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4,25일 양일간 염주종합체육관, 진월국제테니스장, 보라매축구공원 등 15개 경기장에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34회 광주광역시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일 개회식에는 강기정 시장, 정무창 의장, 이정선 교육감, 이병훈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구제길 동구체육회장, 정천규 서구체육회장, 박재홍 남구체육회장, 정희환 북구체육회장, 최갑렬 광산구체육회장, 시·구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고, 사회는 사랑과전쟁 권혁호 주연배우가 맡아 진행했다. 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체육회와 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시민체육대회에는 화합경기인 줄다리기 경기와 게이트볼, 축구, 테니스 등 15개 종목별 경기에 2천5백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그동안 키운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크골프, 에어로빅힙합, 족구, 소프트테니스 등 개최 종목을 추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을 확대 개최했다. 이상동 체육회장은 “시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엿볼 수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전국 지자체에선 처음으로 전남산 농수산식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US’를 정식 개장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직접 참석한 이날 개장식에는 미셸박스틸 미국 연방하원의원과 미국 내 한국계 정치인, 김영완 LA총영사, 김승욱 코트라LA무역관장 등 현지 기관장, 장정숙 오렌지카운티호남향우회장 등 한인 동포단체가 대거 참석해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전남도는 그동안 지역 농수산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미국 현지에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월부터 온라인 쇼핑몰 구축을 시작해 7월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김영록 지사는 “미국시장에서 남도장터 US 온라인 쇼핑몰은 큰 도전”이라며 “전남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당당히 겨룰 수 있는 시대가 오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US’에는 현재 66개 기업 182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물류센터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지역은 1일, 중부지방은 2일, 뉴욕 등 동부지역은 3일 이내 배송이 가능하다. 전남도는 영세 수출기업의 온라인 수출 판로 확대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김영규(38)가 ‘2022 KPGA 스릭슨투어 19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상금 1천 6백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984년생인 김영규는 2022 시즌 KPGA 스릭슨투어의 최고령 우승자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컨트리클럽 전주, 익산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김영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한 김영규는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문태양(28), 김준형(25)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문태양과 김준형이 파를 적어낸 사이 김영규는 버디를 잡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후 김영규는 “후반 들어 바람이 많이 불면서 쉬운 홀도 까다로워졌다. 후반 홀에서 크게 타수를 잃지 않고 파로 막아 연장전까지 갈 수 있었다. 이제는 연장전에 가도 긴장하지 않는 연륜이 생긴 것 같다”며 “오랜만에 투어에 복귀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우승 하게 돼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광주광역시가 1년 365일 24시간 안전한 광주 조성을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건설현장의 안전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 건설·지하·시설물의 안전 확보와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는 건설공사현장·지하·시설물의 합동 안전점검 실시, 안전관리에 대한 기술자문과 교류, 건설안전 홍보 협업체계 구축 및 교육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은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 뿐 아니라 중·소규모 건설현장도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적극 지원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전문적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또 광주시는 안전점검 관련 인력을 보강하고 관련법령에 따라 건설사고 발생 취약시기별로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진행해왔다. 강기정 시장은 “‘안전한 광주’가 되기 위해서는 광주시의 정책 추진은 물론 민간기업, 시민의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안전의식 등 삼박자가 맞아야만 가능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파리올림픽을 향한 황선홍호의 첫 여정이 시작됐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6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18일부터 경기도 화성에서 소집훈련에 들어간 황선홍호는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만만하지 않은 상대와의 맞대결을 통해 경쟁력을 확인하려 한다.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는 올림픽대표팀 출범 후 첫 친선경기인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총 27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올 시즌 K리그1에서 11경기 3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오현규(수원삼성)와 7월 EAFF E-1 챔피언십 중국전에서 남자 국가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포항스틸러스)이 대표적이다. 강성진, 백상훈(이상 FC서울)이 코로나19 이슈로, 황재환(울산현대)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소집에서 제외됐지만 최기윤(울산현대), 권혁규(부산아이파크), 정한민(FC서울)이 새로 발탁돼 황선홍호와 함께 하고 있다. 한국은 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세계 최초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황선홍호는 내년에 열리는 올림픽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이주일(51)이 KPGA 유일의 야간 프로골프대회 ‘제2회 머스코 문라이트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6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경북 김천 소재의 김천포도CC 포도, 샤인코스(파72 , 6,7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이주일은 버디 3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출발한 이주일은 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3번홀(파3)과 4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작성했다. 이후 5번홀(파4)에서 더블보기,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위기를 맞이했으나 10번홀(파5)과 12번홀(파4),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타수를 만회했다. 16번홀(파5)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한 이주일은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최종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에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이주일은 ”프로 데뷔 25년 만에 첫 우승이다. 생각보다 덤덤하다.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았다. 