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코로나19 방역지침 등으로 지난 7월 잠정 중단했던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운행을 오는 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재개하는 남도한바퀴 코스는 전남 곳곳의 안심하고 여행하기 좋은 관광지 위주로 구성했다.대표적 안심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여수 장도, 신안 퍼플교, 구례 산수유시목지, 광양 전남도립미술관, 보성 차밭, 장흥 편백숲우드랜드, 국립나주박물관 등을 경유한다.함평 대한민국국향대전이 열리는 함평엑스공원은 축제 기간을 맞아 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1회 방문한다.매월 둘째 주 수요일에는 관광약자 등을 위해 장애물이 없는 보성과 순천지역 상품을 휠체어리프트버스로 운영한다.또한 수도권 관광객이 자유롭게 지역에 체류관광 하도록 1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에 KTX와 연계한 순환형버스도 운행한다.순환형 남도한바퀴는 금요일 아침 용산역을 출발해 KTX를 타고 나주역에서 내려 남도한바퀴를 타고 나주, 장흥, 강진, 완도, 영암, 해남, 진도 중 원하는 지역에 1박 2일 자유 여행을 하도록 구성했다.이 순환형 상품은 용산·서울·청량리·영등포역, 수원·천안아산·익산·광주송정역 전국 8개 여행센터와 해당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고객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한우가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또 한번 알렸다. 지난 1일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한 제37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고흥군이 시군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한우경진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한우가 자체 심사를 거쳐 6개 부문(암송아지, 미경산우, 고급육, 번식1·2·3부)에서 경합을 펼칠 총 93두를 출품했다. 고흥군은 ▲ 고급육 부분 “최우수상” [경매가격 30백만원(55천원/kg), 도체충545kg] (두원면 학곡리 류중원) ▲ 미경산우 (송아지를 출산한 경험이 없는 소) 부분 “최우수상” (점암면 신안리 신삼식) ▲ 번식1부 부분 “우수상”(도덕면 신양리 지기자) 수여로 시군 종합부분에서 고흥군이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명예를 안았다. 앞서 군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관내 우수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사전심사 및 현장검증 등을 거쳐 총 7두를 선발해 출품했다. 군 관계자는 “전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3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흥한우는 전국 제일의 한우 명성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고흥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만큼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이 최근 며칠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11월 1일부터 금산면 거금휴게소에서 통제소를 운영했다. 통제소는 금산면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의 급격한 확산세를 저지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협조를 구하여 운영한다. 해당시간 내 금산면에서 외부로 나가는 차량의 승차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여부와 발열유무를 확인하고, 체온이 높게 측정되어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외부 출입을 자제할 것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안내하였다. 통제소 운영에 고흥군 직원 20여명과 교통지도 단속차량 2대를 비롯한 발열검사 장비가 동원되었으며, 교통신호 제어 및 차량통제를 위해 고흥경찰서 협조 하에 경찰관 5명과 경찰차 2대가 지원되었다. 이번 통제소 운영은 현재 고흥군에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의 급격한 확산세에 대해서 군이 사태의 심각성을 주민에게 인지시키고 외부 출입 자제를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확산을 조속히 종식시키려 하는 고흥군의 강한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최근 우리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군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오는 11월 4일 목요일(오후 3시, 오후 7시) 보성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흥보마누라 이혼소송사건’ 공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하나인 흥보가를 현대적 감성과 리듬으로 재각색한 창작 창극이다. 공연시간은 80분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입장은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회 당 수용관람객은 총 240명이다. 향후에는 이번공연을 토대로 관내 예술인 단체와 연계하여 읍면별 찾아가는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소리의 발전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판소리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남녀노소 모두가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 관람객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유튜브‘보성판소리성지’채널에서 공연이 동시 송출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흥보마누라 이혼소송사건’은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1 남도문예 르네상스 시·군특화 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1일(현지 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전남도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이클레이(ICLEI) 주관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적 기후행동(Time4 Multilevel Action) 강화를 위한 세계 주요 도시 고위급 회담에서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하고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책임있는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고위급 회담에는 미국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 시장, 온두라스 나스리 티토 아스푸라 테쿠시갈파 시장, 아르헨티나 파트리치소 롬바르디 환경부 장관, 일본, 독일, 도미니카공화국, 르완다 지방정부 등 이클레이 회원 도시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금주 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의 전라남도,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과 과제, 도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과 미래상’ 등 2050 탄소중립 정책을 발표했다. 문 부지사는 “전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산업 분야 등 강력한 기후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클레이, 탈석탄동맹(PPCA), 글로벌 기후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암도기박물관에서는 전라도 옹기 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막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별전에는 정윤석 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안시성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53호 옹기장, 이학수 전남도 무형문화재 제37호 옹기장을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함께 참여한다. 안재영(전(前)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교수는 “전라도 옹기에서 중요한 제작기법은 쳇바퀴 타렴기법으로 사라져서는 안 될 기법이다. 전승자의 역량에는 그들만의 삶과 고집이 어우러져 무형문화재 작품 특유의 멋과 기품이 숨겨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전북무형문화재 안시성 작가는 판장 기법, 타렴 기법, 써개질 기법들을 구사하며 그만의 의식과 감각으로 현대성을 효과적으로 가미해 옹기의 아름다움 본질이나 형태를 잘 거듭나게 하고 있다. 