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효과적인 사안처리를 위한 교육청 학교폭력 담당자와 경찰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담당자와 학교전담경찰 8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교폭력담당자와 전담경찰관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만남을 정례화하고, 긴급 사안 발생 시 임시협의체 구성, 지역사회연합학생생활지원단의 활성화 등의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수에서는 또,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정진숙 강사를 초빙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도 진행했다. 정진숙 강사는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소중히 여기고, 타인의 정보에 대해서는 미리 동의를 구해야 한다”며, “확신할 수 없는 정보나 음란물 등은 함부로 게시 유포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한 장학사는 “지역의 경찰과 가까워져 앞으로 업무 협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관도 “사이버 폭력에 대한 실제 사례를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과장은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자연탐구원이 지난 21일 탐구원 내에서 장성 및 담양군 지역 초・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차 자연생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자연생태체험교실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제로웨이스트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천연비누와 고체치약 만들기 체험을 하며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봤다. 또한, 전남자연탐구원으로부터 생태환경교육 역할을 소개받고 야생화 백련차를 통해 다도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탐구원 측은 기후위기 시대 생태환경교육의 중요성을 학부모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1기에 이어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최은희 강사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다.”면서 “설거지할 때 비누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고 말했다. 고광진 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학부모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학부모님들이 자연생태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 도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들의 교육성과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해보는 마당이 펼쳐졌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광양시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3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가 10월 21일 ~ 22일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평생교육 관련 기관·단체의 평생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고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에코 배움터! 전남+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배움관, 홍보, 체험관, 전시관 등을 구성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김제동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평생학습 세미나가 열렸고, 시군, 교육청 산하, 대학 등이 참여한 71개 홍보, 체험 부스에서는 생태‧환경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참신한 내용의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그동안 평생학습에 참여해 배우고 익힌 소질을 나누는 동아리 버스킹 공연, 성인문해 시화전 및 동아리 작품전시가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영수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은 “평생학습 박람회는 평생학습 관계자와 전남도민의 활발한 소통의 장이다.”며 “이번 박람회가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발달장애 학생 194명이 참여해 총 6개 종목에 걸쳐 자신들이 연마한 솜씨를 겨뤘다. 전남 학생들은 가죽공예, 바리스타, 과학상자조립,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제품포장 종목에 참가했다. 20일 발표된 대회 결과, 전남에서는 특수학급 외식서비스 종목(순천공고)과 특수학교 사무지원 종목(함평영화학교)에서 금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특수학교 외식서비스 종목(나주이화학교)에서 은상을, 특수학급 가죽공예 종목(순천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 사무지원 종목(순천공고)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발달장애학생과 감각 및 지체장애학생 대회를 2년 주기로 번갈아가며 순회 주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감각 및 지체장애학생 대회가 전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직업기능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10월 21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일반계고 교감 91명과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 44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확산에 대비해 단위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2023년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운영 방향 및 2022년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여줬다. 또한, 서울대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의 ‘고교학점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특강은 미래사회의 변화와 고교학점제의 실현 방향에 대한 혜안을 제시함으로써 참석한 교감과 교육전문직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는 4차 산업혁명과 감염병 확산, 저출산 및 학령인구의 감소라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 미래형 고교교육시스템이다”며,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 효과적인 지원체제 구축을 통해 고교학점제를 조기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감 선생님과 교육전문직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환경측정망 운영요원 연찬회’를 개최해 겨울철 신속한 대기오염 정보 제공을 통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남도, 22개 시군 대기환경측정소 담당 공무원, 유지보수 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지역 대기환경측정망 운영 현황과 실시간 대기환경 모니터링 프로그램 소개, 미세먼지 측정자료 정도관리 및 개선 대책 논의 등이 이뤄졌다. 전남도는 효율적 미세먼지 경보제 운영을 위해 2021년 7월부터 도내 22개 시군을 동부, 서부, 중부, 3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39개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질 측정자료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1개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연중 운영하면서 대기오염 경보 발령 시 유관기관과 도민에게 신속한 알림서비스를 하고 있다. 미세먼지 경보 발령 문자전송 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전라남도대기질정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박찬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대기질관리과장은 “정확한 측정자료 확보와 빠른 상황 전파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강진 병영양조장 ‘병영소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병영소주’는 알코올 도수 40도로 대한민국 제61호 식품명인 김견식 명인이 100% 강진 햇보리쌀과 직접 만든 전통 누룩으로 빚은 보리소주다. 