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 이달의 친환경농산물로 유기농 단감을 선정했다. 다양한 품종 특성에 따라 부드럽기도 하고 아삭하기도 한 식감과 달콤한 과즙을 자랑하는 단감은 가을철 모두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이다. 특히 담양 대덕면에서 40여 년간 농사를 지으며 친환경재배 경력만 20년이 넘는 라상채 농가가 지난 2007년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단감으로는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까다로운 유기농 재배 농법에도 불구하고 라상채 농가는 현재까지 인증 취소나 포기 없이 꾸준히 유기농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유기농 단감 재배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전남도 최초로 제1호 유기농 명인에 선정됐다. 전남도 유기농 명인은 5년 이상 유기농 재배 경력을 갖춘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유기농업 기술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담양 대덕면 금산 자락에 자리한 라상채 명인의 농장은 개간 당시 척박한 토양에 물 빠짐이 좋지 않아 비탈진 농장의 토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콩과식물인 헤어리베치로 초생 재배를 했다. 그 결과 토양 침식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공기 중의 질소가 땅에 유입되고 유기물 함량도 높아짐으로써 땅심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19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반직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별 찾아가는 인사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보직관리규정 개정사항 등 변화하는 인사제도를 안내하고 인사행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사행정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학교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설명회장에서 별도의 인사상담센터를 운영해 인사고충 해소를 위한 적극 행정이라는 평가와 함께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그동안 궁금했지만 쉽게 물어볼 수 없었던 인사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갖지 못했던 인사제도 설명회를 향후 정기적으로 개최해 누구나 공감하는 인사운영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사의 공정성과 신뢰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이날 서부권을 시작으로 24일 동부권(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 31일 중부권(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 두 차례 더 열린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교육이 함께하는 2022 전남교육 물품박람회를 10월 24일, 25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교육청이 중소기업중앙회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행사로, 급격한 인구감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돕고 전남교육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 6월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남 중소제조업체 57개와 광주전남협동조합 2곳이 참가하며, 이틀 동안 각 업체 별로 설치된 홍보부스를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또한,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공구매 상담회와 연계한 상담 기회도 제공된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콘코스홀1에서 교육청 및 중소제조업체 관계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박람회가 참여업체에는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교육기관에는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는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항상 위기의 끝에는 새로운 기회의 문이 열린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대표적인 특성화고등학교인 여수정보과학고 산업디자인과 졸업생 고시현 씨가 ‘2022년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에서 웹기술 직종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특별대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렸으며, 웹기술, 정보기술 등 8개 직종에 35개국 133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고시현 씨는 웹디자이너를 꿈꾸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 2017년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입학한 뒤 2020년 졸업과 함께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재학 중에는 2018, 2019 전남기능경기대회 금메달, 2018 전국기능경기대회 우수상, 2019 전국기능경기대회 은메달을 수상했다. 2020년 3차례의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월등한 실력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이번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웹기술 직종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도교육청 김은섭 미래인재과장은 “오늘의 쾌거는 그동안 우리 전남의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거둔 대표적인 성과이다.”며 “매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꾸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1일 오후 2시 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2층 컨벤션홀에서 신중년 맞춤 채용행사인 ‘4060 신중년 일자리 잡(JOB)는 데이(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및 사회복지시설과 조선 관련 기업 등 20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기업 중 10곳은 미리 50여 명 채용계획을 발표해 현장에서 채용 예정이고, 나머지 10곳은 현장에서 구인 정보를 게시해 입사 신청을 받는다. ‘4060 신중년 맞춤 채용행사’는 일반적인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 면접을 통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특징이 있다. 신중년 구직자는 행사장 현장에서 채용정보를 보고 입사 지원을 하고, 현장에 마련된 면접 채용관에서 1대1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될 수 있다. 이밖에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과 구직자 힐링을 위한 심리상담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참여를 바라는 구직자는 전남신중년일자리지원센터에 전화 사전접수를 하거나 당일 면접복장을 갖추고 이력서를 지참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운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인생 2막 시작을 위해 취업을 바라는 신중년 구직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2022년 전국 청년 쌀 요리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인 1조로 구성된 2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쌀 요리 아이디어 발굴, 청년 쌀 요리 전문가 육성,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 홍보와 우리 쌀 소비 촉진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경연은 예선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이 본선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쌀을 주재료 또는 부재료로 활용해서 출품 요리를 만들어야 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조리과정, 완성품 등을 심사해 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는 대상은 ‘그린시스터즈(한예지․이세연)’가 출품한 ‘쌀찐빵’이 차지했다. 