즉, 옹기에 동시대 미술을 담아내려는 모습이 거듭될수록 깊이가 더 진해질 것이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전시는 전라도 무형문화재 옹기장을 중심으로 전통기술을 이어가고 있는 전수자의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암도기박물관 특별전 ‘전라도 옹기전’은 내년 2월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재)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제23회 한중포럼에서 중국 저장성에너지그룹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국제교류협약(MOU)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녹색에너지 분야의 연구, 개발, 혁신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태양광·풍력·수력 발전시스템, 에너지저장 장치 및 에너지관리, 마이크로그리드 및 전력시스템, 육상 및 해상풍력 발전시스템, 수력발전 및 에너지 저장, 신재생에너지 인증 및 국제표준 등을 공동 연구한다. 이를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방문교류, 공동 학술 발표 및 세미나 등을 갖기로 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이번 중국 저장성에너지그룹기술연구원과의 협약으로 녹색에너지 분야 정보 교환과 연구개발 및 상호협력 등 활성화로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녹색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기관 간 업무협약은 관련 기술 및 산업발전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상호 교류협력 등으로 모범적인 국제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저장성에너지그룹기술연구원은 2008년 설립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가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해, 지역 농수축산물의 대대적 판촉 유도를 위한 최대 40% 할인행사와 함께 다양한 판촉전을 진행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적으로 소비 분위기를 조성해 서민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내수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전남 농어민과 소상공인 등이 입점한 남도장터는 쌀, 고구마, 배, 단감, 소금, 소고기, 돼지고기, 전복, 새우 등 2만 2천여 농축수산물을 판매해 지역과 상생하며 소득 증진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최대 40% 할인행사에선 품목별 특별 할인가 상품을 선보인다. 지역 어르신이 생산한 김치, 고춧가루, 참깨 등 노인 일자리 생산품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어르신이 만들고 재배․수확한, 배추김치, 갓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김치류와 참깨, 고춧가루, 땅콩, 전복, 미역, 다시마 등 건강한 지역 수산물 등 20여 제품이다. 행사는 쿠폰 소진 시까지 진행하며,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활동비로 쓰인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노인일자리 생산품 현장 판촉전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관내에서의 수상레저 사고 위험성을 파악하고 선제적인 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수상레저 활동자의 안전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수상레저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8일 11시경 범섬 남서방 약 750미터 해상에서 카약 동호회 10명이 수상레저활동 중 강풍과 너울로 카약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자력으로 인근 항포구에 입항하고 서귀포해경에 4명이 구조되는 사고가 있었듯이, 동절기에는 강풍·너울성 파도 등으로 급변하는 기상에 따라 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진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어제(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수상레저사업장과 수상레저 주요활동지를 사전 점검하고, 올해말까지 ▴파출소와 함정을 중심으로 사고다발지 안전순찰 강화, ▴수상레저사업장 점검 및 교육, ▴개인활동자 대상 홍보물 배부, ▴주요 항포구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레저활동자들의 안전의식을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평상시 철저한 레저기구 정비와 수상레저활동 전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레저활동 시 해로드(海ROAD) 앱 등을 활용하여 혹시 모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어선 및 레저기구 이용객이 위드 코로나와 맞물려 증가 예상에 따라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진행한다” 고 2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일상 회복단계인 위드 코로나 시행과 가을철 주꾸미, 갈치 등 낚시 최성수기로 낚시 또는 레저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처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음주 운항 특별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해상 음주 운항 특별단속은 낚시어선, 레저기구, 유선 및 도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낚시어선 주 조업지 및 레저기구, 소형선박 등 주요 활동지 및 활동 시기를 고려 해·육상 연계 합동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여수서 관내 올해 음주 운항 적발건수는 어선 및 낚시어선 8건, 화물선 1건, 레저기구 2건 등 총 11건이 적발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 등 취약해역에 경비함정을 집중 배치해 단속을 강화하고 안전위반행위 선박에 대해서는 엄정 처벌 할 계획이다” 며, “해양종사자 및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약 두 달간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300킬로리터 이상 기름․황산저장시설 및 5만톤 이상 접안 가능한 하역시설 등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현장점검에는 ▲동해해수청 ▲강원도 환동해본부 ▲울릉군 ▲강릉․동해․삼척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 등 총 12개 기관 86명이 참가해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 세륜 시설 발생슬러지 보관시설 설치, 기름이송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CCTV 이동설치 등 8건에 대해서는 시설물 보수․보강 하도록 하고, 비산먼지방지 풍속계 비치, 노후오일펜스 교체 등 29건에 대해서는 시정 조치하도록 하는 등 총 37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하여 개선 조치토록 하였다. 동해해경은 해양시설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 점검결과를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개선 및 이행실태에 대해서는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저물어가는 10월의 끝자락인 10월 29일, 고흥동초등학교(교장 신영옥) 운동장은 만추의 햇살 아래 잔잔하고 싱그러운 가을동화가 펼쳐졌다. 전교학생회(1학기회장 김민우, 2학기회장 전자영)가 준비하고 6학년이 주축이 되어 실시한 ‘할로윈데이’ 행사였다. 할로윈데이는 서양 전통이지만 우리 문화에 빠르게 흡수되어가고 있어서 학생회에서는 코로나에 지친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위로, 무한한 상상의 시간을 갖게 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서 ‘타투스티커’ 붙이기, 오징어게임 패러디, 할로윈 복장 나들이, 과녁 맞히기, 마녀모자 고리 던지기, 할로윈 종이접기, 키링 만들기, 마스크 타투, 포토존 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했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오전에 6년간의 추억이 서린 교정 곳곳에서 학사복을 입은 단체사진과 모둠사진을 촬영하여 졸업을 앞둔 6학년들을 기쁘게 했다. 질긴 코로나기에 살고 있지만 가을햇살처럼 밝은 표정과 자지러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학교를 생동감 있게 빛내주었다. 전교학생회를 담당한 박현주교사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학교 안에서 맴도는 아이들이 무척 안쓰러웠다. 깊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