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보향다원 최영기(62세) 대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또는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 경력으로 생산기술개발, 가공, 유통, 상품화 등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농업인을 발굴해 선정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농촌진흥청 중앙단위 평가회에서 열리며,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패와 함께 시상금, 핸드프린팅 동판을 수여한다. 최 대표는 4대째 이어오는 다원에서 유기녹차를 재배하며, 금을 전기분해하여 콜로이드 상태로 한 금용액을 차나무에 뿌리는 황금차를 개발해 차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며 차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차누룽지, 차크래커, 차잼 등 차를 활용한 다양한 녹차가공품과 금녹차 화장품 출시했으며, 보성녹차의 글로벌화를 위한 미국(USDA), 일본(JAS), 유럽(EU) 국제유기인증 및 할랄인증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체험교육시설’을 구비하여 다례교육, 나만의 차 블렌딩하기, 팜웨딩, 차훈명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에만 20만여 명이 다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보성차의 맛과 향, 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은 지난 19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전남지역지사(지사장 이학수)와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기 위한‘재난통합관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재난통합관리사업’은 재난 예·경보시설, 재난정보 관측시설, 재난관리상황실 등을 통해 각종 가뭄 및 재난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군의 재난 예·경보시설 개선, 실시간수문관측·통합운영·원격감시제어 등 방재시스템 구축과 홍수 모니터링 기준을 수립한다. 또한, 국토교통부,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 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재난관측정보를 연계할 예정이다. 군은 인허가 등 사업전반에 대한 관리업무와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수자원 이용‧개발 및 기술협력 등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재해대응체계 개선 및 대처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재난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후복구 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재난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보성군은 산림행정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선진 행정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산림청 주관 2017년 전국 지자체 산림행정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6백만 원을 받았다. 또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전남도 산림행정평가 장려상, 산불지상진화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차지하기도 했다. ‘산림행정 합동평가’에서 군은 주민에게 숲그늘과 쉼터를 제공하고 목재와 과실을 생산하여 소득이 넘치는 보성숲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0월 보성숲세상만들기 추진협의회 구성과 나무심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경관숲, 소득숲, 힐링숲을 조성하여 주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군정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는 일림산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 및 등산로 정비활동 등을 실시해 쾌적한 환경조성과 등산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캠페인을 수시로 전개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림행정을 펼쳐 보성의 산림가치를 극대화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드림스타트는 평소 외식문화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9일 양일간 고흥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 후 지역에 새로 마련된 레스토랑에서 외식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양한 메뉴의 양식을 먹어보면서 레스토랑에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테이블 매너를 익혀 문화적 소외감을 극복하고 바른 식사예절과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기본예절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이 기획되었다. 외식문화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먹는 것이 처음이어서 먹는 방법을 잘 몰랐는데 셰프가 직접 포크와 나이프 사용법과 식사예절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줘서 의젓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스스로를 대견해 했다.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아동기에 필요한 경험을 접하지 못해 소외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아동들이 없게 문화적 충격을 줄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고흥군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저녁 7시 2회에 걸쳐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마술사 “최현우의 위자드” 공연을 성료하였다.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와 정상급 마술사 5명이 함께한 이번공연은 연말연시 군민의 오감을 충족시키며 상상을 초월하는 신비로운 마술무대를 선사하였다. 시작부터 눈을 땔 수 없게 만드는 흥미진진한 마술과 눈앞에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마술공연은 관람객에게 올 한해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장식할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마법사”라는 의미의 위자드(Wizard) 공연은 관객의 마음을 읽는 멘탈 마술, 사람이 사라지는 일루젼 마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화려한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고등학생은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 공연을 고흥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볼 수 있는 멋진 공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현우의 마술공연으로 군민들의 근심, 걱정을 훌훌 털어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공연의 입장권은 예매시작 하루 만에 오후 3시와 저녁 7시, 전좌석이 매진되는 사상 유례 없는 인기몰이를 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군민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한 고흥군 복지정책의 따뜻한 행보는 2017년에도 계속되었다. '호국정신 계승을 위한 현충공원 조성’,‘인구 고령화에 따른 맞춤형 생활환경 조성’,‘사회적 약자 배려문화 확산’ 등이 바로 그 결실이라 하겠다. 먼저 그동안 보훈가족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현충공원이 고흥읍 호형리 산 13-1 일원에 65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조성되었다. 이곳에는 현충탑, 임진왜란 충혼탑, 항일애국지사 추모탑, 참전기념탑, 무궁화 조형물과 함께 조국을 위해 희생 하신 분 위패 2,052위가 모셔져 있으며, 앞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정신계승과 군민 쉼터공간으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냉방시설이 없어 무더위에 힘겨워하던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316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함으로써 관내 636개소 경로당이 100% 냉방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532개 경로당에 자동혈압측정기를 보급하여 어르신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항상 건강에 관심을 갖고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여성이 행복한 고흥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되었다. 