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개최된 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페스티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발달장애 학생 194명이 참여해 총 6개 종목에 걸쳐 자신들이 연마한 솜씨를 겨뤘다. 전남 학생들은 가죽공예, 바리스타, 과학상자조립,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제품포장 종목에 참가했다.
20일 발표된 대회 결과, 전남에서는 특수학급 외식서비스 종목(순천공고)과 특수학교 사무지원 종목(함평영화학교)에서 금상(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특수학교 외식서비스 종목(나주이화학교)에서 은상을, 특수학급 가죽공예 종목(순천공업고등학교), 특수학급 사무지원 종목(순천공고)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968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전국 시도교육청이 발달장애학생과 감각 및 지체장애학생 대회를 2년 주기로 번갈아가며 순회 주관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감각 및 지체장애학생 대회가 전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자신의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직업기능 향상 및 진로의 다양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남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