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오는 14일부터 새로운 여행상품인 ‘보성의 진수’ 투어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성의 진수’ 투어 버스는 보성의 생태 체험 프로그램인 ‘보성愛 물들茶’를 주요관광지와 연계하여 만든 여행상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광주 유스퀘어를 출발하는 ‘물멍 바다멍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로 운영된다. 상품 예약은 현재 버스한바퀴를 통해 예매 후 이용할 수 있다. 물멍 바다멍 캠프닉 코스는 득량역 추억의 거리와 보성차밭을 거쳐 노을지는 율포해변에서 프라이빗한 캠핑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보성차밭 피크닉 코스는 보성차밭에서 감성 소풍 음식과 용품을 대여해 피크닉을 즐기는 체험상품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상품은 단순히 보성의 유명한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미식 여행과 지역의 자연 풍광을 여유롭게 즐기는 ‘보성愛물들茶’체험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이동 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성의 진면목을 경험하는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성 체험 프로그램 예약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7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청정어장 재생사업’에 보성군 여자만 해역이 선정되어 2023년부터 500ha 규모로 어장 재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은 과밀 노후화된 어장을 청정한 어장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어업생산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전한 수산물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이며, 개소 당 50억 원(국비 25, 군비 25)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보성군 여자만 해역’은 참꼬막, 새꼬막, 맛조개, 바지락 등 보성군 주요 패류 생산지며,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의 주산지다. 보성군은 2021년부터 득량만 해역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여자만 해역에 대한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보성군은 고수온 등 해양환경 변화로 참꼬막, 새꼬막의 여름철 대량 폐사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어장 재생사업을 계획하고 해양수산부에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청정어장 재생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업대상지 상세 조사 및 실시설계, 오염퇴적물 및 폐기물 처리, 황토 살포 및 바닥고르기 등 환경 개선, 정화 완료 어장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4일부터 웅치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다. 포대 벼는 10월 3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 제도'를 실시하며, 보성군은 ‘새일미, 새청무’ 두 품종만 수매한다. 매입 현장에서 품종검정을 실시하여 ‘새일미, 새청무’이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보성군은 인구 고령화와 부녀화로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올해도‘수매 도우미’ 제도를 실시한다. 수매 도우미는 2인 1조로 상하차와 수매 절차 전반을 도우며 출하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2년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으로 벼 재배면적이 감소해 올해 벼 수확 예상량은 3만 9천여 톤으로 지난해 대비 약 5.8%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물량은 203,182포대/40kg이며, 중간정산금을 농가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12월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포대 벼의 경우 수확기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므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한국차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보성차품평관’에서 10월 8일, 9일 이틀간 ‘보성예술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독보적인 색깔을 가진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을 기본 가치로, 다문화 음악공연과 미디어아트 전시 등으로 구성돼있다. 음악공연은 밴드 라이브 공연과 DJ 공연이 준비돼 있다. 오마르와 동방전력, 딸(TAAL), 김반장과 생기복덕의 라이브 공연을 볼 수 있으며, 가기, 아라마루의 DJ공연이 이어진다. 전시는 이수빈 작가의 미디어 설치 작품이다. 독일 드레스덴 조형예술대학교를 졸업하고 현대미술분야에서 전시를 이어오고 있는 ‘이수빈 작가’는 ‘아날로그적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반사되는 것의 현상들'’이라는 주제로 미디어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딸(TAAL)’은 한국 전통 민요에 파키스탄 까왈리를 입힌 음악으로 즉흥적 요소를 활용하여 민요와 까왈리의 접점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낸다. 김반장의 새로운 밴드인 ‘김반장과 생기복덕’은 생기가 나고 복덕이 쌓이는 음악이라는 슬로건 아래에 드럼/보컬 김반장과 기타 김세형으로 이루어진 록(Rock) 듀오다. 오마르와 동방전력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다국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지난 4일 봇재홀에서 전남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 옹천 이학수와 예닮 이화영 작가의 초대전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지원 사업비로 진행되는 전시로 옹기작가와 전통채색화(민화) 작가 부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다.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옹기로 빚은 가정생활 용기인 요병, 요강, 대야, 물병, 약고리, 주방용품과 장독대 및 눈요기 그릇들이 전시되고, 전통 채색화 작품 30여 점 전시됐다. 이학수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96호 옹기장 보유자였던 선친의 전수 조교를 거쳐 2013년 12월 19일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37호로 지정되어 300년 전통의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보성군 미력면에서 미력옹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옛 모양, 옛 방식의 살아 숨 쉬는 전통 옹기를 제작하고 전수자 양성에도 힘을 쓰고 있다. 이화영 작가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였으나, 옹기 작업 대신 우청 김생수 스승님께 전통채색화를 사사하여 민화 작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보성군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한 보성군이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을 슬로건으로 중단없는 보성 발전 이끌기에 힘쓰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국비확보, 신규사업 발굴,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군수는 13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난 민선 7기 군수를 지낸 탄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다. ▲ 내일이 기대되는 새로운 4년 보성군 민선 8기는 취임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을 이끌어 갈 초석을 마련하며 민선 8기 운영 방향과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민선 8기 전체를 관통하는 슬로건과 공약 확정, 보성군의 발전을 이끌 미래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 등의 사전 작업을 추진했다. 