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 마산면이 들녘에 방치된 고철을 모아 수익도 거두고, 농촌 환경도 개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면은 지난 3월부터 ‘새봄맞이 고철 모으기 운동’을 실시, 관내 35개 전체 마을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총 4만 4,019kg의 고철을 수집,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1,144만 5,000원. 각 마을의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어려운 이웃돕기나 마을 공동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특히 이번 고철 모으기를 통해 도로변이나 논밭두렁에 방치된 폐농기구나 철 구조물 등으로 농어촌 환경의 골칫거리가 되었던 고철을 재활용함으로써 미관을 해치고, 환경오염 원인을 말끔히 제거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박충현 안정마을 이장은 “면 소재지를 관통하는 도로변에 녹이 슨 경운기와 트랙터 트레일러, 콤바인 등 폐농기계와 폐농자재가 방치되어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고철 모으기를 통해 말끔히 치워졌다”며“환경도 살리고, 마을 수익에도 도움이 되어 주민들도 열성적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박문재 마산면장은 “35개 마을 이장님들과 주민들께서 한 마을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고철 모으기 운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
세월이 유수와 같아 엊그제 어린아이 같았던 나는 올해 만 70살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할머님 집에서 초등학교를 다닌 나의 초등학교시절까지 건강히 키워주신 할머님이 돌아가신지도 벌써 40년이 되었습니다. 할머님(李一孝, 1907-1980) 돌아가신 후 바로 미국 유학을 떠나 박사학위를 취득 후 귀국하여 대한적십자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50여 개국 이상의 나라를 해외출장 다니면서도 건강상 큰 문제없이 나에게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지하에 계시지만 할머님의 지극한 손자사랑은 대한적십자사에 재직중이던 16년전 나의 꿈속에 나오셔서 병원에 가보라는 계시를 주시어 암을 발견하였습니다. 암수술을 받은 후 인공요루를 착용한 장애4급이 되었지만 대한적십자사에서 정년까지 근무한 후 퇴직한 것을 곰곰이 생각하니 모든게 어릴적 할머님께서 정성어린 극진한 보살핌으로 손자인 나를 건강하게 키워주신 덕분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정년 퇴직 후 다양한 계층을 상대로 수많은 강연을 하면서 많은 나라를 여행한 경험담을 이야기해 주면 청중들 중 어떤 분은 내가 여행한 수많은 나라 중 어느 나라 음식이 제일 맛있었느냐고 물어 볼 때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러한 질문을 하신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공룡박물관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5월 황금연휴를 맞아 4~6일까지 특별행사를 마련한다.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4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공지능 로봇체험전이 열린다. 상대방의 말과 동작에 반응하는 인공지능 로봇, 토너먼트 로봇 배틀, 비행 로봇, 물고기 로봇, 춤추는 로봇, 피규어 로봇 등 총 6구역에 걸쳐 50~100개의 다양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직접 로봇을 조종하고, 체험해 볼 수도 있다.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 즐길거리 공연도 매일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4일에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 풍선 달인으로 출연했던 박종현씨가 풍선 묘기를 선보인다. 5일에는 사이언스 매직쇼를 통해 과학과 마술의 만남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6일에는 중국의 전통 마술인 변검술 공연을 개최한다. 특별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열린다. 잔디광장에서는 공룡화석 발굴대회와 공굴리기 대회 등 야외 놀이터가 열려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공룡 관련 상품도 증정한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 놀이기구 및 공룡대탐험 체험, 새 모이주기, 4D 영화 관람, 각종 만들기 체험도 상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캐리커처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 실물표본을 보유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5월 3일 개관했다. 해남군은 3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송지면 땅끝마을에 위치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은 연면적 2,491㎡, 지상 3층 규모로 전시관과 영상관, 체험관,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4실로 구성된 전시관은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표본 등 1,5000여 종 5만 6,000여 점의 전시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복사본이 아닌 실물 표본만으로 전시된 국내 유일,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전시관은 모두 4가지 테마로 구성, ‘시작海’의 1전시관에는 바다의 생성과 바다생물의 다양성 미래생명의 보고의 바다를 표현했으며, ‘대단海’의 2전시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길이 25m, 무게 3톤의 대왕고래뼈와 함께 흔히 볼 수 없는 고래태아표본이 전시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다양海’의 제3전시관에는 상어류와 패류로 구성되었고, ‘소중海’의 제4전시관은 해양 육지생물과 펭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2층에는 영상관과 체험관이 있어,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조개류 등을 활용해 다양한 그림과 만들기를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오는 4일(토)부터 암태면 신안국민체육센터에서 ‘1004섬 신안에서 만나는 석곡의 향연’ 특별전을 개최한다. 뱃사람들이 항해 도중 그 향기로 육지가 가까이 있음을 확인할 만큼 향기가 강한 희귀식물 멸종위기종 석곡(石斛)은 난초과 석곡속에 속하는 늘푸른 여러해 살이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역에서 죽은 나무나 바위에 착생하여 자라는 식물이다. 신안군은 “1004대교 개통으로 신안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5월의 꽃향기를 만끽하며, 희귀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안 석곡 특별전을 마련했다.