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분청문화박물관은 지난 26일 14시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열리는 ‘왕실도자, 색을 입히다 - 분청사기와 왕실도자 특별교류전’의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전했다.이날 개막식은 김인규 국립고궁박물관장, 김연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 등 50여명의 내·외빈 관람객이 참석하는 가운데 코로나 19를 대비하여 철저한 방역 속에서 진행됐다.송귀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특별교류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도자문화의 메카, 고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송영현 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분청사기와의 비교전시를 통해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며 아름다운 유산의 가치와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번 특별교류전은 분청사기와 함께 조선 왕실에서 사용되었던 도자기, 왕실의 세계 각국 도자기 사용 등을 소개하면서 근대 국가로 개혁하려는 왕실의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전시로, 지난해 국립고궁박물관 특별전 「新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에서 선보인 전시품 중 일부로, 조선과 프랑스의 수교를 기념하여 고종에게 선물한 , 왕실 내외부로 곳곳에 장식된 외국 도자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벌교여자중학교 김선도 교장이 26일(화) 광주 벤틀리호텔에서 열린 제12회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광주·전남 사회공헌대축전은 광남일보가 지난 2010년부터 우리 사회의 낮고 어두운 곳을 찾아, 자신의 재능과 배려를 나누는 자원봉사자들과 묵묵히 사회공헌을 실천해 온 단체·기관 등을 발굴해서 소개하기 위함이다. 김교장은 현대적인 디자인 도안과 예술작품들을 기부하였고, 나눔의 실천으로는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교육발전, 코로나19 이겨내기, 재해지역, 스리랑카학교, 인도병원, 미얀마 식량지원, 베트남, 탄자니아 등 국내·외에 여러 방법으로 후원, 또는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에는‘이웃·나눔전’미술작품 개인 전시(전라남도교육청‘이음’갤러리)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전남미래교육재단, 벌교여자중학교장학금, 아프리카 말라위 심장병어린이돕기, 방글라데시학교 서적, 어린이암수술돕기 등에 기부하였다. 교직생활 35년 도서·농어촌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미술교육을 통한 정서안전과 행동변화에 기여하였으며, 장애학생, 인성함양, 부적응 학생과 청소년의 회복력 향상 등 2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절기 상강(霜降)이 지나고, 보성군 벌교읍 벌교천 생태공원에는 국화향이 가득하다. 벌교천에 무르익는 갈대와 더불어 아름답게 피어오른 국화향으로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전남 수소산업 육성 TF팀’ 킥오프(Kick-Off) 회의를 지난 26일 도청에서 갖고, 수소경제시대 에너지대전환 정책과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전남 수소산업 육성에 역량을 결집키로 했다. ‘전남 수소산업 육성 TF팀’은 지난 8월 수소산업 분야 관련 도 본청 11개 과 14개 팀, 3개 유관기관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선 수소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전남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과별 중점 추진사업을 살피고, 정부 소관부처별 수소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실과 및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F팀은 앞으로 수소산업 전주기 생산-저장-운송-활용 분야와 함께 연구개발(R&D), 기업 유치, 정책 지원 등 7개 분과 16개 세부과제를 발굴해 수소산업 육성 정책 및 소비 활성화 대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 생산 분야에선 ▲도내 수소 산업체와 유기적인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그린수소 에너지 섬 조성 ▲수전해 시스템 신뢰성 제고 기술개발 등 8개 과제를 실행한다. 저장 분야에선 여수 · 광양항 탄소중립 항만을 구축한다. 활용 분야에선 ▲수소차 · 충전소 보급 ▲수소 시범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에 분포하는 비교우위 난대수종으로 전남도화인 동백나무의 미성숙 열매에서 항암효능을 밝혀내고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동백나무 열매가 성숙하기 전인 7월 열매를 수확한 후 씨앗이 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남은 과피의 항암효능을 실험한 결과 구강암세포 억제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내 이뤄진 것이다. 구강암은 이비인후과 암 질환 중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흔한 암이다. 조기 발견이 가능함에도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구강이 사람의 생존에 매우 많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기 때문에 환자의 불편함은 심각한 편이고, 이미 진행한 구강암은 예후가 좋지 않아 수술 후 항암치료를 같이 하더라도 생명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동백나무는 난대 상록활엽수로 조경수 및 관상용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지만 종자유를 활용한 향장 분야로의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이다. 동백 종자 과피를 대상으로 한 항암연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천연항암원료의 공급원 등 식의약 분야에 기여하게 됐다. 오득실 소장은 “전남 비교우위 자원에 대한 기능 성분 구명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의 산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시 일변도에서 벗어나 관람객 및 자연과 함께 즐기는 생활속 수묵의 마지막 장르인 ‘수묵패션쇼&노을콘서트’를 기획, 목포 주전시관과 진도 전시관 일원에서 온라인 공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묵노을콘서트’는 2015년 KBS 국악대상 그룹인 ‘바라지’와 불후의 명곡과 팬텀싱어를 통해 국민가수로 인정받은 ‘포레스텔라’가 꾸민 공연이다. 진도 운림산방에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여 코로나19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고 있다. ‘수묵패션쇼’는 tvN 드라마 ‘미스터썬샤인’ 등 다수의 영화․드라마에서 의상 연출자로 참여한 세계적 한복 디자이너 김영진이 연출을 맡았다. 수묵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복의상을 입은 모델의 다이내믹한 워킹과 수묵비엔날레 주전시관 작품을 콜라보해 수묵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영상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에 게시했다. 