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역작가 지원 프로그램 ‘2023 상반기 보성아트홀 기획 전시’ 참여 작가를 오는 11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요건은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작품활동을 하는 지역작가 또는 출향 작가 및 보성미술협회장의 추천을 받은 작가다. 신청자 중 12명(팀)을 선정해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보성아트홀에서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과 작품의 이송, 전시 홍보 등 전시 준비에 들어가는 소정의 운영 수당이 지원된다. 2022년 ‘보성 아트홀’ 전시에 참여한 작가 A 씨는 “그동안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보성아트홀에 전시할 수 있어 작품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역의 유망 예술가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1년 마련된 ‘보성아트홀’은 2021년 13회, 2022년 24회 전시를 통하여 지역미술작가의 창작 활동을 돕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하여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아트홀’은 율포해수녹차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보성키위’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11호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인 보성에서 약 40년 이상의 오랜 재배역사를 간직한 ‘보성키위’는 키위 품목으로는 최초로 농산물 지리적표시 등록을 획득했다. ‘보성키위’는 알이 크고 과색이 선명하며 당류 함량이 높아 키위 특유의 달콤한 풍미가 강하며 조직감이 우수한 품질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온화한 기후로 키위 생산에 적합하며, 보성군은 연간 4,500t가량의 키위가 생산되는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다. ‘보성키위’를 지리적표시로 등록하기 위해 보성군은 지난 2019년도부터 1, 2차에 걸쳐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했다. 이후 현지 확인과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4년여 만에 지리적표시 등록의 결실을 맺었다. 보성군은 오는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2회 보성키위축제’에서 ‘보성키위’ 지리적표시 등록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김철우 보성군수와 농산물품질관리원 원산지관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적표시 등록증 전달식을 가질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을 통해 보성키위의 우수한 품질을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제19회 벌교꼬막축제’를 취소하고,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 기간이 끝난 후에도 차분한 분위기로 희생자를 추모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보성군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사고 국가애도기간 시행과 함께 일주일 뒤인 11일로 연기했다.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는 대책 회의를 거듭한 끝에 사회분위기와 국민 정서상 축제를 취소하는 것으로 중론을 모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3년만에 개최되는 꼬막축제에 기대를 하셨던 군민, 관광객분들의 양해를 부탁리고, 향후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축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벌교꼬막축제는 세계자연유산인 보성갯벌에서 나오는 수산물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을 알리기 위해 매년 벌교천변 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이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취소됐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태백산맥문학관에서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태백산맥의 세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북콘서트는 조정래 작가, 권영민 서울대학교명예교수, 이동순 조선대학교 교수가 함께했으며, 대담형식으로 애독자들과 만나 깊이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는 태백산맥을 사랑하는 전국의 애독자 및 관광객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당초 보성군은 태백산맥문학관 개관 14주년을 맞아, 기념식(기념공연 등)과 지난 9월 개최된‘태백산맥 전국 백일장’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준비했으나,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기간으로 취소하고 북콘서트만 진행하는 등 행사를 축소했다. 북콘서트는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소설 태백산맥 전권(10권) 필사본 기증자 5명(올해 기증본은 총 7작품)에게 조정래 작가와 송영석 해냄출판사 대표가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자 중 함경덕 씨는 기증자들 중 최고 연장자로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 년 간 인내의 시간을 거쳐 필사본을 완성했다. 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소설의 거장인 조정래 작가를 우리 보성군에 모셔 관내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2023년 전라남도 ‘지역특화조림’ 공모에 선정돼 산림 소득증대를 위한 임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보성군은 2023년 전라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7억 1천 8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개 지구에 34.5ha규모로 특화 조림 사업을 추진한다. 개암나무(헤이즐넛)과 호두나무 등 2종을 집중 식재해 고소득 임산물 생산단지를 가꿔나갈 계획이다. 사전 준비작업으로는 대상지 입목벌채 허가, 산림경영계획 인가, 입목벌채, 조림예정지 정리작업 등 행정적인 절차 이행과 식재작업을 준비하고 있다. 효율적인 재배 및 경영관리로 투자 대비 소득을 높이기 위해 타 재배지역 선진지 견학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경영방식을 벤치마킹하고,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개암나무 열매는 헤이즐넛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식용 견과류다.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고급 향신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고급커피 향신료로 쓰인다. 