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요양병원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군립노인전문병원과 함께 코로나19 합동 모의훈련을 지난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효과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상황별, 단계별 프로토콜에 따라 진행됐다. 전라남도 감염병관리과, 전라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도 훈련에 참여해 긴장감을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훈련이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자체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훈련 방식은 감염병 발생 상황별 시나리오에 기반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체계를 도출하는 토론식 도상훈련이었다. 이를 통해 상시 감염 예방 및 관리,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확진자 발생 전, ▲코로나19 의심환자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라는 3단계에 맞춰 대응 체계를 논의했다. 먼저 확진자 발생 전에는 ▷상시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및 감염병 관리자 지정, ▷환자 및 간병 인력 관리, ▷직원 업무 부여 및 관리 방안, ▷방문객, 방역물품, 환경 관리 방안, ▷장소별 개인보호구 착용 기준, ▷기타 의무사항 이행에 관해 이야기가 오갔다. 코로나19 의심환자발생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곡성읍이 올해 9개 마을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이 추진율 80%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은 지역 사회의 문제를 주민이 주도해서 해결해보자는 전라남도의 핵심 시책이다. 참여 마을들은 각 마을의 특색을 살려 침체된 마을의 분위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 곡성읍에서는 참여 마을 주민들이 매월 마을을 청소하고 주민회의를 개최하는 등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곡성읍 신기1구 마을 주민들은 마을 진입로에 화단을 조성하고 자연석을 놓아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또한 주민 활동 공간인 마을광장을 조성하는 데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학정2구 마을은 대문에 우편함을 만들어 달았으며, 학정3구는 동네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조성하기로 논의 중이다. 서계마을은 당산나무 주변 꾸미기를 통해 마을을 찾는 손님들을 맞은 준비를 하고 있다. 새몰마을(신리)은 마을 입구에 화단을 조성하고 추가로 벤치를 설치해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A씨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으로 온 마을이 반짝반짝 빛나고 마을이 활력이 넘치는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7일 식품 소비 트렌드 반영 토란 간편식 가공품 개발 다양화 연구 사업 중간평가회를 곡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란연구사업은 2022년도 전라남도 1시군 1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는 지금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서로 피드백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개발 계획과 실용화 기술 등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토란작목반과 토란가공업체, 청년농업인 등 17여 명이 참석했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토란연구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용역으로 맡기는 것보다 훨씬 더 적은 예산으로 더 많은 가공품과 가공 기술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또한 즉시 지역 농가나 업체에 기술을 이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곡성군은 토질이 기름지며 일조량이 많아 토란재배에 더할 나위 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전국 최대 토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토란은 생산 시기와 저장 방법이 한정적이고, 요리법도 다양하지 못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기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토란의 저장성과 가공성을 개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 그 결과 토란을 매시드(토란의 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월 31일까지 약 3개월 동안 지역 내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법인 실태조사는 농업법인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행정조사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작년까지는 3년마다 조사했지만 법령 개정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매년 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실태 조사 대상은 2021년 12월 31일 기준 법원에 등기가 완료된 법인 중에서 등기부 상태가 ‘살아있는 등기’인 농업법인이다. 곡성군에서는 총 332개소가 해당된다. 해산, 청산 종결 등 등기부 상태가 미운영인 것으로 판단되는 법인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실태조사는 현장 조사를 원칙으로 하되 서면 조사를 병행한다. 조사항목은 농업법인의 운영 현황(운영, 휴업, 페업 등), 사업 현황(목적 외 사업포함), 출자 현황(조합원, 주주 등의 농업인 여부 및 출자비율) 등이다. 또한 농어업경영체법의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실태조사 결과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법인에 대해서는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라 시정 명령, 과태료 부과, 해산 명령 청구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조사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내년에 고령 영세 벼 재배 농업인에게 연 최고 75만 원의 영농경어비를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12일까지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영농경영비 지원사업은 고령 영세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이면서 벼 경작 규모가 1,000㎡에서 5,000㎡ 이하인 농업인에게 벼 재배 농작업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농업인이다. 농지 소유 면적과 경작면적이 5,000㎡를 초과하거나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그리고 타 작목 또는 축산업 경영이 일정 규모 이상인 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다. 곡성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읍면사무소에서 고령 영세농업인 영농경영비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영농경영비 신청을 위해서는 농지 소재지 마을 이장과 주소지 관할 읍면장으로부터 해당 사실 확인을 거쳐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익직불제 이행 점검 결과 등을 통해 영농 사실이 확인되면 예산의 범위 내에서 경운, 정지, 육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8위)이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34위)와의 A매치 친선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연달아 두 골을 내줬으나 손흥민의 프리킥 골에 힘입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3만 7581명이 입장해 만원 사례를 이뤘다. 이로써 코스타리카와의 역대전적은 4승 3무 3패가 됐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맞대결한다. 