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목포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지난 5월 29일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중국인 A씨(29세,남)를 검거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시 50분쯤 대출업체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전화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1,000만원을 인출한 B씨(여)로부터 현금을 수거하여 총책이 지정한 금융계좌에 이체하려는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중국 현지(심양)에 있는 조직원들에게 큰돈을 벌수 있다는 말을 듣고 관광 비자를 받아 한국을 방문 후 휴대전화 메신져를 통해 범행에 대한 지시를 받고 서울역, 광주 등지에서 범행을 시도하다가 미수에 그친 정황도 확인되었다. 목포경찰서 김성배 지능팀장은 “지난 4. 21일 보이스피싱 인출책에게 현금 3,600만원을 2회에 걸쳐 총책에게 현금을 전달한 수거책 2명을 검거 구속한바 있다.” 면서 전화로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신용등급을 올려 대출해주겠다. 입출금 거래실적을 만들어 대출해주겠다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 사기임으로 절대 이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공범 관련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어린이·청소년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고, 청년들은 미래의 불안으로 7포세대가 되었으며, 도시는 점점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부모들은 불확실한 환경에서 더 커다란 위험에 직면하고 있고, 아이들을 키우는데 더 많은 자원을 필요로 합니다.광주가 미래에 더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어린이와 청소년이 지금 행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가 되어야 하며, 더 많은 것을 계획하고 지원해야합니다. 우리 46명의 후보들은 어린이청소년친화 후보로서 참정권이 없는 어린이·청소년이 차별받지 않고, 시민으로서 존중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이들에게 친절한 도시는 시민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정파를 초월하고, 뜻있는 지역사회와 연대하겠습니다. 우리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희망합니다. 2018년 6월 4일 광주광역시 어린이청소년 친화후보 46명 일동 광주광역시 광역후보(가,나,다 순) 더불어민주당 김광란(광산구 제4선거구), 김동찬(북구 5선거구), 김용집(남구 1선거구), 김학실(광산구 3선거구), 신수정(북구 3선거구), 이정환(광산구 5선거구), 이홍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 6월 2일을 시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마음과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형성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4~6학년으로 이루어진 봉사동아리는 해남 금강계곡을 오르는 길목 시작부터 체육공원을 지나 금강 주차장까지 걸으면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자는 캠페인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은 모두 10여명으로 12월까지 4회 이상의 활동을 함께 할 것이며 환경정화활동 및 캠페인활동, 노인시설 위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 질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나눔과 배려를 체득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자연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을 갖도록 하고, 쓰레기 버리지 않기, 나무나 꽃 꺽지 않기 등의 다짐을 통해 스스로 환경보전의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했다. 조승원 해남동초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4차 산업화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환경의 소중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임부택 소장은 춘천전투에서 지형적인 이점을 이용한 효과적인 화력운용으로 전쟁초기 3일간 춘천지역을 방어했으며, 또한 음성 동락리전투에서 북한군 48연대를 기습 공격하여 개전 후 첫 승리를 거둠 임부택 소장은 제1연대가 창설되는 과정에서 대한민국 국군 최초의 군번 110001번을 부여받은 바 있으며, 1946년에 육군사관학교(국방경비사관학교) 제1기생으로서 소위로 임관하였다. 1950년 1월, 제6사단 제7연대장으로 부임한 후 북괴군의 남침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춘천 주민과 학도호국단의 지원을 받는 등 민‧관‧군 협력 하에 방어에 유리한 소양강변과 그 북쪽에 방어진지를 구축하여 사전 전투준비 태세를 확립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한 1950년 6월 25일 북한군 제2사단이 춘천을 정면공격하자, 7연대는 임부택 연대장의 효과적인 지휘로 병력과 장비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지형의 이점을 이용하여 적의 집요한 공격을 격퇴하였다. 북한강과 소양강 북방을 고수하면서, 포병은 화력을 집중해 남진하는 적에게 심한 타격을 입히는 등 강력한 항전으로 막강한 화력의 북한군을 3일 동안 막아냈다. - 전쟁초기 3일간 춘천지역에 대한 7연대의 성공적인 방어