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멸종위기에 있는 석곡을 관람객들에게 알림으로써 생물 다양성의 유지․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친근하게 접근하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2일 제21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LOOK AGAIN’을 주제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경찰서, 함평교육지원청, 여성긴급전화 1366 전남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축제장 곳곳을 돌며 불법촬영 및 유포 근절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관광객들에게 배부하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나윤수 함평부군수는 “폭력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될 때 비로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이 폭력에 대한 지역 공동체의 인식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 제18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4월29일~5월3일)에 참석하고 있는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소속 언론인들이 3일 나비축제가 열리고 있는 함평엑스포공원을 찾아 축제장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22개국 44개 도시에서 55명의 언론인들이 참석한 이번 세계한인언론인대회는 이날을 끝으로 해산한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3일 15시 부터 활어회센터 등 북항권 식당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 특별 홍보활동을 펼쳤다. 최근 목포에는 맛의 도시 선포 및 인근 천사대교 개통으로 북항권 횟집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 단체나 가족 단위로 많은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그에 걸맞는 친절하고 위생적인 서비스 제공이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꾸준히 불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지만 일부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는 여론이 있고 소수 상인의 일탈로 인해 관광객에게 좋지 못한 이미지를 남기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 날 전개된 특별홍보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한 사회단체 회원과 시청 직원 등 7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개별 업소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업주와 직원들에게 호객행위 하지 않기,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손님 맞이하기, 바가지요금 받지 않기,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등을 적극 당부하였다. 1,000만 관광객 유치 원년을 선포한 목포시는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 이후 관광객이 불친절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발길을 돌린 쓰라린 경험과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프로그램 ‘거대인형 옥단이와 함께하는 목포 근대역사여행’을 어린이날 연휴가 시작되는 4일에 목포근대역사문화 공간에서 개최한다. 극단 갯돌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오후 3시에 목포진 역사공원에서 출발해 근대역사관 2관(구. 동양척식 주식회사)과 근대역사관 1관(구. 목포일본영사관)을 거쳐 목포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마무리 되는 이동형 거리극으로 문화재에 대한 해설과 어린이 퀴즈, 태극기 만세놀이 등이 더해질 예정이다. ‘목포 근대역사여행’은 2017년부터 올 해까지 3년째 실시하고 있으며 참가신청은 극단 갯돌(061-243-9786)이나 목포시 도시문화재과(061-270-8321)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거대인형 옥단이는 극작가 차범석의 희곡에 등장하는 목포의 실존인물 옥단이를 모티브로 삼은 4m 높이의 인형으로 작년 마카오 국제퍼레이드에도 초청된바 있다.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목포시는 지난 3일 최근들어 부쩍 관심이 많아진 ‘2019 목포 으뜸 맛집’의 선정 배경 및 취지를 설명하고, 맛의 도시 선포식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 맞이와 10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하기 위한 지속적인 ‘목포 으뜸맛집’ 발굴 계획을 밝혔다. 2019 목포 으뜸 맛집 선정은 목포는 어느 곳, 어떤 메뉴든 다 맛있는 맛집이라는 전제하에 맛의 도시 목포 브랜드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전략으로 ‘맛’ 브랜드를 선점하기 위해 1차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으뜸맛집은 1회성 선정이 아닌 매년 엄정한 평가를 통해 150선, 200선 등으로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최종 목표는 목포의 모든 맛있는 업소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2019년도 으뜸맛집 선정은 그 과정의 첫번째 단계로, 이번에 선정된 업체만 홍보하는 것이 아닌 이들이 선도적인 역할하면서 목포의 모든 맛집들을 단계적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육성하기 위한 과정의 기초단계라고 설명했다. 목포시는 선정된 으뜸맛집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시민평가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며 별도의 관리운영지침을 마련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행정처분이 확인될 경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최근 군청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함평 아델리아 C.C 조성사업’ 반대시위와 관련해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입장정리에 나섰다. 2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대동면 월송리 주민 일부와 나비골월송영농조합원들이 군청 앞에서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이행 중인 ‘함평 아델리아 골프장 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군이 당초 사업에 없던 절대농지를 설계변경을 통해 사업계획에 포함시키고, 대상지 주변 친환경 농사에 지장을 주는 등 환경 피해가 큰 사업을 추진함에도 공청회 등 주민의견수렴 절차 없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군은 깊은 유감과 함께 시위대의 잘못된 사실에 대해서는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 2004년 ㈜에이치케이레져와 함평군 대동면 금곡리 산66-2번지 일원 1,663천㎡ 부지에 27홀 규모(회원제)의 골프장을 조성하기로 하는 600억 원 대 ‘함평 아델리아 C.C 조성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후 군은 지난 2007년 사전환경성검토 초안에 대해 마을별 주민설명회를 1차례(2007. 4.) 실시하고, 2008년에도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참여 공청회를 2
【전남투데이 윤선애 기자】해남군은 해남군청 홈페이지(http://www.haenam.go.kr)를 통해 해남사랑상품권 이용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상단 메뉴로 바로 들어가면 상품권 안내, 판매/환전, 가맹점 조회, 상품권 주요 Q&A, 상품권 사용규약 등 해남사랑 상품권에 대한 모든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품권 구매한도, 할인율, 사용방법 및 혜택 등 상품권 이용 안내와 규약은 물론, 가맹점 현황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군민들이 상품권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규 가입 가맹점 정보에 대해 수시로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가맹점 및 판매대행점의 지도검색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는 등 상품권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