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초등·중학 학력인정 성인문해 학습자들이 체험학습 시간에 창작한 시화를 2021년 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교육관 1층 전시실에서 전시한다. 금번 시화전은 무제로 글과 그림을 마음껏 표현하도록 하였는데 늦깍이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준 가족,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글자를 깨우치며 공부하는 기쁨을 표현하는 시화가 많았다. 또한 코로나-19 일선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 편지, 고희를 넘기고도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워하는 시 등 다양한 주제, 색색의 감동을 전하는 시화를 선보이고 있다. 초등 2단계 임래순 학습자는 고구마를 보면 어제 배운 ‘고’자가 생각나고 두부를 보면 그저께 배운 ‘두’자가 생각난다며, 이제 나도 글자를 읽을 수 있어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여기저기 글자가 날아다니는 것 같다고 배움의 기쁨을 표현하였다. 부부가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김형수, 곽효순 학습자는 “어깨도 다리도 아픈데 학교 가는 날은 몸이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학교 가면 공부하니 재미있고, 학교 가는 길에는 들판의 꽃들도 마냥 예쁘다”고 한다. 고재술 관장은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작품마다 순수한 열정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지역 주민 및 학생 대상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강하였다. 하반기 주민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2월 10일까지 14주로 진행되며 인문교양, 예술, 정보화, 직업전문 4개 분야로 3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자기계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많아 ‘컴퓨터자격증반(ITQ), 정리수납전문가, 그림책감정코칭전문가’3과목을 개설했다. 학생 프로그램은 9월 6일부터 12월 4일까지 13주, 19개 강좌로 주중과 주말로 나뉘어 운영된다. 유아대상으로 신나는 미술교실, 재미쏙쏙 책놀이 등 5개, 초등학생 및 중학생 대상으로 키즈영어놀이, 로봇과학교실, 유튜브크리에이터, 통기타 등 14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어떤 상황 변화에도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환경을 구성하기 위하여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한 교육방법으로 수강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에서 벗어나 하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비대면 온라인 수업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학기가 매우 기대 된다”고 말했다. 고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하여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은 크게 두가지로, 지난 달 30일부터 추진해온 화재안전 예방활동 강화 위주의 예방분야, 이번 달 17일부터 추진할 예정인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추진 위주의 대응분야가 있다. 대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등 안전환경 조성, 신속한 초기대응, 화재사고 등 예찰활동 강화 및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하여 안전한 연휴를 만들기이다. 화재안전 예방활동 강화의 주요 내용은 창고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 소방특별조사, 코로나19 관련시설 등 화재안전컨설팅, SNS홍보와 라디오 캠페인 등을 통한 화재예방 홍보가 있다. 또한 소방관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등 재난 대비 활동을 통하여 소방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고흥소방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화재안전 및 현장대응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명절을 만드는 데에 힘쓰겠다.” 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추석 성묘·벌초와 가을 산행으로 8월~9월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여, 국민 안전을 위해 벌 쏘임 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전남통계에 따르면 구조출동 3만 5천여건 중 약 22%인 8천여건이 벌집제거 출동으로 가장 많았고 전국적으로 최근 3년 평균 벌 쏘임 사고는 5,663건이 발생했고 이중 1,921건이 추석 전 30일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특히 올해 늦은 장마 이후 추석 2~3주 전 휴일에 벌초·성묘 및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사람이 많아져 벌 쏘임 사고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소방서는 ▲벌 쏘임 사고 대비 출동태세 강화 ▲예보제 운영 및 비대면 홍보 강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벌 쏘임 사고 예방 강화 ▲주요 등산로 및 성묘·벌초 장소 순찰 및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예방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쏘임 예방법은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수·화장품·스프레이 종류의 사용을 자제하고 밝은색 계열의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벌에 쏘였을 때는 적절한 방법으로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의 감염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지난 9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쯤 야간 해루질을 나섰다 연락 두절된 70대 이 모 씨가 아들 신고로 긴급출동한 태안해경 마검포 파출소 순찰팀에 20분만에 발견, 구조됐다. 서울 사는 이 씨는 이날 아들과 함께 충남 태안군 남면 진산리로 놀러 와 무전기로 서로 연락하기로 하고 함께 야간 해루질을 나섰다. 이 씨는 무전기로 인해 점차 아들과 거리가 멀리진 상황에서 갯벌 돌부리에 넘어져 발목부상을 당해 거동조차 못하고 무전기마저 작동이 되질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연락두절 신고로 긴급출동에 나선 태안해경 마검포파출소 순찰팀이 수색 20분만에 주변 인근 갯벌에서 절망상태로 구조를 기다리던 이 씨를 발견하였다. 마검포파출소 순찰팀 정현윤 경장이 이 씨를 등에 업고 육지까지 이동해 응급치료 후 보호자인 아들에게 인계하였다. 태안해경 황영진 마검포파출소장은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장구들을 철저히 갖춘 후 해루질에 나서야 하며, 보통 조석 간만의 차가 큰 대조기에는 인명위험 사고로 이어지기 십상이다.”라며 각별한 안전주의를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병로)은 9월 10일 오후 13시경 소청도 인근에서 경비임무를 수행 중이던‘서해5도특별경비단’소속 경비함정에서 해양경찰관 1명이 실종되어 밤새 수색을 실시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어제 야간부터 아침 8시까지 동원된 세력은 함선 22척(해경13, 해군5, 관공선4)과 항공기 5대(해경3, 해군1, 공군1)를 밤새 사고해역을 수색하는 한편, 야간수색을 위해 조명탄 180발을 사용했다. 오늘 실종자 수색에는 함선 24척(해경15, 해군5, 관공선4), 민간어선 61척과 항공기 7대(해경4, 해군1, 공군1, 소방1)를 투입하고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수중수색도 병행한다.