이상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현충시설이란, 국가를 위해 공헌․희생한 사람들의 공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기념시설들로서 기념관, 기념비, 사적지 등이 있으며 크게 독립운동이나 국가수호 관련시설로 나뉜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은 전국에 2,000여개소가 있으며, 국가보훈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전국의 보훈관서에서는 주로 청소년들의 보훈정신계승발전을 위한 체험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서울남부권의 현충시설로는 도산안창호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심산감창숙기념관, 유관순열사상(像), 한강방어선전투전사자명비, 학도의용군현충비, 서울공고6‧25참전자명비, 반탁반공학생충혼탑, 시흥지구전투사령부터표지석 등 17개소가 지정되어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은 이러한 현충시설을 탐방하기에 최적기라고 할 수 있다. 6월에는 각종 추념식과 더불어 보훈행사가 현충시설을 기반으로 거행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사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참석하고 있어,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독립운동이나 6‧25전쟁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다. 우리의 대한민국은 독립․호국․민주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임을 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성희롱·연구비 횡령 등을 저지른 H교수 복귀를 반대하며 집단자퇴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었던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생의 외로운 싸움에 전남대 사회학과 대학원생은 연대와 지지를 표한다. H교수의 행위에 상처를 입은 피해학생들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참담한 현실을 보며 인간의 존엄을 훼손하는 엄중한 사안이라 생각하여 전남대 사회학과 대학원생은 연대의 성명을 발표하게 되었다. 온갖 추악한 행태를 보였던 그에게 면죄부를 하사한 불합리한 결정에 사회학에 대한 배움과 열정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왔던 청춘들이 겪었던 절망감과 고통을 외면할 수 없었다. 특히 사회현상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 실천하는 사회학도로서 작금의 사태는 간과할 수 없다. 사회학이란 학문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전남대 사회학과 대학원생은 부당한 결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생들에게 깊은 경외감을 표하며 우리의 의견을 전달하고자 한다. 첫째, 서울대학교 징계위원회가 결정한 3개월 정직처분을 철회하고 H교수에 대한 재심의를 추진하라. 둘째, 자퇴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는 서울대 사회학과 대학원생과 피해 당사자들이 당하고 있는 고통과 절망
위형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날이 점점 더워지면서 물놀이의 계절이 오는 듯 하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부산의 해운대, 송정, 송도 등 일부 해수욕장에서는 6월 1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달 부터는 대부분의 해수욕장이 개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소소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여름철 물놀이! 그렇다면 우리에게 가장 즐거운 물놀이는 어떠한 물놀이 일까? 일부 사람들은 바다에서 보트를 타며 파도를 즐기는 것을 상상하거나 시원한 계곡에서 다이빙 하는 것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가장 즐거운 물놀이는 안전사고가 없는 물놀이가 아닐까 싶다. 그럼 지금부터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한 우리가 꼭 지켜야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물놀이를 하기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자.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물속에 뛰어 들면 근육과 신장에 무리가 가기에 큰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유산소 운동 및 스트레칭으로 몸을 유연하게 해야한다. 또한 입수전 심장에서 먼곳부터 물을 적셔 심장이 놀라지 않도록 하자. 둘째,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구명조끼 착용은 필수다. 일부 사람들이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시하거나, ‘괜찮겠지’하는
