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23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목포 외달도, 여수 대횡간도와 송도, 신안 고이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4개 섬에는 5년간 50억 원을 지원하며, 마을식당․펜션, 둘레길 조성 등 관광 기반시설 확충, 체험프로그램 발굴,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생태 여행지로 조성하게 된다. 목포 외달도는 40가구, 85명이 거주한 섬으로 해수풀장, 해수욕장 등 여름철 관광지로 각광 받던 섬이다. 세 번의 도전 끝에 선정된 외달도는 해안경관, 낙조, 숲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유럽형 정원 등 관광자원의 매력과 가치가 잘 어우러지는 휴양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수 대횡간도는 68가구 117명이 거주하며 풍물놀이, 관왕묘 사당 등의 문화유산과 후박나무 군락지 등 생태자원이 풍부한 섬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 스스로 섬을 가꾸고자 뜻을 모아 인생박물관과 마을 역사관, 마을 동화책, 사계 사진첩 등의 자체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700년 수령의 소나무, 놀이청 등의 생태자원과 관련 구전설화 등을 활용해 ‘쉼과 이야기가 있는 섬’으로 조성된다. 여수 송도는 88가구 160명이 거주하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농업박물관이 지난해부터 실시한 ‘주말 농부장터’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관람객 유치에 큰 몫을 하면서 농업박물관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역 농민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싼 가격에 싱싱한 과일과 농산물을 살 수 있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박물관’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농업박물관은 올해 봄철 4회, 가을철 4회 등 모두 8차례 ‘주말 농부장터’를 열었다. 농부장터는 박물관 진입로에 농산물 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잡곡류와 버섯, 꿀, 고구마, 무화과, 대봉감, 샤인머스켓 등 다양한 농산물과 제철 과일을 덤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면서 지역주민의 호응도가 높아 독특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농부장터와 연계한 행사로 숭례문 조립하기, 에코백 꾸미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를 하고 장터 방문객에게는 뻥튀기와 풍선 등 사은품에 소셜미디어 홍보 기념품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장터 방문객이 매회 1천 명 이상이 몰리면서 농업박물관과 영산호관광지 활성화에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관광취약계층 행복여행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을 이유로 여행이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의 여행활동 범위를 넓히고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과 저소득층 지체(휠체어 이동자)․시각․발달․청각 장애인이다. 저소득층 미성년자도 법정 대리인이 동행하거나 아동․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당일 여행상품으로 15만 원 한도에서 운영하고, 저소득 장애인의 경우 가족, 지인, 활동 보조인 등 동행인 여행경비 15만 원 한도로 추가 지원한다. 시군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여행사에서 식사 2회, 유료 체험관광, 관광지 관람을 포함해 하루 동안 운영하며 여행 기간은 12월 중순까지다. 참여를 바라는 전남도민은 시군 누리집 고시․공고의 관련 내용을 참고하거나 시군 관광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다만 모집과 운영 시기는 시군별로 다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여행상품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감(김대중)은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와 정책건의를 듣기 위해 11월 7일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 임경준 회장 등 5명이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과 전남교육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인들은 지역 소기업 판로 지원제도(협동조합추천 구매)의 적극 활용, 각급 학교 졸업앨범 구매 시 MAS제도 적극 활용 권장, 공사 계약 시 가구 종류 분리발주 등을 건의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계약 관련 교육 때 협동조합추천 계약 제도를 교육하고 매년 졸업앨범 구매시 MAS제도 적극 활용 권장을 안내하고 있으며, 학교 리모델링 공사 발주 시 분리발주가 효과적인 경우 분리 발주토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임경준 회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과 교육기관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오늘 건의해주신 내용은 각급 학교 및 기관에서 추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엠지(MZ)세대의 성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여행취향 플래너’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여행취향 플래너’는 성격유형 테스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의 여행 취향을 선택하면 이를 분석해 전남 여행코스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행 관련 13개 질문 문항과 개인 취향을 나타내는 16개 캐릭터, 32개 여행코스로 구성됐다. 추천 여행코스에 필요한 인근 먹거리, 숙박시설 등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엠지세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남도여행 만들기 공모’를 통해 발굴된 300여 건의 여행계획을 토대로 전문가 자문을 받아 제작됐다. 전남 관광재단 누리집 홍보 배너로 접속하거나 인터넷 창에 주소를 입력해 이용할 수 있다. 전남도는 ‘여행취향 플래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소문내기 이벤트’를 12월 11일까지 실시한다. 테스트 참여 결과를 인스타그램에 필수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된다. ‘좋아요’가 많은 게시물을 선정해 전남 소재 호텔 숙박권과 음료 교환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2022~2023 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개포도서관 재건축 추진사업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7일 밝혔다. 개포도서관은 그동안 노후 및 안전 문제, 개포택지지구 재개발에 따른 수요 증가를 대비하여 규모를 확장한 재건축을 추진해 왔으나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중앙투자심사에서 두 번 반려되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교육청과 강남구가 협력하여 도서관과 지하공영주차장 복합화시설로 계획하고, 건립비 지원 등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0월,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개포도서관은 2027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지하공영주차장을 포함하여 지하 4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13,781㎡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며, 총 건립비는 약 462억이다. 새로 건축하는 개포도서관은 강남구에서 가장 큰 도서관으로 지역 중앙관 역할이 가능한 규모이며, 개포근린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파크 라이브러리’개념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개포도서관을 완공하면 연간 약 100만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고, 특히 반경 1.5km 내 28개에 달하는 초·중·고 학생 약 2만 2천명이 학교 밖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장흥실내체육관 및 정남진리조트 축구장에서 교육공동체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 주관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16종목이 시·도 별로 분산 개최되는 데 따라 전남에서 열린 것이다. 