민선 8기 슬로건은 365일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로 설정했다. 3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오던 3대 SOC의 성공적인 마무리 계획을 담고 있으며, 6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보성600 사업의 행정 브랜드화다. 5는 행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해 국회 의결시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국비 확보 사업은 전라남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중론을 모으고 전라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비 사업 예산 반영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보성군은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벌교갯벌 복원사업 및 △용산 장수 농어촌 하수도 정비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황, 필요성을 구조화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국비 확보 목표사업은 8개 사업 3,051억 원으로 △환경분야 보성관로정비 2단계, 회천지구 관로정비, 용산-장수 농어촌하수도 정비, 군농-연천 농어촌 하수도정비, 청암-비봉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등이다. △해양수산분야는 벌교 갯벌 복원, 해양갯벌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 증익,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이다. 전라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임성-보성간 철도 개선사업비는 2023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액을 요구하고,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비1,084억 원이 국회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사)보성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보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의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1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비폭력 대화로 자녀와 소통하기’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맞벌이 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 이후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속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모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추진됐으며, 회기마다 ▲명상을 통해 지금-여기에 머무르기, ▲비폭력 대화 익히기, ▲소감 나누기 순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이다경 나우리상담연구소 소장이 맡았으며, 비폭력 대화의 원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대화에 방해가 되거나 공감을 방해하는 장애물을 찾아보고 공감으로 듣기, 욕구 알아차리기, 부탁하기 등을 실습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때 놓쳤던 부분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고, 같은 부모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홍경욱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부모님들의 욕구에 맞는 부모교육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소리축제는 9월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보성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무관중 경연대회로 개최한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관중들과 함께 하는 축제로 치러졌으며 총 220명의 참가자가 뜨거운 소리열전을 펼쳤다.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꽃인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은 이은숙 씨(52세, 여)가 선정되어 트로피와 시상금 4천만 원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주어지는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조인경 씨(29세, 여)가 시상금 1천만 원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은숙 씨는 이번 축제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 명창부 본선에서 심청가 ‘곽씨부인 유언대목’을 불렀으며, 새롭게 도입한 청중평가단 인기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는 9월 30일 회천면에 소재한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의 명맥을 이으며 후학을 양성했던 명창들을 기리는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고수 경연대회, 국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장을 찾지 못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보성역과 벌교역 일원에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30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개막한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의 추모 공연에서 어린이들이 미래 명창을 꿈꾸며 재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30일 제24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가 판소리성지에서 보성소리 명창 합동 추모제 및 추모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2일까지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열린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9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는 2022년 식량작물 시범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분석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벼 재배작황과 병해충 발생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평가했으며, 관‧내외 벼 시험포장 시범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작황 비교평가까지 이뤄졌다. 시범사업 현장평가는 ‘논 범용화 지하수위 제어시스템’과‘벼 먹노린재 친환경 방제’시범사업장을 둘러보며 사례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시간을 통해 논 물 빠짐을 좋게 하는 무굴착 암거배수 기술의 효과와 주광색 유아등을 활용한 친환경 먹노린재 방제 효과에 대해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전남농업기술원 벼 분질미 시험포장을 방문하여 수입 밀가루 의존 해결을 위한 대체 작물인 분질미 재배방법, 품종특성, 현장애로사항 등을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논둑 PE 필름설치, 밭작물 생분해 멀칭필름 적용 시범으로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보았고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