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수출관련 업체들간의 다양한 정보공유를 위해‘땅끝수출정보방’네이버 밴드를 개설했다. 밴드에서는 다양한 수출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수출업체의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은 물론 앞으로 해외 수출을 계획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업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지난 16일 수출업체 관계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수출 관계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해 내년 수출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가바쌀 수출사례와 해남고구마식품(주) 고구마말랭이 수출사례 발표를 통해 농특산물 수출시 유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또한 LA한인축제 농산물특판행사 참여 등 6건의 수출관련 건의사항이 제시된 가운데 군에서는 내년 수출계획 수립시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민선8기 공약사항의 하나인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다양한 수출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며“땅끝수출정보망을 통해 수출업체와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해양수산부가 전남도를 통해 사업 공모에 들어간‘국립 해양수산박물관’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이 해양수산부에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를 건의하고, 윤재갑 국회의원의 땅끝 건립 촉구에 힘입어 전남지역 건립이 현실화됐다. 현재 전남도내 공모를 통해 신청 제안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은 최초 사업 건의 지자체이자 사업 추진의 최적지라는 점을 내세워 유치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대륙과 해양으로 동시에 나아갈 수 있는 입지조건으로 우리나라 해양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차지해 왔다. 선사시대부터 해양을 중심으로 주거지가 생성, 마한시대에는 중국-일본을 잇는 국제무역항으로 활발한 해상교역의 중심지가 됐고, 고려시대 장보고의 주 활동무대가 됐다. 현재에도 목포, 영암, 진도,완도, 강진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며, ‘땅끝’의 상징성으로 우리나라 해양문화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남군내 유사 전시시설이 없어 땅끝해남의 우수한 해양문화를 알릴 기회가 없다는 점도 꼽히고 있다. 군은 도내 지자체간 지역균형발전 차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행정안전부‘2023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총 681억원의 신규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해남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56억원을 비롯해 현산 고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20억원, 해남군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5억원 등이 선정됐다. 또한 계속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는 북일 운전(총사업비 100억원), 해남 복평(총사업비 150억원) 지구에 대해서도 2023년 사업비 45억원을 확보, 자연재해위험개선 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장마철 농경지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산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국비 228억원 등 총사업비 456억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1개소를 비롯해 소하천과 우수관로, 해안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 범람으로 주민 피해가 발생하는 현산면 고현지구에 대해서는 220억원을 투입해 하천 재정비와 함께 교량 5개소를 재가설하게 된다. 또한 장춘천과 마명1천 등 관내 소하천 7개소에는 스마트계측 관리시스템이 구축하여 홍수 시 소하천 인근 거주민들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군은 2028년까지 이번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2023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 광주전남 주요 대학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수도권 소재의 대학들의 경쟁률은 대부분 ‘수도권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남대학교가 발표한 수시모집 경쟁률은 6.3 대 1로 지난해 8.09 대 1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광주캠퍼스의 경우 올해 7.32 대 1을 기록해 지난해 9.47 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5.17 대 1을 기록한 조선대학교를 비롯해 순천대와 호남대 4.6 대 1, 목포대는 4.26 대 1 을 기록하는 등 모든 대학이 6대 1을 밑돌았다. 이에 대해 입시전문가들은 수시모집은 6개 대학에 지원 가능한 만큼 6대 1 미만의 경쟁률은 사실상 미달 학과 속출을 의미한다면서 내년에 지방대 미달 사태가 심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지난 19일 만가닥버섯 8차분 1,800㎏을 미국에 수출했다. 만가닥버섯은 올해 4회를 수출 예정이었으나, 미국 시장에서 호응이 커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수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10월까지 8.8톤을 미국으로 보낼 예정이다. 만가닥버섯은 다른 버섯에 비해 육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으깨질 걱정이 없어 볶음, 전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뿐만 아니라 냉장에서 30일가량 보관이 가능해 우수한 저장성으로 수출시장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회사법인 ㈜수안농장은 2019년부터 2년간 약 200여 톤을 미국 수출하던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이 중단됐다가 올해 4월부터 수출을 재개했다. 해남 ㈜수안농장은 연 1,000t의 만가닥 버섯을 생산하여 국내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은 수출용 프리미엄 버섯 생산기반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LED광, ICT제어시스템 설치 등 기반을 조성하고, 수출확대를 위한 글로벌GAP 국제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전남도와 협력하여 해남군 만가닥버섯 수출을 동남아 등 여러 나라로 수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군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해남자치대학을 통해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통편이 불편한 읍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순회교육으로 9월 한달간 운영되고 있다. 교육은 전남경찰청소속 강사들이 직접 나서 보이스피싱, 대면편취, 문자스미싱 등 어려운 용어들을 설명하는 한편 실전처럼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을 유도 해보고 역할극도 실시하며 흥미롭게 진행된다. 이번 해남자치대학은 어르신이 계시는 분회경로당 또는 면사무소로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날로 지능화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이번 자치대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다양한 방식의 해남자치대학을 군민 맞춤형 강좌로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전남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1억 2,000만원을 포함, 총 2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해남 맛과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가든 관광농원, 동해김치체험마을 및 관내 농촌민박 등 다양한 지역농촌체험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 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가족단위·캠핑·미식을 연결한 프리미엄 농촌관광 콘텐츠로 구성한다. 