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삼기면 근촌마을과 연봉마을이 전라남도 유기농 생태마을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농업 실천에 적합한 지역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지정해 육성해 오고 있다. 유기농업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마을 전체를 유기농업 체험장으로 활용해 농촌 관광의 명소로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유기농 생태 마을 지정으로 삼기면 근촌마을과 연봉마을은 지정서 교부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먼저 유기농업 확대에 필요한 생산, 가공, 유통, 체험 관련 시설과 장비 등을 신청할 경우 우선권을 부여받게 된다. 또한 개소당 5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유기농 생태마을 육성사업과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유기농 생태마을 활성화 사업의 신청 자격도 얻게 됐다. 유기농 생태 마을은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농가 10호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을 말한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이 10ha(유기농 비율 30%) 이상이어야 하는 등 마을 구성원의 친환경 실천 의지가 중요하다. 곡성군은 삼기면 근촌마을과 연봉마을을 유기농 생태 마을로 지정받기 위해 지난 4월에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서류 심사와 전문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딸기 재배 농가에 병해충 방제 약제비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딸기 품질 개선 및 안정 생산을 위해 8천 330만 원의 자체 예산을 편성했다. 이상 기후에 따른 딸기 병해충 피해 예방을 지원함으로써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 지원 품목은 여름철 고온기를 대비하기 위한 병충해 방제약, 생육 촉진을 위해 필요한 영양제, 천적 해충 방제 자재가 해당된다. 지원 기준 금액은 비닐하우스 1동당 22만 원이며, 농가에서는 해당 금액의 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딸기 재배 농가가 지원 대상이며, 방제 약제는 작목반 단위로 신청받아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딸기는 여름철 고온에서 뿌리 활착이 불량해지고 병해충 저항성이 떨어지게 된다. 육묘 후기에는 잎 제거 작업 시 상처 부위에 탄저병, 시들음병, 진딧물 등 병해충 발병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육묘 중에 병해충이 발생하게 되면 9월 정식 이후까지 피해를 미친다. 따라서 차광과 환기를 통해 하우스 내 온도를 낮추고 전용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약제 지원 외에도 시설 원예 생산비 절감 사업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8일 곡성군 죽곡면이 주민자치회와 함께 쌀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쌀 10포를 전달했다. 전달된 쌀은 곡성라이온스클럽 측이 지난 회장 취임식 때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을 죽곡면에 기부한 것이다. 행사에 함께한 주민자치회 이환승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기 좋은 죽곡면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민관 협력을 통해 오순도순 살만한 죽곡면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현재 고령 취약 계층 15가구에 반찬 나눔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사랑 반찬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지역 식당 6곳을 찾아 현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죽곡면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에도 전기, 수도, 보일러, 가스 등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고령 주민들을 찾아 도움을 손길을 지속적으로 내밀었다. 또한 28개 자연 부락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20개의 마을 의제를 선정해 주민총회를 거쳐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서를 책자로 발행하기도 했다. 현재는 지역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해 죽곡 문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17일간 펼쳐진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 28만 1,545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가 개막하던 5월 21일, 이른 아침부터 곡성군으로 진입하는 모든 도로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호남고속도로, 17번 국도는 곡성군에 가까워지자 교통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곡성 IC를 통과하자 축제장 10km 전방부터 차량들은 연신 거북이 걸음이었다. 평소 곡성에 잠시만 머무르던 여수행 KTX도 이날만큼은 장미축제 방문객을 뱉어내느라 곡성역에서 한참을 정차해야 했다. 곡성군에 따르면 개막일 하루만 35,042명이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찾았다. 다음날인 5월 22일에는 개막일보다 많은 38,309명이 축제장을 방문했다. 이후 방문객 수는 조금씩 감소했지만 휴일이나 주말에는 2~3만 명이 꾸준히 장미축제장을 찾았고, 주중에도 방문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올 5월 말 기준 곡성군 인구가 2만 8천 명이 채 되지 않고, 축제장이 있는 오곡면은 주민이 1,830명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가 장미축제로 인해 힙(hip)한 동네가 된 것이다. 곡성군이 아니더라도 5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3일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시연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캠핑객을 겨냥해 지역 먹거리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우리 동네 먹거리 밀키트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역 내 경쟁력을 갖춘 음식점 메뉴를 밀키트로 제작하고, 이를 지역 캠핑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곡성군 홍보대사인 강레오 셰프가 밀키트 제작에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지역 음식점 10개 업체가 참여해 밀키트 요리 시범을 보여 호평을 받았다. 참게 매운탕, 석곡흑돼지 석쇠구이, 곡성깨비정식 등 곡성 대표 음식은 물론 감자탕, 갈비탕, 해물 철판구이 등 다양한 음식이 시연회를 통해 소개됐다. 앞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최종 상품화하고,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배달 시스템을 갖춰 지역 캠핑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밀키트 개발이 완료되면 야외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곡성 유명 음식들을 캠핑장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사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 음식점들은 판로 다변화를 통한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제12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2억 6천만 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1일부터 6월 6일까지 17일간 곡성군은 3년 만에 장미축제를 개최했다. 축제장인 기차마을 내에서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됐다. 지역 농가(단체) 18개소가 참여했으며 총 131개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가공품들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첫 출하를 시작한 명품 곡성멜론에서부터 삼기 햇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곡성군 대표 농산물을 농가들이 직접 가공한 흑찰옥수수빵, 토란 부각, 토란 파이, 백세미 컵 누룽지, 토란 앙금떡, 멜론 앙금떡 등도 행사 기간 내내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 그 결과 전체 참여 농가 합산 약 2억 6천만 원의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에 있어 곡성군은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였다. 