영상게재 하루 만인 26일 영상 조회 수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천영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온라인 전시문화와 차별화한 행사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하는 국제행사가 전남에서 처음 열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와 김대중평화센터는 27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2021 김대중평화회의 개회식을 갖고 28일까지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개회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와 영상을 보내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신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께서 내셨던 길은 지금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평화의 길이 돼 계속해서 새로운 길로 이어져 ‘김대중평화회의’라는 소중한 결실을 만났다”며 “김대중평화회의가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길을 탄탄하게 다져주길 기원한다”고 첫 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개회 기조연설에서 “김대중 평화회의를 통해 세계적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김대중평화회의 첫날인 27일 김대중 대통령과 인연이 깊은 사나나 구스망 동티모르 전 대통령과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화해와 연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개회식에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위해 GS칼텍스와 ‘업사이클링 제품 공동구매 약정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27일 10시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여수해양경찰서장과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참석하여 해양 폐플라스틱 자원 순환 프로젝트 추진 내용을 공유하고 폐플라스틱을 통해 업사이클링 된 가치 높은 친환경 제품 공동구매와 제품 생산 활성화를 위해 민·관 협력 약정식을 진행했다. 이번 민·관 협력 약정식은 해양 폐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하여 친환경 제품 공동구매와 제품 생산 활성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순환경제 및 탄소중립의 실현을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3월부터 추진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재까지 약 80톤(500㎖ 페트병 28만개 분량) 정도의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친환경기업(효성티앤씨)이 리사이클링 한 원사로 제작ㆍ공급하고 여수지역 내 사회적기업(송광행복타운)이 안전조끼, 봉사활동조끼 등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 과정을 거쳐 여수해경과 GS칼텍스가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ㆍ활용하게 된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호로 시작된 작은 발걸음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다가오는(10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광양한국예총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예술인을 초청하여 제8대 광양예총회장 취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02원 03일 “1t의 생각보다 1g의 실천에 솔선수범”을 앞세워 출마하여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광양지회(이하 광양예총)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김광진(예명 나광진)이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미뤄왔던 이·취임식을 하게 되었다고 광양예총이 밝혔다. 광양예총은 ”최한아름의 진행”으로 제7대 이임순 회장을 초청하여 제8대 나 회장의 이·취임식과 더불어 오후 3시부터는 2021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의 향연“. 오후 4시에는 ”나광진 취임 축화 쇼 ”쇼“고향가요”를 평소 나광진 회장과 친분이 있는 연예인 “이정옥.나팔박.정선희.조재권.이하정.조하도.진소리.김한수”의 축하 무대에 이어 초대가수 “서지오.정서영.김지원.강혜원.박지선.노애경.고맹의.전혜자.소영.조정희”등과 나광진과함께 광양을 대표하는 가수 “연희.초연.정하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광양예총은 본 해륙뉴스1(대표 유경열) 취재기자와 대화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늦게 하는 취임식이나 더더욱 코로나 19에 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1. 10. 26(화)에 중·장기복무(예정)제대군인 대상으로 코로나19시대 4차산업의 올바른 경력관리를 위한 멘토위촉식 및 온라인 취업워크숍(멘토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취업워크숍은 중·장기복무(예정) 제대군인의 코로나19시대 비대면 환경에서 4차산업 등 최근 기업체 채용동향과 콘텐츠 스타트업 및 테블릿 운영체계 등 신기술 유망직종을 소개하였고 멘토를 초청하여 올바른 경력관리를 지원하 는 특강을 진행하였다.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장은 “4차산업과 코로나19시대의 신기술 고용시장의 이해 및 뉴딜에 관련된 직업교육으로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앞으로도 인천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대군인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제대군인들의 전직지원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것이라 하였고 전직을 희망하는 제대(예정)군인들에게 일자리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제대군인지원센터(1666-9279)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원장 김동규)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서 광주시 지역주민에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RI 3.0T 장비를 도입해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그나 파이오니어는 3.0 테슬라 MRI로, 매직이라는 생산성 향상 기능을 탑재해 한번의 스캔으로 6가지의 영상 획득이 가능하도록 했다. MRI의 소음을 일상대화의 소음수준으로 낮춘 '사일런트 스캔'기술이 포함돼 있다 검사 시간 역시 기존 검사 대비 3분의 1로 줄어들어, 의료진들이 보다 많은 환자들을 검사할 수 있다. 또 제로 TE 이미징 기술로 예전 기능으로는 MR로 보기 어려웠던 피질골·인대·힘줄 등도 고해상도 이미지 획득이 가능해 졌으며, 혈관내 시술 후 MR에서 추적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번에 도입한 MRI 3.0T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장비에 비해 촬영 시간이 단축되고 뛰어난 해상도와 선명도가 높은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해상도 영상 기술을 이용해 뇌혈관질환 등의 정밀한 분석과 진단이 가능해지고 피질골, 인대, 힘줄 등도 고해상도 이미지 획득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MRI와 달리 넓은 출입구 및 적은 소음으로 인해 안정적인 상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25~26일 안전체험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촌 학교인 고흥동초등학교(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동안전체험차량과 소방펌프차, 심폐소생술 마네킨를 이용해 가상 재난상황에 직접 참여하고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화재 시 초기소화 및 암흑탈출 ▲소방차 방수체험으로 소방관 되어 보기 ▲나도! 119구급대원-심폐소생술 등이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진, 화재 등 재난 시 대처방법을 알 수 있었고 소방차 방수체험을 할 때에는 쏟아지는 물줄기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