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누가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릴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란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를 함으로써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이나 청소년 사업,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 주민 복지 증진 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곡성군은 아이들을 위해 농촌유학과 창의 교육을 확대해 폐교를 살리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에 기부금을 활용할 구상을 하고 있다. 이번 명예의 전당 조성은 제도 시행 초기 고향사랑 기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곡성군은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감사를 표하고, 농촌의 문제에 함께 공감하는 나눔 문화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계획에 따르면 명예의 전당은 곡성군청 1층 로비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명예의 전당은 일정 금액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부 상한액인 500만 원을 기부한 사람은 골드, 500만 원 미만 400만 원 이상 기부한 사람은 실버, 400만 원 미만부터 300만 원 이상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3일 군민회관에서 매실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이란 우수 농산물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성 인증을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최종 판매 단계까지 농산물의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유해요소들을 관리하고 인증한다. 현재 곡성군은 다양한 품목에 800여 농가가 참여해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을 획득했다.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해야겠다는 굳은 신념으로 이뤄낸 결과다. 농식품 소비 트렌드는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요즘은 못난이 농산물이어도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면 비싸더라도 과감한 투자를 하겠다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곡성군은 안전하고 몸에 좋은 먹거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농산물 우수관리(GAP)인증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출하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신규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GAP 기본 교육은 기존의 인증농가도 2년에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자연의 품에서 신나게 뛰놀면 행복한 아이로 자라난다.’라는 교육관으로 곡성형 교육시스템을 구체화하고 실현시키고 있다. 곡성군은 군민 3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지역이다. 인구수마저 2만 7천 명 남짓이니 인구소멸 예상지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곡성군과 곡성교육지원청,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지역 내 작은 학교는 군 차원에서 교육지원 한계를 넘어 새로운 교육환경에 능동적, 유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 간의 벽을 과감히 허물었다. 모두가 합심한 결과 곡성군은 자연에서 즐기는 맞춤형 교육 ‘곡성유학’을 만들어 냈다. 깨끗한 자연과 함께하는 농촌 유학 생활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만 받던 학생들과 도시 생활에 지쳐있던 학부모들에게 서울 생활을 포기할 만큼 매력적이었다. 특히 초기에 곡성유학을 다녀온 참여 부모님의 경험담이 각종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면서 곡성군에는 곡성 유학에 대한 문의가 빗발쳤다. 곡성유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2021년 이후 오산초등학교는 전교생이 14명에서 30명으로 16명 증가했다. 수업 형태도 1~2학년이 함께 듣는 복식수업에서 벗어나 학년별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농촌유학과 연계한 고향사랑기부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2일 KBS1에서 방송될 다큐 인사이드에서 전남 곡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촌유학이 예고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유학은 도시에서 살던 부모와 아이들이 농촌에 6개월 이상 장기 체류하며 시골살이를 체험하며 현지의 학교를 다니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유학 참여자들은 스마트폰이나 PC방 대신에 또래들과 함께 자연과 생태를 벗하며 살아간다. 방송에서도 시멘트가 아닌 땅을 밟고,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자연을 놀이터 삼아 자라나는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곡성군 농촌 유학 관계자는 “대부분 일면적으로 관계를 맺는 도시와 달리 농촌에서는 사람, 자연, 생태와 다면적 차원에서 관계를 맺게 된다. 이를 통해서 배려심을 체득하고 산과 숲, 강과 계곡, 나무와 풀, 반딧불과 밤하늘의 별들을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면서 삶 속에서 스스로 배우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농촌유학에 자연과 시골 체험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곡성군에서는 아이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제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 6세 ~ 만 12세 미만의 초등학생에게 상시·일시 돌봄, 학습지도, 프로그램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일 간 운영된다. 학기 중에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숙제, 학습지원, 예체능,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정원은 2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곡성군 다함께돌봄센터는 곡성읍 읍내16길 17에 위치해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초등학생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는 안전하고 부모는 안심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이 아동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년에 개관한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은 미취학아동들이 영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놀잇감을 대여받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곡성에 주소지를 둔 0세부터 7세의 미취학아동은 누구나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가입비는 1만 원이며 1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한다. 가입하면 월 2점의 장난감을 대여받을 수 있다. 곡성군 장난감도서관은 운전놀이, 콩순이, 뽀로로 놀이동산 등 400여 점의 장난감과 모래놀이터, 숨바꼭질 미끄럼틀 등 48점의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자주 이용하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해소시키고, 놀이 트렌드에 맞춰 매년 새로운 장난감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취약해진 실내 놀이 환경의 안전성을 위해 장난감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꼬꼬마 장난감도서관은 곡성읍 곡성로 903에 위치해 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이다. 