참여 신청 단계부터 높은 품질 관리 조건을 제시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다. 실제로 곡성군은 친환경 및 GAP 인증을 받고, 곡성군 우수 농산물을 직접 생산 및 가공하는 농업인(단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2일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죽곡면 소재 식당 6곳에 ‘나눔천사의 집’ 현판을 전달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 복지의 일환으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반찬 나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의 거동 불편 독거노인과 장애 및 질병 등으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15가구에게 주1회 밑반찬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올해의 경우 현재까지 10차례 밑반찬을 지원했다. 사업의 핵심인 밑반찬은 지역 사회로부터 기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식당 6곳은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있는 곳이다. 죽곡면 하한리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00 씨는 “생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이런 나눔 문화가 확산돼서 이웃끼리 서로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죽곡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죽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등 지역 내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노인돌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지난 5월 31일 곡성삼강원에서 자살 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을 통해 센터는 한국형 표준 자살 예방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으로 참석자들에게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고취시켰다. 또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3가지 신호에 대해 안내하고, 자살위험군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을 받은 실무자들은 우울 및 자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해주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살 위험군이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통해 우울증과 자살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번 교육 외에도 정신건강 어플 ‘터치마인드’를 통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한 생명지킴이에게 우울 및 자살 예방 심화교육을 연 4회 제공할 계획이다. 올 1월에도 노인돌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심청노인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생명지킴이의 손길을 통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센터에 등록된 회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가족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우울, 불안 및 스트레스 경감을 목적으로 가족힐링캠프를 마련했다. 캠프는 5월 10일부터 11일, 30일부터 31일까지 2회에 걸쳐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과 장흥군 우드랜드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뜸 치료, 약족, 온열 테라피 등 통합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몸과 마음의 피로를 씻었다. 또한 아로마 테라피, 소금찜질, 경옥환 만들기 등 힐링 체험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지난해 코로나 확진자와 코로나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이다. 캠프에 참석한 A씨는 “일상을 벗어나 계절감의 아름다움을 경험하면서 오랜만에 삶의 여유를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신체적, 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농업인들의 유가 상승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면세유 인상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 상승으로 인한 부담이 농업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용 면세유도 가격이 상승되면서 농산물 생산 비용이 높아져 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이는 결국 밥상머리 물가로 반영돼 소비자 부담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금년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한 면세유에 한해 인상분 일정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면세유 인상분 지원은 농협에서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지역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역농협에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비 지원사업 신청서와 개인(신용)정보 조회제공 동의서를 6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곡성군은 신청자에 대해 개인별 면세유 수급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면세유류 구입 카드를 사용해 구입한 휘발유 또는 경유에 대해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리터당 183원으로 올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용한 면세유 중 배정량에 따라 지원량이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부담이 매우 큰 상황이니만큼 사업에 필요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에서 재배된 ‘심청이 팽이버섯’이 처음으로 미국땅을 밟게 됐다. 전남 곡성군은 공장형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곡성 팽이버섯(브랜드명 : 심청이 팽이버섯) 12.8톤이 지난 5월 31일 미국 LA로 첫 수출됐다고 밝혔다. 심청이 팽이버섯은 농업회사법인 이노팜(주)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이노팜 측은 2021년 9월 곡성군 석곡면에 공장형 스마트팜을 신축했다. 소분기, 포장기, 적재기 등 전자동화 시설을 통해 연중 생산량이 일정하고 저장성이 높은 팽이버섯을 생산해 미국 수출의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번에 미국으로 수출된 팽이버섯은 1박스 5kg 단위로 총 2,560박스 물량이다. 팽이버섯은 다양한 유형의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필수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당뇨 예방, 면역력 강화, 장내 지방 감소, 소화 건강 향상 등 건강 식품으로 알려져 전 세계에서 소비될만큼 시장성이 높은 채소다. 이에 따라 곡성군에서도 곡성산 팽이버섯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고 있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급등한 해상 물류비 부담과 수출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 물류비, 수출포장재 등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LED 전등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LED 전등 교체 사업은 마을 주민들을 위해 삼기 청년회와 선샤인 자원봉사단체가 봉사에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삼기 청년회는 직접 LED 등을 갈아주며 마을 주민들의 안부를 묻고 더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있는지 살펴 보기도 했다. 선샤인 자원봉사단체 역시 전등 교체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의 복지 욕구를 파악하는 등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삼기청년회 김재종 회장은 “노후된 전등을 사용하며 어둡게 생활하고 있던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삼기 주민들을 위해 힘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최인수 삼기면장은 “삼기면을 위해 봉사해주신 삼기청년회, 선샤인 자원봉사회에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