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 뚝방마켓이 하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9월 3일에 하반기 개장을 시작한다. 뚝방마켓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운영 중인 곡성군의 대표 플리마켓이다. 각종 수공예품과 홈메이드 수제빵 등 다양한 먹거리, 여기에 감성 가득한 문화 행사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반기에도 행사장을 상반기에 인기를 끈 캠핑 콘셉트로 꾸며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뚝방마켓 측은 지역색을 강화해 특색 있는 마켓을 선보이기 위해 지역 셀러 참가를 더욱 높인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지역 셀러에게는 참가비를 50% 할인한다. 일반 셀러의 경우 참가비가 2만 원이다. 아울러 셀러가 아닌 일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유마켓도 확대한다. 이번 개장을 시작으로 뚝방마켓은 매주 토요일에 문을 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에 개장해 오후 5시에 문을 닫는다. 단 우천 등에 의해 취소될 수도 있다. 뚝방마켓조합 관계자는 “방역과 일상생활이 조화되는 안전한 뚝방마켓을 운영하겠다. 단풍처럼 노란 그늘막으로 물든 곡성천변에 오셔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공부한 청소년 4명이 지난 8월 11일에 실시된 2022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합격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인터넷 강의와 학습 교재 등을 지원해왔다. 이번 시험에는 고등학교 과정 4명이 응시해 4명 전원이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앞서 지난 4월에 진행된 제1회 검정고시에서도 고등학교 과정에 3명이 응시해 3명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이로써 올해 검정고시에 응시한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정재훈 센터장은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학업을 멈춘 것은 아니다. 따뜻한 눈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에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가족센터는 포스코1%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지원의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및 자녀 진로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결혼이주여성 초등검정고시 지원’사업을 운영하여 왔다. 곡성군가족센터는 곡성군에 있는 하이클래스 학원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5월 2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44회기에 걸쳐 초등검정고시반을 운영했으며, 8월 11일 초등검정고시 14명, 고등검정고시 2명이 응시했다. 참여자들은 일과 가정의 바쁜 생활속에서도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꿈을 이루고 매주 3회씩 야간학원을 다니면서 주경야독 했고, 그 결과 초등검정고시 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큰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초등검정고시 합격자들은 공모사업 지원금으로 노트북을 지원받게 된다. 곡성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학력취득과 개별 역량강화를 통해 가정 내 엄마, 아내로서, 지역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자존감을 회복하고 증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지난 29일 전남 곡성군에서 ‘곡성 외식 아카데미’가 개강했다. ‘곡성 외식 아카데미’는 지역 음식점의 맛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곡성군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식품 명인, 약선 요리 전문가, 호텔 셰프 등 음식 전문가 6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강의는 한식과 어린이 먹거리, 두 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14강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요리의 기본을 다지는 이론 교육과 현장 시범 및 실습 등 다채롭고 알찬 강의를 선보인다. 한식 분야에서는 멜론 효소로 재운 흑돼지 갈비찜, 토란 육개장, 약선 닭 요리 등 곡성군의 특산물인 멜론, 토란, 흑돼지를 활용한 레시피를 안내한다. 또 어린이 먹거리로 그릴드 멜론 프렌치 토스트, 치즈 흑돼지 돈까스, 흑돼지 스테이크 버거 등을 실습하게 된다. 아울러 식품 위생 및 친절 교육 등 음식점 운영과 관련된 직접적인 노하우도 안내한다. 곡성군은 연습한 메뉴를 바로 출시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 참여자들에게 레시피를 제공한다. 또한 아카데미 우수 수료 업주를 대상으로 ‘대표 먹거리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여 업체들이 곡성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022년 상반기 교육사업 내용을 담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소식지를 발간했다. 소식지의 이름인 ‘곡성미소’는 곡성군 미래교육재단 소식지의 앞 글자를 딴 말로, 배움을 통해 곡성에서의 삶이 행복한 지역민의 미소를 담고자 하는 의미이다. 곡성미소를 통해 재단의 다양한 교육소식과 활동을 지역민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주체자로 지역민이 성장해 가는데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앞으로도 연 2회 소식지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곡성미소 창간호에는 △이사장 인사말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소개 및 연혁 △2022년 상반기 주요 사업 및 성과 △하반기 주목해야할 곡성교육사업 △기부 안내 △구독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교육 정보들이 수록됐다. 신정화 곡성군미래교육재단 본부장은 “소식지 발간으로 군민들의 교육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창간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민과 소통하며 곡성의 행복한 성장 이야기를 담아내는 소식지도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곡성미소는 읍·면사무소,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 재단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배포될 계획이며, 재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최근 급격한 물가 상승까지 겹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위축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드는데 일상회복 행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곡성군은 지급 준비 과정을 거치고 있으며 9월 추석 명절 이후 지급할 계획이다. 총 55억여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곡성군의회 정례회 예결위에서 제2회 추경 심의 의결이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곡성군은 8월 31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급 계획을 공고하고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곡성군에 주소를 둔 사람(결혼이민자, 영주권자 포함)이며 지역화폐인 곡성심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거주지 요건 충족 여부는 곡성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2022년 8월 30일을 기준으로 한다. 