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일본 ‘풀카운트’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SBS의 보도를 인용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토미 에드먼이 내년 봄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어머니가 한국인으로 ‘현수’라는 미들 네임을 가진 한국계 선수다. 에드먼은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96순위로 세인트루이스의 선택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9년 92경기에 출전해 11홈런 15도루 타율 0.304 OPS 0.850로 활약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에드먼은 단축시즌이 열린 2020년 55경기에 출전하며 세인트루이스의 주전으로 거듭났고, 지난해 159경기에서 158안타 11홈런 30도루 91득점 타율 0.262 OPS 0.695를 기록, 그리고 올해도 153경기에서 13홈런 95득점 32도루 타율 0.265 OPS 0.724의 성적을 남겼다. 에드먼은 많은 홈런을 터뜨리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30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의 빠른 발과 정교함을 갖추고 있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4년 동안 3시즌 동안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할 만큼 한 방 능력도 보유하고 있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오는 14일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잔디광장에서 ‘한겨울 눈 조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가족당 100x60x120cm 크기의 대형 눈 블록이 하나씩 제공된다. 전문 조각가와 함께 상상하는 대로 마음껏 눈 조각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완성된 작품들은 잔디광장에 일주일 동안 전시될 예정이다. 또한 미니 눈사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1월 4일부터 6일까지 곡성군 교육포털에서 회원 가입 후 접수하면 된다. 초등학생을 동반한 3인 이상 가족부터 신청이 가능하고 총 50팀만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조각에 필요한 망치, 끌, 조각도 등은 팀별로 각자 준비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전문 조각가들과 눈 조각이라는 접하기 힘든 예술 활동을 통해 겨울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라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곡성군청 인구정책과 지역성장팀에 문의하면 된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모두의 기대와 바람을 가득 담고 계묘년 새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의 밝은 동살(햇살)이 모든 군민의 삶 속에 깃들기를 바라면서 올 한 해도 일상의 아름다움과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에 감사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군은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목표로 민선 8기 군정을 새롭게 꾸렸습니다. 올해는 민선 8기가 준비하고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둘 실현하면서 더욱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겠다고 약속드립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사회는 무난하고 평범한 생각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평균 실종’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과 농촌은 ‘그냥저냥 괜찮은 곳’,‘다른 지역과 비슷한 무난한 곳’이 되어서는 그대로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군은 ‘지혜로운 토끼는 굴을 3개 파놓는다’라는 교토삼굴의 자세로 해결책을 찾겠습니다. 특히 우리의 노력이 지방소멸의 위기에서 단순히 살아남기 위한 것으로 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군민 한 분 한 분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고, 곡성에 사는 것이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민선 8기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첫째, 누구나 살고 싶은 매력적인 곡성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2년이 마지막 페이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모두에게 올 한 해가 아낌없이 반짝였던 시간이었길 바라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1년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그야말로 대전환의 한 해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는 물론 사회,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기존의 상식과 기준이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그리고 뉴노멀(New Normal), 즉 새로운 질서로의 재편이 거세게 일어났습니다. 민선 8기를 맞은 우리 군도‘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을 목표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시대의 문을 힘차게 열어젖혔습니다. 그리고 곡성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새 시대가 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모든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대내외적으로 우리 군에 대한 좋은 평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전국 5위에 이름을 올리며 16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과 전라남도 청정전남 으뜸마을만들기 대상의 영예를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재정분석평가 최우수기관, 지방세정평가 최우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와 곡성군 전문건설협의회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청소년 창의 교육 사업의 발전을 위해 기탁됐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가 700만 원, 곡성군 전문건설협의회가 3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양 기관은 재단이 설립된 2020년부터 매년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재단 설립부터 지금까지 교육사업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기부금으로 다양한 장학사업과 청소년 창의 교육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29일 곡성로즈밸리복합단지(주)와 관광레저 및 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곡성 로즈밸리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곡성읍 일원에 산업단지, 관광 및레저 시설, 스마트팜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8,700억 원(민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협약서에는 로즈밸리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곡성군은 로즈밸리 복합단지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곡성군은 복합단지가 계획대로 조성된다면 지역 주민 약 75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지역경제 및 산업 기반 확대, 생산 증대로 인한 지방세 등 세수 증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위기 극복 효과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미래 산업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우리 군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곡성 로즈밸리 복합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차원에서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2022년도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142개 시·군의 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기관을 결정한다. 