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1일 삼기면 원등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삼기면 원등지구 782필지, 235,182.6㎡에 대해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한 후 측량을 진행했다. 그리고 현지 측량 결과를 토대로 주민설명회 개최, 경계결정통지 등을 통해 토지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이후 제1차, 제2차 경계결정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통해 새로운 경계를 확정하고 1년 6개월여 만에 사업을 완료하게 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공부와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약 15%가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불부합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최신 기술로 정확하게 조사 및 측량함으로써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지적재조사사업의 주요 골자다. 국책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30년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곡성군은 앞으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사업 완료 후 새로 작성한 토지대장에 대한 등기촉탁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7월 1일 경제사업소에서 ‘광역방제단 발대식’을 갖고 벼 병충해 방제 대행 서비스를 더욱 조직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방제단은 직원 9명이 참여하여 광역방제기 3대, 드론 5대 장비를 갖추고 운영한다. 방제단은 3개면(옥과면, 오산면, 겸면) 벼 재배농경지 1,200ha에 친환경약제를 활용 1·2차 무상방제를 시작으로 방제 대행을 지원한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가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인한 적기 방제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공동방제에 의한 병해충 방제 효과로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로 방제단을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과농협은 앞으로 육묘·경운·정지·이앙·수확 등도 농협이 대행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벼농사 모든 과정을 농협이 책임지게 되면 고령조합원들의 영농 편의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7월 6일부터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워크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죽곡면 원달마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면 소재 27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을 주민들의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평일 오전과 오후에 소규모로 각 마을별 3회, 총 81회 추진한다. 참석한 주민들은 '오늘도 웃어요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직접 마을 의제를 다루게 된다. 다만 원활한 워크숍을 위해 메인 퍼실리테이터, 보조 퍼실리테이터, 곡성군 지역활동가들로 구성된 7~8개 운영팀이 주민들을 돕게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1회차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과거 공동체 활동 등을 살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2회차에는 각자가 원하는 마을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고 이를 위한 마을 실천과제 찾기, 마을 의제 발굴, 활동계획서 작성을 해 봄으로써 실질적인 문제 해결력을 함양한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지킬 수 있는 마을 규약을 만들고, 그동안 워크숍을 통해 찾은 마을 의제를 정리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을 위해 곡성군은 지난 6월에 27개 마을 이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효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의한 간편 등기 신청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부동산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특조법’)’은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 내역이 실제 권리 관계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로 새롭게 등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이다. 지난 2020년 8월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 중이며, 올해 8월 4일 특별법의 효력이 종료된다. 이에 따라 부동산특조법에 따른 대상자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등기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특조법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 증여, 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받은 부동산 또는 소유권 보존등기가 되어 있지 않은 토지와 건물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읍면장이 위촉한 4명의 보증인과 자격보증인(법무사) 1에게 날인받은 보증서와 확인서 발급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곡성군 민원실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과거 2006년 부동산특조법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격보증인에게 수수료를 자비로 지급해야 한다. 또한 장기 미등기자의 경우에는 과징금 부과 대상(부동산 평가액의 30% 범위)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8월 31일까지 논벼 제초용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친환경 농업을 위해 2,725 농가 2,510ha에 왕우렁이 51,350kg을 공급한 바 있다. 왕우렁이는 1990년대부터 친환경 농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보통 친환경 인증 농지의 경우 모내기 직후 1ha당 치패(새끼우렁이) 15kg, 일반 농지는 1ha당 치패 12kg을 투입하게 된다. 하지만 왕우렁이 농법의 경우 벼 제초 효과는 높지만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토착 우렁이의 생태계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특히 최근 기후 온난화로 월동을 한 왕우렁이가 논 용배수로, 소하천 등으로 유입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농가에서는 왕우렁이가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논 이외의 곳으로 유출된 왕우렁이는 빠른 시간 내에 수거해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제 수거 기간을 운영함으로써 농가가 자발적으로 논 밖으로 유출된 왕우렁이를 수거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렁이 농법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7월 7일부터 20일까지 전남 곡성군 갤러리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석공예 명인 이귀재 작가의 ‘수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귀재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담다’라는 주제로 자연석을 직접 쪼고 갈아 형상을 만들어낸 수반 작품 52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평생을 돌과 함께 곡성을 지키며 외길을 걸어왔다. 마음과 정신 모든 이상을 담아낼 수 있는 수반을 통해 창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 이번 개인전에서 판매된 작품의 수익금은 전액 곡성군에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조금이나마 곡성 교육과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귀재 작가는 창덕궁, 청와대 등 다수의 문화재 복원 공사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 한국예술문화명인, 한국 문화재 기능인협회, 한국 공예가협회, 근대 황실공예예술가협회, 곡성미술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갤러리107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민선 8기 곡성군이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이라는 군정 목표를 내걸고 힘차게 출발했다.