특히 해남군 출연기관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중간조직으로 운영주체가 되어 지역 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선정하고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코로나 이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며 “해남군의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별 관광상품개발을 목표로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구축,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이라는 군정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군민 공약을 확정했다. 해남군의 민선8기 공약은 소통공감 윤리경영 17건, 지속가능 미래농업 31건, 서남해안 관광중심 22건, 상생활력 균형발전 28건, 사람중심 나눔복지 17건으로, 5대분야 총 115개 과제에 이르고 있다. 총 사업비 6조 66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군은 2026년까지 민선8기 임기내 4조 1,09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5대분야 핵심과제로는 소통공감 윤리경영을 위해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과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사랑중심 사회적 경제 확산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속가능 미래농업 과제로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연구단지 조성,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농산물 수출 등 유통기반 확충, 김치·고구마 융복합산업 추진, 수산양식산업 활성화 등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고 농어업 고부가가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화관광분야는 서남해안 관광중심을 목표로 목포구 등대 관광지화, 해남복합뮤지엄파크 조성,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정비사업 등 22개 과제가 추진된다. 지역경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제2대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에 박화선씨가 선임됐다. 박화산 신임 상임부회장은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이사와 장애인배구대회 국가대표, 전남장애인총연합회 해남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명현관 해남군장애인체육회장은 19일 선임장을 수여하고, “풍부한 체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장애인체육회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남군장애인체육회는 2013년도 설립하여 부회장, 이사, 감사 등 81명으로 구성됐다. 박화선 상임부회장은“항상 장애인체육인들을 중심으로 행정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소통하고 결정하겠다.”며“특히 이번 22~23일 열리는 2022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점검하고 준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광주 도로 한복판에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구조됐다. 19일 경찰청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4시 55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교차로에서 신호를 어기고 주행한 외제차와 부딪힌 경차가 충격으로 뒤집혔다. 사고를 목격한 한 시민은 곧바로 119에 신고 전화를 했다. 이후 인근에서 도시철도 공사를 하던 작업자 2명이 형광 안전복을 입은 채 전복된 차량을 향해 달려갔다. 작업자들이 허리를 굽혀 차 안에 있는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동안 시민들이 차량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순식간에 모인 시민들은 힘을 모아 차량을 들어 올렸다. 이 모습을 본 한 운전자도 신호 대기 중인 차량에서 내려 힘을 보탰다. 시민들은 차 안에 있는 운전자가 충격을 받지 않도록 천천히 차량을 뒤집었고 이윽고 차량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구급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함께 나서 차량 운전자를 구해낸 것이다. 운전자의 안전을 확인한 시민들은 곧 현장을 떠났다. 이후 경찰과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운전자는 큰 부상 없이 구조됐다.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 ‘땅끝마실’이 해남군의 대표적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마실은 해남군에서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동안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숙박과 체험, 조식이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문체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1박 2일 외에도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땅끝마실은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각 업소별로 다도체험, 분재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 고구마 빵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특별체험 행사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올해 약 110팀 320명이 땅끝마실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땅끝 해남의 참매력을 느끼는 여행을 즐겼다. 군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전용 위생용품 증정 등 혜택과 마을 잔치와 함께하는 땅끝마실 특별체험 이벤트, 땅끝마실 전용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도 마련해 특별한 여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전남투데이 박수경 기자 | 해남군은 스마트 도시계획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9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45일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해남 특화형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정책을 군민이 직접 제안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해 나가기 위해 실시된다. 공모분야는 ①군민 생활 체감형 서비스 ②지역 특성에 맞는 서비스 ③관광명소 및 공원활성화를 위한 서비스 ④역사자원 활용 서비스 ⑤기타 서비스 등이다. 군청 홈페이지 및 해남군 소통넷, 공모전 포스터에 연계된 QR코드 등 게시된 링크를 통해 구글폼 양식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효과성, 창의성 등을 고려해 우수 공모팀을 선발하여 최우수상 1인 50만원, 우수상 2인 각 30만원, 장려상 4인 각 10만원 등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홈페이지 및 소통넷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전이 4차 산업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해남군이 첨단 산업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가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