보성군 김철우 군수는 “2022년까지는 따뜻한 지역에 황칠과 두릅단지 조성에 지원해 왔으며 2023년도에는 보성 지역의 산림 지형과 기후에 맞는 새로운 고소득 임산물 재배단지 조성에 중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업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2023년도 당면 현안업무, 신규사업 등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해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성군은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를 달성하기 위해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3년에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보고된 주요업무로는 ▲여자만 국가갯벌 해양정원 조성, ▲보성 차산업 고도화 프로젝트, ▲노후 상·하수도 정비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벌교 종합 스포츠시설 조성, ▲조성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호남정맥 생태축 복원사업, ▲보성형 노인일자리사업 등 총 341건이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어 내고 새롭게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각종 현안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군은 이번 보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보성군 봇재에서 보성군국화연구회 주관으로 ‘제10회 보배성 시월 국화 분재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봇재 카페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회원들이 1년 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 국화 분재 총 18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보성군국화연구회 회원 23명의 작품 160여점과 보성군장애인복지관에서 참여한 15명의 작품 20여점, 총 180여점이 전시된다. 석부작, 목부작, 일반작 등은 일반 화분에서 이른 봄부터 길러 분재로 옮겨 심고, 꽃을 피우기 위해 매일 정성을 다해 관리해야 나오는 작품이다. 보성군국화연구회 진아라 회장은 “군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국화로 위로하고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28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과 함께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는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추진한 시범사업(22건,24개소)에 대한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내 평가와 현장평가로 진행해 참석자들과 직접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보성군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국 제일의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딸기 안정생산을 위한 폿트 재배 실증 시범’등 농산물 안정생산 분야와 ‘기후변화 대응 신소득 아열대작목 바나나 단지 육성’등 지역 특화작목 발굴 분야 등의 사업 성과를 중점 공유했다. 또한, 보성군 대표 농산물인 회천 감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추백’품종에 비해 생산성과 맛이 우수한 신품종 ‘금선’ 보급에 대한 의견을 통일하는 계기가 됐다. 농업인 A 씨는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산물 안정생산 기술과 새로운 작물 도입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어려운 농업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됐다.”고 평가했다. 보성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 홍기삼 전(前) 동국대학교 총장을 초청해 ‘지역의 풍요로운 발전을 위한 21세기와 문화’를 주제로 제355회 보성자치포럼을 진행했다. 홍기삼 전 동국대학교 총장은 문화의 힘과 유용성이 4차 산업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관점에서 지역 문화가 전통문화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하고 있는가에 대하여 설명했다. 특히, 지역 문화의 생산과 발전의 주체인 지역민이 가져야 할 문화적 책임과 자긍심을 강조했다. 홍기삼 전 총장은 서양 계몽사상의 전개부터 동양의 선민적인 맹자 사상 비판까지, 한국을 비롯한 동서양의 문화사를 사례로 들며 21세기 인문학이 우리 삶의 영역에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물질문명의 풍토가 짙어질수록 인문학과 문화를 더욱더 보존하고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전 총장은 “문화에 대한 이 자리에서 경청하는 보성군민 및 직원들을 보니 보성의 문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보성이라는 지역적 특색과 군민 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해 역사와 문화를 보존한다면 세계 속의 보성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향, 예향, 의향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이태원 사고 국가 애도기간’에 동참하면서 예정돼 있던 지역축제와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사고 다음 날인 30일에 예정돼 있었던 ‘군민 음악회’와 ‘트로트 남행열차’는 당일 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11월 12일 예정돼 있었던 ‘가을 음악회’도 취소했다. 보성군의 인기축제인 ‘제19회 벌교꼬막축제’도 당초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으나,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연기됐으며 현재 일정 조율 중이다. 3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4회 소박한 차꽃축제’도 11월 17일로 연기됐다. 주요 행사들도 연기됐다. ‘제22회 농업인 한마음 대회’는 8일에서 11월 30일로, ‘제7회 전라남도 우수 분재 대전’은 11월 4일부터 6일에서 11월 11일부터 13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보성군 자치분권위원회 워크숍은 11월 3일,4일에서 11월 8일,9일로 찾아가는 지방재정 세미나는 11월 3일,4일에서 내년 상반기로 미뤄졌다.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 복지 공감 페스티벌은 취소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며, 국가애도기간에 행사와 축제를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보성경찰서에 교통안전 물품 1,000개를 제작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교통안전 용품은 야광조끼 300벌, 볼펜 300개, 야광반사판 200개, 옐로카드 200개 등 총 1,000개로 인지능력이 약한 어린이, 노약자 등 안전 취약계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 향후, 보성경찰서는 군에서 전달받은 교통안전 물품을 어린이 등·하교 교통지도 및 현장 순찰 시 교통약자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이성호 안전건설 과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군민의 교통안전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군에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범군민 안전 문화운동을 전개하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1번지 보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달 28일 돌다리 행정점검단 회의를 개최하고 ‘율포해수녹차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군에서 직영하고 있는 힐링센터로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청정 암반해수와 보성녹차를 이용한 스파시설이다. 특히 3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 가족 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공중이용시설의 안전 관리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 방안 마련을 중점 논의했다. 야외 노천탕의 최대 수심을 70cm 정도로 하향 조절하고, 안전 관리 인력의 추가 확보, 스톤테라피를 비롯한 체험방 리모델링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날 논의된 방안들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에 반영될 방침이다. 박우육 부군수(단장)는 “앞으로도 돌다리 행정점검단을 통해 칸막이 행정을 극복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에 발족하여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한 돌다리 행정점검단은 군 직영 관리 시설물의 효율 극대화, 5대 통합축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