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4차 산업혁명 시대 전남 전략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자”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지난 3월 3천억 규모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이어 이번에 7천억 규모 오라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까지 유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전남이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 등 데이터 기업 트렌드에 맞는 정책으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도 취약한 접근성 때문에 데이터센터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순천과 광양에 각각 1개씩 들어서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단지 조성 종합계획을 구체화하고, 데이터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산업을 선도하자”고 말했다.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선 “최근 고흥과 나주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은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시군과 적극 협력하고, 방역 부서뿐만 아니라 전 실국이 나서 도민 생활현장 속에 숨어있는 취약점을 찾아내 개선토록 함으로써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자”고 독려했다.요소수 부족 현상과 관련해선 “화물트럭뿐만 아니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역 전통문화 발굴과 보존 등을 통해 지역 문화 발전에 앞장서온 문화원 한가족 축제인 제13회 전남문화원의 날 기념식이 9일 보성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도, 시군 문화원 한가족 축제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도의회 의장, 장석웅 도교육감, 김철우 보성군수, 김재철 보성군의회 의장, 송시종 전남문화원연합회장, 전남 22개 지방문화원 원장 및 임직원, 수상자 등 문화원 가족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과 보성문화원 공연팀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완도문화원이 우수문화원으로, 김현진 보성문화원장, 김정기 목포문화원장, 한장원 구례문화원장, 송동하 고흥군 문화예술과 주무관이 전남문화발전 유공자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도 전남의 전통문화 발굴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도연합회, 시군문화원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원이 지역의 튼튼한 문화 파수꾼 역할을 하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올해 문화원연합회에 문화원의날 행사, 향토문화 학술대회, 전남문화 발간, 향토문화상 시상 등 사업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해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진도 섬마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8일 낮 12시 58분께 진도군 하조도에서 주민 A씨(80대, 여)가 얼굴에 갑작스런 마비 증세를 보여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초속 12~16m의 강한 바람과 3m의 높은 파도를 뚫고 다급한 상황 속에서 A씨의 이송 작전을 펼쳤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는 오후 2시 29분께 진도군 서망항에 무사히 도착해 진도 소재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강풍과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 속에서도 위급한 섬마을 응급환자를 육지로 신속하게 이송 조치하여 다행이다.”며, “환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해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해상과 도서 지역에서 발생한 274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강풍이 불던 한밤중 해상에 빠진 익수자가 잇따라 발생해 해경이 신속하게 구조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8일 새벽 1시 13분께 목포시 동명동 어시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져 선박 닻줄을 잡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서산파출소 구조팀과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4분 만에 현장에 도착, 익수자 A씨(70대, 남)를 발견하고 직접 바다에 입수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이어 같은 날 새벽 3시 11분께 목포 어린이바다과학관 앞 해상에서 B씨(60대, 남)가 계류하고 있던 선박 사이를 이동 하던 중 부주의로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익수자 B씨를 구조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동 조치했다. 구조된 A씨는 머리에 약간의 출혈이 있고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각각 인근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 시간에 부둣가, 방파제 등에서 부주의로 인한 해상 추락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의회 김경열 부의장은 지난 5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열린 제264회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의정연구로 지방의정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오고 계시는 모범적이고 우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열 부의장은 화합과 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선진 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김경열 부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이 최우선이라는 목표 의식으로 군민과 함께 하는 열린의정, 발로 뛰는 현장의정과 전문의정으로 보다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산림청의 ‘2021년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우수사업장’ 평가는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지방산림청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2020년 하반기 이후 실행한 경제림 가꾸기․공익림 가꾸기․산불예방숲 가꾸기 등 실행지로, 설계와 감리 모두 용역으로 시행한 큰나무 가꾸기 사업 완료지다. 전국 12개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협회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5개 사업장을 선정했다. 