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영농철을 맞아 청년 농업인 대상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종합교육장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장성미래농업대학 청년CEO학과에 재학 중인 젊은 농업인들이 참여했다. 교육은 관리기의 구조 및 일반정비 방법을 비롯해 두둑 성형, 비닐피복 작업 등 실습 위주로 진행돼 청년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청년 농업인 유지웅 씨(서삼면)는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면서 “관리기의 새로운 기능도 많이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현저히 낮추는 한편, 농작업 효율 증대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장성군은 권역별 3개소(본소, 서부, 북부분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총 90종 796대의 임대농기계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농촌경제 여건을 감안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시행 중이다. 올해 감면 건수는 5500여 건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3억 100만 원에 이른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삼서면 유평1리 주민들이 마을 경관 개선에 앞장섰다. 유평1리 주민들이 지난 23일 수년간 마을 안길에 방치된 쓰레기 투기 장소를 정비해 메리골드, 팬지 등의 꽃을 식재하고 아름다운 꽃밭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꽃밭 조성은 ‘옐로우시티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추진됐다.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마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석만 이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마을이 환해지고 아름답게 변했다”면서 주민화합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학주 삼서면장은 “자투리땅이라도 관심을 두고 가꾸면 아름다운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다”면서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정원이 마을에 조성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26일 지방재정 확충 및 세수 증대를 위해 2022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이 5백만원 이상 및 징수율 20% 미만인 부서의 담당 팀장이 참석해 부서별 체납액 징수실적을 보고하고, 체납 원인과 문제점, 향후 징수대책 등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안광수 재무과장은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부과된 세외수입을 이월하지 않고 올해 안에 징수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체납고지서 발송, 전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경기침체 등으로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자영업자,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상습·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압류재산 공매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10억 송이 꽃으로 물든 장성 황룡강에서 펼쳐지고 있는 (洪)길동무 꽃길축제 방문이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 콘셉트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장성군은 일상회복의 시작과 맞물려 3년 만에 열린 축제인 만큼, 많은 인파가 집중되는 개‧폐막식을 생략하고 버스킹과 전시, 체험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축제 규모는 간소화했지만 금영화, 꽃양귀비, 수레국화 등 봄꽃들은 10억 송이 이상 풍성하게 피었다. ‘인생샷’ 명소인 포인트정원도 곳곳마다 오밀조밀 꾸며졌으며, 올해 초 조성된 황룡강 폭포도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옛 공설운동장 부지에 마련된 각종 놀이기구와 푸드트럭, 체험부스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장성 농특산물을 농가 직거래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황룡강 노란꽃장터도 인기몰이 중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알찬 축제 구성에 힘입어, 개막 첫날인 지난 20일 1만 1000여 명 방문을 시작으로 주말에만 7만 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평일에도 황룡강의 야경을 감상하려는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져 25일까지 누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취약계층의 우울감을 해소를 위해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농촌융복합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 각종 체험활동 운영에 필요한 준비물이 담긴 꾸러미를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하면, 그 구입 비용 전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남도장터’는 전라남도에서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로 현재 음식부터 생활용품에 이르기까지 150여 종의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판매 중이다. 장성 지역 경영체에서도 김치 담그기, 편백 도마 ‧ 캐릭터 시계 만들기 등 11종의 꾸러미를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22개소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면서 “노인, 장애인, 아동 등에게 간편하고 위생적인 체험꾸러미를 지원함으로써 신체활동을 돕고 심신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민간 중심의 사업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사단법인 마을에온’을 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농촌의 지역자산과 주민조직을 활용해 자립적 발전기반을 만드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지난 2019년 공모에 선정돼 4년간 7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이 추진 중인 사업은 축령산 편백숲을 매개로 한 ‘편백숲 어울림 치유여행 프로젝트’다. 