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12일 장흥군 관산읍 사춘근씨 자녀 4남매(현주·현지·옥륜·현영)가 100만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행사에는 서울에서 일하는 4남매를 대신해 아버지 사춘근씨가 참석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들의 기부금 총액은 올해 기부금까지 합쳐 1천2십만원이 됐다. 2004년과 2005년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학업을 마친 4남매는 연구원과 군인 등으로 활동하며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이들의 장학금 기부 배경에는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에 대한 감사와 환원의 의미도 있지만 관산읍 신동리에서 농사를 짓는 아버지 사춘근 씨의 뜻도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자녀들을 대신해 기부행사에 참가한 사춘근 씨는 “받은 만큼 돌려 주는 것이 도리”라며 “앞으로도 장흥군 인재육성 지원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인재들이 훌륭하게 성장해 다시 후배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주셔서 고맙다. 기부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며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관산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재래식화장실 제로화사업과 연계로 생활불편개선 서비스사업을 추진했다. 대상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낡고 위험한 재래식화장실을 사용 중이었는데, 올해 재래식화장실 제로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사업예산초과로 관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연계 추진을 결정하였다. 강혜정 기동대장은 “대상가구의 불편함이 해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달려가겠다”고 말하였다. 김주호 관산읍장은 “대상가구를 위해 힘 써주신 한창열 기동대원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통한 취약계층 생활불편 개선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하였다. 관산읍 우리동네복지기동대는 2019년부터 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사회 개인사업자들과 민간단체들로 구성되어 소규모 집수리 및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9년만에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국슬로시티본부는 12일 장흥군을 찾아 국제슬로시티 인증서와 인증기를 전달했다. 이로써 장흥군은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의 자격를 유지한다. 장흥군은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인증 받았다가 2013년 재인증에 탈락했다. 당시 평가 요건을 위한 증빙 자료 불충분과, 슬로시티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천사례가 적은 것이 재지정 탈락의 주요 이유였다. 장흥군이 슬로시티 재인증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것은 민선7기가 들어선 2020년 4월부터다. 먼저, 장흥군의 군정목표와 역점시책을 슬로시티 철학과 연계해 군민 행복을 위한 지역 기반 확충에 나섰다. 친환경 유기농법, 문림의향의 인문 자원, 천혜의 자연환경 등 슬로시티 지역으로서 장흥군이 가진 강점과 매력을 부각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장흥군은 슬로시티 이념에 부합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30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수열그린도시 추진, 아이스팩 재사용 운동 등 앞서가는 에너지, 환경정책도 내놨다.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기 위해서는 도시재생뉴딜사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11일 탐진강 수산연구소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진강 수산연구센터는 지난 2010년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된 생태계 복원 연구시설로 문을 열었다. 이후 탐진강을 비롯한 지역 하천에 대한 생물자원 조성 및 토산어종 방류 등의 역할을 맡아왔다. 장흥군은 탐진강 수산연구센터를 승격시켜 탐진강 수산연구소로 재편하여 이날 현판식을 가졌다. 2020년 장흥군은 탐진강 수산연구센터에 지역 명품 브랜드인 ‘무산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하여 ‘김우량종자 생산시설’을 준공했다. 장흥 무산김 종자인 흥초 1·2·3호의 종자 보전과 사상체 배양으로 우량종자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2021년 7월에는 생물자원 다양성 확보 및 복원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 지정 ‘생물자원보전시설’로 등록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탐진강 연구센터를 연구소로 개편하면서, 연구기능을 강화하여 멸종위기2급 야생생물 꺽저기 복원 등 탐진강의 생물자원 보전·복원과 무산김 종자개발을 통한 어민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이 지역 대표 산림휴양 관광지인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말레길 새단장에 나섰다. 3월 16일부터 4월 13일까지 진행된 말레길 환경개선에는 방문객들의 안전한 이용과 쾌적한 걷기 환경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3.8㎞ 구간의 데크길 가운데 훼손된 곳을 보수하고 오일스텐을 새로 칠하는 등 탐방로와 주변환경 개선을 집중 실시했다. 말레길은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억불산 정상까지 이어져 있다. 장흥지역의 방언인 ‘말레’는 ‘대청’을 뜻하는 것으로 ‘가족간의 이해와 소통의 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말레길은 3,736m 길이의 나무데크로 조성됐는데, 이곳을 이용하면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억불산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새단장한 말레길을 이용하면 남녀노소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며,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코로나로 흐트러진 건강을 다시 세우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공모에 김영록 현 지사가 단독으로 신청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남지사 공천에는 김영록 지사 외에 다른 후보들이 신청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경선 없이 김 지사가 민주당 공천을 받게 됐다. 전남지사는 김 지사만 신청해 사실상 민주당 단독 후보가 돼,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와 승부를 가릴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장 후보 공모에는 이용섭 현 광주시장,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다음 주부터 적합도 심사·면접 등을 거쳐 '컷오프' 대상 등 경선 후보를 가린다. 