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난 3일‘2022년 곡성가족어울한마당’을 곡성군민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가족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가족들이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어르신들의 청춘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이 방송 댄스, 노래, 난타 공연을 펼쳤다. 이어서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다문화자녀들의 이중언어 공연과 결혼 이민자들의 전통춤 공연이 진행됐다. 1년 동안 곡성군가족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키워온 청소년과 가족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였다. 또한 여러 기관에서 다양한 후원품을 전달하여 더욱 풍요로운 축제가 됐다. 곡성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어울한마당 축제를 통해 다문화가족은 물론 지역민 모두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가족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가족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이변이 속출했던 조별리그와 달리 16강 4경기는 이변은 없었다. 약 10일 간 진행된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끝났고, 토너먼트에 진입했다. 단 한 번의 기회. 이 경기에서 패한다면 바로 짐을 싸야 했기 때문에 선수들은 조별리그보다 긴장했고 더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지금까지 총 4번의 16강 경기가 진행됐다. 그리고 결과는 '예상대로' 이길 만한 팀들이 모두 승리를 챙겼다. 네덜란드는 미국, 아르헨티나는 호주, 프랑스는 폴란드, 잉글랜드는 세네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행에 올랐다.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네덜란드는 조별리그에서 신통치 않은 공격력을 보이며 비판을 받았지만 미국전에서 화끈한 화력을 자랑했다. 아르헨티나는 호주에 신승을 거두긴 했지만 ‘라스트 댄스’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클래스를 보여줬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가 말 그대로 '하드 캐리'를 했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이 대회 첫 골을 넣으며 안정적인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와는 다른 양상이다. 이길 팀이 이긴 16강 4경기와 달리 조별리그에선 이변이 속출했다. 8강행에 몸을 실은 네 팀 역시 조별리그에서 한 번씩 승점을 잃었다. 네덜란드는 조 3위로 탈락한 에콰도르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곡성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겨울 산책’이라는 주제로 연말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전국의 유명 한국화가 11인들의 대작 22점을 만나 볼 수 있다. 강광일, 강종래, 문재성, 박창수, 박충호, 송관엽, 신동호, 오복동, 이승연, 정명돈, 조영석 작가가 참여한다. 한국화 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작가들 저마다의 독특한 화풍으로 전통적 기법을 계승하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다채롭고 품격 있는 작품들이 관람에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고 전시 소감을 밝혔다. 곡성군 관계자는 “겨울철 곡성을 찾으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산책하며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준비했다. 이번 전시회가 문화 곡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2월 2일 금요일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곡성군 성인문해 졸업식 및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초등 3년 과정을 마친 졸업대상자는 총 66명으로, 석곡면 유정2구와 구봉2구, 목사동면 대곡3구, 죽곡면 화양리, 고달면 목동3구, 옥과면 율사리, 겸면 신흥리, 오산면 봉서마을 총 8개 학습반이다. 평생학습 정기강좌의 축하공연으로 포문을 연 졸업식에서는 우수학습자 표창 및 재학생 송사가 이어졌으며 졸업생 대표로 김재권(석곡면) 어르신이 답사를 했다. 특히 올해 평생학습 성과발표회는 평생학습 업무가 미래교육재단으로 일원화되면서 정기강좌 학습자와 평생학습행복공동체가 함께한 행사였다. 배움을 바탕으로 한 교류를 통해서 평생학습의 선순환이 이루어 지고 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한편 재단관계자는 “성인문해 신규학습반 모집을 12월16일까지 진행중이며, 코로나19 상황임에도 학습자분들이 지속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학습지원을 약속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11월 30일 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대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원로조합원 및 홀몸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옥과농협 한마음봉사대원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450박스 1500포기 달하는 김장김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윤영규 군 의장, 군의원, 군 지부장, 농협 임직원, 한마음봉사대 60여 명이 참석했다. 11월 29일부터 30일(2일간) 옥과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배추를 절이고 무와 파를 채를 썰어 각종 양념과 함께 김칫소를 만드는 등 추운 날씨 속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튿날 늦은 시간까지 이어진 버무리기, 포장 작업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옥과농협 임직원과 한마음봉사대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김장김치 450박스를 3개면(옥과 오산, 겸면) 원로조합원 및 홀몸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전달하여 연말을 맞아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행사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옥과농협 한마음봉사단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시작돼 현재 옥과농협의 주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사)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가 12월 1일 곡성지역자활센터 참여자에게 점퍼 22벌, 고급머플러 28개(총 28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는 매년 곡성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 운동뿐만 아니라 환경정화 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리고 이번 기부는 곡성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조남재 회장는 “지역 언론은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해 존재한다. 우리 지역을 위해 매년 기부해왔고 앞으로도 기부를 이어나가 주민들을 위한 언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매년 귀중한 성품을 전달해주시는 대한기자협회 곡성지회 조남재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 기탁한 성품은 곡성지역자활센터 참여자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역 노인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곡성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가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번 이야기책은 지역 어르신 22명의 성장, 가족, 결혼, 사회생활 등을 구술했다. 