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청소년들의 방과후 맞춤 돌봄이 어렵게 되자 긴급돌봄 프로그램을 기획해 비대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감염이 우려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감염예방키트와 마스크, 간편식(김, 통조림, 라면 등)을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상담하는 등 청소년관리에 적극적이다.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청소년의 한 보호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염에 대한 걱정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좋다”면서 “지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과후 아카데미 ‘누리보듬’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초등학생 4~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생활지도·보호·교과학습지원과 전문체험활동 등 공적인 서비스를 전액 무료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직접보호가 어려운 가정을 위해 비대면 긴급돌봄을 확대 실시하여 청소년 건전지도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됨에 따라 10일 정오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완화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10일 오전10시 담화문을 통해 “방문판매업과 격렬한 실내 집단 운동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10개의 고위험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에서 집한제한으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위험 시설 12개 업종 중 순천 코로나19 확산의 주무대였던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격렬한 GX류의 실내집단운동시설 2개 업종을 제외한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대형학원, 뷔페, PC방 10개 업종의 운영이 가능해진다. 또 종교시설도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던 것을 집합제한으로 완화하고, 운영이 중단됐던 공공시설 중 경로당에 대해서만 집합제한으로 완화했다. 다만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집합금지는 유지된다. 따라서 실내 영업이나 종교행사에 50인을 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순천시는 방문판매업은 신고된 곳 뿐만 아니라 유사 방문판매 설명회도 금지하며 이를 어길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순천시문화예술회관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운영과 관련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9월 24일 오후 3시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운영 경과보고와 시민단체 및 언론인, 학교오케스트라단 관계자와 전문가, 청소년교향악단 이해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참석자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50명으로 제한하고, 시민들이 공청회에 비대면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순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여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순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 후 유선으로 접수확인하면 된다. 기타 공청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문화예술회관 관리팀으로 문의 가능하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서면의 산내들마을은 순천시와 협력하여 지난 9월 초 특색있는 마을꾸미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의 미관을 살리고 활기를 불어넣고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건축주가 직접 제작·설치할 수 있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미관을 살려 건물과 주변의 가치를 높일 수 있어 신청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산내들마을은 순천에서 처음으로 마을단위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신청하여 설치했다. 마을 단위로 신청한 만큼 건물번호판을 금색 코팅의 스테인리스 재질로 통일하였고 세련된 느낌이 전원주택과 잘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해 마을의 격을 한층 높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최소 기준만 지키면 재질, 모양 등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고 설치 절차도 복잡하지 않다. 소유자 또는 관리인이 자율형 건물번호판 신청서를 작성하여 순천시청 토지정보과에 제출하면 7일 이내 검토 결과를 통지받고 신청인은 30일 이내에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건물의 개성과 미관을 살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권장하는 등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는 지난 19일 서울 관악구 무한구룹에서 시작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형마트, 헬스장을 방문한 시점부터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폭증하면서 30명 규모의 민원신속대응팀이 검사대상, 결과, 자가격리 대응요령 등 시민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많아 한때 업무마비 현상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불만도 많았으나 민원신속대응팀을 7명에서 30명까지 인원을 보강하며 복잡한 민원, 단순 문의 등 13,254건을 해결했다. 전화민원 내용을 분석해보면 확진자 동선 문의와 공개 요청이 가장 많았으며 코로나19 검사대상 여부와 결과확인, 방역소독, 자가격리, 선별진료소 운영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민원신속대응팀 김정이 팀장은 “확진자 발생으로 아직 역학조사 중일 때 시민들이 문의하면 정확하지 않는 내용을 안내해 드릴 수 없는 경우에는 장시간 폭언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전화응대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순천시는 이제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세가 꺾이면서 민원 문의전화가 하루 1,000여건 이상에서 300여건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민원신속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풍덕동 동천변 저류지에 조성 중인 순천만 야시장 푸드트럭 운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일반 푸드트럭 33대, 주류(수제맥주, 전통주) 2대, 사회보장(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 10대, 연령제한(만 19~39세) 5대로 총 50대이며, 모집공고 당시 순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사람으로 1톤 차량 소유자 또는 최종 선정 이후 소유가 가능한 경우에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 신청은 9월 14일부터 10월 8일까지 순천시 지역경제과 시장관리팀으로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 이후 2차 품평회를 통해 최종 50팀을 선정하고 순천만의 다양한 맛이 있는 푸드트럭 메뉴 구성을 위해 음식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만 야시장은 매년 약 900만명의 관광객이 순천을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체류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풍덕동 동천변 저류지에 추진하는 사업이다. 