광주시장은 4명이 민주당 경선에 오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컷오프를 마치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군도 2명에서 3명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국민의 힘이 광주광역시장 후보를 경선을 통해 결정할 전망이다. 4년 전 자유한국당 시절 광주전남에서 후보조차 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기초단체장 후보도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하헌식 대통령직 인수위 자문위원이 광주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 힘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하헌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28일 장흥군 노후 산업단지 입주기업 6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이번 간담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소방관서와 관계자 간 정기적인 영상회의를 통한 화재예방 안내 ▲최근 화재사례 공유를 통한 경각심 고취 및 화재안전 정보 공유 ▲화재취약요인 확인 및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장흥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들과의 꾸준한 소통이 관내 산업단지 화재예방에 한 걸음 다가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코로나가 지나가면 직접 산업단지에 방문하여 정보 공유와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보건소 모자보건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임산부의 우울증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사 참여자에게는 신생아 물품(diy 흑백모빌과 diy 손목딸랑이)을 제공하고 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꾸준히 대면·비대면으로 우울 및 스트레스 등의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월 2회 장흥군청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검사 결과 우울 고위험군인 임산부에게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산전후 우울을 예방할 것”이라며, “우울증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신건강 상담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면 된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소방서는 8일 장흥군 효성유치원을 방문하여 유치원생,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육을 운영 및 실시하였다. 교육내용은 ▲체험교육에 따른 사고 예방 안전교육 ▲소방서에서 하는 일, 119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및 몸에 불이 붙었을 때 행동 요령 ▲화재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체험 ▲심폐소생술 가슴압박 실습 등 으로 실시하였다. 장흥소방서 교육담당자는 “자라나는 어린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교육은 필요 이상으로 실시하여야 되고 매번 교육시 항상 서로서로 도와가며 참여하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또한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하게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8일 ‘장흥고등학교~코아루APT~북부로 간 군계획도로’ 개통식을 갖고 도로 통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한 군계획도로는 장흥고 삼거리부터 코아루APT를 거쳐 북부로(선거관리위원회)까지 연결하는 길이 670m, 왕복 4차로 도로다. 장흥군은 그동안 시가지를 관통하는 주요 도로가 좁고 체계적으로 연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지역의 대표 축제인 물축제, 명절 기간에는 교통체증이 가중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장흥군은 예산 75억원(보상비 포함)을 투입해 장흥고등학교~코아루APT~북부로 간 군계획도로 개설을 추진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장흥군은 2년 3개월만에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도로를 개통했다. 잔여 구간으로 남은 장흥고등학교에서~남부관광로 향양IC진입도로 구간은 30% 보상(43필지 중 13필지)을 진행중에 있다. 군은 총길이 325m B=4차로 구간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보상을 추진중이다. 장흥군 관계자는“이번 군계획도로 개통으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잔여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착공해 군민의 생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공동위원장 윤양현, 김영중) 지난 6일 지역민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기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안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2021년 사업추진결과, 2022년 특화사업 추진계획 및 기부릴레이 방안 등의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2022년 특화사업으로 희망채움 냉장고, 장수어르신 생신챙겨드리기, 거동불편 저소득층 생활환경 개선사업,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등 6건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중(안양농협 조합장) 위원장은 “올해 더욱 내실 있는 사업운영으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부자가 직접 혜택을 받을 대상자를 지정 할 수 있는 지정기탁 기부방식 홍보를 통해 기부에 대한 인식 변화와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윤양현(안양면장) 위원장은 “안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력과 활발한 활동으로 지난 한 해 다양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지역의 복지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합심해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재일 기자 | 장흥군은 2022년 친환경 수산물 인증 직불금으로 국비 35억원을 배정 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수산물 인증직불제는 국민의 건강과 해양환경보전 등 공익적 기능을 위해 친환경을 실천하는 어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다. 직불금은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장흥군은 2008년부터 전국 최초로 산을 사용하지 않은 김 ‘무산김’ 양식을 지금까지 실천해 오고 있다. 바다 환경 개선으로 살아 숨 쉬는 바다, 미래의 식량 보고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지역 어업인 모두가 친환경 어업의 약속을 이어가고 있는 것. 친환경 어업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과 친환경수산물 인증직불제 시행 첫해인 2021년에는 6억 8천만원의 직불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6배가 늘어난 35억원의 직불금을 배정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급대상 어업인 또한 지난해 31어가에서 163어가로 크게 증가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인증비, 컨설팅비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산물과 농산물 모든 분야에서 친환경메카 장흥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