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간의 2차 남북정상회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브리핑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확고함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 역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한다면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급격하게 출렁인 한반도 정세가 어제의 전격적인 정상회담으로 정상화 돼가는 분위기를 환영한다.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을 통해 분단체계를 마감해야 하는 과제는 더 이상 미룰 수없는 민족사적 염원이다. 오늘 싱가포르에서는 북미 당국자들이 만나 실무협상을 진행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6월 12일 회담을 재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듯 이번의 산통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었길 진심으로 바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6월 15일까지 한 달간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아이가 기쁨입니다’다. 아이를 통한 기쁨의 메시지,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되거나 다자녀를 둔 행복한 가정 등 출산장려의 사회적 공감을 유발할 수 있으면 된다. 전남에 거주하고 있거나 전남 소재 학교 학생이나 직장인 등이 참여할 수 있고 5점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이 가운데 우수작품 선정은 1인당 2점까지만 된다. 우수 작품은 대상 1점 50만 원, 최우수상 2점 각 25만 원, 우수상 6점 각 15만 원, 장려상 11점 각 10만 원 등 모두 20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사진은 전문 카메라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된 작품도 출품 가능해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출산장려 사진 공모전’ 공고문은 전라남도 누리집(http://www.jeonnam.go.kr) 고시/공고 란에 게재됐다. 공고내용에 따라 출품 사진과 신청서 등 서류를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작품을 포함해 우수 작품은 인구의 날인 7월 11일을 전후해 전시하고, 각종 저출산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에 활용된다. 나윤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학생들이 체험학습을 하고 자생식물원이 있는 마복산목재문화체험장의 야간 조명입니다. 이런 조명은 축제 때 일시적으로 운영하거나 관광지나 도박장 또는 쇼핑몰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을 들뜨게 만들어 소비를 부추기는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생들이 공부하고 일반인들이 목제문화를 체험하고 식물원을 구경하는 곳에 환경을 파괴하고 사람들에게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화려한 야간 조명을 왜 설치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설치한 것을 제거하는 것은 더욱 부끄러운 모습으로 보이므로 대안을 제시합니다. 야간조명을 관람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입구에 전원 스위치를 설치해서 사람들이 관람할 때만 조명을 이용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하나 더 제안합니다. 간판 색조명을 흰색으로만 했으면 합니다. 문화체험장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 모양의 간판은 비용도 많이 들고 가독성이 나빠 비효율적입니다. 전문가가 설계했으면 지나가면서 쉽게 눈에 띄게 설계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살기 좋은 고흥’, ‘아름다운 고흥’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와 차음식 만들기 체험관광’이 전문 다도인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5일간 치러진 제44회 보성다향대축제 기간에 35만여명의 관광객이 보성을 방문하고 싱그러운 차향에 심취하여 차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실시되는 차체험 관광은 보성녹차의 우수성과 차문화 확산 및 체험·체류형 여행 등 관광패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군은 체험관광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전남도관광협회와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관광객 유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차만들기’는 한국차문화공원에 자리한 ‘차 만들어 보는 곳’을 비롯해 18개소 체험장에서 찻잎따기, 차만들기, 다례교육 등이 가능하고, ‘차음식 만들기’는 관내 체험장 3개소에서 녹차수제비 및 녹차비빔밥 등 차음식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각 체험장은 체험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비롯한 시음장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차와 차음식 만들기는 실속있는 관광 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연초부터 문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회천면과 득량면 들녘에서는 지역경제 효자작목인 햇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득량만 청정지역에서 재배되는 보성감자는 보성군 대표 농특산물로 토질이 우수한 황토 토양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며,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맛과 영양이 최고다. 또한, 철분, 칼륨,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웰빙 기호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감자는 주성분이 녹말인 알카리성 식품으로 체질개선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자양분이 풍부하고 해독과 진정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수확중인 ‘추백’ 품종은 주로 조리용으로 쓰이며, ‘수미’ 품종보다 10일 이상 빨리 수확하여 고가에 출하되고 있다. 웰빙 간식으로 인기가 있는‘수미’품종은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된다. 올해 감자는 1상자(특 20kg 기준)에 4만원 기준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회천면을 중심으로 약 970여㏊의 면적에서 재배되는 보성 감자는 올해 지난해 보다 작황이 좋아 1만9천여 톤의 수확량이 예상되며, 29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전남 최대의 감자 주산지인 보성에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자체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지역 전문임업인 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 8천만 원의 사업비로 산림청 위탁 산림인재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6개분야로 나눠 개설했다. 교육은 교수, 산불방지기술협회, 산림자원연구소 등 산림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귀산촌, 임업후계자, 약용수, 유실수, 산림버섯, 조경수 등으로 진행된다. 매월 각 분야별 교육생을 모집해 이론과 현장견학 및 실습으로 40시간의 맞춤형 교육이 이뤄진다. 지난 23일 개강한 ‘귀산촌’교육은 30명 모집에 58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이달 31일까지 임업, 귀산촌 이해, 산림정책 등 이론 수업과 버섯, 산채, 약용작물, 유실수 등 현장수업은 지역의 재배현장에서 이뤄진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준정부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장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수료증은 임업후계자 등 신청에 필요한 등록요건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귀산촌 희망자, 임업후계자 및 독림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소득 창출을 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예술의 섬으로 탈바꿈한 고흥 연홍도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 인 연홍도는 지난해 5월 ‘섬 여는 날’ 행사를 개최한 이후 현재까지 3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연홍미술관에서는 이예선 작가의 ‘밥알이 살아있다’ 기획전시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은 우리 민족에게 없어서는 안 될 ‘쌀’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낸 독특하고 수준 높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흥쌀을 이용하여 만든 작품을 고흥 연홍도에서 전시하게 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 미술관으로 만들고 섬 전체에 다양한 벽화와 폐어구, 폐목으로 이용한 아기자기한 오브제, 대형 소라조형물과 은빛 물고기 등의 해변 포토존, 산책로, 마을식당, 카페 등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이라는 참모습을 볼 수 있는 섬! 