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뒷받침할 6개의 군정 방침으로는 ▲매력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 창의행정을 확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군정 목표는 군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군수의 강력한 의지와 상통한다. 청년 시절부터 실천해 왔던 고향 사랑을 바탕으로 한 발짝 더 빠른 발걸음으로 곡성과 군민이 현재보다 더 크고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위한 추진 동력으로 군민행복, 농업경제, 주민복지, 문화관광 분야에서 40여 개의 공약 초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군민행복위원회’에서 공약별로 세부적인 검토와 숙의 과정,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다듬고 보완한 내놓은 것이다. 첫째, 군민행복 분야에서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곡성을 위한 미래전략 수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 전남과학대학교, 미래교육재단, 청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달 30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2년 물 관리 심포지엄에서 ‘2022년 물 관리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환경타임즈와 환경방송GKBS는 국회 물포럼,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의 후원을 받아 매년 물 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물 관리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한다. 올해 물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곡성군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청주시, 부여군이 선정됐다. 곡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18년부터 마전권역과 섬진강권역에 광역‧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전권역에는 총 사업비 169억을 투입해 2022년 현재 준공 단계에 이르렀다. 7개 읍면 13개 마을에 새롭게 광역‧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섬진강권역은 총 사업비 76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준공 예정이며 2개면 6개 마을에 대해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2019년부터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2023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노후 상수관망 정비, 블록 구축 및 유지관리시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6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에서 운영한 ‘곡성군 농특산물 상생협력 직거래 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해 생산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곡성군이 마련했다. 곡성군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생산하는 15농가(단체)가 참여해 6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직거래 장터 운영 기간 오프라인 판촉 행사, 온라인 연계 기획전, 현장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약 7천 6백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광주신세계백화점 이벤트홀을 곡성군 농특산물 판매관, 홍보·전시관으로 구성했다. 특히 곡성군 관광 이미지 홍보를 위해 레일바이크와 장미꽃으로 조성된 이색적인 포토존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곡성으로 떠나는 달캉스! 빙(氷)캉스!’라는 주제로 개최될 국내 유일의‘곡성 아이스크림 페스티벌’을 홍보해 큰 관심을 끌었다. 사장에서는 성수기에 접어든 명품 곡성멜론, 삼기 흑찰옥수수 등 제철 농산물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우수 즉석 식품과 가공식품도 판매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구매 고객을 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서로를 위하는 안전한 공동체 속에서 군민 개개인의 ‘더 행복한 삶’을 지향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습니다.” 민선 8기 곡성군수로 취임한 이상철 군수가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4년간 군정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7월 1일 오전 10시 곡성군민회관에서 민선 8기 곡성군수 취임식이 진행됐다. 취임식에 앞서 이상철 군수는 이른 아침 7시경 겸면에 있는 곡성군립노인전문병원을 방문해 아침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인식하고, 군민들과 삶의 현장에 가까이서 항상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다진 행보였다. 병원을 나온 이상철 군수는 곧바로 취임식장으로 향하지 않고 충의탑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곡성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게 참배하며 새로운 곡성의 역사를 써내려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군 청사로 가서 사무를 인계받은 뒤 취임식장으로 향했다. 취임식에는 군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8기 출범을 축하했다. 취임식은 간단한 식전 공연과 취임 선서, 취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철 군수는 취임사에서 한발짝 빠른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면이 지난 6월 30일 옥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선출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3명이 참석해 김홍순 위원장의 이임식을 열었다. 이어 새로 선출된 주경수 위원장(옥과교회 담임목사)의 취임식도 진행됐다. 부위원장으로는 전현정 위원(심청노인복지센터장)이 선정됐다. 이임하는 김홍순 전 위원장은 "초대 위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옥과면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경수 신임 위원장은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소외되고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 계층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화재 예방을 위해 장애인, 노인 등 화재 취약 가구 100가구에 콘센트 자동 소화 패치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취약 계층 아동 17명에게는 목욕 쿠폰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길벗(대표 최영민)과 옥과 맛있는 김치(대표 김권태)의 후원을 받아 매달 92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6월 29일과 30일 귀농귀촌인 및 신규 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현장 이용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농용 굴삭기 등 농업 기계의 기초적인 작동 원리와 조작 요령을 안내했다. 실습 교육으로는 예취기 자가 정비 점검 교육이 진행됐다. 농촌에서는 영농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하며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이번 교육에서 실습 교육으로 예취기 교육을 실시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다. 교육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용법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예취기 정비·점검, 올바른 사용 방법, 보관 요령,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안내받으며 안전한 농업 기계 사용을 다짐했다. 또한 기본적인 점검과 정비법을 배워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군은 향후 엔진톱 안전 사용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많은 농가들이 벌목 또는 잔가지 절단 등에 엔진톱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엔진톱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크고 작은 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