단 거주불명자와 지급기준일 이전에 사망한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 신청은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세대별로 일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남 곡성군에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가 곡성군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가스 안전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가스 배관 신규 설치,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가스 타이머콕 설치 등 노후 가스 시설을 현대화하고, 사용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에서는 재능기부는 물론 사업비 2,000만 원까지 부담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김영태 회장 등 협의회 관계자들은 지난 8월 25일 곡성군청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이상철 곡성군수와 간담회를 갖고 더 많은 사회 취약 계층 세대에 혜택이 돌아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태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협의회에서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약 3,000세대에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대한한돈협회 곡성군지부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450kg(2,250인분)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한 돼지고기는 곡성군 내 저소득 가구 및 소외된 이웃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주요 시책 보고회’를 개최해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의 성공적인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곡성군은 6개 분야(매력 있는 행복도시,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도시, 빈틈없는 맞춤복지, 감성힐링 생태관광, 소득창출 미래농업, 감동혁신 창의행정) 167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다. 먼저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인구 시책으로 ▲귀농귀촌 특화 데이터 구축, ▲곡성청년 DB플랫폼 구축, ▲곡성 청년센터 운영, ▲청년 유토피아 청년시범마을 구축, ▲청년 창업 공유사무실 및 창업 자금 지원사업 등 청년 유입을 중심으로 하는 시책을 중점 발굴했다. 교육 분야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습생태계 확장과 곡성형 창의교육 완성을 위한 톡톡 튀는 정책들이 발굴됐다. ▲곡성 미래교육 포럼 운영, ▲학교와 마을을 잇는 곡성교육포털 운영 강화, ▲곡성형 온마을 함께 키움 교육 돌봄 구축, ▲아이부터 어른까지 곡성 E-step, ▲아이가 디자인하는 공부법 등이 대표적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고독사 방지 및 응급안전지원시스템 구축, ▲저소득 어르신 무릎 인공 관절 수술비 지원, ▲저소득 가정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따라 곡성군 직원들은 심청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제수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할 계획이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역 내 유관 기관과 관련 단체들에게도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해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추석 명절을 맞이해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한다. 전통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에게 건전한 소비 문화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도록 소방 시설, 전기, 가스, 건물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지난 24일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둔 상황임에도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어려운 시기를 힘 모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강화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옥과공공도서관이 오는 9월 15일부터 하반기 문화 강좌 및 동아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문화 강좌에서는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나는 독서 놀이, 리딩 보드 게임, 독서 동아리를 운영한다. 또한 독서 동아리 참여자에게는 활동 도서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책 읽는 즐거움과 습관을 갖게 하고 독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서예, 라탄 공예, 토탈 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강좌 수강료는 무료다. 옥과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사항은 옥과공공도서관에서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단 월요일에는 휴관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월 24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금번 안전 점검에서는 추석 대비 안전 점검과 안전 대전환을 위한 집중 안전 점검을 병행해 실시했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전남도 사회재난과, 곡성군 안전건설과,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전남도시가스, ㈜효성엔지니어링, 곡성군 민관협력위원, 전남도 안전관리자문단 등 유관 기관 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반은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옥과전통시장, 석곡전통시장, 곡성터미널, 기차마을 드림랜드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건축물 균열, 손상 누수 등 위험 여부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여부, 비상구 확보 등 피난·방화시설 안전관리 상태 등이 주요 점검 사항이었다. 현장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관리 주체에게 직접 설명해 명절 연휴 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를 취했으며, 나머지는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안전 점검 외에 다중이용시설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9월 3일 곡성군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2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이 개최된다. 이번 조태일 문학축전은 곡성 출신 죽형(竹兄) 조태일 시인(1941~1999)의 23주기(양력 9월 7일)를 맞아 ‘나의 가장 소중한 생명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시 낭송과 공연, 시화전, 제4회 조태일 문학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학 축전에서는 권혁소 시인과 곡성 어린이들이 함께 조태일 시인의 추모 시를 낭송하게 된다. 또한 조태일 시인의 제자인 손병현 소설가가 이야기 손님이 되어 학창 시절 조태일 시인과 얽힌 일화를 소개한다. 지역 음악 단체 ‘담소’에서는 조 시인의 시에 곡을 붙여 공연을 선보인다. '오 솔레미오', '축배의 노래', '우정의 노래' 등 바리톤 황성철, 소프라노 임현진 성악가의 축하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조태일시문학기념관 일대에서는 추모 시화전이 열린다. 조태일 시인 대표작과 박남준, 손택수, 이대흠 등 역대 조태일문학상 수상 시인 작품을 비롯해 전국 시인들의 시 50여 편을 상설 전시한다. 제4회 조태일문학상에는 송경동 시인의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창비 간)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