먼저 여성이동취미교실은 15개 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2월 19일(화) 분청문화박물관 강당에서 100여 명의 공무원과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허벌라게 재미있는 고흥 설화 이야기 자랑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삶과 문화가 오롯이 담긴 설화를 보존하고 향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흥군의 설화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지난 12월 16일 예선전 경연자 8명 중 본선 진출자 7명을 선발하여 경연을 펼쳤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고흥 설화를 재창작한 설화 인형극 공연이 끝난 후 진행된 설화이야기 자랑대회 본 행사에서는 마당극 배우로 일명 ‘말바우 아짐’으로 불리는 지정남 씨의 매끄러운 사회로 7명의 경연자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점점 사투리가 터부시되고, 사라져가는 현대에 고흥지역의 이야기를 고흥지역 사투리로 풀어내는 경연이 열려 더욱더 의의가 있었으며, 경연자들 뿐만 아니라 참석한 관람객들도 이야기에 빠져들어 박수치며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경연 결과, ‘허벌라게 큰 상’(대상급)은 ‘마복산 기암괴석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주제로 사투리를 맛깔나게 선보인 포두면의 송희덕 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땔싸게 큰 상’(금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8년 새해부터 도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농수산, 건설환경 등 8대 분야 총 113건의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20일 발표했습니다. 분야별로 일자리경제 분야의 경우 ▲지역경기동행종합지수를 월별로 분석해 제공하고 ▲3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월 보수 190만 원 미만 노동자 1인당 월 13만 원의 일자리 안정자금이 지원되고 ▲저신용저소득 청년사업자에게 5천만 원 이내에서 저금리 자금 지원이 이뤄집니다. 농림축산 분야는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심어도 일정 소득을 보전해 주는 ‘쌀 생산조정제’와 ▲임업인에게 1인당 1천만 원 내에서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시책이 시행됩니다. ▲밭작물고정직불금을 ha당 5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 농작물 재해보험품목에 메밀, 브로콜리, 새송이양송이 버섯 4개 품목을 추가하는 등 각종 농축산업지원 사업도 보완됩니다. 해양수산 분야는 ▲39세 이하 수산계 졸업예정자를 고용하는 양식업체에 최대 2년간 매월 70만~10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해조류 자동 탈수기 보급사업 등을 시행합니다.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금을 5만 원 인상해 어가당 60만 원을 지원하고 ▲어선원 재해보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규제개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가 현행 대학의 일부 위치 변경을 산업단지로 제한한 규정을 혁신도시로의 변경도 가능토록 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키로 했습니다. 전라남도규제개혁위원회는 지난 13일에 이어 20일 4, 5차 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도민 생활에 불편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5건을 심사, 1건은 수용하고 4건은 불수용 했습니다. 수용된 과제는 ‘대학설립·운영규정’ 중 ‘대학의 일부 위치 변경 특례 허용’과 관련한 규정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 대학과 공공기관이 상호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단지 내에서만 대학의 일부 위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을, 혁신도시 내에서도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혀달라고 교육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 규정이 개선되면 혁신도시 내에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기반 조성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위원회에서 무허가 축사 양성화와 관련, ‘개발행위 허가 사후 추인 관련 규제 개선’ 과제 등은 사후 추인이 신설될 경우 법 적용의 형평성을 해치고 불법 개발행위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불수용 됐습니다. 박성현 위원장은 “2018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18년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에 응모한 20개 학교 가운데 최종 9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선정된 학교는 ▲생태탐구 자연체험을 강조한 구례 간문초, 강진 옴천초, 광양 옥곡초 ▲지역사회 특색을 반영해 문화예술에 중심을 둔 목포 서산초, 여수 백초초, 무안 망운초, 담양 남면초 ▲학생 맞춤형 학력 신장에 주목한 함평 손불중, 영광 군남중입니다.심사는 시군에서 계획을 단순 서면 심사하던 예년과 달리 전문가들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엄정하게 이뤄졌습니다.사업에 선정된 학교는 2018년부터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매년 성과평가 후 3년 동안 연간 2천만~3천만 원을 지원받습니다.지영배 전라남도 청년정책담당관은 “농산어촌의 작은학교가 살아나 지역이 활성화되고 궁극적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전라남도는 농산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지원사업으로 2016년부터 올해까지 20개 학교에 3억 원을 지원했고, 2018년에는 9개 학교에 2억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 전라남도는 영암 시종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0일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부화장에서 11월 9일 새끼오리를 분양받아 사육 중인 농장입니다.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AI 재검사 과정에서 H5형 AI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10일 영암 신북 발생 농장으로부터 11km 거리에 있어 방역지역 밖에 위치하고 있으나 역학 관련으로 특별 관리돼왔습니다. 확산 방지를 위해 500m이내 발생 농장을 포함해 사육하는 오리 3농가 7만 3천 마리는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으며, 가축방역관과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파견해 이동통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료를 추가로 채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고병원성 여부 검사 결과는 2~3일 후 나올 예정입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제1회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한마당인 ‘공동체야 반갑다’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300여 명의 마을공동체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습니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2016년 전라남도에 마을공동체 전담조직이 생긴 이후 올해 처음 실시한 공모사업에 참여한 마을주민, 마을리더·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주민이 주인 되는 건강한 마을공동체 조성과 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인들의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전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치러졌습니다.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한 15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 우수영 문화마을이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해남 우수영 문화마을은 1970년대 이후 급격히 쇠퇴한 마을로, 주민들이 명성과 자긍심을 회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마을 미술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과정을 문화공연 형식으로 풀어냈습니다. 김석 순천시 YMCA 사무국장이 진행한 토크콘서트 시간에는 최순옥 한국마을지원센터연합 이사장의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 진선미 국회의원의 ‘마을공동체 기본법안’ 주제 발표에 이은 열띤 토론과 정보교환이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