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영천경찰서(서장 이갑수)에서는 1월 3일(수)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도병무)와 함께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 품에 안겼지만 기쁨도 잠시 출근길 교통사고후유증으로 침상에 누워 10년째 홀로 투병중인 탈북민을 찾아 위문하는 행사를 가졌다. 탈북민 이00(52세)는 2007년 울산에 정착하여 직장을 다니며 생활하던 중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하여 간병인 도움 없이는 움직일 수도 대화도 불가능한 뇌병변 1급 장애자로 영천소재 00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단신 탈북하여 주위에 돌봐 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찾아오는 사람도 없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영천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병원을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갑수 영천서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일도 경찰업무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라며 탈북민을 비롯한 다문화가족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청송군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월의 추천여행지로 청송얼음골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동계레포츠 즐기기의 전국 12개 추천지 중 하나로 선정된 청송얼음골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소이며,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얼음골의 명성과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을 개최하는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1년 아시아 최초로 개최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매년 20여 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표적 겨울 스포츠대회이다. 올해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일정에 맞추어 2월 10~11일 양일간 청송얼음골에서 올림픽의 열기와 함께 개최된다. 특히 청송얼음골에는 작년 말에 클라이밍센터가 준공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대회를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대회 당일 군고구마 무료 시식, 청송사과 얻기 게임, 썰매타기 등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도 제공된다. 한편 한동수 청송군수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동계레포츠 즐기기 추천장소로 청송얼음골이 선정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올겨울 산악스포츠의 메카인 청송에서 추억과 건강을 다져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상주경찰서(서장 장종근)에서는 지난 2일 20:00~21:00간 경찰서장 등 청렴동아리 삼백청우회원 10여명이 영하의 날씨에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근무자를 위로·격려하고자 일선 치안현장을 깜짝 방문을 하였다. 새해를 맞아 영하의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음료와 함께 손난로도 전달하여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등 훈훈한 동료애를 발휘하였다. 삼백청우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동료애로 공감대를 형성하여 청렴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인권경찰·신뢰받는 상주경찰을 위해 앞장 설 것을 다짐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새해 전남도 인사발령에 의거 제30대 유현호(兪賢豪, 49세) 보성군 부군수 취임식이 1월 3일 오전 9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유 부군수는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천년 보성 실현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또한, “보성을 제2의 고향으로 삼아 집행부와 군의회, 전남도와 군, 중앙부처와 군 간에 가교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원활한 군정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 부군수는 취임과 함께 군수 권한대행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고 전하며, 스스로에 대한 다짐과 함께 전 공직자가 실천해 주길 바란다며 몇가지 당부사항을 역설했다. 먼저, 민선7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한 행정 추진으로 군정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다음은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더 나아가 군의회,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대화로 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미래로 향하는 디딤돌을 놓아 가자고 했다.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 간호와 봉사 활동을 펼친 두 분의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과 봉사 정신을 담은 「소록도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2017년도 제142차 올해의 청소년교양도서(가을분기)’와 ‘2017 하반기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됐다 이 책은 마리안느와 마가렛 두 분의 어린 시절과 두 분이 소록도에서 보낸 43년의 삶,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20대에 소록도에 들어와 40여 년 동안 한센인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데 젊음을 다 바쳤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봉사 활동이 어려워지고 소록도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 2005년 11월, 편지 한 장만 남기고 조용히 한국을 떠났다. 이 책을 통해 두 분의 거룩한 삶과 희생으로 한센인에 대한 편견이 깨지고, 어둠과 절망의 땅 소록도가 희망과 사랑의 땅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진정으로 가치있는 삶이 과연 무엇인지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이에 고흥군에서는 두 분의 숭고한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고흥군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선양사업에 관한 조례」제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군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2016년 개관한 고흥작은영화관이 누적 관람객이 12만 명을 돌파했다. 개관한 지 채 2년이 되지 않아 이룬 성과인 만큼 그 의미가 더 값지다. 고흥작은영화관은 군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었을 뿐 아니라 군민의 여가생활의 폭을 넓히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도시 영화관과 마찬가지로 최신 개봉 영화를 개봉, 상영하면서 멀리 가지 않고 내고장, 집 근처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군민의 긍지도 생겨났을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3D 영화를 볼 수 있는 최신식의 상영시스템뿐만 아니라 팝콘과 음료를 살 수 있는 영화관의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많은 관람객이 고흥 작은영화관을 찾아 즐기고 있다. 고흥작은영화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당일 상영되는 모든 영화를 관람료 3,000원에 관람할 수 있어 ‘문화복지’를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연말연초 광주민심이 들끓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와 호남이 키워서 제3당이 된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 합당을 추진하면서, 대한민국 정치에 다시 편지풍파가 불고 있습니다. 이 통합은 한국 민주주의 발전과 호남민심에 역행하는 퇴행입니다. 첫째, 이 통합은 호남의 선택에 대한 배신입니다. 