공동 선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축구국가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을 상대로 월드컵 본선 경쟁력을 시험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4일 뒤인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두 경기는 TV조선과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는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 뉴질랜드를 물리치고 32개 국가 중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따냈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 코스타리카가 34위다.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코스타리카는 이번 소집 명단에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제외하는 등 일부 전력이 빠졌다. 하지만 베테랑과 젊은 선수가 적절히 조화된 라인업으로 방심할 수 없는 상대다. 게다가 코스타리카는 월드컵 본선에서 스페인, 독일, 일본과 한 조에 속해있는 만큼 한국전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코스타리카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에는 유럽에서 플레이하는 국제적으로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능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현대 축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테크니컬 디렉터를 양성하고자 마련한 KFA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의 2022년 Module2 일정이 마무리됐다. 테크니컬 디렉터(Technical Director)는 클럽이나 협회의 기술발전 프로그램을 정의하고 이끄는 책임과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기존에 있던 단장(General Manager)이 경영적인 측면을 맡는다면 테크니컬 디렉터는 기술적인 측면을 총괄한다. 테크니컬 디렉터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2020-2021 시즌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릴OSC에서 활동했던 루이스 캄포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현 리버풀 감독)과 함께 또 다른 전성기를 열었던 미하엘 초르크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캄포스는 올 시즌부터 음바페, 네이마르, 메시가 뛰고 있는 파리생제르맹의 테크니컬 디렉터 역할을 맡고 있다. KFA 테크니컬 디렉터 코스는 테크니컬 디렉터의 역할이 강조되는 현대 축구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KFA가 2019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2019년 당시에는 1회 교육(2일 과정)으로 성인팀, 시도협회 및 연맹 기술 이사를 대상으로 시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를 응원할 때 사용할 슬로건으로 ‘더 뜨겁게, the Reds'를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슬로건 문구는 한국대표팀의 카타르 현지 훈련 캠프와 숙소, 미디어 센터 등에 부착될 예정이다. 또 월드컵 기간 중 국내에서 진행될 거리응원과 ‘붉은악마’ 서포터즈의 응원가, 각종 응원 물품, 축구대표팀의 마케팅 상품에도 활용된다. 채택된 슬로건은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가 공동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24일까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협회 SNS를 통해 진행한 이번 공모에는 총 4만2천여개의 문구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의 응모작 3천6백여개보다 12배 늘어난 수치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축구팬들의 높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당선작을 제출한 여성 축구팬 임수정 씨에게는 카타르 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조별리그 첫 경기 우루과이전을 현장에서 관전할 수 있는 항공, 숙박, 티켓이 제공된다. 이정섭 대한축구협회 경영본부장은 슬로건 ‘더 뜨겁게, the Reds' 에 대해 “최초로 겨울에 열리는 월드컵이라 한국은 추운 날씨지만, 6월에 열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올들어 첫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목포를 비롯해 장흥, 강진, 해남, 영암, 무안, 완도, 진도, 신안 등 9개 시군과 1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30여 기업은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실시해 채용 절차를 진행했고 120여 기업은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간접 지원에 나섰다. 인재채용관, 취업컨설팅관, 창업관, 미래창업관 등으로 운영된 이날 박람회장에서는 다양한 취․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여성 맞춤형 이력서 클리닉, 직업심리검사,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라이브커머스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을 운영하고 여성 소자본 창업자들의 판매 물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연계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지원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작해 기업과 여성 구직자를 잇는 취업의 장으로 자리잡은‘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는 이날 목포를 시작으로 10월 12일 순천, 10월 2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가 나주 혁신도시에 조성한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사장 이종영)과 손을 맞잡았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의 지역사무소가 지난 8월 나주 혁신도시에 설립된 데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상생 협력하는 방안을 강구했으며, 22일 나주시 등과 함께 에너지밸리 스마트그리드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스마트그리드 관련 정책 및 기술 발전 방안 연구 ▲정부 및 지자체 지역에너지사업 신규 기획 및 연구개발 ▲스마트그리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가공모 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지원과 교육 및 인재양성 등 지역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지역사무소 개소가 에너지밸리를 글로벌 스마트 에너지 허브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남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한단계 도약하도록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은 지역 중심의 에
전남투데이 이일우 기자 | 전라남도는 식품제조업체의 수주물량 확대로 가동률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식품제조-유통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목포, 순천, 곡성, 구례, 강진 등 8개 시군과 10개 식품제조업체, 11개 유통업체 관계자 등 3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38억 원 규모의 식품 위탁 생산, 제품 개발 및 원료공급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시군과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식품제조업체 가동률 제고와 판매 촉진, 홍보, 신제품, 디자인 개발,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조미김자반 등을 생산하는 강진 두원푸드(대표 황윤화)는 경기도 다인지티(대표 오태훈)와 약 10억 원, 김치를 생산하는 곡성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대표 김권태)은 장성 ㈜제이와이티(대표 장은영)와 8억 원 규모를 위탁생산한다.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구례양조(대표 전현진)는 경기도 ㈜코리아에프앤티(대표 윤해영), 광주 장원상사(대표 신장훈)와 약 3억 5천만 원 상당의 맥주를 위탁생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떡류를 생산하는 목포 (유)장가, 누룽지 제품을 생산하는 순천 쌍지뜰 전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