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수입김치 사용을 근절하고자 해남 김치 애용 운동에 적극 나선다. 군은 수입김치의 증가로 배추 주산지인 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우리 농산물 애용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음식점의 해남김치 사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해남김치를 사용하는 음식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4~5월 2달간 (사)한국외식업중앙회 해남군지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일반음식점 852개소를 대상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재료의 생산지를 조사, 결과를 군 홈페이지와 SNS 등에 공개한다. 특히 군은 해남김치 사용업소에 표지판을 부착해 홍보하는 한편 해당 업소에 물품을 지원하거나 위생업소 관련 각종 보조사업 추진 시 우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공직자는 물론 군민 이용을 권장하는 등 해남배추와 국내산김치를 사용하는 업소를 적극 알림으로써 국산김치 애용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업주 대상으로는 우리 농산물 사용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김치 생산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한 지도 관리도 강화하게 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연간 국내산 김치 생산량의 약 30%인 26만톤의 수입김치가 유입되면서 국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명품남도길 달마고도에서 봄맞이 힐링축제가 열린다. 해남군은 30일 달마산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길위의 첫봄, 달마고도 힐링축제’를 개최한다.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에 조성된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출발해 산 허리를 감아도는 17.74km의 둘레길이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기계를 쓰지 않고 돌 하나하나를 지게로 날라 조성, 2017년 조성이래 걷기 여행객들이 꼽는 최고의 명품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축제에서는 봄빛 완연한 땅끝의 정취를 만끽할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비롯해 숲 속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행사 전날인 29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우리문화를 어떻게 볼 것인가? 한국미의 특징”을 주제로 황지우 시인 특별 강연이 미황사 자하루에서 열린다. 한국 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단의 거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황지우 시인은 해남 북일면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최근 대흥사를 중심으로 한국선시문학포럼을 결성하고, 새로운 기풍의 시문학을 이끌고 있어 “삶의 길, 달마고도”를 바라보는 시인의 색다른 시각을 경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목포무안신안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문만식)은 27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재)신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금 1,004만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1,004포를 (재)신안군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매년 축협에서는 나눔 축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문만식 조합장은 “우리 축협은 지역 주민들의 사업이용과 관심이 있기에 존재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기부로 미래 인재를 키워나는 장학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신안을 상징하는 장학금 1004만원과 사랑의 쌀 1004포를 기부해 주신 문만식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장학금은 신안의 밝은 미래를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 ”이라고 말하고, “좋은 쌀을 정성스럽게 어제 도정해 오신 조합장님의 세심한 배려를 생각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고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도 같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목포무안신안축협에서는 지난 2016년도부터 총 3천5백4만 원의 장학금을 신안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4월의 군민 공모제안으로 “겨울배추 등 농산물 판로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해남군은 매월 특정 주제를 제시해 아이디어를 받는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4월 주제는 해남배추 등 해남군 농산물 판로확대 방안과 인구감소 억제를 위한 제안 등 2가지 이다. 주제에 대한 공모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군민을 포함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해당 부서 자체 평가와 해남군제안심사위원회를 거쳐 시상등급이 결정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를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참여자에 대해서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군은 “공모제안으로 수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판로확대 등 배추 수급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며 “제안에 대해서는 소중히 검토해서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모 제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www.haenam.go.kr)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방법은 군 홈페이지또는 국민신문고 (www.epeople.go.kr)에 신청・접수하거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과 육군 제8539부대4대대, 전남인력개발원이 지역 군부대 청년장병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해남군은 지난 22일 육군제8539부대4대대, 전남인력개발원과 함께‘청년일자리창출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년 장병들의 일자리 창출 방안 마련과 지역내 정착을 위한 직업 상담과 취업 정보공유 등을 위한 관계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전역예정자 및 예비군대원들의 진로상담을 비롯해 일자리 구인 구직 정보제공, 경력개발 관련 교육안내,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특히 예비군 훈련에 참가하는 연 2,000여명의 예비군들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청년 일자리 마련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갈수록 심각한 취업난 속에 취업 정보에 취약한 군인들에게 희망의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 취업정보를 제공해주고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남 최대 항일운동지인 해남의 역사를 되살리기 위해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군비 7,000만원을 들여 우슬체육공원 내 현충탑 내부를 리모델링 하는 등 정비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내부 안치된 목재위패를 석재 위패로 교체하고, 기존 안치된 상이군경의 위패 외에도 순국선열의 위패를 추가로 안치할 예정이다. 군은 역사적 의미를 담은 현충시설을 교육과 추모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지에 흩어져 있는 관련 시설을 전수조사 후 유지관리 및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역사 유적에 대한 발굴 및 기록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말 항일의병 투쟁의 최후 격전지였던 대흥사 심적암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올해 말까지 실시돼 복원을 위한 첫 단추를 꿰게 된다. 