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해남군 지역화폐 ‘해남사랑상품권’이 오는 17일 발행된다. 해남군은 17일 해남읍 NH농협 해남군지부 옆 무대에서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품권의 판매에 나선다. 해남사랑상품권은 올해 1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으로, 해남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가장 큰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0원권과 3,000원권, 5,000원권, 1만원권 4종이 발행되며, 가맹점으로 등록된 1,700여개소 지역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매 및 환전은 해남군내 농협, 축협, 광주은행, 신협, 우리신협, 새마을금고에서 할 수 있으며, 개인의 연400만원 한도에서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해남군은 전통시장 등 영세 상인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액권을 발행하는 한편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모집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오는 6월 지급을 앞두고 있는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혁신적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의 규모는 90억원 가량이 될것으로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생활도자박물관에서 수준높은 도예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는 4월 12일부터 8월 9일 까지 약 4개월간에 걸쳐 도예가 김두석 작가와 이상훈 작가 초청 특별전 ‘도예에 담긴 회화의 여정 - 2인 초대전’이 개최된다. 김두석 작가는 분청과 무유 소성기법을 통해 ‘불상(佛象)’과 ‘낙서’ 등 매번 새로운 주제로 도예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도예가이며, 이상훈 작가는 ‘생명과 우주’라는 주제와 ‘고온 연막소성’이라고 하는 독특한 요변 기법을 통해 도예와 회화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수준 높은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36점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서로 다른 특질을 지닌 도예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 현대 도예 트랜드인 표현의 다양성을 통해 다각적인 작가 의도를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6년 갓바위 근린공원에 개관한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목포자연사박물관과 더불어 전남의 대표 박물관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으며, 전남 서남권 지역의 도자문화 활성화와 어린이 체험교육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가 오는 12일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음식관광 마케팅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4월 12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서울 63빌딩 컨벤션센터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정·관계 주요인사와 관광·여행업계 및 주요 언론사 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해 ‘맛의 도시 목포’ 선포식을 개최한다. 목포시는 전국 최고라고 인정받는 맛에 비해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목포의 식재료와 음식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맛’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맛의 도시 목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으뜸맛집 선정, 간편한 단품메뉴 레시피 개발, 맛 특화거리 조성, 음식관광코스 상품화, 외식업 경영개선 컨설팅, 수산식품 육성 등을 추진해 전통의 맛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목포 맛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은 이러한 맛의 도시 목포 조성에 방점을 찍는 행사로 ‘목포 맛’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과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목포 출신의 인기 국악인 박애리씨와 가수 팝핀현준이 함께 여는 오프닝공연, 서예가 송홍범의 축하휘호 쓰기 대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이 올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등 노인복지 시책을 한층 강화한다. 군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르신 건강관리를 위해 5월까지 586개 전체 경로당에 공기청정기를 700대를 보급한다. 또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인 경로당 내 사고 대비를 위해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경로당에 대해 올 4월부터 책임보험을 일괄 가입 했다. 경로당 시설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보일러, 화장실 등 개보수 사업비 5억원이 투입되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연 2회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군의 올해 노인복지분야 예산은 총 768억원으로 전체 복지분야의 52%, 군 전체예산의 9%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4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400명이 늘어난 1,950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사업을 실시,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4월부터는 기초연금액도 1인 최대 25만원에서 최대 30만원으로 상향 지급된다. 또한 해남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인 노인회관 신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새로 신축될 노인회관은 연면적 680㎡, 지상 3층 규모로 노인회 사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향만)가 지역 농가에 맥류 붉은곰팡이병 예방 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센터는 지난 겨울이 평년보다 따뜻해 올해 출수기 이후 붉은곰팡이병 발생도 늘 것으로 보고 방역방제 등 필요한 조치와 함께 각 농가에 예방지침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붉은곰팡이병은 출수기와 유숙기에 해당하는 4월 중하순부터 5월 중순까지 주로 발생하며 미숙립 발생, 발아율 저하 등 조사료 가치를 떨어뜨린다. 특히 사람과 가축에 구토나 복통 등 중독증을 유발하는 독소가 생성되고 또 독소제거도 쉽지 않아 재배기뿐 아니라 수확 후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센터는 ▲비 예보시 디페노코아졸 등 등록 약제 적기 살포 ▲1차 방제 후 10일 이내 2차 방제 ▲완숙 후 완전 건조 및 탈곡 등의 농촌진흥청 지침을 지역 농가에 소개하고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김동표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붉은곰팡이병이 대유행을 하면서 지역 농가에 시름이 깊었다”며, “예방을 위해선 각 농가의 철저한 지침 준수가 필수적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함평군 학교면(면장 정인영)이 4월 한 달 동안 50세 이상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10일 학교면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3월말 기준 학교면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981세대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된다. 특히 이중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정신질환, 알코올중독 등으로 주변과 소통이 거의 없는 고립 세대를 중점 조사할 방침이다. 조사원은 면 공무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80여 명이며, 이들은 대상자의 건강상태, 주거환경 등 생활고충 파악을 위해 정기적인 가정방문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필요에 따라 시급한 문제를 가진 가구의 경우 긴급복지지원, 공적제도활용 등은 물론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선정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인영 학교면장은 “한분의 누락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조사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학교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신안 1004섬 수선화 축제를 개최했다. 