광주와 호남은 제1야당이던 민주당에게 경쟁자를 붙여, 대한민국을 개혁을 잘 해보라고 국민의당을 키운 것이지, 보수정당을 만들라고 국민의당을 선택한 게 아니었습니다. 둘째, 이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정신에 대한 공공연한 거부입니다. 어제만 해도 바른정당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제의와 대화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것은 자유한국당의 입장과 오십보 백보입니다. 국민의당이 이런 정당과 통합을 한다면, 평화와 통일의 김대중 정신을 어떻게 이어갈 수 있습니까? 셋째, 이 통합은 다당제 민주주의의 후퇴입니다. 대선주자가 되겠다는 욕망 하나로, 자신을 지지해 준 유권자를 배신하고, 가치와 노선이 다른 정당이 통합을 반복하는 구태가 반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합집산을 해서라도 양당정치의 일원을 차지해 보겠다는 생존에 대한 욕망 앞에 다당제 민주주의는 설 자리가 없습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오늘 정의당은 신년을 맞아서 광주 망월동 묘역에 참배를 드리고 5.18 정신에 뿌리를 둔 촛불혁명을 새해에도 중단 없이 수행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작년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과 함께 「5.18특별법」을 공동으로 발의했습니다. 반드시 「5.18특별법」을 통과시켜 5.18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겠습니다. 더 나아가 이번 개헌과정에서 광주민주화정신을 우리 헌법정신의 하나로 못 박아 지난 촛불의 의지이자 명령을 실현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광주 시민 여러분! 어제 통일부가 남북 고위급 대화를 제안했습니다. 지금 한반도는 남북 간의 갈등과 대립을 끝내고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정의당은 그 누구보다도 정부와 협력하여 이번 평창올림픽을 평화의 축제로 성공시킬 것입니다. 남북 간의 오랜 대립을 넘어 화해와 평화의 새 시대, 한반도 비핵화의 시대를 열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올해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청년들의 고용상황은 더욱 나빠질 전망입니다. 10년 전 88만 원 세대라는 신조어가 나온 이래 다시 10년 만에 이제 우리 청년들에게는 77만 원 세대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습니다. 청년, 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농작물 재해 복구비 평균 지원단가를 농약대는 4배, 대파대는 2배 인상해 대폭 현실화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주요 품목별로는 채소류 농약대가 ㏊(3천 평)당 30만 2천 원에서 167만 7천 원으로 5.5배, 과수류 농약대가 62만 6천 원에서 174만 6천 원으로 2.8배 인상됐습니다. 또한 엽채류 대파대는 296만 8천 원에서 410만 4천 원으로 1.4배가 인상되는 등 20개 항목에 대해 평균 3배 이상 인상돼 올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 이번 재해 복구비 단가 인상은 그동안 전라남도가 정책토론회,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지원단가 현실화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농업시설, 가축 등의 복구비는 농가가 입은 피해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실제 농업시설 복구비의 경우 35%만 보조 지원이 되고 나머지는 융자와 자부담으로 복구를 해야 돼 피해농가 부담이 큽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농가 입장에서 재해 지원 효과를 체감토록 복구비 지원단가 현실화 등 제도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최향철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지원단가 인상으로 피해 농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도청 공무원들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3일 직원들이 모은 물품과 성금을 사회복지기관·단체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기부행사’를 갖고 온정 넘치는 복지전남 구현을 다짐했습니다.이날 도청 윤선도홀에서 개최된 기부행사에는 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와 장승규 전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정회영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지춘 아름다운가게 운영자문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기부 물품은 도청 및 소방본부 직원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의류 1천213점, 생활용품 674점, 도서류 707점 등 총 2천560점입니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하고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이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됩니다.이날 행사에서 전라남도는 또 ‘희망2018 나눔캠페인’ 집중 모금 기간인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전남도청 직원들이 자율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3천254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습니다.전라남도는 매년 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율모금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해 모금액 2천855만 원보다 14% 증액 모금해 전남지역 어려운 취약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그동안 질병관리본부에서 하던 항생제내성균종(CRE) 등 법정감염병 9종에 대한 확진검사를 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직접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66종의 법정감염병이 지정돼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사기술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새로 9종의 기술이전과 함께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검사능력 확인평가를 모두 통과, 메르스와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을 포함한 총 43종의 법정감염병 검사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추가로 검사 가능한 법정감염병 9종은 ▲A형간염(1군) ▲일본뇌염, 수두(2군) ▲레지오넬라증, C형간염, 반코마이신내성황색포도알균(VRSA)감염증,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감염증(3군) ▲큐열, 진드기매개뇌염(4군)입니다. 전두영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과장은 “해마다 법정감염병 수가 늘어 모든 법정감염병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감염병 검사가 가능하도록 목표를 세워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녹동 인공섬을 연결한 다리 조명이 사진과 같이 진한 붉은색입니다. 귀신 나올 것 같죠? 야간에 원색 조명시설을 하는 목적은 사람들을 흥분시켜 충동구매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놀이시설, 도박장, 상가, 유흥가 등에는 원색 조명이 흔합니다. 녹동 인공섬은 주민들이 산책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원색 조명이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분별한 조명은 생태계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빛 공해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보기 좋다는 사람도 있겠죠. 원색이 사람들을 흥분시키기 때문입니다. 다리 조명을 흰색으로 바꾸고 바닷가 가로등은 삿갓을 씌워 빛이 아래로만 비추게 했으면 합니다. 국토교통부에 가로등의 설치기준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올해는 광역시부터 시작해서 내년에는 시군도 가로등 빛이 아래로만 비추게 공사를 해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여수시만 시 전체를 빨주노초파남보로 칠해서 유흥가로 만들고 있습니다. 나쁜 것은 배우지 말아야죠. 1. 인공섬 다리 조명을 흰색으로 바꾸어주세요. 2. 바닷가 가로등에 삿갓을 씌워 빛이 아래로만 향하도록 해주세요. 우리 모두 살기 좋은 고흥 만드는데 함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