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법무부에서 주관하는‘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지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은 인구감소 대응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는 제도다. 본 사업은 지자체에서 요구하는 자격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해당 지역에서 일정 기간 거주 및 취업 등을 조건으로 특례비자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보성군은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가 입국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외국인 유치 정착 및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인구 증대, 인력난 해결, 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격요건은 지역 우수인재(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한국어 능력(TOPIK 3급)을 갖춘 국내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로 보성군에 5년 이상 취·창업 또는 거주하는 조건이다. 2년 이상 보성군에 실거주하고 있거나 도시지역에 거주하다 가족과 함께(배우자 또는 자녀) 보성군으로 이주한 사람도 대상이다. 보성군은 앞으로 지역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공단지 및 제조업, 노인 돌봄 직종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부터 보성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어르신 텔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 텔레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제한과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도입했으며, 전화를 활용해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프로그램 피드백 및 모니터링을 하는 등 치매환자 가정에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인지강화 프로그램이다. 보성군치매안심센터는 11월부터 관내 12개 읍ˑ면에 프로그램 홍보하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노인부부 등 가구를 우선으로 참여대상자를 선정했다. 1가구당 총 14회 운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하루 1시간, 주3회 이상 가정방문 및 전화를 통해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필요시 건강 및 약물 관리 등 일대일 가정교육을 제공한다. 보성군은 텔레케어 서비스 시작 전 프로그램 사전 조사를 시작으로 워크북, 원예치료, 기억 달력 운동, 치매 예방 운동 포스터 등으로 구성된 ‘기억 주머니’ 키트를 배부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영양식,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 ‘영양꾸러미’를 배부하고 사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6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2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실적, 민관협력 및 위기가구 발굴실적 등 우수사례 및 4개 항목 14개 평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보성군은 12개 읍면에서 총 196명의 복지기동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전기 가스 수도 주택 설비 전문가 등 읍면별 10~15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성군 복지기동대는 2022년 한 해 동안 197건의 다양한 복지기동대 사업을 추진했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민관협력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 평가의 우수한 성과를 토대로 복지 인적 안정망 활성화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복지기동대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율포솔밭해수욕장 일대에서 개최한 ‘보성愛물들茶 생태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생태 캠프는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녹색관광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했다. 보성군이 준비한 ▲보성다과 쿠킹 클래스, ▲녹차족욕체험, ▲비치코밍(beachcombing) 썬캐쳐 만들기, ▲보성 차밭 또는 바다 액자 만들기 체험 등에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며 보성의 생태 환경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민이 생산한 감자, 쪽파, 디저트 등을 직접 구입하거나 블렌딩 차를 내려 마시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민이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면서 생태 캠프의 취지를 이해했다. 율포솔밭해수욕장 주변을 환경정화 하며 걷는 플로깅(Plogging) 후 쓰레기와 보성군 기념품을 교환해 주는 이벤트에도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으며, 지역 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을 보며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 밖에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카라반 포토존 무료인화 이벤트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들끼리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을 갖거나, 행사에 주축이 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행사장은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일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어업인 등 600여 명과 함께 ‘제11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는 ‘깨끗하고 풍요로운 바다’, ‘꿈이 있는 어촌’을 주제로 열렸으며, 보성군 어촌계협의회가 주최하고 보성군, 고흥군수협이 후원했다. 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 ‘제11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대회’는 우수 어업인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 2부 행사에서는 어업인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행사 등 즐거운 한마당 자리로 진행됐다. 제11회 보성군 어업인 한마음 대회에 참여한 △한국수산업경영인보성군연합회, △보성군 낙지통발협회, △보성군 자망협회, △회천자망협회, △보성군 복합협회 등 어업단체와 600여 명의 어업인은 앞으로의 보성군 어업 발전에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 벌교꼬막과 낙지, 주꾸미, 꽃게, 물메기 등 다양한 수산물 전시와 시식부스를 운영했으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 어업경영체 관련 상담,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장흥지원에서 양식기술 홍보 코너 운영 등으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11월 말 기준 봇재 그린다향과 그린마켓에서 4억 1천4백만 원의 매출을 올리고 77,465명의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개장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은 90%, 방문객은 93% 증가한 결과다. 또한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전인 2019년 전체와 비교하면 매출은 34%, 방문객은 83%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의 회복을 넘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보성다향대축제, 보성차밭 빛축제, 보성세계차엑스포 등 굵직한 행사들이 개최되지 않거나, 언택트 형식으로 치러진 상황 속에서 이뤄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보성군은 봇재의 활성화를 위해 그린다향에 빈백(Bean Bag) 소파를 도입하고, 휴가 시즌 동안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한 방문객의 성별, 연령별 기호 분석을 통해 녹차팥빙수, 그린티에이드, 말차라떼, 그린티스무디 등 다양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였다. 