연홍도 이번에 새로 개장한 마을펜션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편안함을 주는 편백으로 ‘예술의 섬’ 콘셉트에 맞게 아치형으로 제작되어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마을부녀회에서 운영하는 마을식당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푸짐하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그동안 언론을 통해 전국에서 노령인구가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고흥군의 군수선거에서 노인이 아닌 청년을 대상으로 한 공약이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농어촌 군 단위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내놓는 단골 공약은 노령층을 겨냥한 공약이 대부분으로 청년층을 위한 공약이라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평화당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가 내놓은 ‘World DJ & 인디뮤직 페스티벌(가칭)'이 바로 그것이다. 청년들이 돌아오고, 청년들이 찾는 ‘청년 고흥’을 슬로건으로 걸고 있는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는 고흥을 인디음악과 테크노,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메카로 만들어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와 미국과 유럽의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 놓았다. 송 후보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DJ의 연주에 맞추어 세계 각국의 젊은이들이 함께 춤추며 즐기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고, 그런 장면을 고흥에 만들어 청년들이 모이게 하고 싶었다.”고 ‘World DJ & 인디뮤직 페스티벌’을 구상하게 된 동기를 말했다. 송 후보는 이러한 뮤직페스티벌을 구상한 또 하나의 동기는 이미 고흥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어제(24일) 늦은 밤 이루어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정상회담 취소발표는 세계의 평화와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는 우리민족과 세계인들에게 매우 충격적이며 불행한 선택이다. 트럼프는 취소 이유에 대하여 공개적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당신들의 가장 최근 발언에 나타난 엄청난 분노와 적대감에 기반하여”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대체로 6월 12일이라는 회담 시한을 앞두고 미국의 존 볼턴 국가안보 보좌관과 펜스 부통령의 발언으로 이어진 ‘리비아식 비핵화 모델’과 그것을 침략적이고 모욕적인 것으로 이해하는 북한의 입장에서 ‘비핵화 방법론과 과정(로드맵)에 대한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이 본질적인 이유로 보인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은 일단 6월로 예정되었던 북미정상회담은 취소되었지만 북·미 모두가 이후 회담의 재개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히 열어 놓은 만큼 조속한 시일 안에 북미회담이 다시 열리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또한 이번 나타난 비핵화 방법론과 과정에 대한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압도적으로 강한 강한 군사력을 갖고 있는 미국이 먼저 침략할 수도 있다는 협박 등 강압적인 태도를 버리고 북한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 도서관이 최근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제23회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우수 대학 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대학도서관협의회는 전국 136개 전문대학 도서관이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최대 규모 전문대학 도서관 협의체다. 전남도립대학 도서관은 현대적인 시스템과 시설을 구축하고 학술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9만 권의 도서와 전자자료를 보유하고,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밤샘 책 읽기, 인문학 산책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또 19년 동안 대학 도서관에 근무하면서 도서관의 발전과 협력에 헌신한 공로로 이희경 사서가 공로상에 선정됐다. 최한선 전남도립대학 도서관장은 “앞으로 다양한 이용자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에게 열린 도서관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립대학교는 전라남도가 설립·운영하는 호남 유일의 공립대학이다.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인문계 86만 원, 이공계 99만 원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해 신입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지난해 ‘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전남지역 68개 농공단지 입주기업 제품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2018년 전남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농공단지 특화지원사업은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 사업비를 들여 전남지역 농공단지 입주기업과 우수기업에 기술사업화 지원, 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지난 24일 광주전남연구원이 주최하는 ‘고용친화적 농공단지 활성화 토론회’에서 지원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오는 30일 전남 동부권 사업설명회를 순천 소재 전남테크노파크에서, 31일 서부권 사업설명회를 영암 소재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공고는 전남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정의당 나경채 후보는 어제 후보 등록을 마치고 첫 정책공약으로 ‘중소상공인정책공약’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한 ‘중소기업인대회’ 참석한 자리에서 “재벌과 대기업은 따뜻한 양지에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상공인들은 납품단가 후려치기, 물품 구매 강요와 같은 ‘갑-을 관계’, ‘골목상권 약탈’ 등으로 차디찬 음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재벌과 대기업 중심의 경제정책과 원하청간의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 비판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보호주의 통상압력이 커져가고, 수도권 중심 경제논리와 1,300조라는 천문학적인 가계부채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으며, 더 큰 문제는 이런 어려움들이 중소기업, 노동자, 서민 등 힘없는 약자들에게 광범위하게 전가되고 있다”고 현재의 국내외적 경제 상황을 진단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민선 6기에 “신세계 복합쇼핑몰 입점 추진, 어등산 관광단지 대형마트 진출 예고로 중소상인들의 생존권은 뿌리 채 뽑힐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며 민선 6기의 대형유통업체 유치 정책은 중소상인 죽이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하였다. 나경채 후보는 지난 4월 25일에 발표한 ‘5.18분수경제 정책공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