곡성군은 농기계 임대 실적, 밭작물 농기계 지원사업,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사업, 만족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확보된 사업비는 영농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할 계획이다.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입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노후 농기계 대체 구입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곡성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하고 있다. 약 9천만 원의 경제적 이득을 주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은 2023년 6월까지 연장한다.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용)는 임대사업소 1개소, 읍면사무소 대여사업소 1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임대 및 대여 농기계 사용 중 애로사항이 발생하거나 고장 시에는 현장 출동하여 안내 및 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가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내달 5~6일에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순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가 불명확하거나 불일치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최신 측량 기술로 경계를 새로이 설정해 경계분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해소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곡성 장선지구, 죽곡 하한지구, 겸면 남양지구, 오산 가곡지구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상기 4개 지구 1,000필지에 대해 실시계획을 수립 후 공람공고한 바 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3년 1월 5일 ▲곡성읍 장선1구 마을회관(09:30) ▲곡성읍 장선2구 마을회관(11:00) ▲죽곡면 하한리 마을회관(14:00), 1월 6일 ▲겸면 남양리 마을회관(10:00) ▲오산면 가곡리 마을회관(14:00)에서 진행된다. 군은 토지소유자들에게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배경, 사업지구 위치도 및 기초현황, 추후 절차, 주민 협조 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가 있어야 사업지구로 지정이 가능하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오늘은 아침 일찍 누룽지를 끓여 먹고 고추를 마지막으로 따러 가야겠다. 오늘도 다 따지 못하고 빨리 와야겠다. 왜냐하면 오늘은 국민의 날이다’ (신흥마을 주민일기장’ 일부 발췌) 곡성군 옥과면 신흥마을에 사는 유팔순 어머님의 일기장은 그렇게 시작된다. 정성 들여 한 자 한 자 써 내려 나간 글에는 어머님의 삶이 그대로 녹아 있다. 곡성군은 저출산, 고령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일환으로 옥과면 신흥마을 주민들의 삶 이야기를 담은 일기장을 발간해 화제다. 신흥마을 주민 일기장에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꼼꼼히 적혀있다. 화려하지 않지만 진솔한 주민들의 이야기는 다른 마을에 귀감이 된다. 일기장에는 자필 일기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합심해 그린 개개인의 얼굴 그림도 있다. 얼굴 그림 옆에는 각자 가장 좋아하는 것, 제일 듣고 싶은 말 등이 기록돼 있다. 마지막 장에는 마을 이장의 일기장 발간에 대한 소회가 담백하게 적혀 있다. 군 관계자는 “일기장에 쓰인 것처럼 주민들 삶의 터전인 마을에서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곡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민선 8기를 맞아 군민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동남아시아 월드컵에서 펼쳐진 코리안 더비에서 박항서 감독이 웃었다. 박 감독이 이끈 베트남은 지난 27일 하노이 미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 일렉트릭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이 대회는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지역 최고 권위의 격년제 대회로 스즈키컵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일본 기업 미쓰비시전기의 후원을 받아 명칭이 바뀌었다. 양팀 모두 퇴장 1명씩 나올 만큼 충돌 상황이 많았던 이 경기에서 베트남은 전반에 1골, 후반에 2골을 더 추가하면서 확실한 전력차를 과시했다. 동남아 최강의 베트남에 맞서 김판곤 감독 부임 이후 상승세를 타는 말레이시아가 팽팽하게 맞설 것이라고 예상됐던 경기는 전반 28분 베트남의 선제 득점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다만 베트남은 전반 32분 무리한 파울로 먼저 퇴장을 당해 어려움을 겪었다. 수적 열세 속에 전반 막바지 최대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래도 박항서 감독은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하며 리드를 지켰고 후반 14분 페널티킥과 함께 상대 선수 퇴장까지 나오면서 승기를 굳혔다. 페널티킥 성공과 경기 막바지 쐐기골까지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이 코로나19 걱정 없는 다양한 무인 키오스크를 도입한다.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은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기차마을을 즐길 수 있도록 무인 키오스크인 로봇바리스타와 요술사진관을 설치했다.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기차마을 생태학습관에는 ‘로봇바리스타’가 향긋한 커피를 제공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한 것이다. 로봇바리스타는 미세한 센서들이 부착된 6축 단관절 전자동 로봇 커피 머신이다. 정확한 양과 기술로 최상의 맛을 내는 커피뿐만 아니라 주스,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요술랜드에는 ‘요술사진관’이 설치돼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무인 사진 합성 키오스크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바이러스 프리 공모사업비로 제작됐다. 요술사진관에서는 장미, 증기기관차, (구)곡성역 등 다양한 배경을 직접 선택해 촬영할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은 인물 크기조정, 위치 변경, 스탬프 및 메모 작성 등의 편집 후에 출력하면 된다. 완성된 사진은 카카오톡으로 전송해 소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지난 27일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을 지급했다. 재단은 지난 1년 동안 학업 성취도가 향상된 초등학생 30명에게 각 20만 원씩, 중학생 30명에게 각 3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했다. 예술·체육·기능 분야에서는 우수한 실적을 보여준 학생과 학교 체육팀을 선정해 격려금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학업뿐만 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관계되거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해 성과를 거둔 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과 노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4일에는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며 고등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5명에게 각 5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다른 환경에서도 최선의 노력으로 학업에 정진하고 자신의 희망 진로를 찾아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 재단 관계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하여 격려하고 지원하는 재단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