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8일 보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확진자 4인이 발생한 것에 대한 긴급 대응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보성군은 오는 31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경로당(146개소)와 율포해수녹차센터, 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고, 농번기 농사일에 종사한 확진자 동선을 고려하여 외국인 노동자 대상 진단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27일 전라남도의회 및 고흥군의회 의원, 고흥교육참여위원회 위원, 학부모, 학교 교직원, 학생, 마을학교 교사 등 40여 명의 지역민, 교육가족과 함께 2021. 고흥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2021년 고흥교육을 되돌아보고 2022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소장의 미래교육 기조 강연, 고흥교육2021 설명과 설문 자료 공유, 「고흥교육2021」 5대 지표에 대한 패널 토론과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다. 토론회에 참여한 양순례 교장(동강초)은 패널토론을 통해 “기초학력도 인권이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읽기 능력 부진아 선별이 중요하며, 학교의 책임 지도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고흥여중 김사랑 학생은 “학생이 교육의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믿어주고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였다. ‘소통과 협력의 교육자치’에 대하여 이야기한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은 “미래형 통합 운영학교를 통해 교육 인프라를 구축과 초중고 연계 특성화 교육이 필요하며, 지역의 특성에 따른 학교 교육이 절실하다”라고 이야기하였다.김정희 교육장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농산업 비즈니스 중심의 종합박람회인 2021 국제농업박람회에서 2천억 원 규모의 농식품 구매약정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는 28일 박람회장인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농협중앙회, 와이마트(Y-MART)와 각 1천억 원씩 총 2천억 원의 전남 농식품 구매약정을 했다. 구매약정식에선 김영록 전남도지사, 석종수 농협중앙회 농산물도매분사장,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김성진 와이마트 회장이 참석해 전남에서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1년간 공급과 구매를 약정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농축특산물과 원예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품질 좋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공급하도록 도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청년 문화예술인과 희망 소통을 하고, 이용 불만 사례가 늘어나는 골프장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골프 관계자 간담회를 하는 등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고충을 듣고 예술 창작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희망소통 간담회를 지난 2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다영 나주 빛가람 놀이터 대표, 곡성에서 작품활동 중인 최영수 작가, 정회수 호남신학대학교 교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전수 장학생인 남선아 씨 등 도내 중부내륙권 4개 시군에서 활발하게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청년 문화예술인이 참석했다. 청년 문화예술 사업을 주관하는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과 전남문화재단 문화사업팀 관계자가 참석해 이들과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로 인한 공연 취소와 전시, 출연기회 부족,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 출연기관 참석자 등은 이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문화예술 침체 극복과 청년 문화예술인 복지 향상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전남도는 문화예술계의 어려운 현실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문화예술인에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 전환에 발맞춰 지역 관광산업 조기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 맞춤형 홍보마케팅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로나19로 멈춘 ‘남도한바퀴’ 운행을 재개하고, ‘남도여행 으뜸상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며, ‘조기 예약 할인상품’을 준비하는 한편, 트래블 버블 국가 대상 전남상품 홍보활동도 펼칠 방침이다.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11월 8일부터 22개 노선을 재개하고 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 특별상품도 수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여행 으뜸상품, 전남으로 체험여행 가자 특화 여행상품’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48개 업체 177개 여행상품을 선정했지만 코로나19로 운영이 대부분 중단된 상태였다. 코로나19 완화 등에 대비해 7월부터 인센티브 지원 기준 완화와 지원금액 상향, 신청서류 간소화 등 정책을 추진해 여행업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난해 7월 추진한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상품 정책은 지난해 10월 시작했으나 1개월만에 중단된 상태에서, 오는 11월 단계적 일상회복 정부 정책에 따라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어려운 지역 관광업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7일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내·외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미범죄사건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미범죄사건 심사제’는 피의자의 조속한 사회복귀와 전과자 양산 방지를 목적으로 가벼운 형사범죄와 즉결심판청구 사건 가운데 피의자가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선처해주는 구제 제도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외부위원 2명을 신규 위촉하여 보다 심도 높은 심사를 진행하였고, 상정된 3건의 사건에 대해서 위원들의 종합적인 판단과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 ▲훈방조치=1건 ▲즉결심판(처분감경)=1건 ▲형사입건(처분유지)=1건으로 최종 의결 처리하였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경미한 범죄 피의자를 구제하여 신속히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피의자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어 범죄를 반복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본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는 등 따뜻한 법 집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국제 차문화 전시회에 참가하여 녹차수도 보성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티엑스포와 김대중컨벤션센터가 주최하며 전국에서 만든 차제품 전시 및 차 문화 교류행사로 진행되었는데 방문객이 붐비는 보성녹차 홍보관에서는 보성 농특산물 전시, 보성녹차 샘플 증정, 홍보용 책자, 리플릿 배부 등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또한, 내년 4월 15일부터 4월 21일까지 7일간 국제행사 규모로 열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홍보와 웅치올벼쌀 등 홍보도 병행했다. 