호남지방통계청 김은영 순천사무소장[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공직사회에서 “청렴(淸廉)”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최상의 가치이다. 공직에 입문한 즉시 공무원은 청렴서약서를 작성하고, 모든 공무원은 년 1회“청렴”관련 교육이수를 의무화 하고 있다. 또한 청탁금지법을 통해 공직사회에 대대적인 청렴문화를 확산하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국민들은 아직도 공직사회를 부패하다고 느낀다.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eternational)는 각국의 부패인식 지수(CPI)의 원천자료로써 IMD(국제경영개발대학원, 스위스 International Institute for Management Development)의 국가 경쟁력지수를 활용하여 매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는 “청렴”이 “경제성과․정부효율성․기업효율성․인프라”4대 부문의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어 있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부패인식 지수의 수준은 어떠할까? 2017년 국제투명성기구에서는 우리나라의 부패인식지수를 54점으로 180개 대상국가 중 51위로 발표하였다. 국가경쟁력 역시 6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기아자동차(대표 박한우)와 KIA타이거즈(대표 허영택)의 사회공헌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의 장학생인 광주일고 3학년 조준혁선수(투수)가 올해 고교야구 첫 전국대회인 제 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팀 우승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조준혁 선수는 비록 투구수 제한규정으로 결승전인 대구고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대회 최다이닝(17과 3분의 2)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하여 기술위원들의 만장일치로 MVP로 선정되었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 덕수고와 8강전에서는 0-4로 뒤진 5회 마운드에 올라 4.1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고, 경남고와의 4강전에서 103개의 공을 던지며 7과 3분의 1이닝동안 2실점(비자책)으로 이 날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기아자동차와 KIA타이거즈는 지난 5월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총 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광주일고 조준혁은 야구를 늦게 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우수한 야구 실력을 갖춘 모범적인 선수다. 야구유망주 장학금은 전국 초·중·고 야구선수 중 경제적 상황으로 선수생활이 어렵거나 중단된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학년과 경제상황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세도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의 딸인 권수진(26)씨가 여수시 여서동 유세에서 깜작 연단에 올랐다. 수진씨는 3일 여수시 여서동 로타리 유세에서 “아버지는 당신이 한 말은 책임지고 실천하는 습관이 몸에 배인 분이라 시민과위 약속은 지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수진씨는 “아버지가 시장 출마 후 밤낮 가리지 않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고 있다”며“ 누구보다 앞장서야 할 입장인데도 직장이 서울에 있어 주말 밖에는 도와줄 수 없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또“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보통 엄마들이 가족 건강이나 크고 작은 일들을 챙기는 것이 보통이다”며 “하지만 우리집은 어쩐 일인지 어머니보다는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관심이 더 많다”고 가족 생활 일부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미소를 지으며)엄마한테는 미안할지 몰라도 다른 가정과는 조금 달리 거꾸로 되었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다”며 “아버지는 전화를 걸어 사사건건 작은 일도 다 챙기는 지나칠 정도로 가족들에게 애정이 깊다”고 털어놨다. 이어“아버지는 과묵하면서도 어떤 중요한 일이 결정되면 불도저처럼 밀어 붙이는 성격을 가진 분”이라며 “가정에서는 한없이 부드럽지만 일에 대해서는 강직하다”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일 오후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대규모 화재로 인한 폭발·붕괴, 유해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대규모 ‘2018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보리밭 김명숙 시인 황금 물결 일렁이는 보리밭 사잇길로 그 사람 앞서 걷고 있었네 바람이 불 적마다 마른 짚 냄새가 나는 보리밭엔 보리들의 어깨춤 춤사위 뿐 보리밭에는 인적이라곤 없었네 햇빛 속에서 아지랑이 인 듯 나비 인 듯 그 사람, 실루엣만 남기고 내 앞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었네 소리쳐 불러 세우고 싶었지만 목소리만 입안에서 맴돌 뿐, 가물거리며 사라지는 모습 못 박힌 듯 제자리에 서서 바라보고만 있었네 한줄기 봄비 인 듯, 봄바람 인 듯 사라져간 그 사람 세월 가도 잊히질 않네. 김명숙 시인 프로필 *시인, 아동문학가 *시집 문학의 전당 *초등학교 5학년 음악교과서 "새싹" 저자 *가곡 33곡/ 동요 65곡 발표 *제54회, 57회 4.19혁명 기념식 행사곡 "그 날" 작시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추모곡 "영웅의 노래" 작시 *수상:부천예술상, 한국동요음악대상, 창세평화예술대상, 문예마을 문학상, 도전한국인상, 제5회오늘의 작가상 수상 외 다수 *이메일:sunha3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