덧술을 두 번 하는 삼양주 방식으로, 원주를 만든 뒤 이를 30일 정도 저온 발효한다. 발효한 밑술을 증류한 후 1년 더 숙성시켜 시중에 판매한다. 강진지역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재료에 명인의 정성이 담긴‘병영소주’는 높은 도수에도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깊은 향으로 애주가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가 주최하는 남도 전통주 품평회 증류주 부문에서 3회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2스타(star․★★)’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를 불문하고 세계적으로 맛을 인정받고 있다. 김견식 대표는 18세부터 술을 빚기 시작해 지금까지 6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좋은 술은 좋은 재료에서 나온다’는 신념으로 강진 유기농 햇보리만을 이용해 ‘병영소주’를 빚고 있다. 최근 전통주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병영소주’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탈바꿈했다. 다소 예스럽고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청소년, 학부모, 도민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전남교육 마스코트 공모전’을 진행한다. 전남교육을 표현할 수 있는 독창적이며 친근한 캐릭터의 디자인과 해당 캐릭터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소년과 일반인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팀 또는 개인으로 응모 가능하다. 청소년 부문은 팀 구성원 모두가 만 18세 이하(2004년 1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심사는 교육공동체 및 국민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3단계로 이뤄지며, 교직원 투표 및 전문심사위원 평가, 국민투표 등이 온․오프라인에서 추진된다. 시상은 청소년․일반인 각 부문 별로 최우수상 1작품, 우수작 1작품, 장려상 5작품을 선정해 하게 되며, 청소년․일반인 부문 최대 상금(품)은 70만 원과 100만 원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대국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전남교육 브랜드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마스코트 공모 사업은 그 시작이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교육청]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라남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3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복지시설나눔숲,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도시숲 등 3개 사업 7개소가 선정돼 36억 원의 녹색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8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숲을 조성하고 보행약자도 편리하게 숲을 체험하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선정된 복지시설의 실외공간에는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심신치유를 위한 나눔숲 공간을 구축한다. 또 무장애나눔길 사업지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누구나 숲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2023년 사업에 이미 조성한 도시숲을 보행약자도 쉽게 이용하도록 개선하는 ‘무장애 도시숲’ 사업 2개소가 신규 선정돼 쾌적한 생활환경과 품질 높은 산림복지 서비스를 다양한 계층이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누구나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도록 사회복지시설 실외공간에 76개소 나눔숲과 무장애 나눔길 10개소 9.2km를 조성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산림활동 접근성을 개선해 누구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남도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교육정책을 담은 홍보영상을 학생과 교사가 직접 만들어 공유하는 사업이 전라남도교육청 지원 아래 추진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최근 ‘2022. 홍보영상 학교현장 제작’ 공모를 진행, ‘우리가 제일이야’ ‘BPS, 아리솔 등 21개 초·중·고 팀을 선정해 20일 사업운영 및 예산집행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번 홍보영상 공모 사업은 전남교육 정책이 실현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과 교사가 영상을 직접 기획하고 제작해 전남교육청 유튜브 채널(전남교육 TV)과 SNS, 옥외광고 등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팀 당 200만 ~ 230만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며, 선정된 팀은 오는 11월 말까지 홍보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이렇게 제작된 영상은 2023년 1월부터 전남교육 산하 각급 학교와 기관, 도민들에게 전남교육을 알리는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한 지도교사는 “방과 후에 이루어지는 활동이라 부담은 가지만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멋진 전남교육 홍보영상을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김학주 홍보담당관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홍보영상 공모사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과 (사)열린의사회가 10월 20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 500여 명을 대상으로 ‘위(Wee)닥터와 함께하는 학부모 강연회’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과 온라인 일상이 스며들면서 청소년들의 디지털 범죄가 늘고 있는 상황과 관련, 가정에서의 부모-자녀 관계 개선과 인터넷상의 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강연회를 준비했다. 강연회에서는 교육부 위(Wee)닥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열린의사회 소속 정신건강전문의(동국대의대 교수 사공정규)가 풀어내는 ‘우리 자녀와의 소통과 대화’, 범죄 프로파일러(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교수 권일용)가 이야기하는 ‘디지털 범죄에서 우리 자녀 안전하게 지키기’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주변에 보이스피싱, 인터넷 해킹 등으로 피해받는 학생, 학부모가 있어 내 아이는 어떻게 지켜야 하나 고민스러웠다”며 “오늘 강의를 듣고 내 아이를 어떻게 지켜야 할지, 대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야 할지 이해가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영래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청소년 디지털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가정이나 학교에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일 전남도립도서관에서 2022. 하반기 특수교육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남 특수교육, 삶과 배움을 함께! 미래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은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과 교사들의 블렌디드 수업 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로 꾸며졌다. 전남교육청 박창순 장학사는 주제 강의에서 ‘2022 개정 특수교육 교육과정 맛보기’에 대해 지금까지 연구돼온 총론의 개정 중점 사항과 각론별 주요 개정 내용과 교육과정 개정 추진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블렌디드 특수교육 수업하기’에 대해서는 “코로나 시대 수업을 풍성하게 만들어 주는 또 다른 옵션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새롭게 개정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내용에 궁금했는데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오늘 배운 블렌디드 수업하기 방법을 우리 반 학생들에게 잘 적용해야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교원들이 학생의 특성과 요구에 적합한 교육 실행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사 전문성 신장과 특수교육 내실화 지원에 더욱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