보성녹차를 생산하는 관내 18개 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가하여 다양한 차 제품을 전시, 판매해 차 애호가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5천여 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답답하고 힘든 시기에 녹차 소비촉진과 유통 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도 하며 보성 차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였다. ‘광주국제차문화전시회’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덖음차, 증제차, 발효차 부문에서 ‘청우다원’,‘보성원당제다원’,‘보성운림녹차영농조합법인’,‘부광농업회사법인보성’이 상을 타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강남중학교(교장 조성환)와 10월 27일(수) 현충시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강남중학교는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인 '강화 3·1운동 역사기념관'과 1학교-1현충시설로 결연하여 현충시설을 활용한 교육 실시 및 시설 보존·관리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보훈정신 함양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화 3·1운동 역사기념관’은 강화군 최초로 3·1독립만세운동이 논의된 예배당을 복원하여 강화 3·1독립만세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기념하고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강화군에서 2020년 4월 18일 건립하여, 2020년 10월 12일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박현숙 지청장은 “앞으로도 1학교-1현충시설 결연 사업을 통해 현충시설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를 위한 희생·공헌에 감사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박현숙)은 10월 22일(금) ~ 26일(화) 청소년 보훈봉사 활동「Happy 보훈케어 Happy 보훈투게더(퍼즐 도안 그리기)」를 통해 학생들이 제작한 ‘치매예방교구용 퍼즐’을 관내 보훈재가복지대상자에게 전달하였다. 인천보훈지청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청소년 보훈봉사 활동을 추진 중이며, 그중 「Happy 보훈케어 Happy 보훈투게더」활동을 통해 미용봉사, 생일축하 위문, 감사메시지 손소독제 만들기 등을 진행하여 청소년이 참여하는 다양한 재능기부 연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많은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해 치매예방교구용 ‘퍼즐 도안 드리기’를 진행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신명여자고등학교(교장 김주한),역곡고등학교(교장 김동화), 학익고등학교(교장 이찬희) 학생 262명 참여하였으며, 이 중 우수작을 선발하여 ‘치매예방교구용 퍼즐’11종을 제작하였다. 또한, 우수작을 그린 학생 중 학익고등학교 2학년 추석현, 신명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지, 최하연 학생은 보훈가족분들께 본인들의 그림으로 제작된 퍼즐을 직접 전달하고 퍼즐 사용법을 설명해 드리는 등 뜻깊은
청렴에 대해서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 듣고 실천하며 판단의 갈림길에 놓이곤 한다. 과연 청렴이란 무엇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청렴은 첫째 법령, 규칙으로 규정한 사회적 의무를 준수하며, 둘째로는 정부 및 사회조직의 의사결정 과정과 결과를 공개하며, 셋째로는 직업윤리에 따라 권한 남용 없이 임무 완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즉, 진정한 청렴이라 함은 제도적으로 통제를 할 수 없으며 공직자 스스로 수심(修心)하고 실천해야 하는 일이다.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며 맡은바 직무를 수행하고 공직자로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준수해야 할 법규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하지 않는다면 그게 바로 청렴이라 할 수 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일본에서는 청렴하기 위해서 민원을 담당하는 공무원 뒷좌석에 거울을 설치하여 민원인이 스스로 자신의 얼굴을 보게끔 하며 싱가포르는 민원 상담을 하면 이분이 최고의 전문가이기 때문에 상담수수료를 내기도 한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공무원행동강령,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공익신고자보호법 등 여러 청렴과 관련된 법규나 행동강령 등이 있다. 모두가 내 업무와 또는 내 직장과 관련해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대표적인 저서인 목민심서는 지방의 관리로서 백성을 다스리는 방법과 관리자로서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는데, 특히 백성에 대한 관리의 태도를 여섯 가지로 요약 정리했다. 첫째 애민(愛民) 백성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 위민(爲民) 백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셋째 균민(均民) 백성을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넷째 양민(養民) 백성을 올바로 다스려야 한다. 다섯째 교민(敎民) 백성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여섯째 휼민(恤民) 굶주린 백성을 구제해야 한다. 위 6가지 태도는 조선시대뿐만 아니라 시대를 초월하는 공직자로서의 기본을 제시한다. 베트남의 국부로 추앙받은 호치민은 자신이 죽으면 목민심서를 머리맡에 놓아달라는 유언을 남겼으며, 살아생전 이 책을 늘 가슴에 품고 다니며 즐겨 읽었다고 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처럼, 공직자로서 첫발을 디딛는 순간부터 낮은 곳을 바라보며 국민을 위한 자세로, 자신의 업무에서 성실함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한다면 청렴은 자연스럽게 생활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소방관서에서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위해 청렴동아리 운영, 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교육당국의 백신접종 독려가 불가피하고, 일시적 휴원 조치, 수강인원 제한 등 학원운영의 통제를 유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공중보건의 대의를 위해 우선접종대상인 학원 종사자의 실명, 백신접종 여부 등 개인의료정보 수집을 예고하고 있어 논란이다. 백신 접종여부는 자율적인 사항이고 누구도 강요할 수 없는 사항임에도, 학원 업무와 관련되지 않은 개인의 민감 정보를 아무 거리낌 없이 수집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개인의 민감 정보를 한 곳에 집중할 경우 정보남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며, 개인정보자기결정권 및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할 소지가 크다. 이 같은 문제 때문인지 우선접종 대상인 교사, 돌봄종사자에 대해서는 개별 백신접종 여부를 파악하고 있지 않은데, 유달리 학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어긋난다. 학원 종사자는 (역학적 연관성, 임상증상이 없이)희망에 따라 지속적인 PCR 선제검사를 하고 검사결과를 교육청에 보고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 설령 학원이 다중 이용시설로서 방역의 취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