사계절 꽃피는 섬 조성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축제에 1만1천5백여명의 관광객이 선도를 찾아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 했다. 작은섬 선도에서 개최된 수선화축제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했던 광활한 수선화 재배단지가 보리밭길, 해변과 어루러져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자아내게 했으며 해변가의 느티나무 숲과 멍 때리는 흔들의자는 도시의 삶에 찌들어 있는 관광객들에게 섬만이 안겨주는 여유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했다. 선도에서 개최된 수선화축제는 12.3ha의 전국 최대규모에서 개최되었으며 7ha의 면적에 27개 주품종, 세계품종 100여종이 식재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품종의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꽃피는 시기가 빠른 조생종은 4월 5일 개화가 절정이었으며, 늦게 피는 중만생종은 4월 말까지 꽃을 볼 수 있다고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말했다. 선도가 수선화섬으로 변모를 달리하게 했던 수선화 여인 현복순할머니는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수선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나 기쁘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암태면(면장 유재석)은 지난 6일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천사대교 개통을 기념하기 위하여 면민 및 각 지역 향우회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태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천사대교 및 지역 홍보 뿐만 아니라 지역 거주 주민들과 출향인들과의 화합과 소통,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암태면 향우회에서 주관하여 기념식, 오찬, 축하공연, 노래자랑 순으로 풍요롭고 흥겨운 행사가 진행 되었다. 특히 기념식에는 지역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 정현택 추진위원회 대회장, 유재석 암태면장, 노봉률 재목암태향우회 사무국장, 김응수 노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였고, 지극한 효행심으로 타의 귀감이 된 중흥리 출신 문문자씨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신안군수(박우량)는 격려사에서 “암태 주민 뿐만 아니라 우리 군민의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천사대교의 개통에 대한 의미부여 및 감격적인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군정 방향에 대하여 설명하고, 고향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성원하여 주신 출향인들에게 고마움”을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정현택 대회장은 본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1004섬 신안군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열정을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9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총 3일간 조계사 경내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열린 이날 조계사 직거래장터에서는 함평산(産) 찹쌀, 고추장, 국화차, 어성초 분말 등 약 50여개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군은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대도시에서 21차례에 걸쳐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조계사 2500만 원을 포함해 1억 8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효과와 함께 농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직거래장터를 통해 도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군은 지역홍보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이 밖에도 도시 소비자와의 직접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귀농·귀어·귀촌인의 안정적 지역정착 준비시설인 체류형지원센터가 함평에 들어선다. 9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라남도가 최근 추진한 ‘권역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 귀농어귀촌 체류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귀촌 희망자가 1년 이내 기간 동안 시설에 거주하면서 농업창업 실습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부담을 해소토록 하는 지원시설이다. 현재 전남에는 유일하게 구례에만 조성돼있으며, 지난해 수료한 25가구 가운데 18가구(72%)가 전남으로 귀촌하는 성과를 올려 귀농귀촌인 유치를 역점인구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평의 기대감도 높다. 함평군은 올해 총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폐교된 (구)학다리중앙초등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하고 체류형 주택 6동, 스마트팜하우스 5동, 개인 텃밭 3,300㎡, 영농교육관 1동, 농기계보관소 1동 등을 조성한다. 또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센터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 함평을 6차 산업과 고소득 농촌경제의 서남권 거점으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이윤행 군수는 “이번 센터 건립을 통해 귀농귀촌 수요에 맞는 맞춤형 주거공간과 단계별 창업기술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영농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나 농작업 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한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농기계로 인한 대인·대물, 자기신체사고, 적재 농산물 등 사고시 일반 자동차 보험처럼 농기계에 보험을 적용해 보상해 주게 된다. 해남군은 기존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에 이어 올해 신규로 농기계 종합보험을 지원할 예정으로 기존 정부 지원 50%외에 군비로 30%를 추가 지원한다. 농업인은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험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등 12종이다. 보험가입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보험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주소지 지역 농협에서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대형화 되는 농기계로 인해 안전 사고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지원하게 됐다”며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이순신 장군과 진린 장군의 400년전 우정의 인연으로 맺어진 해남군과 중국 옹원현이 국제 교류협력 강화로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은 옹원현의 초청으로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광동성 옹원현과 운안구를 방문, 양 도시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지난 1999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해남군과 옹원현은 상호방문과 함께 매년 명량대첩축제에 진린장군 후손 등을 초청해 교류하는 등 우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결연을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관 주도의 자매결연이 민간분야의 폭넓은 교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김석순·김종숙 해남군의회 의원, 광동진씨 문중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옹원현 현위원회와 회담을 갖고 공동 발전과 민간 교류 확대 협력방안 등을 담은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앞으로 문화, 체육, 관광, 현대농업 등 교류협력 분야의 발전을 상시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이를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형식적인 자매결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