건물 외벽에 대형 간판과 미디어 글라스를 설치하고, 차밭과 소공원, 국도 가로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등도 매출과 방문객 증가의 주요 요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문화의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 채동선실내악단이 오는 9일 오후 7시 채동선음악당에서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 공연을 올린다. 채동선 실내악단은 벌교 문학 거리에 있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인 술도가를 주제로 정인환 시인이 쓴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라는 시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창작 음악극이다. 창작 음악극 ‘막걸리 통과 짐바리 자전거’는 대한민국 현대사 초기, 이데올로기 갈등으로 인한 살상과 분열의 아픔을 해학의 정서로 풀어낸다. 또한, 여순사건으로 원수가 된 두 집안이 막걸리로 진실한 대화를 통해 하나가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호 단장은 “이번 작품은 고흥(박선영 작가), 보성(채동선실내악단), 장흥(예술창작집단 흥)이 함께하는 작품으로 장보고 문화협력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주민과 함께하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채동선 실내악단'은 2021년 예술경영대상에 이어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미락클 보성'이라는 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의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5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귀농어귀촌 평가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 평가는 매년 실시되며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사업 추진실적, 유치 실적 교육·홍보 실적 등 8개 항목 12개 평가지표를 평가한다. 보성군은 2022년 한 해 동안 농산어촌 활력 증진을 위해 귀농산어촌 정책 실천에 창의성을 발휘했으며, 특히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전입 실적, 귀농귀촌 유치 지원 집행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보성군은 농촌 및 전남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2개소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종합상담과 정보제공, 정착 단계별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인 정착장려금, 청년 귀농인 농업창업 지원사업 등 귀농어귀촌인 지원사업 및 융자사업, 농촌에서 살아보기 농촌 체험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여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보성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2년 12월 마지막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월례조회는 경직된 조직문화를 탈피하고 직원 간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과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월례조회의 이름은 보람찬 직장생활·성공적인 보성을 위한 매월 열리는 전 직원 소통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아‘보성 달모임’이라는 명칭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보성 달모임은 기존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로 시간을 옮겼으며, 채동선유스오케스트라를 초청해 15분가량의 식전 공연을 선보였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군정 발전 유공 표창, 직원 자유발언, 훈시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오케스트라 연주로 기존의 월례조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로 행사가 진행되어 유연하고 활기찬 직원 정기모임이었다는 평가가 따랐다. 특히 직원 자유발언에 대한 소감 전달을 통해 훈시 말씀 위주의 일방향적 월례 조회를 벗어나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군 관계자는 “월례 조회는 근엄하고 딱딱하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직원들의 다양한 생각이 자유롭게 표출될 수 있도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군 대표 관광지인 율포솔밭해수욕장에서 휴식과 치유, 보성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 캠프는 보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성愛 물들茶’ 차밭 피크닉과 율포해변 감성 캠핑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지역민이 전면에 나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역민이 운영하는 캠프 프로그램은 ▲티블렌딩 체험, ▲보성다과 쿠킹 클래스, ▲녹차족욕체험, ▲비치코밍 썬캐처 만들기, ▲보성 차밭 또는 바다 액자 만들기 등이다. 또한, 피크닉 장비를 현장에서 대여하면 율포해변의 경치를 지역민이 만든 티푸드(Tea-Food)를 먹으며 감상할 수도 있다. 율포 해변 플로깅(Plogging, 해변을 거닐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바다 쓰레기를 모아오면 보성군 기념품을 증정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카라반에서 포토존 무료 인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당일(3일~4일) 13시, 15시 2회에 걸쳐 보성 바다 낭만 버스킹 공연까지 준비돼 있다. 이번 생태 캠프는 3일과 4일 이틀간 12시부터 17시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 모래사장에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이 구)국도 2.1km 구간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숲 중앙부에 전국 최초로 송이자갈과 마사토를 혼합해 다짐하는 공법을 도입해 ‘숲속 맨발로(路)’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내 악취 유입과 미세먼지 차단을 목적으로 조성한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숲은 도시숲 기능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산책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숲은 올해 완공했으며, △녹차골보성향토시장·철로변 공한지를 이용한 주민참여숲, △동윤천 생태하천공원(데크길) 등을 보성읍 내 산책코스를 연결하는 순환형 산책길이다. 특히, 다양한 공법을 활용한 점과 수목 재활용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했다는 점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보성군은 수몰지역 내에 있던 고사된 나무뿌리를 굴채취하여 조경용으로 활용하고,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와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수목을 분양받았다. 또한 신흥동산 종합개발사업에서 발생한 토사 활용, 대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한 수목 이식 등을 통해 사업비를 절감하면서 자원 낭비를 막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보성군 미세먼지 차단숲은 2022년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시
전남투데이 이기주 기자 | 보성군은 안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공무원을 비롯한 공무직,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안전연합 전남서부중앙본부 소속의 전문 강사 6명이 직접 부서를 방문해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 사용법, ▲소화기 사용법,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한 실습과 이론교육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도로보수·시설관리 등 현장 업무로 이동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도로보수원 창고, ▲제암산자연휴양림, ▲생활자원회수센터, ▲율포해수녹차센터, ▲보성국민체육센터 등 현장사무실에서도 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실습 위주로 진행돼 전 직원이 심장 압박술이 필요한 상황을 판단하는 방법에서부터 119 신고, 호흡 확인, 심장 압박 진행 등 대응 단계를 세분화하고 직접 시행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누군가에게 4분은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라며“위기 상황 발생 시 적극 대처해 군민과 동료의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응급 처치 교육에 지속적인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