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실질적인 학생 안전교육을 위해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대중 교육감은 14일 오전 영광에 위치한 전라남도학생교육원 분원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찾아 안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 안전체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 안전교육은 7대 영역에 대해 연간 51차시 이상 실시하도록 되어 있으나 학교에서는 수업 중 이론 교육을 주로 하고 있어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내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7월 ‘전남안전체험학습장’을 열어 재난안전, 교통안전, 생할안전 등 다양한 안전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부 ‘학생안전체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을 연 안전체험학습장은 이용 학생이 꾸준히 늘어 올해도 현재까지 1만 9,50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는 추가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과 향후 유아전용 안전체험관 추가 구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위기상황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은 실제 해 봄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체험학습장이 중심이 되어 실질적인 체험 위주의 안전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고 당부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