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12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한 개체굴이 수요증가에 힘입어 현재까지 총 40톤, 8천 4백만 원의 소득을 올리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체굴은 내수용 덩이굴(알굴) 판매소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7년 초부터 나로도해역과 해창만 하단부 해역에서 시범 양식을 실시하여 성공한 사례로 중국 수출을 목표로 어가의 소득과 우리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이미 지난 8월 2차례 군은 고흥산 개체굴을 중국과 홍콩 바이어를 통해 100톤 3억 천만 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켜 그 품질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적이 있다. 이번 개체굴 양식에 성공한 어가 중 한 곳인 정춘례(동일면 구룡수산 대표)氏는 30여 년간의 덩이굴 양식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시켜 이번 개체굴 양식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현장을 답사한 수출업체, 국내 유통업체 모두 감탄을 금치 않을 정도로 고흥산 개체굴은 알이 꽉 차고 탱글탱글하여 프랑스산 굴보다 더 좋다는 호평을 듣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기존 굴 양식의 대부분이 알굴(덩이굴)로 유통되고 있으나 어촌인구 노령화 및 어려운 작업 환경상 굴 양식변경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껍질까지 판매하는 개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역 산업농공단지에서 일하는 여성 근로자들은 여성 전용공간 부족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남여성플라자는 전남지역 산업농공단지 여성 근로자 및 대표관리자를 대상으로 여성근로자 근로환경 실태조사를 실시, 그 연구 결과를 담은 ‘전남 산업농공단지 여성근로자 근로환경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남 산업농공단지 여성 근로자는 유해물질소음환기 등 작업환경 만족도가 낮고, 작업장 내 시설 개선 요구가 높았습니다. 준공 10여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된 기업이 많은 전남 산업농공단지는 여성 근로자들이 남녀 공용 화장실 및 휴게실 사용으로 인한 불편과 여성 근로자만을 위한 공간 부족 및 부재,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시설 미비, 간단한 진료가 가능한 보건시설 부재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해 통근차량이 필요하나 근로자가 50명 이하인 영세 사업체가 98% 이상 입주한 산업농공단지의 특성상 통근차량 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통근차량이 있더라도 어린 자녀의 통원 시간과 출퇴근 시간이 겹쳐 통근차량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가 ‘고속도록 재난대응 길잡이’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하는 등 고속도로 사고 시 현장 대응과 상황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록 재난대응 길잡이’ 매뉴얼은 전남지역 고속도로 노선과 터널 현황, 인접 소방대유관기관 현황 및 소방대별 출동 거리진출입로, 소방시설 등을 도면으로 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에서 재난이 발생하면 최근접 소방력 출동조치와 함께 유관기관 신속 상황 전파, 출동 중인 소방차량의 최단거리 출동로 안내 등 119종합상황실에서 실시간 현장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 현장대원에게 전달, 고속도로 재난 현장을 원격으로 지휘·통제할 수 있습니다. 박원국 전라남도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극심한 정체로 접근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2차 사고 위험 존재로 신속한 대응이 곤란했었다”며 “이번 매뉴얼을 활용하면 고속도로 재난사고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가 시행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가 민원인들의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크게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말까지 접수된 251종의 민원사무(처리기한 5일 이상)를 분석한 결과, 전체 8천607건 중 6천865건이 법정시한보다 빨리 처리돼 단축률 79.76%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가 상승한 것입니다. 단축된 처리 기간은 모두 6만 3천962일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담당 공무원이 고충민원 등 각종 민원사무를 법정 처리 기한보다 빨리 처리할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마일리지(1일 1점)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민원을 최대한 빨리 처리함으로써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산림산업과 박진홍 주무관과 보건의료과 백애영 주무관, 지역계획과 김경훈 주무관 등 2017년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 6명을 선발해 시상했습니다. 고영봉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민원마일리지 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로 감동 행정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황상철)가 고흥청동석사태권도장(관장 김동완)의 후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태권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만 6세 부터 13세의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2월부터 12월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태권도 교육 및 승급심사를 통해 단증 취득과 함께 태권도를 통하여 한국사회의 문화와 전통을 익히고 삶을 활력을 갖는 기회가 되고 있다. 김동완 관장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다문화가정에 알릴 수 있어 사범으로서 큰 긍지를 가지며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의 밝은 얼굴과 열정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교육하며 태권도 수련이 힘찬 첫 걸음이 되어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황상철 센터장은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동완 관장님께 감사함을 전하며 태권도를 배우며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신체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과 능동적으로 어울리며 자신감 있고 활기차게 정체성을 발달시킬 수 있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교장 이완재) 기계자동차과 길수동 학생(사진.3년)이 최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리아타임스가 주최한 제6회 한국다문화 청소년상 모범 고등학생으로 선정됐다. 