이번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벤투 감독은 월드컵에 대비한 전술을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이전과는 다른 것들을 시도하겠다. 두 경기에서 같은 전술 시스템을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강인, 양현준 등을 전격 발탁하면서 이들을 활용한 새로운 플레이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이날 코스타리카전 선발 라인업은 지난 6월 A매치 때와 궤를 같이 했다. 당시 파라과이와 이집트를 상대로 보여줬던 ‘손흥민-황의조 투톱’ 조합이 가동됐다. 6월에 부상으로 빠졌던 황인범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효과적인 마을 하수 처리 시설 관리를 위해 전문업체에 관리 대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곡성군은 마을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업체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서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우선업체로 한미엔텍이 선정됐고, 이후 업무 협약 후 관리대행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 대행사는 올해 9월부터 향후 3년간 곡성군 마을하수처리장 45개소와 저지대 오수를 이송하는 중계펌프장 12개소의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군은 하수 처리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전문업체가 운영과 관리를 맡음으로써 처리 시설의 효율은 높이고 처리비는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 수역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 하수 처리 시설은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다. 전문업체 관리대행을 통해 보다 나은 하수도 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찾아가는 군 추진단 권역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특색을 살리고 공동체 분위기 회복을 위해 주민이 직접 마을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곡성군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올해 2년째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 전체 272개 마을 중 150개 마을을 선정해 3년 동안 마을마다 총 900만 원을 지원해 주민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권역별 회의는 사업 추진 현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곡성권역, 석곡권역, 옥과권역에서 각각 진행됐다. 곡성군은 마을별로 사업 추진 현황과 홍보 상황을 점검하고, 미담사례와 문제점 및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마을에 대해서는 조속히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마을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마을주민 A씨는 “청정전남 으뜸마을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우리 마을을 깨끗이 청소하고, 주민들과 서로 소통할 수 있어서 좋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3일까지 곡성군 석곡면 대황강 자연휴식공원에서 제22회 석곡코스모스음악회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스모스 향기에 추억 낭만 사랑을 싣고’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에 맞춰 코스모스를 주축으로 구절초 등 다양한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다. 대황강변의 코스모스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이슬을 머금고 자라난 터라 여느 도로가에 피어난 코스모스보다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색을 띤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한나절 넉넉히 즐기기 좋다. 통기타 공연과 코스모스 노래자랑, 청소년 트롯 가요제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당에서는 가족, 친구, 연인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민물고기 잡기, 가죽공예, 비누공예 등도 펼쳐진다. 지역 특산물인 월하시와 흑돼지 숯불구이를 맛보는 것도 코스모스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높여준다. 석곡 코스모스음악회 추진위원회 박시열 위원장은 “낮에는 대황강변의 산들거리는 코스모스,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가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24일 옥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찾아가는 한복체험 ‘한복입고 인생샷’을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곡성군은 한복 착용에 긍정적인 인식과 친밀감을 높이고자 찾아가는 한복체험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한복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현대식 한복부터 조선시대 의복을 재현한 한복까지 구비됐다. 방문객들은 과거 급제자처럼 앵삼과 어서화를 착용하거나 무관이 입던 군복과 전립, 예복으로 쓰인 당의와 쓰개치마, 도포 등 평소에 입어보지 못하는 다양한 의상을 입어볼 수 있었다.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무료로 사진을 인화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주민들은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인화하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찾아가는 한복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체육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곡성군은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한복 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곡성세계장미축제장에 한복문화거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는 제12회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농어촌 의료 서비스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삼기면 근촌보건진료소 시설 개선비 1억 1천 4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은 지은 지 10년이 넘은 노후 보건기관의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곡성군은 지난 6월 신청서를 제출해 이번에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곡성군은 사업비를 활용해 삼기 근촌보건진료소의 시설을 보수하고, 의료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보건진료소는 지역 주민의 1차 보건기관으로 보건 의료는 물론 한여름 무더위 쉼터와 취약계층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이용자분들께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23일에 옥과고등학교에서 개최한 과학∙문화 어울림 행사에 참여해 머신러닝과 로봇부스를 운영했다. 미래 과학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의성,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옥과고 재학생을 포함해 약 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재미있게 참여했다. 흥미로운 체험이여서 보다 쉽게 과학적 원리를 이해 할 수 있었다”라며 환호했다. 재단 관계자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코딩과 스피로 로봇 체험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시대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의융합 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