또한 옥천면의 양한묵 선생 생가의 활성화를 위해 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 자료를 확충해 해남을 대표하는 3.1운동 유적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관련 부서와 단체들의 협의를 거쳐 해남군 항일 운동사 발간을 검토하는 한편 전라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일 의병 역사공원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보건소(소장 정명희)는 지난 25일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센터에서 보건직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달여 앞으로 다가온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안전교육센터의 협조로 이뤄진 본 교육은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을 받은 40여 명의 보건직 공무원들은 다음달 26일부터 11일간 진행되는 함평나비대축제에서 임시의료소(2개소)를 통한 응급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군은 축제장 내 의료지원반 61명을 배치해 축제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은 “나비축제를 찾는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장 내 의료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함평나비대축제, 국향대전, 체육행사 등 각종 현장에 보건공무원들을 수시 배치하여 연평균 2,200여 명의 환자를 응급조치 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군수 이윤행)이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신생아 양육지원금을 대폭 확대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신생아 양육지원금으로 본예산 8억 2935만 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예산(5억 9105만 원)보다 3억여 원 늘어난 금액으로, 지난해 135명보다 60여 명이 늘어난 최대 200명의 출생아들이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군에 출생 신고한 출생아로, 출생일 현재 부모 중 한 명이라도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둬야하며 출생아도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첫째아 300만 원(종전 100만 원), 둘째아 500만 원(종전 150만 원), 셋째아 700만 원, 넷째아 이상 1,000만 원(종전 800만 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군에 출생신고한 후 90일 이내에 각 읍·면 사무소를 찾아 출산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전국 합계 출산율이 0.98명으로 집계됨에 따라 첫째 아이부터 지원 금액을 대폭 상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출산 장려 정책을 꾸준히 개발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목포시는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전수조사를 연중 실시한다. 시는 지난 1월부터 관내 190개 경로당, 복지관 이용자 중 치매안심센터(목원동 소재)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선별검사와 예방체조, 치매인식개선 홍보 교육 등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치매 고위험군에 속하는 만 75세 진입어르신 및 독거어르신, 23개 동 행정복지센터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및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집중 실시하여 치매조기 발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검사결과 인지저하 등 2차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협약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한다. 또, 치매환자로 확진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관리하고 소득기준에 따라 월 3만원(연간 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치료관리비 및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조호물품, 인식표 배부 등 치매종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18년에도 7,731명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해 116명의 확진자를 발굴하여 현재 2,200명의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치매는
【전남투데이 윤선애】목포 주요 관광지에서도 광주전남 통합관광 할인 카드인 남도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목포시는 오는 4월 6일부터 목포근대역사관 1관․2관, 자연사박물관, 어린이바다과학관, 목포문학관을 방문하는 남도패스 소지자를 대상으로 단체할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목포에는 학은재(한옥민박), 저팬하우스(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업소 2개소와 셀렉토커피, 다가올카페, 하얀목화 카페, 가비1935 등 음식점 4개소, AJ렌터카 목포역점 등 총 7개소가 할인 제휴를 맺고 있었다. 남도패스 카드는 작년 10월 출시되어 전국 어디서나 결제가 가능한 선불‧충전형 결제 카드로 제휴가맹점 전국 70개 프랜차이즈 매장 및 광주‧전남 주요 관광지, 숙박, 교통, 레저시설 최대 60%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목포역을 비롯해 용산역, 광주 송정역, 여수역, 순천역 여행센터와 광주광역시 청사, 전라남도 청사에서 1만원, 3만원, 5만원 등 총 3가지 권종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발급카드를 모바일 ‘코나카드 앱(App)’에서 계좌등록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도 있다. 목포시에서는 앞으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고속열차(KTX, S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오는 30일 신안군(군수 박우량)에서는 ‘제1회 신안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신안군 임자면에서 30일부터 2일간 유소년 선수 52명과 학부모, 내외빈 100여명이 참여하는 신안군수배 유소년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대회는 3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31일 오후 12시까지, 장애물·마장마술·권승경기 등 6개 부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대회 중 2019년 전남 소년체전 대표 선수 선발전도 포함돼 있어, 더욱 긴장감 있고 치열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대회가 열리는 임자 해변 승마장에서는, 대광해수욕장 12km 백사장의 경치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에서 좋은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대회는 미래 레저 산업으로 전망되는 말 산업(승마)의 육성과 유·청소년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하여, 신안군과 전남 승마협회 등 유관기관의 후원으로 개최한다.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유소년 승마단을 조직하여, 임자면 초등·중학생의 승마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대광해수욕장 일원에 승마도로를 조성하는 등 유소년 승마대회의 흥행과 승마 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에서 전국 380여개 기관 중 신안군이 공공서비스 환경분야에서 ”2019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에 지난 20일 선정되었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후원한 2019 대한민국 서비스 대상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서비스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해온 우수 기관 및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성공적인 서비스품질 경영혁신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되어 오고 있다. 신안군은 대부분이 도서 지역으로 구성되어있어 생활 하수구 막힘이 발생하면 설비업체가 현장에 없어 세척 작업을 바로 처리할 수 없으며, 비용 발생도 과다하게 발생하는 등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하수배관 세척장비를 구입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CCTV 장비를 활용하여, 하수배관의 막힘 및 역류 발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하수배관 세척을 무상지원하고 원인 규명 등 하수도(배수설비) 유지관리 요령 교육을 병행 실시하여 군민들의 사회 전반에 대한 생활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많은 점수를 받았다. 신안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정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