매주 일요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무다. 곡성군은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장난감 및 육아용품 구매에 따른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곳에서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살롱드 서울’ 단체의 첫 번째 사진전이 열린다. '살롱드 서울'은 곡성의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김아람, 김지홍, 송서울, 이용근, 윤이슬, 추선호, 한예림, 홍수진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 여기 우리’라는 주제로 제작한 사진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곡성 권역의 빈집, 지역과 인구소멸, 청년의 삶, 귀농귀촌 청년의 시선, 섬진강과 그곳의 사계 등 지역이 풀어야 할 여러 과제들을 주제로 담아냈다. 추선호 작가는 “이번 전시는 철학과 미학, 생활 문화를 담아낸 작품들로 구성했다. 작품 관람을 통해 우리 모두가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갤러리 107은 전남 곡성군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 있다. 전시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휴일 없이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주관하는 곡성군 평생학습 강좌가 오는 6일 개강해 강의실 점검과 출석부 정리 등의 준비가 한창이다. 곡성군 상반기 평생학습 정기강좌 프로그램은 곡성군레저문화센터 내 강의실에서 2월 6일부터 6월 23일까지 운영된다. 평생학습 정기강좌는 군민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평생학습 상반기 정기강좌는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빠르게 마감됐다. 총 547명이 신청을 완료해 기술, 음악, 무용, 미술, 공예, 외국어 회화 등 총 32개의 강좌 개설이 확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정기강좌 운영을 통해 군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배움의 즐거움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사업과 관련 내용은 곡성 교육 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사)대한노인회 곡성군지회가 지난 30일 옥과면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해 출산축하금과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가족 사랑을 나누며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옥과면 세쌍둥이는 2023년 1월 1일 0시에 태어나자마자 세간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노인회 회원들은 세쌍둥이 탄생을 축하하며 부부에게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대한 노인회 곡성군지회는 지역사회와 세대공감하며 사회취약계층을 발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르신과 마음잇기어린이집 예절교육, 어린이를 위한 지역 역사 알리기, 학용품 지원, 독거노인 꾸러미 선물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통한 행복한 곡성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보훈 수당을 2023년부터 인상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훈수당은 지역 내 주소를 둔 국가 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예우하기 위해 지급하는 수당이다. 전년도까지 보훈대상자에게는 매월 보훈명예수당 5만 원, 참전명예수당 8만 원이 지급됐다. 올해부터는 각각 5만 원, 2만 원이 증액된 10만 원을 지급받는다. 또한 곡성군은 ‘곡성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난해 5월부터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유족수당을 매월 5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20만 원을 지원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존경심을 잃지 않고 지원하는 것은 후손들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조례 개정 등 행정적인 절차도 꾸준히 진행돼 2023년부터 인상된 수당을 지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들의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2020년 6월에 보훈회관을 건립해 고령의 보훈대상자들의 복지 증진과 보훈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훈회관 내에는 ‘녹색쌈지숲’을 조성해 이용객들이 언제든 방문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2023년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에 ‘곡성토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에 ‘곡성멜론’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30억 원이 투입된다. 1~3차 토란 자원의 융복합화를 위한 곡성토란 농촌융복합센터 구축, 토란 신제품 개발, 마케팅과 브랜드 강화,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청년농업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상품개발 및 체험관광 프로그램 아이템 경연대회을 추진한다.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토란산업의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토란도란 농촌융복합산업지구조성사업을 통해 다시 한번 곡성 토란의 명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곡성 토란을 즐기고, 느낄 수 있는 ‘맛있는 토란 메카 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곡성군은 2015년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인 곡성토란 웰빙식품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토란 작목이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 제1
전남투데이 여인백 기자 | 곡성군이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들의 육성을 위해 맞춤형 청년정책 사업 계획을 세워 본격 추진한다. 군은 2월 중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 자율공모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농업사업을 통해 청년 영농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농업인 연구동아리’는 오는 3일까지 모집한다. 5인 이상의 청년들이 모여 영농 정보를 교류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강의, 문화활동 등을 하게 된다. 군에서는 활동비에 필요한 학습, 문화, 필요 물품 경비 25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농장 조성사업’은 오는 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들의 초기 투자 자본 부담감을 줄이기 위해 신규 농업시설 설치 또는 개보수 비용, 시설·농지의 1년 임차비를 지원한다. 군은 1개소를 선정해 사업비(25백만 원)의 70%를 보조한다. 창업농장 조성 후에도 사업대상자 교육 컨설팅, 멘토링제 실시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청년농업인 자율공모 사업’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2월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청년농업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