우수사업장은 ▲최우수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 전라남도 장성군, 충청남도 서산시 ▲장려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다 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제봉산 숲가꾸기 사업장은 등산로와 산림욕장, 전망대 등이 있어 지역 주민과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이번 평가에서 등산객과 지역 주민이 빈번하게 이용하는 등산로와 산림욕장 주변 공익림가꾸기로 경관미를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최대한 제공하는 등 휴양기능 증진을 연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보전과장은 “숲가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어제(8일) 오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시 우도에서 손가락 열상 응급환자 A씨(40대, 남성, 울산 거주)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 오후 숙소에서 설거지를 하던 중 가위로 인해 오른손 엄지손가락에 약 4~5cm의 열상을 입고 우도보건지소에 내원, 상처가 깊어 상급 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해경은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우도로 출동시켜 오후 5시 12분쯤 우도 천진항에 도착, 환자와 보호자를 태운 후 오후 5시 30분쯤 성산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날은 제주도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최대풍속 초속 16m의 강풍과 3~4m의 높은 너울성 파도로 인해 기상이 매우 좋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서귀포해경은 올해 현재까지 58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벌교읍행정복지센터가 ‘2020년도 6. 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행정기관’에 선정되어 8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6. 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국가 보훈사업이며,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벌교읍행정복지센터는 6·25 당시 본적 또는 주소지가 벌교읍인 전사자가 유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제적등본 등 민원서류 발급에 적극 협조했다.선남규 벌교읍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께 존경을 바치며 앞으로도 유가족 찾기 사업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2021년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하며, 숭고한 봉사정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2일 한센인 환자 간호와 사회 정착 지원 등 공로로 국제간호대상을 수상했다.국제간호대상은 국제간호협회가 창설 100주년을 기념해 1999년 제정, 간호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국제간호협회 산하 플로렌스나이팅게일국제재단에서 주관하며 2년마다 세계 123개 회원국 간호협회가 추천한 후보자 중 간호실무‧교육‧연구‧행정 분야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간호사로 국제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자를 선정해 수여한다.2005년, 2009년, 2013년에는 수상자를 배출하지 않는 등 선정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1999년부터 2019년까지 역대 수상자가 단 7명뿐인 간호사에게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한국인 수상자는 2016년 별세한 김수지 이화여대 교수가 유일하다.이에따라 김 지사는 200만 도민의 마음을 담은 축전을 전달하고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명했다.김 지사는 “40여 년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헌신하고, 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심어준 두 분의 숭
매년 11월11일 오전11시, 사이렌이 울리면 전세계에서 2,300여분의 한국전쟁 전몰장병이 안장된 부산 남구의 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 동안 추모 묵념을 한다.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지구의 어느 곳에 있는 나라인지조차 모르는 극동의 작은 나라에 참전하여 희생된 전사자의 영령들을 위로하고 추도하기 위한 시간이다. 너무나 뜻깊은 이 행사는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이다. 2020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은 2007년 캐나다 참전용사인 빈센트 커트니씨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하여 2014년부터는 유엔참전국과 함께하는 국제추모행사로 발전하였고, 11월 11일 11시 정각, 1분간 부산을 향해 추모한다는 숫자 1(One)의 의미가 담겨있으며, 국경을 초월해 하나(One)가 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몇 년 전 국가보훈처의 을 통해 알려진 미군 6·25참전용사의 사연이 떠오른다. 6·25전쟁 중이던 1953년 화상을 입은 소녀를 안타깝게 여겨 화상전문 병원을 주선하고 병원비까지 제공하며 백방으로 도움을 준 미군 참전용사와 화상소녀와의 60년만에 재회를 보며 뭉클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 22세의 꽃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는 “다가오는 동절기 기상악화에 따른 각종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수색‧구조체계 확립을 위해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동절기(11월~익년 2월) 내 여수 관내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사고는 총 201척으로 전체 해양사고 731척 중 2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고 유형으로는 충돌 56척(24.1%)으로 가장 많았다. 선종별로는 어선사고가 114척(56.6%)로 가장 많았으며, 사고원인으로는 운항부주의 103척(44.4%), 정비불량 60척(25.9%), 관리소홀 42척(18.2%) 순으로 발생하였으며, 대부분이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되었다. 이에 여수해경은 ▲선종별 취약선박 선정하여 예방대책 시행으로 사고요인 사전차단 ▲가막만 인근해역 해역 등 5개소 사고다발해역지정 및 기상 악화 시 경비구역 조정 ▲해양종사자 등의 인적 사고요인 제거를 위한 각종교육, 홍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고는 운항부주의 등 인적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만큼 안전운항 장비점검 등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겨울철에는 수온이 낮아 인명사고 발생 비율이 높으므로 선박 종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하는 3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장비관리과에 근무하는 장희수 경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 업무발전을 위한 열정과 헌신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거나, 현장에서 묵묵히 해양경찰의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직원을 찾아 포상하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자긍심 고취와 함께 자기주도 업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장희수 경장은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처음으로 선정되었으며, 경비함정의 특수성으로 인한 화장실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직원들의 불편․불만뿐 아니라 보건․위생상 문제가 지속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장비 제작사와 장기간 협의를 통한 오수처리장치의 위탁관리로 고품질의 정비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업무처리 절차 간소화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현장업무 수행 능률을 높이는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오수처리계통 장치를 사전에 정비를 통하여 정상상태 유지와 운용이 가능하도록 해 장비수명의 연장으로 분기당 약 3천 2백만 원의 정비 및 보급예산 절감에도 기여했다. 장희수 경장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