푸드트럭 외에도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야시장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상권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 코로나19 최전방에 설치된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전국적인 집단 감염사태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의사, 간호사 등 60명이 방호복으로 무장하고 반년이 넘게 신속한 현장 상담과 검사를 위해 매일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 팀은 다시 질서유지반, 검사 대상자 분류반, 감염병 발생신고서 접수반, 검체 채취반, 의료폐기물관리반, 해외입국자 관리반, 이동검체반, 환자이송반, 검체분류반으로 세부적인 역할이 분담되어 있으나 업무수행에 있어 한몸이 되어 원팀으로 빈틈없이 움직인다. 처음에는 천막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열악한 환경속에서 의료진의 감염 위험성이 있었으나 지난 8월부터 보건소에 비접촉식 워킹스루 3개를 도입하여 검사대상자와 의료진 사이에 아크릴벽이 설치돼 상호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무한구룹에서 시작되어 대형마트로 확산되면서 검사자가 폭증함에 따라 지난 8월 22일 14시부터 팔마체육관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하여 31일까지 운영하면서 확진자가 동선이 겹친 4,952명을 신속하게 검사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보건소 이외에도 순천의료원, 순천병원, 성가롤로 병원 3개소의 민간 의료기관에 선별진료소가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가 7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발 빠르게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복구에 나섰다. 허석 순천시장은 7일 오후 김영록 전남지사와 함께 벼 도복 피해를 입은 도사동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은 별량면 88mm의 강우량을 최고로 순천 평균 강우량 42mm, 순간최대풍속 18.4m/s의 호우와 강풍으로 벼 도복 20ha와 가로수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현장을 점검한 허석 시장은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진행 상황을 점검 하였으며, 담당 부서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재해 종료부터 10일 이내 농가의 피해신고 시 정밀조사에 나서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신속한 손해평가로 보험금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장기간의 장마와 세 차례의 태풍으로 지반이 약해져 복구 중이라도 2차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복구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공모’에 전국 최다 8곳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관광두레 사업은 관광두레PD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캠핑, 숙박, 음식, 여행알선, 운송사업체 등을 창업할 수 있도록 문체부에서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시에서는 2014년에 관광두레 2기로 모세환 대표(지역공동체활성화센터)가 최초 선정된 후 올해 두 번째로 정희주 대표(청춘벗s투어)가 관광두레8기 PD로 선정되었다. 정희주 PD는 지난 7월 관내 사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모집 사업설명회’를 열고 관광분야 창업·경영개선을 희망하는 5인 이상 공동체로 구성된 주민사업체 10곳을 선정한 후 문체부에 신청하였다. 10곳 중 최종 선정된 8개의 사업체는 ▲색다른녀석들협동조합, ▲순천다움, ▲THE감동, ▲유한책임회사 순천맥주, ▲밀림슈퍼 더캠핑, ▲남쪽동네, ▲철도역사문화사업단준비위원회, ▲樂자기치유여행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체는 20대 청년공동체부터 60대 시니어공동체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되었고 앞으로 최대 5년간 사업계획 수립, 역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황전·구례지역의 수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수해복구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을 수집하여 순천형 수해 극복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앞으로도 다가올 수 있는 재난을 현명하게 준비하고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모 내용으로는 ▲자원봉사 활동 시 느낀 점, ▲나눔과 배려의 시민협력·민관협력 사례·미담·모범사례, ▲현재의 재난대응 문제점 및 개선점 제안 등으로 형식에 구애없이 자유롭게 작성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A4 1매 이내의 사연과 함께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시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기는 책자로 발간하며 우수작 5편 내외는 순천사랑상품권 10만원을, 참여자에게는 순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조로 황전·구례지역의 수해를 극복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거울로 삼아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청사 전경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내년도 재정운영계획을 분석한 결과 세수 결손이 큰폭의 감소가 예상되어 유래 없는 긴축재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내년에 순천만습지 등 입장객 감소로 인한 세외수입 감소와 중소기업 경영 악화 등 지방세 수입 감소, 잉여금 감소 원인 등으로 560억원의 자체세입이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고, 중앙정부의 내국세 징수율 저조에 따른 지방교부세도 200억원이 감소하는 등 올해보다 76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더군다나 올해는 코로나19의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정부 긴급지원금, 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 지원 등에 추가로 300억원이상을 사용하여 내년 세입 예산에 편성할 예비비 등도 그만큼 더 줄어들게 되었다. 반면에 세출 예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 등 필수경비 증가와 장기미집행 시설, 생활밀착형 복지사업, 생활SOC 등 필수 사업 증가 예상으로 긴축재정을 위한 세출조정 대책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2021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편성을 위해 대폭적으로 세출구조 조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복 등 민생안
사진제공=순천시 【전남투데이 박영근 기자】순천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가족이나 밀접 접촉자 등 철저한 자가격리 관리가 지역 확산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자가격리자의 밀착관리로 응급상황을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접촉일로부터 14일간을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응급상황이 발생시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어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 쉽다. 특히, 의료적인 문제는 즉시 해결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한 사례로 온몸이 마비증상이 있다며 다급히 전화를 받은 순천시청 직원은 보건소 의사와 상담하게 하여 유선으로 응급조치 후 성가롤로병원 응급실로 연계해 진료받은 결과, 신부전증으로 즉시 투석을 받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다른 사례로 안면 마비증상을 호소하는 자가격리 대상자는 휴대전화 사진으로 전남대학교 병원 의사의 자문을 받은 결과 정밀상담이 필요하여 수시 화상 진료를 통해 구안와사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리받을 수 있게 하였다. 또 날카로운 물건에 손가락을 찔렸다는 전화를 받고 상처부위를 사진으로 받아본 결과 비교적 경증으로 집에서 구급약품을 통해 상처를 소독하게 하고 처방받은 항생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