편백숲을 치유 관광지로 육성하고 마을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소득 향상을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2020년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을 조직한 장성군은 이후 ▲34개 주민조직체에 관광콘텐츠 확장 지원 ▲마을여행사, 생활관광서비스연구회 등 관광 활성화 주도 민간조직 육성 ▲주민조직체 활동공간 제공을 위한 군 소유 유휴시설 발굴 및 리모델링 등을 추진했다. 4년 차에 접어든 올해에는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주민조직체 12개 팀을 선정해 관광콘텐츠 확장, 마을축제 운영, 여행코스 개발 등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사단법인 ‘마을에온’ 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 공직자 150여 명과 농협 장성군지부 직원 10여 명이 25일 농촌 일손돕기에 함께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6곳을 찾아 복숭아 봉지 씌우기, 감 솎기 등의 작업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에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점심식사와 작업도구도 직접 준비했다. 지원을 받은 농업인 이모 씨는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복숭아 봉지 씌우기조차 적기에 마무리하기 힘들었다”면서 “바쁜 일과에도 불구하고 일손을 거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손돕기 현장을 찾은 임윤섭 장성부군수는 “영농철을 맞이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면서 “항상 지역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촌 일손돕기에는 전남도청 등 4개 기관 110여 명의 직원들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찾아가는 치매환자 쉼터 운영’을 재개한다. 치매는 조기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6월부터 읍‧면 보건지소를 순회하며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토탈공예, 원예치료, 요가 활동 등 인지 자극을 통해 방문이 어려운 치매 어르신들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치매 선별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검진과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이라면서 검진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이 계시면 주저말고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군은 ‘치매 치료 1번지’답게 치매예방교실 운영, 치매검사비 지원, 치매치료 약제비 및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령화되는 사회에서 치매는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치매환자 쉼터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의 심신 힐링을 위해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보건소는 지난 20일부터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 기간에 맞춰 스트레칭, 생활체조, 노르딕 워킹으로 구성된 건강 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팔다리 운동을 통해 관절 기능을 향상시키고 인지력, 협응력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르딕 워킹 전문 지도사에게 올바른 걷기 자세를 직접 배울 수 있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성읍 주민 김모 씨는 “이웃 주민들과 함께 1시간 남짓 체조도 하고 예쁜 꽃길도 걸으니 더욱 건강해진 느낌”이라며 흡족해했다. 군은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금연, 비만‧고혈압․당뇨 예방, 정신보건, 치매 예방 등 다양한 보건사업 캠페인도 병행 추진하며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29일까지 오전 10시부터 황룡강 장안교 아래에서 운영되며, 장성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군민이 참여하셔서 노르딕 워킹으로 황룡강 꽃길을 걸으며 10억 송이의 봄꽃 축제와 함께 몸도 마음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 오산 항공우주작전본부(KAOC)를 방문해 한미연합작전을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양 정상은 2박 3일간 매일 공동 일정을 마무리하고 작별했다.이날 KAOC방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 계기 2박3일 방한 일정의 피날레로, 윤 대통령이 함께해 양국 정상의 북핵 도발에 맞선 빈틈없는 안보태세에 대한 의지와 공고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한미 정상회담 이후 공동 성명을 통해 정치, 경제, 안보와 양국 국민 간 유대를 심화시키고 넓혀 나가겠다는 공통의 결의를 가지고 단합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 대통령 임기 중 미합중국 대통령과 가장 이른 기간 내 개최한 회담으로 기록되었고 공동의 희생에 기반하고 우리의 깊은 안보 관계로 연마된 한미동맹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확대되고 있다”며 “역내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인 한미동맹은 민주주의, 경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인 양국의 중추적 역할을 반영하여 한반도를 훨씬 넘어 성장해 왔다”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 제가 여러분을 만나고 이곳을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3년 만에 재개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에 주말에만 7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장성군에 따르면 개막 첫날 20일에 1만 1000명이 운집한 데 이어 21일 2만 8000명, 22일 3만 1500명이 황룡강을 찾았다. 축제 시작 전에도 5월에만 10만여 명이 방문한 바 있다. 활짝 핀 10억 송이 봄꽃과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 맛있는 먹거리로 호평도 얻고 있다.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전남투데이 양훈 기자 | 장성군이 아열대작물 ‘레몬’ 재배의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군은 최근, 사업비 29억 원 규모 전라남도 ‘2022년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고소득 시설원예작물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단일 품목으로 3헥타르(ha) 규모 이상 단지화가 가능한 곳을 지원한다. 2020년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장성군은 아열대작물 재배의 메카로 부상 중인 지역이다. 지난 2017년부터 아열대작물 시범사업을 시작해 근래 들어서는 60농가 16ha까지 규모를 확대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농업인 입장에서는 초기 투자비용과 난방비용이 많이 들어 진입장벽이 높다는 단점도 있다. 이에 장성군은 다른 아열대작물에 비해 초기 비용이 적게 발생하는 레몬을 아열대과수 단지화 작목으로 지정하고, 공모 선정의 쾌거를 거뒀다. 국산 레몬은 수입산과 달리 방부제나 왁스 처리를 하지 않아 안전하다. 또 일본, 대만 등 인접국가의 시장 수요가 높아 대단위 수출전문단지로 발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