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제조 등 화학 분야 국내외 4개 첨단기업과 3천6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만중 디렉스폴리머(유) 대표,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 김준석 ㈜카본헥사 대표, 권기영 한화솔루션㈜ 부사장, 강인규 나주시장과 박현식 여수부시장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여수 국가산단에 3개, 나주 남평읍에 1개 기업이 들어서게 된다. 향후 235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이번 협약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전국 최고 화학산업 인프라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기술력을 갖춘 국내외 유수 기업의 투자를 끌어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DL케미칼은 미국 렉스택(REXtac)과 외투법인 디렉스폴리머(D-REXPolymer)를 설립, 여수 국가산단에 1천500억 원을 투자해 아시아 최초로 열로 녹여 붙이는 인체에 무해한 플라스틱(APAO) 생산공장을 구축한다. APAO 시장규모는 지난해 10조 원까지 성장했으며, 2025년 13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엔이에스머티리얼즈㈜는 남해화학㈜과 수도권 중견업체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역 여성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지역사회 선도자로 나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이끌어가자고 뜻을 모았다.전남도는 28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여수, 순천 등 동부권 5개 시군 여성리더가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전남 여성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인문학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지역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의 참여와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강사로 참여한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여성의 눈으로 코로나19 이후를 보다’란 주제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성 분야 정책 방향을 제시하면서 지역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전재경 자연환경국민신탁 대표이사는 ‘전남의 생태자원 무엇을 보고 어떻게 알려야 하나?’라는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최고 생태환경을 보유한 전남이 생태자원의 가치를 증진하고, 이를 행복 전남 실현의 비전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여성이 전남의 문화적생태적 가치에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의 선도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맞이하자”고 말했다.전남도는 12월에도 서부권에서 제2기 전남 여성 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순항하고 있으며, 특히 임시선별진료소가 감염확산 차단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지역 접종자는 1차 기준 151만 명으로 접종률 82.3%다. 2차까지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139만 명으로 접종 완료율 75.8%다. 전국 평균 대비 1차는 2.7%p, 접종 완료율은 4.3%p 높은 수준이다.외국인 접종률도 1차 기준 90.2%로 높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도내 등록외국인 3만 2천 명 중 2만 8천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미등록외국인도 2만 3천33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이같은 높은 접종률은 도민의 백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르신·섬 주민 방문접종, 외국인·감염취약자 우선접종 등 전남도의 적극적인 접종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전남도는 10월 말까지 전도민 80% 접종 완료를 목표로 추진, 단계적 일상회복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현재 4분기 접종이 한창이다. 18세 이상 미접종자, 12~17세 소아·청소년, 임신부 등 20만 5천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하고, 60세 이상, 고위험군 등 51만 명에 대한 추가접종도 실시 중이다.추가접종 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평화·민주·인권 정신을 계승, 세계화하기 위해 열린 2021 김대중평화회의가 28일 ‘김대중 정신’으로 글로벌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김대중평화회의 창립회의 평화선언문’을 채택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21 김대중평화회의는 역경과 고난을 희망으로 승화한 ‘김대중 평화정신’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끊이지 않는 전쟁과 빈곤 등 전지구적 위기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이날까지 사흘간 열렸다.특히 사나나 구스망 전 동티모르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등 세계적 지도자와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베르너 페니히 베를린자유대 교수, 김희종 대주교, 호프 엘리자베스 메이 센트럴미시건대 교수, 국제적 평화·인권전문가 등 35명이 참여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여기에 문재인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참석자들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고,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의 주인공이며,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사상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 농아인협회 22개 시군지회 및 농아인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2만여 농아인의 자립을 도모하고, 일반인의 인식 개선을 위한 2021년 전남 농아인대회를 개최했다.전남 농아인대회는 매년 6월 3일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코로나19로 지난해 개최하지 못했고 올해도 방역수칙을 지키며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치렀다.이날 행사에서는 ‘수통(水通), 수어로 통하다’는 주제로 의사소통의 장벽으로 사회에서 소외된 농아인들이 자신의 권리와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농아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19명을 표창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중고등학생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행사를 주관한 (사)전남농아인협회(대표 곽을식)는 전남 농아인 방송(유튜브)에 송출하고, 22개 전남지회와 영상으로 연결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농아인의 자유롭고 편안한 의사소통을 위해 수어통역센터를 설치해 지원하고, 청각장애인을 위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맞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인재개발원은 28일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작가를 초청, 강진 독서동아리 회원과 주민 99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글쓰기와 책 읽기 강연을 했다.강원국 작가는 이날 ‘말과 글을 만드는 행복한 책 읽기’라는 주제강연에서 “경험과 행동, 반응과 감정으로 채워지는 삶에서 자기답게 쓰는 글이 가장 좋은 글”이라고 말했다.