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최근 체육계 성폭력 및 폭력·갑질 사건과 관련해 학생선수 인권보호 및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추진계획 수립과 예방조치 시행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추진계획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각종 성 관련 피해 등에 대한 신고방법 연수를 체계화해 적극 운영키로 했다. 특히 원거리 학생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의 합숙형태 훈련을 금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운동부 지도자에 대한 성폭력 및 갑질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학교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해 학생선수들의 인권 보호와 공부하는 선수상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교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 및 학생선수 인권교육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까지도 학생들의 인권 가치를 존중하는 학교운동부 시스템 변화가 미진하다고 판단, 오는 1월 25일(금)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및 갑질 예방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성폭력 및 갑질 예방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을 보호하고, 학부모와 소통하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전남도와 함께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대중교통 운송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총 40명(상·하반기 각 20명)을 모집 할 계획이며, 신청자격은 1종 대형운전면허(버스운전자격증 취득자)를 소지한 20세 이상 65세 미만 미취업자이다. 목포상공회의소에서 2월 28일 까지 접수하고 있으며, 교육과정은 직무·기능교육 및 현장연수 등 총 232시간을 실시한다.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목포지역 운송업체의 운전 종사자 부족현상 해결과 고용위기 근로자 및 구직자의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8년 하반기에 추진한 대중교통 운송인력 양성사업은 교육생 30명 중 현재 16명이 취업했고, 11명은 1월 채용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립교향악단(객원지휘/백정현)이 오는 31일 19시 30분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번 음악회는 시민들과 함께 기해년 새 해를 밝고 활기차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로시니의 ‘도둑까지 서곡’을 시작으로 트럼페터 성재창과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 제1번’를 협연한다.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장학퀴즈의 시그널 음악으로 쓰이면서 ‘장학퀴즈’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곡이다. 이어 ‘시간의 춤’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이 연주된다. ‘시간의 춤’은 폰키엘리의 가극 ‘지오콘다’ 중 3막의 발레장면에서 연주되는 곡으로 이 가극 중 가장 화려한 음악이다. 신년음악회의 대미는 피아니스트 김홍기의 협연으로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제 1번’이 장식한다. 피아니스트 김홍기는 윤이상국제악콩쿠르,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우승과 입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았고, 현재는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 재학 중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새해를 여는 시립교향악단의 이번 정기공연이 따뜻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관람료는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이며, 단체의 경우 일반(10인이상)은 3천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전국최초 천일염전과 천재바둑기사 이세돌을 낳은 비금도에서 1월 22일 사단법인 신안군관광협의회 비금면지회 현판식이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안군 박우량 군수와 군의원, 14개읍·면 관광협의회 이사·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박우량 군수는 “신안을 사계절 꽃피는 1004섬으로써 비금면은 해당화의 섬으로 해당화 공원을 조성하고 명사십리해변 해송숲길과 도로변까지 배롱나무를 함께 식재하여 사계절 꽃피는 비금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사십리해변의 사구를 보전하고 폐선이 된 세계적인 선박의 “닻”을 재생하여 모험·희망의 시작을 상징하는 “세계 닻 예술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3월 개통이 될 천사대교는 중부권(자은·암태·팔금·안좌)이 섬에서 육지가 되는 큰 변화도 있지만 인근 비금·도초도와 장산에 이르는 뱃길이 40분에서 많게는 10분 이내로 단축되는 획기적인 교통여건의 변화가 오므로 이를 이용하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2월1일부터 7일까지 구정연휴에는 천사대교가 임시개통이 되어 목포서 2시간 걸리던 뱃길이 암태 남강에서 비금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엄마나라말 이야기대회’를 오는 7월 실시한다. ‘엄마나라말 이야기 대회’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엄마의 모국어와 한국어를 사용하여 이야기 실력을 뽐내는 대회로, 이야기 주제와 말하기 형식엔 제한이 없다. 신안군에는 2019년 1월 현재 총282명 다문화 가정이 있고, 엄마나라말과 한국어를 함께 배우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모두 520명이 있다. 신안군은 ‘이중언어’로 살아가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성장환경의 특성을, ‘엄마 나라말 이야기대회’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 세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신안군이 7월 개최할 ‘엄마나라말 이야기대회’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다. 경연할 수 있는 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4개 언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이중 언어의 생활을 하는데 글로벌 시대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강조하며, “엄마나라말을 한다는 것은 엄마의 나라를 이해한다는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훌륭한 세계시민의 중심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장 직인이 36년 만에 ‘한글전서체’에서 ‘푸른전남체’로 바뀐다. 목포시는 알아보기 어려웠던 구불구불한 ‘한글전서체’의 시장 직인을 곧고 바른 한글체인 ‘푸른전남체’로 개각한다고 밝혔다. 시는 2.4㎝ 정방형 ‘한글전서체’의 황동 재질 시장 직인을 1983년부터 사용해 왔으나, 직인 테두리의 마모 정도가 심하고 국민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글씨체가 아니라는 점에서 시장 직인 개각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시는 글씨체를 ‘한글전서체’에서 ‘푸른전남체’로, 크기는 정방형 2.4㎝ 에서 3.0㎝로 확대하고, 황동 재질의 직인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목포시장인 이미지) 왼쪽은 ‘한글전서체’의 기존 시장 직인, 오른쪽은 새롭게 제작할 ‘푸른전남체’의 시장 직인 아울러, 동장인, 민원사무전용인, 회계관직공무원인 등 시에서 사용 중인 전체 공인 503개도 알아보기 쉽게 ‘푸른전남체’로 일괄 개각한다. 시는 공인을 ‘푸른전남체’로 새기는 작업을 마치는 대로 ‘공인 등록 및 폐기 공고’ 시행한 후 개각 공인을 사용하게 되며, 폐기 공인은 기록관으로 이관해 행정박물로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인 개각은 남녀노소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민을 위해 힘을 보탰다. 