한국 다문화 청소년상’은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다문화 모범학생 중 초·중·고 각 2명씩, 우수자원봉사자, 특별공로자 등 총 10명에게 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고 있다. 길수동 학생은 일본인 어머니가 홀로 7남매를 키우시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쾌활하고 밝은 성품으로 학생회장에 당선되어 교내 각종 행사 및 잣두골 축제를 성황리에 진행해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체육활동을 활성화시켜 학생들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학생회 간부로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학교발전에 큰 힘을 기울였다. 길수동 군(지도교사 윤정현)은 3년 동안 방과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자동차정비, 농기계정비, 굴삭기, 기중기 등 자동차·건설기계와 컴퓨터 분야에서 16개의 다자격증을 취득 할 정도로 자기개발에 부단히 노력했다. 지역사회 개발, 소외계층도움, 학습도우미 등 봉사 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부산시설공단(이사장 김영수)은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광안대교 교량에서「희망부산 카운트다운」과「해맞이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은 광안대교의 관광자원화와 도시브랜드 향상을 위해 교량의 경관조명을 활용하여 2018년 카운트다운을 연출하는 행사다.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기념하여 펼쳐지는「2018 희망부산 카운트다운」은 2017년 12월 31일 오후 11시 59분 46초부터 ‘15’를 시작으로 새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카운트다운 전후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새해 메시지 표출 이벤트도 25분간 이어진다. 새해 소망 메신저는 26일까지 사연내용을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iamondbridge.GB)과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diamondbridge.gb)을 통해 사전접수를 받으며 이중 20~40팀을 선정,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당첨자 발표는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 SNS로 공지되고,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2018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매일 2회 개별2분 이내(오후8시, 오후9시)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밝힐 성화가 25일 성탄절을 맞아 한국의 ‘시베리아’라고 불리는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의 산타마을을 방문해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국립현대미술관은 12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과천관과 서울관에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연말 특별 프로그램 ‘숲 속 미술관에 눈이 내리면’이 31일까지 열흘간 어린이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세~13세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으로 ‘우리 가족과 춤추는 상자’와 ‘추억을 담은 눈’으로 진행된다. ‘우리 가족과 춤추는 상자’는 어린이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김봉태 작가의 ‘춤추는 상자(Dancing Box)’를 감상하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자에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 꾸며보는 프로그램이다. ‘추억을 담은 눈’은 어린이미술관에서 인상 깊게 본 작품 혹은 가족, 주변 친구, 크리스마스에 관한 추억을 유리병에 담아 스노우 글로브(Snow globe)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한국전력(사장직무대행 김시호)은 지난 22일 오전 10시 서울 대치동에 소재한 써밋 갤러리에서 제4기 ENEC 대학생 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14년 5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기념행사에서 체결된 양해각서에 따라 시행된 본 프로그램은 한-UAE 공동 원자력 글로벌 청년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국은 매년 상대 국가의 주요 원자력 관련 시설에 자국 대학생을 인턴으로 파견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 한국에서 29명, UAE에서 10명의 인턴이 상호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장, UAE원자력공사(ENEC) 한국사무소장,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양국 원전 관련 인사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과장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로 선발된 만큼,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며 “이번 인턴십을 통해 개인이 성장하고 많은 것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24명(여 6명)은 2018년 1월 8일부터 약 1주일간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에서 기초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이번엔 수원시 광교신도시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7분쯤 경기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 광교중앙역 인근 SK아파트 공사현장에서 큰 불이 났다.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화재 현장서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화에 나섰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크리스마스인 25일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7분께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30여명이 대피했다. 불은 오전 6시 58분께 완전히 꺼졌으나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