전남교육청은 문화체험과 풋살대회가 어우러지며 순위 경쟁이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스포츠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하나 되는 학생 참여형 문화축제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시·도 대회를 거쳐 출전권을 획득한 팀들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나, 순위나 경기의 승패보다는 학생들 간에 우의를 다지고 협력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장흥군 문화체험과 특산품 증정을 통해 ‘어머니 품’ 장흥을 알리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스포츠 체험 행사로 꾸며졌다. 개회식은 4일 오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장흥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체육회 관계자와 내외빈, 전국 학생 및 교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당초 공연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준비했으나 이태원 참사 관련 국가 애도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5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전라남도교육감 추천 장학생 35명을 대상으로 ‘전남교육과 함께하는 예비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날 워크숍은 대학생들에게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선배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학급경영, 교수학습 방법 등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예비교사로서 역량을 제고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묵념으로 시작된 이날 워크숍은 현장교사와 예비교사들의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남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사가 바라보는 초등교육과정과 임용시험에 대한 개관적인 설명이 있었고, 선배교사들이 전남 임용시험준비를 위한 정보와 노하우를 들려주고 후배들과 대화를 나눴다. 또, 오후에는 대학생들이 전남교사로서 성공적 커리어를 계획해보고,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이해하는 등 초등교사의 역할과 자세를 갖추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예비교사는 “전남교사가 되기 위해 내가 갖춰야 역량과 책임이 크다는 것을 느끼며, 꼭 전남임용에 합격하여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선생님들과 소통하고 준비할 수 있는 이런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1월 5일 ‘제93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 제35회 교육감기 단축마라톤대회’를 초·중·고·특수학생 및 교육가족 993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림의향의 고장 장흥에서 개최했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학생들의 연령별 성장을 고려하고 도전 의식을 갖도록 3km와 5km 구간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특히, 참가 학생과 교육가족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회를 치른다는 방침 아래 장흥경찰서, 장흥군청 등과 사전 협의회를 갖고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웠다. 장흥경찰서는 차량 통제에 나섰고, 장흥군청에서는 응급 구조차 2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고, 도교육청도 코스 중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마라톤 코스 주변에는 학생독립운동 정신 계승을 다짐하는 장흥 관내 학생들의 현수막이 나붙어 대회 의미를 더 깊게 해줬다. 참가자들은 ‘불의에 항거했던 그들의 용기를 기억하고 잊지 않겠습니다.’, ‘선배의 얼 이어받아 민주시민의 첫걸음 속으로’, ‘나라를 구하는 마음으로 뛰어라 그대여!’ 등의 문구를 보며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대회장을 찾은 김대중 교육감은 “동학농민운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4일 전주비전대학교에서 교육활동 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교육주체 100인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원탁회의는 최근 교육 현장의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9월 개최된 ‘교권침해 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청회’에 이은 두 번째 공론화 장이다. 원탁회의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은 물론 참가를 희망한 학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와 균형을 이룰 수 있는 토대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특히 교사들의 교육활동을 적극 보호하고, 교권과 학생인권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교육주체들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먼저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전라북도교육청의 정책 현황을 안내하고, 모둠별활동을 통해 교권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갔다. 학생, 학부모, 교원, 장학사와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한 모둠을 이뤄 △교권 보호에 관한 의미 찾기 △교권에 관한 경험 나누기 △교권 보호를 위한 핵심 파악하기 △교권보호를 위한 우리의 역할 탐색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모둠 활동 후에는 토의 결과를 공유하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가 농어촌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필리핀 팜팡가주와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4일 도청에서 김영록 도지사,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팜팡가주지사, 팜팡가주 군수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체결식은 두 지역을 소개하는 홍보영상 상영, 교류의향서 서명, 기념품 교환 등으로 이뤄졌다. 전남도는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에 따라 팜팡가주와 경제‧통상, 농업, 문화관광 등 다방면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추진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농․어번기 고질적 일손부족 문제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데니스 가르시아 피네다 주지사는 “팜팡가주에는 클락 경제자유특구가 걸쳐져 있고, 클락 국제공항을 통해 연간 많은 관광객이 오가고 있다”며 “앞으로 두 지역의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은 한국 최대 프리미엄 농산물 주산지로 유명하고 철강․화학․조선과 같은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2차전지․에너지 등 첨단산업, 농수산식품․농자재 등 제조업이 잘 어우러진 산업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
전남투데이 서정식 기자 |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한 탄소중립 캠페인 ‘탄생천사 릴레이’를 도내 사회단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탄생천사는 ‘탄소중립 생활실천 1004’의 줄임말로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 생활수칙 10가지 중 하루 4가지 이상 실천하자는 의미다. 주요 생활수칙은 일회용겁 대신 다회용컵 이용하기, 난방온도 2℃낮추고 냉방온도 2℃높이기, 친환경 상품․저탄소 제품 구매하기,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사용하기, 종이청구서 대신 전자영수증 받기 등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1월부터 도청 전체 부서와 22개 시군 등 모든 행정기관에서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회단체로 확대 추진한 캠페인은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회장 황금영)를 주축으로 올해 12월까지 연합회 소속 단체가 릴레이 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숲속의 전남을 시작으로 도민이 선도하는 생활 속 탄소절감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서는 생활 속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절실하다”며 “탄생천사 캠페인 실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