목포시의회 김휴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23일 10시 30분 목포시장실을 방문해, 목포 산정동(원산) 먹자골목 상가 화재피해 주민을 위해 모금한 성금 260만원을 목포시에 기탁했다. 지난 7일 화재 발생 후 피해복구와 주민을 돕기 위한 각계 각층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목포시의회의 이번 성금기탁은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피해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감사하게도 피해주민을 돕기 위해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주었다.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이 힘을 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집행부에서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리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도 조금만 더 힘을 내시길 기원한다’고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는 1월 21일(월) 상임위원회를 열고, 목포시로부터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상임위원회는 최근 특정 정치인의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매입 사실과 관련한 투기의혹이 제기되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열렸다. 도시건설위원회는 문화재등록 부동산 변동 현황, 문화재 등록을 위한 선정 과정, 문화재로 등록시 받을 수 있는 지원혜택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와 관련하여 투기세력들이 수혜를 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목포시에 요청하였다. 아울러 최근 언론의 집중 보도로 목포 근대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목포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요청하였다. 또한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용)는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보존 활용, 관리 및 지원기준에 관한 조례 제정시 사업의 객관성·신뢰성을 모두 확보하도록 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도록 하고,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이 본래의 취지대로 차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천된 1004섬 장산면에서 1월 21일 사단법인신안군관광협의회 장산면지회 현판식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현판식에는 신안군 박우량 군수와 군의원, 14개읍·면 관광협의회 이사·정관계인사와 지역주민, 관광업계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현판제막식, 간담회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마다 지니고 있는 특성을 살려 장산도는 비파나무, 하의도는 무궁화, 임자도는 튤립, 증도는 향기나는나무, 자은도는 자귀나무 등을 식재하여 사계절 꽃피는 자연환경의 섬 정원으로 가꾸어 많은 관광객이 찾고 머무르는 테마가 있는 1004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광협의회가 그 중심이 되어 주민과 뜻을 모아 큰 것을 생각하기보다는 마을공터에 꽃과 나무심기, 청결하고 친절한 관광지 만들기, 식탁문화 개선 등 비전 있는 계획을 만들고 작은 것부터 실천에 앞장 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장기적으로는 장산면에 3만여평 규모의 비파나무를 중심으로 애기동백과 앵두나무 공원을 조성하고 정·패밀리 장산초등분교(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을 신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 산정(원산)동 먹자골목 화재 상가들이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일 화재 이후 2주만에 인근 공영주차장에 임시판매장을 마련하고, 상하수도 및 전기 시설, 상품 준비 등을 거쳐 영업을 시작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이날 오전 화재 현장과 임시판매장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격려하며 조기수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재피해복구를 위한 온정의 손길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이 1천만원을 희망브릿지 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하며, 상인들의 재기를 지역 정치권과 함께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도 상인들을 위해 밥솥 18개를 전달해왔고, 광주세무사회(회장 김영록)도 19일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21일에는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 조충현 부행장이 목포시청을 방문해 상인 재기와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와 농협목포농수산물유통센터(사장 김 훈) 임직원이 직접 임시판매장을 찾아 성금 2천 8십만원과 1천만원을 각각 전달하며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나누었다. 원산동 자생조직 회원들도 임시판매장을 찾아 십시일반 모은 1백 20만원을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바둑진흥법」에 따라 「신안군 바둑진흥 조례」를 입법한다. 지난해 제정된 「바둑진흥법」의 시행에 발맞춰, 신안군의 바둑 진흥과 바둑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입법되는 「신안군 바둑진흥 조례」(이하 ‘조례’)는 이달 28일까지 입법예고와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바둑인재의 육성 및 확보 각종 바둑대회의 개최 및 참가 지원 바둑교육의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을 배출한 신안군은, 바둑 고장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를 위하여 그동안 KB바둑리그 신안천일염팀 출전, 국수산맥 국제 바둑대회 개최 등 바둑 진흥 정책을 추진해왔다. 신안군은 금번 조례 제정을 통하여 이러한 바둑진흥에 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새로운 바둑 진흥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제1회 1004섬 신안 국제 시니어 바둑대회」가 올해 9월 개최될 예정이고, 신안군 어린이들의 바둑 재능 향상을 위해 관내 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방과후 바둑교실」을 3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서산온금지구와 관련해 현재 재개발 조합과 조선내화(주) 양측의 상생협력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산온금지구는 조선내화(주)의 등록문화재 보존·활용과 재개발 조합의 공동주택 형태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개발과 보존이라는 상충하기 쉬운 2가지 가치가 함께 부각되고 있는 셈이다. 조선내화 목포공장은 보존이 필요한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12월 문화재로 등록됐다. 여기에는 1938년 이후 수십 년 동안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고통이 뒤따랐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신속추진이라는 명분하에 성급하게 어느 한쪽으로든 일방적인 결정을 하는 것은 지역사회 분열을 유발시키고, 주민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이라는게 시의 판단이다. 시는 문제해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양측의 논의와 합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해법을 찾자는 입장 하에 조선내화가 제출한 두 번째 문화재 등록 신청서를 일단 보류하고,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있다. 시는 양측의 책임있는 당사자 간 논의를 현재까지 2차례 (2018년 11월, 12월) 진행한 상황에서 앞으로도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합의에 도달한다면 조선내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