이어 책 읽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머스러운 입담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도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 광주시대를 마감하고 강진으로 이전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개발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도서실을 개방하고,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도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김선호 전남도인재개발원장은 “개방하는 모든 시설을 도민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민과 공감하는 열린 개발원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27일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대표 임영숙)과 중국 상해건화국제유한공사(대표 LI RENJIE), JHE GLOBAL(대표 이문걸)과 고흥유자 10만불 중국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하용 부군수를 비롯한 수출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수출상차를 기념하여 체결했으며 지속적인 수출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가공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중요성이 증대되는 온라인시장에 대응하여 청년‧여성‧소기업 중국 대형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에 수출되는 반딧불유자영농조합법인의 스틱형 유자차는 지난해 체결한 협약을 통해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인 웨이디엔에 입점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품으로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이번 수출협약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협약 이후 협약사인 JHE 글로벌과 함께 업체 컨설팅과 중국인 유학생 온라인 판매대회, 프리미엄 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공동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것이 이번 수출협약 체결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반딧불유자영농조합의 임 대표는 “소규모 업체를 운영하며 수출경험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과 고흥재경향우회(회장 이호)는 코로나로 어려운 석류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고흥석류 판로개척과 홍보를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재경고흥군향우회(회장 이호)는 수도권에 30만 향우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 최고의 향우회 단체이며, 특히 고향사랑은 어느 지역향우보다 강하고 지역 발전에 적극 공헌하고 있는 단체이다.이번 행사는 고흥군과 재경향우회, 유튜브 인플루언서(국민안내양tv 김정연 외 2)등이 함께 참여하여 국내산 고흥석류를 홍보하고, 인플루언서 간 판매대회를 통해 석류 농가에 도움을 주는 형태로 기획되었다.이호 회장(재경고흥군향우회)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 석류농가에 보탬이 되고 향우들의 화합과 단결, 고향발전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이번 고흥석류 홍보 판매전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덧붙여 “전국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친환경 고흥석류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석류가 될 수 있도록 향우회가 힘을 보태겠다”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비쳤다.1박2일간 유튜브 채널 팀과 함께 촬영한「오늘도 완판! 뭐든지 팔아드립니다-고흥편」에서는 전세계적으로 화제인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한 영상이 선보여질 예정이다.드라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26일 군청 우주홀에서 솔로몬봉사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愛솔로몬 봉사단 활동 마무리 워크숍&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愛 솔로몬 봉사단’ 활동은 올해 2번째로 고흥군에 거주하면서 직장을 다니는 만45세 이하 직장인 미혼남녀에게 1년간의 봉사와 만남을 통한 인연을 맺어주는 결혼장려사업으로 36명의 봉사단이 활동했다. 이번 워크숍&평가보고회는 1년 동안의 봉사활동 영상을 보며 스스로 평가해 보고 마지막으로 서로에게 호감도를 전달하는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봉사단 활동은 4월 봉사단원 첫 만남을 갖고 6월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여 코로나 19로 더 외로워진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들여 천연스카프와 실내공기정화 반려식물을 만들어 전달하고, 또한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봉사단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봉사단원들은 “처음엔 어색함도 있었지만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친밀한 유대감을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와 만남을 통해 평생의 동반자를 찾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 제로화 시책 중 하나로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고흥한우 품질 고급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 53억원을 확보하고 축산농가의 편의 및 소득증대를 위해 동강면 한천리 728-1번지외 18필지 22,273㎡ 부지내 축산 종합 인프라시설 구축을 위한 착공식을 26일 가졌다. 고흥군의 축산규모는 2,289농가에서 소, 돼지 가금류(닭, 오리)를 사육하고 있고, 한우는 1,415농가에서 36,339두를 사육중이며 우량한우 육성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로 고흥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축산 인프라시설은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조사료 TMR 가공 공장, 군 거점소독시설 3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사업비 52억7600만원(보조 3,736 자담 1,540)을 지원하여 추진한 사업으로 고흥 축산업 발전을 위해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축시장 현대화 사업은 9,211㎡ 부지에 경매장, 휴게실 분뇨처리시설, 경관 울타리 설치,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한 첨단시설로 수작업 형태의 경매 시스템을 전산화ㆍ첨단화해 생산자와 구매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기본 송아지, 암소(어미소) 위주의 거래 형태에서 큰소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27일 신안군청에서 열린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기념식에 참석해 인증서를 전수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전남 보성과 순천의 보성-순천갯벌, 전남 신안의 신안갯벌, 전북 고창의 고창갯벌, 충남 서천의 서천갯벌이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열린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15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번 ‘한국의 갯벌’ 등재 기념식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신안군과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 공동주관하였으며, 세계유산 등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함께 노력해 온 8개 광역·기초 지자체, 국내 전문가, 갯벌을 생활의 터전으로 지켜온 지역주민 대표가 참여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전문가·지역주민 감사패 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의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세계유산 지위에 걸맞도록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통합 보존관리 체계를 마련하여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권고한 2단계 확대 등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성군은 2015년부터 보성갯벌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해 왔으며, 지역 주민을 대표해서 장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공무원 SNS홍보단을 초청하여 봇재, 한국차박물관, 다향아트밸리, 율포해수녹차센터 등 보성군 주요 문화시설 홍보에 나섰다. 공무원 SNS 홍보단은 각 시설을 관람 및 이용한 후 SNS을 통하여 체험후기를 공유하여 코로나19로 방문이 어려운 대중들에게 언택트 여행기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차박물관은 소규모로 운영이 가능한 다례교육, 블랜딩차 만들기, 차 음식 만들기, 차제품 만들기 등의 교육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차박물관 관계자는 “바쁜 업무 와중에도 지역 홍보를 위해 참여해준 SNS홍보단에 감사드리며, 기존 고객을 상대로 하는 MGM(member get member)방식의 마케팅 방법 등 다양한 마케팅을 활용하여 시설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해 부서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일상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보성군민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79.4%로 80% 돌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