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농민들이 물이 빠진 저수지에서 전통 물고기 잡이 방식인 ‘가래치기’로 물고기를 잡고 있다.‘가래치기’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길이 50cm 통발 안에 고기를 잡는 방식으로 농민들은 농사가 마무리 되는 겨울 저수지 물을 빼고 고기를 잡은 뒤 마을 잔치를 벌인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심각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외국인 환아에 새 삶을 선물해 화제이다.그 주인공은 ‘팔로4징’ 질환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두 살배기 환자이다. 팔로4징은 심장 내 큰 구멍과 폐로 가는 혈류의 감소 등 심장 내 기형으로 청색증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병으로, 적절한 시기에 수술이 안 되면 저산소증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환아는 지난 9월 전남대병원의 우즈베키스탄 지작지역 의료봉사 당시 순환기 내과 안영근 교수의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따라 전남대병원으로 초청돼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은 지난달 10일 흉부외과 정인석 교수의 집도로 약 5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병실에서 한 달여간의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진 환자는 지난 8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번 수술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한 해외의료봉사를 함께 했던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초야의봉사단 그리고 한국심장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환자와 보호자의 항공료와 국내 체류비를 초야의봉사단이 부담했고, 수술비는 전남대병원과 원내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정길 교수), 한국심장재단이 지원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역에서 연말 송년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천시청 내 경북대학교 동문들로 구성된 ‘일청담’ 회에서 송년행사를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에서 영화관람으로 간소하고 뜻깊게 보낸 후 아낀 경비와 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12일 영천시립도서관에서 도서 구입비 일백만원을 기부했다. 일청담 박민식 회장(환경사업소)은 최근 회원들이 많이 늘어 현재 86명의 회원이 있다면서 “도서관의 장서 보유량은 그 도시의 문화수준 척도를 말해 주는 만큼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문화역량을 높이는 일에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도서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하며 “세상을 읽고, 자신을 옳게 아는 안목을 기르기 위한 독서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만들어 내는 모임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손진열 인재양성과장은 도서 기부에 참여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도서관은 과거, 현재, 미래가 만나는 아이디어의 집합소로 큰 뜻을 품은 사람에게 책에 담긴 귀중한 보물을 안겨주는 천국 같은 곳”이라며 전국 도농복합형 도시 중 최고의 도서 보유량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면서, “자주 찾아오는 유익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12월 12일(화) 11시 예천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장,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인 사회적 약자 보호 3대 치안정책과 관련하여 젠더폭력, 학대·실종 대응, 청소년 보호 등 문제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치안현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치안정책을 설명하고 협업치안 기반 조성과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예방활동, 노인 교통사고 예방 대책에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등 치안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한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체제를 구축해 범죄예방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태철 예천서장은 “예천지역의 치안에 대해 유관기관 단체장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치안에 대한 투자 확대는 사회안전망 강화와 치안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므로 단순히 경찰력의 운영으로 범죄예방이 충분하다는 인식을 전환하여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물 설치를 확대하는 등 치안행정과 자치행정의 협업을 강조”하며, 범죄 없는 청정예천을 위한 치안인프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는, 지난 11일(월) 12:00경 김천시 H식당에서 김천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이상광 위원(이상광 치과 대표)이 지난해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금액을 김천에 거주하는 탈북민중 10명을 선정하여 상품권(1인 40만 상당 상품권)전달하면서 외롭게 연말을 보내는 탈북민에게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김천에 거주하면서 기초수급자, 나이가 많아 직장을 구하지 못하거나 이혼한 편모 가정, 지병이 있는 탈북민 등으로 생활형편이 넉넉지 못한 10명을 엄정히 선정하였다. 탈북민 C씨는 “매년 연말이 되면 명절보다 더 쓸쓸한 것 같다. 더군다나 건강도 좋지않아 우울한데 우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신분에게 감사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겠다.”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천경찰서(서장 김영수)에서는 12월 12일(화) 김천우체국을 방문, 아동안전수호천사로 활동 중인 집배원 53명 대상,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김천서 아동안전 수호천사는 우체국 집배원·야쿠르트 배달원·택시운전사 등 총 76명으로 구성, 일상 업무 수행 중 아동대상 범죄 인지 시 아동 보호 및 경찰인계를 통한 신속한 범죄발견과 보호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 날, 김천경찰서는 격려품 전달과 함께 민·경 협력 치안활동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활동으로 아동안전 수호천사 스스로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여 아동이 안전한 김천 만들기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도일주 여성청소년계장은 “김천경찰은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아동안전 지킴이집·수호천사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아동이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청도경찰서(서장 김영환)에서는 12월 12일(화) 여성청소년계, 형사팀, 112종합상황실, 지역경찰 등 관련기능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사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FTX (모의훈련)를 실시했다.