에선 신안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돼 국비 78억 원을 확보했다. 해남은 국비 24억을 가져왔다. 이는 전국에서 선정된 11개 사업 총사업비 327억 원의 31%에 해당한 규모로, 지난해 공모에서 확보한 75억 원보다 36%나 늘었다. 신안 자은도에는 현재 호텔, 리조트 등 숙박시설과 복합문화센터 등을 포함한 관광단지가 조성 중이다. 신안군은 이번 사업으로 진입도로, 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해 육지와 섬을 잇는 천사대교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서남해안 거점관광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행사와 축제 개최를 확대하고 문화예술 분야 청년층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신안을 해양휴양관광은 물론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와 포스코는 1일 순천 ㈜MTS 등 도내 4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협약을 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안명길 ㈜MTS 대표와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 강태욱 포스코 광양제철소 혁신허브팀장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잠재력이 큰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뜻을 같이하고 다양한 협의체를 가동해 기업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협약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컨트롤 밸브를 생산하는 ㈜MTS ▲오수 정화시설 및 정화조를 생산하는 ㈜동부그린 ▲대기․수질검사를 하는 ㈜윤테크 ▲케미칼 제품 등 화물 보관과 탱크로리 입․출하 등을 관리하는 ㈜여수탱크터미널이다. 전남도와 포스코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는 기업의 안전․환경․설비 관리 등을 진단하고 임직원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현장 개선을 위한 혁신활동 마스터 플랜 수립,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해 효율 향상을 끌어낸다. 전남도는 컨설팅에 따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사업과 도 주관 재정 지원사업을 연계해 기업이 실질적 성장을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350억 원의 76%인 1천787억 원을 집행했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921억 원 대비 138%인 1천271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코로나19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받았다. 한편 북구는 그동안 경제위기 극복에 역점을 두고 ▲코로나19 피해지원 ▲민생안정 지원 ▲일자리사업 ▲생활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들에 대한 신속집행에 주력해 왔다. 북구청장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는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자 모든 공직자가 재정집행에 집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중・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선박 수주 증가에도 인력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문제를 겪는 조선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예산으로 15억 원을 추가 확보해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에 자리한 조선기업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 2개 사는 지난해 64척을 수주해 지난 2013년 이후 최대 실적을 내는 등 호황을 맞고 있다. 하지만 수주 일감을 감당할 인력 부족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 6개 사업(신규 4개․기존 확대 2개)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4개 신규 사업으로 ▲신규취업 이주정착을 위해 200명에게 5개월간 월 25만 원 지원 ▲사업주에게 고용유지 지원금의 사업자 부담금으로 200명에게 5개월간 월 21만 원 지원 ▲근로자 복지를 위해 조선업 협력업체가 설립한 법인에 공동근로복지기금 6억 원 지원 ▲구조조정 시 퇴직한 근로자 중 재취업자 100명에게 5개월간 월 25만 원 지원을 추진한다. 기존 추진 중인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과 ‘조선 기능인력 훈련’ 2개 사업은 월 60만 원씩 주는 채용지원금과 훈련수당을 각각 90명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기술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71개 사를 ‘2022년 전남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전남에서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3년 평균 매출액 20억 원 이상인 기업 중 재무구조 건전성·수익성·성장성 및 기술력, 일자리 창출 등에서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은 곳이다. 이 기업들은 앞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3년 동안 전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한도를 상향, 시설자금은 15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운영자금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늘린다. 이에 3년간 투입할 예산은 시설자금 최대 1천420억 원, 운영자금 최대 355억 원 규모다. 이자 지원도 늘려 기업의 금리 부담을 낮춘다. 2년 거치 일시 상환은 금리 지원을 2.0%에서 2.5%로,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은 금리 지원을 1.1%에서 1.4%로 확대한다. 또한 국내외 박람회 참가 혜택도 준다. 전남도가 조사한 결과, 유망 중소기업 지원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지원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올해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자금으로 전국 최대인 614억 원을 확보해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이끌고 있다. 이는 전국 3천251억 원의 19% 규모다. 귀농 창업자금은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후 전남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만 65세 이하 세대주 중 ▲귀농교육 100시간 이상 이수 귀농인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에게 지원한다. 자금은 농지 구입,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 가축 입식 등 영농기반 구축에 쓰인다. 최대 3억 원을 지원하며,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이다. 여기에 추가로 연 1%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귀농인의 생활 공간 마련을 위해 주거 구입․신축에 필요한 주택자금은 최대 7천500만 원을 연리 2%, 5년 거치 10년 균등상환 조건으로 지원된다. 전남도는 올해 상반기 귀농 창업자금 417억 원을 170명에게 지원했으며, 하반기 자금 197억 원은 시군에서 8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면 본격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일정 기간 도내에 머무르며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이상동)가 27일 오후 2시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70여 일 앞두고 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및 도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이번 교육이 선수로서의 인권을 지킬 수 있는 알차고 가치 있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체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없도록 각별히 건강관리 및 훈련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스포츠 인권교육은 시체육회 공정감사실 주관으로 선수들의 스포츠 인권 강화와 개선을 위해 실시했고, 도핑 예방 교육은 외부 강사인 장선웅 박사(전남대학교 운동생리학 박사)를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도핑 교육에서는 오는 제103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사전 금지약물 등을 안내하고, 도핑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무분별한 약물사용 예방법을 전달함으로써 선수 보호 및 도핑으로 적발되는 선수가 없도록 강조했다. 이번 교육은 총 2회로 나눠 진행하며, 2차는 오는 8월 3일 실시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합동훈련 및 국·내외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제외하고 시체육회 소속 우수선수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세계 7개 나라 300여 명의 선수가 바다를 가르는 박진감 넘치는 경주인 제3회 ‘2022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28일부터 5일간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를 비롯한 남해안 일원에서 펼쳐진다.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전라남도, 부산광역시, 경상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남해안컵 국제요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여수시, 통영시, 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 여수 웅천 원형마리나에서 출발해 경남 통영 도남항을 거쳐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이르는 남해안권역의 새로운 요트 항로를 개척하고, 요트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 미국, 영국, 캐나다, 터키 등 7개 나라 총 25척의 요트와 3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해 4일 동안 기량을 겨룬다. 대회 첫날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참가팀 등록과 계측을 실시하고, 둘째 날 여수 가막만에서 사전경기로 ‘인쇼어 레이스’와 시상식이 열린다. 셋째날 시작되는 본경기의 제1구간은 여수 웅천마리나에서 오전 5시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제2구간은 통영 도남항에서 부산 수영만까지다. 남해안 바다를 누비는 세계 요트인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주가 펼쳐진다. 경기수역 안전관리는 해양경찰청 해상교통관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