또한, 광범위한 수색을 위해 어제에 이어서 항행하는 선박과 조업어선들에 방송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였다. 오늘 수색구조 진행결과 17시경 공지예정이며, 문의가 많은 질문 사항에 대해서는 문자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동부권 코로나19 긴급 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확산세가 지속되는 동부권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체계를 다잡았다.이날 긴급 대책 회의에는 여수순천광양 3개시 단체장,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코로나19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전남도-동부권 3 개시 공동 대응반’을 운영키로 했다. 전남도-여수순천광양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확진자 정보 상시 공유 및 확진자 발생 시 공동 역학조사 수행 등으로 지역 간 풍선효과로 인한 감염 전파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또 최근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 학교 안팎 방역 대응을 강화키로 했다.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내 방역수칙 준수, 동선 최소화, 교실 환기 등 학교 내 방역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또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PC방, 스터디룸, 학원, 교습소 등 학교 밖 시설 방역 점검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도교육청과도 학교 방역 대책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동부권 환자 이송 시간 단축을 위해 생활치료센터 추가 지정도 추진한다. 강진나주 생활치료센터에 이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2022년 농업 분야 정부 예산안에 올해보다 620억 원(6.5%) 늘어나 역대 최다인 1조 233억 원이 반영돼 미래 먹거리 농생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신규사업으로 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 스마트팜 혁신밸리 창업보육 실증연구서비스 지원 등 전남도가 건의한 주요 핵심사업 6건이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김치 전문생산단지 조성사업은 겨울배추 주산지 및 절임배추 최대 생산지인 전남의 김치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초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중국산 ‘알몸 절임’ 파문 등 수입김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원이 지원된다. 내년 정부예산안에 1차년도 사업비로 4억 원의 설계비가 반영됐다.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업 생산성 유지를 위해 필수자원이 된 외국인 노동자의 근로환경도 개선한다. 2023년까지 168억 원이 투입될 농촌 일자리 숙소 건립에 42억 원이 반영되면서 농촌인력 수요가 많은 전남의 일손 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이 첨단 미래농업 선도를 목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남지역 장애아동들도 체계적인 장애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장애아동 공공 재활의료서비스 및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전남도는 국비와 지방비 총 72억 원의 예산을 들여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재활의학과를 전문 진료과목으로, 목포중앙병원 부지 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24병상 규모다.로봇치료실, 유아운동치료실 등 필수 소아장애치료시설 및 모자실, 어린이도서관 등 센터를 찾는 가족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지역 내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적절한 치료 및 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알맞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그동안 수도권에 집중한 장애아동 재활 및 통합서비스의 근원적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거주지에서 최적화한 맞춤형 아동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함으로써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는 축산물 수요량이 급증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산물 유통을 위해 축산물이력제 특별점검을 펼치는 한편, 도축장 조기 개장 등 운영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오는 24일까지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 3천38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한다.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소·돼지·닭·오리의 사육부터 도축까지의 정보를 기록·관리하고, 원산지 허위표시를 방지하는 제도다. 축산물 유통의 투명성을 높여 축산식품 사고 발생 시 관련 이력을 추적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이번 점검은 도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시중에 유통된 축산물 중 수입산의 국내산 둔갑, 이력정보 허위표시 등을 색출하는데 중점을 둔다.또한 판매업소 이력번호 표시, 이력번호를 기재한 거래명세서 발급 여부, 이력관리시스템 기록·관리 등 영업자 준수사항도 확인한다.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추석 대목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집중 단속하겠다”며 “안전한 축산물을 믿고 구입하도록 영업자 스스로 축산물이력제 준수사항을 이행해달라”고 당부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손말이, 유래준)는 지난 9일부터 2일간 지역내 취약계층 22가구에 생활 불편 해소, 편의시설 제공,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디딤판 설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유래준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토방과 마루높이의 차이로 어르신들이 활동하기에 불편함을 느끼셨는데 디딤판 설치로 토방을 오르내리기 수월해져 마음이 놓인다.”라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손말이 조성면장은“바쁘신 가운데 이웃사랑 실천에 함께해준 조성면 희망드림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조성면을 위해 애쓰겠다.”고 하였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보성군 득량면 여성자원봉사회와 득량면 희망드림협의체 회원 20여 명은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방문해 장조림과 겉절이 등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했다.김복순 여성자원봉사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적적하고 힘든 시기인 만큼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행복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조승권 득량면장은 “명절마다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는 관내 단체 및 지역사회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이 지속해서 실시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