이번 모의훈련에서는 여학생이 친구를 만나러간 뒤 귀가하지 않은 내용으로, 실제에 버금가는 상황을 연출하여 실질적인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특히, 개정된 실종수사 지침에 맞춰 실종사건 발생 시 여성청소년 수사팀과 형사팀, 112종합상황실, 지역경찰관서가 공조 체계를 확립해 실종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신속하고 무사히 귀가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이명희 여성청소년계장은 “연습도 실전처럼 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훈련을 실전으로 생각하고 임했다. 이를 계기로 실제 실종사건에 더욱 강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상주경찰서(서장 김해출)는 2017년 12월 12일(화) 동부초등학교 앞에서 교직원 및 협력단체원 15여명과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 날 캠페인은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하고 학교 주변 안전관리를 위한 홍보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겨울철 차 대 보행자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운전자들에게 감속운전을 강조했다. 또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교통안전문구가 적힌 홍보용품 배부와 더불어 안전보행 3원칙 등 올바른 보행습관에 대해 교육·당부하였다. 심성택 경비교통과장은“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찰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아이들이 안전한 통학길을 만들자는 공통 목표를 가지고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도 이런 목표에 공감하여 학교 앞 서행운전 등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국민 안전을 위협해 온 가운데, 최근에는 데이트폭력 및 스토킹과 같은 다양한 범죄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다. 이에 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 위해‘여성폭력 근절 100일 계획’을 시작으로‘실종·학대 대응특별추진기간’운영, 시기·유형별 맞춤형 청소년 보호활동 등을 수립하여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종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경찰은 실종 대응 관련 주요 추진 정책으로‘치매국가책임제’추진과 관련하여 상습 실종 치매노인 대상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등 치매노인 보호 안전망 강화, 지문 사전등록률 제고로 실종아등 등 조기발견 체계 구축, 아동안전지킴이(집)를 전국 초등학교에 추가 배치하여 실종 범죄 예방 및 등하굣길 아동 안전 확보, 실종예방지침(코드아담) 관리 강화, 실종아동법 개정으로 실종·가출 청소년 휴대전화 위치 추적이 어려운 경우 영장 없이 IP정보를 제공받아 수색 하는 등 운영 내실화로 국민 편익 증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경찰의 노력으로 행정안전부가 범죄에 대한 체감안전도 조사 결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지난 8일 15시 영남대학교 법정관 내에서 경찰행정학과 1학년 재학생 42명(女23) 대상으로 2017년 2학기 경찰 현장실습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경찰 현장실습은 경산경찰서-영남대학교 경학 협력 일환으로 8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약 9주간에 걸쳐 4개 지구대·파출소에서의 112신고사건 처리 절차 체험을 시작으로,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 합동순찰, CPTED 사례·경찰장구 이론 강의, 경찰관련시설 견학(대구 중부서 경찰역사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미래의 경찰 인력인 경찰행정학 전공 학생의 경찰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론과 실무를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경찰 현장실습을 마무리하는 날 정상진 경산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가졌다. 경찰계급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경찰관 채용과정, 경찰업무의 특성, 경찰관의 자질 및 바람직한 경찰상 정립 등 예비 경찰관으로서 알아야 할 경찰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직접 뛰고 있는 경산경찰의 모습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꿈에 대한 응원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8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천연염색 창업교육’에서 제작한 3백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교육생 10여명이 직접 만든 천연염색 이불과 베개 30세트를 관내 저소득 가정과 드림스타트 아동 등 20세대에 전달하며 사랑과 행복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난 9월 저소득가정 등 35가구에 녹차베개 68개, 쪽염색 티셔츠 25개를 전달한 후 두번째로 진행됐다. 천연염색 창업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일자리 제공과 창업을 통한 소득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 강사로 활동한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황현옥 부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귀농귀촌인으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지난 11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제14회 고흥우주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성료 되었다고 밝혔다. ‘사랑이 머무는 곳에’이라는 주제로,『시는 멜로디를 타고』,『천국의 향기』,『흥겨운 민요 속으로』,『행복의 나라』등 다섯가지 테마로 나누어 고흥 군민에게 아름다운 겨울밤을 선사하였다. 고흥우주합창단(단장 장세선)은 2004년 10월 창단 이후 전남도민 합창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전남 동부지역 KBS 60주년 행사에 참가하는 등 전국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합창단을 지도한 이현숙의 열정적인 지휘와 특별출연한 소프라노 이승희의 독창, 오미정의 타악기(마림바) 연주 등으로 연주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행사에 참석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음악은 피로를 눈 녹듯이 녹여주는 피로회복제이자 마음의 병을 치유해지는 비타민입니다. 이렇게 매년 발표회를 통해 군민들과 즐거움을 나누어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