짧게는 60년, 길게는 90년에 걸친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곡성군은 후손들에게 귀중한 삶과 지혜를 공유하고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발간된 책은 참여 어르신, 읍면 경로당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어르신들과 출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어르신들이 차곡차곡 쌓아올려 놓은 기반 위에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만들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월 9일까지 보건의료원에서 ‘혈관이 더 깨끗한 곡성’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가 총 26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각 1회씩 ‘혈관이 더 깨끗한 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을 예방하고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신체 계측⦁혈압⦁당뇨 측정 후 투약 관리, 만성질환 보건교육과 혈액순환을 위한 림프순환 운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한랭질환 공통 예방수칙을 교육한다. 강추위는 체온 유지 능력이 떨어지는 만성질환자뿐 아니라 노약자들 건강에 치명적이다. 그래서 평소보다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고른 영양분 섭취하기, 실내 적정온도(18~20℃) 유지하기, 야외활동 자제, 외출 시 장갑·목도리 착용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H씨는 “가까운 경로당에서 혈압과 당뇨를 측정하며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한파 대비 건강관리법 또한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주기적인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해 합병증을 미리 예방하고 조기에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12월 1일부터 섬진강 기차마을 장미공원 내 공무도화에서 ‘크리스마스 리스 & 트리 만들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2월 달달 이벤트인‘기차마을은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주말 원데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반은 토요일 오전 11시, 가족반은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로 편성됐으며 1회당 1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한 팀당 2만원이다. 크리스마스 리스는 시즌이 지난 후에도 집안의 분위기를 살리는 소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공기정화식물인 스칸디아모스로 만들어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는 가드닝을 겸했다. ‘아라우카리아’라는 식물을 화분에 심는 것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달기까지 이뤄진다. 기차마을에서 추억도 만들고 오랫동안 함께할 반려식물로 키울 수도 있다. 참여 안내와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홈페이지와 섬진강기차마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차마을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달달 이벤트’를 ‘재미난 거 옆에 재미난 거’컨셉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리스 & 트리 만들기’ 메인 프로그램 이외에 ‘동화책 읽고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마술 쇼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자원봉사센터 다림돌 봉사단이 11월 29일 전남블루 재능봉사단 공모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다림돌 봉사단은 곡성군 퇴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곡성군 희망복지 기동서비스와 함께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마을로 찾아가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봉사단은 매주 참여하며 칼갈이, 수전 교체,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평가에서 다림돌 봉사단은 생활밀착형 재능 기부활동이 이뤄진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고령의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수선 활동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림돌 봉사단은 2022년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성과평가회에서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봉사단 관계자는“우리 회원들은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뒤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이게 됐다. 주민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봉사활동을 통해 기쁨을 전해드리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다림돌 봉사단의 활동은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은 우리 군 특성을 고려한 생활밀착형 맞춤 봉사였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지난 29일 곡성군청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식품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식에는 곡성군푸드뱅크, 심청노인복지센터,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곡성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곡성군 푸드뱅크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결식 해소를 돕고 식품과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역 사회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 공동체문화 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다. 곡성군 푸드뱅크와 심청노인복지센터에서는 먼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가 기부식품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안정적인 전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 관계자는 “물가가 많이 오르면서 식품이나 생활용품 구입에 큰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이 많다. 이제는 복지 대상자들에게 기부 물품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지금까지 곡성군 푸드뱅크가 부족한 자원으로 기부식품을 모집하고 전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앙숙’ 간의 경기로 관심을 모았던 2022 카타르월드컵 미국과 이란 간의 경기는 미국의 1대 0 승리로 끝났다. 이란은 이날 미국에게 패배하며 1승 2패로 승점 3점을 얻는데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1월 22일,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대 6으로 대패했으나, 11월 24일 웨일스와의 경기에서는 2대 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한가닥 희망을 품어 왔다. 하지만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 패배하면서 16강 진출은 물거품이 됐고, 이제는 이란으로 제대로 귀국할 수 있을지조차 많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란 대표팀은 잉글랜드와의 1차전 경기때 이란 국가가 울려퍼지자 최근 이란에서 벌어진 ‘히잡 시위’에 연대하는 뜻에서 어깨동무를 한 채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에 이란 당국이 TV 생중계 송출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선수들의 가족을 볼모로 잡은 이란 당국의 강한 압박에 이란 대표팀은 2차전 웨일스와의 경기때는 국가를 부르기는 했으나 거의 립씽크에 가깝게 입술을 작게 움직이는데 그쳤다. 미국과의 3차전에서는 국가를 따라 불렀는데, 경기 결과는 패배로 끝났다. 이에 일각에서는 극도의 긴장관계에 놓여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