금상은 ‘롤리롤리 롤리폴리(최가은․차유진)’, 은상은 ‘드림팀(곽은진․김민지)’, ‘쌀쌀한 수치(최수빈․아마라치)’2팀, 동상은 ‘겉바속쫀’, ‘말랑말랑 청년’, ‘동강 청년’ 3팀, 장려상은 ‘쌀가마니’, ‘두동강’, ‘남진팀’, 3팀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임영호 전남도농업박물관장은 “쌀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시키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관장 김형신)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은 17일부터 여선중학교 등에서‘10․19여순사건 74주년’을 기념하여 찾아가는 역사공연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여순사건을 연기로 재연한 배우와 함께 배경을 설명하는 나레이션, 무용,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가 함께 하모니를 이루어 역사의 비극을 예술로 표현했다. 강인한 꽃 동백처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노래한다는 교훈을 주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여선중 김모 학생은“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앞선 사람들이 목숨을 바친 희생으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하다. 후배들을 위해 나도 민주주의를 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교육문화회관은 로비에 여순사건 관련 사진을 전시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김형신 관장은“우리 회관은 학생들이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서서 교육적 의미와 가치를 지닌 문화예술 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7일 가금 계열화사업자, 생산자단체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전남 사수’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강승봉 ㈜다솔 대표이사, 김선철 ㈜정다운 대표이사, 이창주 ㈜사조원 대표이사, 김양길 대한양계협회 전남도지회장, 전영옥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사수를 위해 전남도는 방역체계 구축과 운영에 행정력을 적극 지원한다. 계열화사업자는 계약 농가 책임 방역에 힘쓰며, 정부 방역대책 이행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노력한다. 축산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결연한 의지로 차단방역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장 주도 자율 방역과 계열사의 책임 방역이 정착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돼 동물방역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금주 부지사는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증가하고, 국내에서는 지난 12일 올가을 처음으로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서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며 “행정과 산업계, 생산자가 긴밀히 협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쉽고 편리하며 안전한 전남관광을 위해 스마트관광을 실현할 모바일 기반 전남관광플랫폼(J-TaaS․Jeonnam Travel as a Service)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전남관광플랫폼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와 지역 대학 관광학과 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플랫폼 구축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남관광플랫폼은 22개 시군의 관광지, 교통, 숙박, 음식점 등의 실시간 예약‧결제는 물론 이를 통합 연계한 맞춤형 스마트관광 편의 제공 서비스다. 관광의 모든 영역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전국 지자체 최초의 모바일 기반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지향한다. 지난 4월 착수했으며, 민간‧공공 데이터를 연계해 앱을 구축한다.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활용방안 마련은 물론 민간 온라인여행사(OTA) 간 업무협의가 중요해 전문가 컨설팅 및 실무회의 등을 통해 차질없는 구축을 위한 협의와 검토를 추진해 개발 중이다. 구축 중인 플랫폼은 기존 온라인여행사와 연동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특장점이 있다. 숙박은 야놀자, 식당은 스마트오더, 교통은 코레일과 코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실질적인 학생 안전교육을 위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대중 교육감은 14일 오전 영광에 위치한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분원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찾아 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체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 안전교육은 7대 영역에 대해 연간 51차시 이상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학교에서는 수업 중 이론 교육을 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내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7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열어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할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안전체험학습장은 이용 학생이 꾸준히 늘어 올해도 현재까지 1만 9,50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추가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향후 유아전용 안전체험관 추가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은 실제 해 봄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체험학습장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이 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14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전남교육정책 현장평가 지원단 5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함께 만들어가는 전남교육대전환’정책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전남교육정책 현장평가 지원단’은 교직원, 학부모, 대학교수, 연구원 등 각계의 교육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5개 영역 38개 평가지표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분석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과별 모임을 통해 핵심 정책에 대해 토론하면서 성공적인 추진을 유도하고,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황성환 부교육감은“민선 4기 전남교육 대전환은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실현에 있다.”고 강조하며, “유능하고 열정적인 전문가와 실무위원으로 구성된 지원단 여러분이 관행적인 평가에 그치지 말고 실제적인 현장평가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란 지원단 위원장은 “현장의 요구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될 것이다.”면서“전남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실효적인 현장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0월 14일 보성다비치에서 도내 19개 외국어체험센터 강사들의 외국어교육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외국어체험센터 강사들의 영어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수업 개선 방향을 제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영어 문해력과 기초학력지도, 주제중심 수업 설계 및 실습을 주제로 영어교육 전문가와 초중등교사들의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내용의 전달력과 이해력을 높이기 위해 내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를 분반으로 나눠 우리말과 영어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남에는 총 19개 시·군에 외국어체험센터 설치돼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지역 외국어교육의 중심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내국인 강사와 원어민 강사가 협업을 통해 학생과 지역민 대상 영어체험활동과 방학 중 캠프, 학교수업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내국인 강사는,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이루어진 강의가 매우 만족스러웠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진다면 외국어체험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여선 혁신교육과장은 “영어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