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15개소 34개 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답례품 선정에서 주목할 사안은,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체험관광형, 숙박형 상품을 중점 선정했다는 점. 지역발전을 위한 가치투자인 고향사랑기부와 관광·체험 등 생활인구 유치를 연결해, 기부자가 영암의 생태·문화를 즐기게 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에 선정된 영암군의 체험형 답례품은 △달빛딸기농원 ‘딸기 수확 체험권’ △행복농장 ‘배 수확 체험권’ △기찬베리팜 ‘블루베리 수확 체험권’ △담소헌공방 ‘화덕피자·한과·발효음식 체험권’ △월출산도갑사 ‘템플스테이’로 구성돼 있다. 숙박형 답례품으로는 ▲아크로CC ‘호텔 숙박 할인권’ ▲영암문화관광재단 ‘기찬재 숙박 할인권’ ▲영암군 국민여가캠핑장의 ‘데크 이용권’이 선정됐다. 영암군과 체험·숙박형 답례품 공급업체는 고향사랑기부로 지역에 방문하는 기부자들을 위해 영암의 멋과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해 준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영암군은 지역의 우수한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을 답례품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군민과 함께 영암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영암포럼이 13일 가야금산조 공연장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우승희 영암군수, 신승철 전남도의원, 정운갑 영암군의회 부의장, 김재원,류재민 영암포럼 공동대표 등 기관 사회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영암포럼은 김재원 류재민 공동대표를 추대하고 이사회와 사무국을 구성했다. 김재원, 류재민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을 위한 밝은 희망을 준비하고 모두가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통해 풍성한 토론의 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암포럼 첫 번째 특별 강연자로 우승희 영암군수의 영암의 미래 발전을 위한 특별강연이 있었다. 지역민들로 구성된 영암포럼은 군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영암미래의 대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했 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18일 축산농가와 영암군민에게 SNS 카드뉴스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구제역 방역 대응 현황 안내’를 발송했다. 총 7쪽으로 가독성 있게 제작된 이 안내는, 영암군의 구제역 대응 현황의 핵심 내용을 알리고, 방역 현장 등에서 잘못된 정보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마련된 것. 먼저, 영암군은 안내에서 ‘백신접종→소독→ 생석회 공급’으로 이어지는 구제역 방역 과정의 우선순위를 설명했다. 동시에 14일 구제역 최초 발생 이후 18일 현재까지 긴급 백신접종에 주력해 왔고, 18일까지 모든 우제류에 백신을 마칠 것이라고 알렸다. 나아가 앞으로는 소독에 지역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차 소독약 4,000L를 축산농가에 공급 완료했고, 2차분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니 농가에서 자체소독을 철저히 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필요 생석회 물량 확보도 마친 영암군은, 농가에서 이를 수령할 때 발생할 수도 있는 바이러스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접종을 완료한 후 공급하기로 한 방침대로 이달 20일부터 읍·면별 순차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예담은규방문화원’이, ??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년 으뜸두레’로 선정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담은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을 생산·판매하는 관광사업체를 창업·경영하면 지원하는 제도로, 관광객의 소비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으뜸두레로 뽑힌 예담은규방문화원은, 천연염색 체험, 미식 관광 콘텐츠 운영 등으로 지역성·공동체성·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온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의 김은진 PD는, 주민참여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관광 PD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맞았다. 김은진 PD는 “영암군 관광과, 영암문화관광재단이 긴밀한 협력 체계로 예담은규방문화원의 체험·콘텐츠 같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영암군 관광두레 사업에는 예담은규방문화원, 미술관아래, 우리술과힐링, 월출산꽃따리농장 등 총 6개의 주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전MCS(주) 영암지점봉사단이 17일 영암군 시종면의 통합사례 관리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박수영 봉사단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많다. 꾸준한 나눔과 봉사 실천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기 검침, 송달 업무 등을 수행하는 한전MCS(주)의 영암지점봉사단은, 2022년 3월부터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해 국가유공자회 기부금·생활용품 전달을 포함해 공공시설 정화, 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 활동 등을 해오고 있고, 앞으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과 봉사활동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3/21~4/9일 올해 1/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기간을 갖고 의견접수를 받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총 29만 필지 중 표준지공시지가 3,610필지를 기준으로 조사·산정됐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지가의 적정성과 균형성이 유지되도록 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토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영암군 민원소통과, 영암군홈페이지,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할 수 있고, 의견이 있으면 4/9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의 특성, 인근 토지지가와 균형 유지 여부 등을 검토해 재조사가 이뤄진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지번별 ㎡당 토지 가격이 부여된다.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부과 기준이 되며, 각종 국·공유지 대부·사용료 산정기준으로도 활용되니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관심과 열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6월까지 군민의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군 전역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의 일제 조사를 실시한다. 주소정보시설물은 다양한 장소에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설치돼 있는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국가지점번호판·사물주소판 등이다.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주소정보시설물 30,559개의 훼손·망실, 위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영암군은 이번 일제조사의 예산 절감을 위해 담당 공무원 등으로 자체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모바일 현장조사시스템 ‘스마트KAIS’를 이용해 시설물의 현장 사진·상태를 실시간 입력해 주소정보의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즉시 철거·보수를 진행하고, 확충할 필요성이 있는 시설물은 신규 설치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손석채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정확한 주소정보는 군민 생활의 편의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다. 개인 소유지에 위치한 시설물 조사에도 차질이 없도록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와 전남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꽃샘추위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1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8시 50분을 기해 광주와 담양, 곡성, 구례, 보성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오전 9시에는 장성과 함평, 영광 등까지 대설주의보가 확대됐다. 이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4~5cm 내외의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다. 이날 아침 8시 기준 적설량은 보성 복내 4.1cm를 최고로 화순 백아 2.5cm, 광양 백운산 2.4cm, 광주 조선대 2.3cm, 영광 염산 2.3cm 등이다. 눈 대신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으며, 강수량은 5~10㎜가량으로 예보됐다.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광주·전남 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에서 6도 사이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광주·전남 4~8도로 2~3도가량 낮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고도별로 눈과 비가 섞여 내릴 수 있고, 습한 눈이 무겁게 쌓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 바둑팀 ‘마한의 심장’(감독 한해원)이, 16일 영암군가야금산조테마공원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 리그’ 12라운드 4경기에서 2024년 정규시즌 우승팀 ‘원익’을 3대2로 제압했다.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암 지역사회는 이번 승리를 반기는 분위기다. 구제역 추가 발생을 막고,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암군민에게 좋은 기운을 전해줄 것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대국에서 마한의 심장 주장인 안성준 9단이 홈그라운드의 기운을 받아 흑 불계승으로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1국에 나선 안 9단은, 원익의 이지현 9단에게 191수 만에 이기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이어진 2국과 3국에서 마한의 심장팀은 석패하며 전체 대국에서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1대2의 열세를 뒤집은 선수는 심재익 7단이었다. 원익의 이원영 9단을 상대로 305수까지 가는 피말리는 대국에서, 심 7단의 끈기는 반집의 신승을 일궈냈다. 심 7단의 상승세는 결정국인 5국의 박영훈 9단에까지 이어졌다. &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암군이, 모든 축산농가에는 이동 자제를, 영암군민에게는 모임·행사 및 다른 지역 방문 자제 등을 거듭 당부했다. 구제역 발생 4일째인 17일 영암군이 방역 현황을 알리며, 확산 방지를 위한 영암군민의 동참을 호소했다. 먼저, 영암군은 철저한 백신 접종과 농장 마당 청소 후 소독이 방역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축산농가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구제역 의심 증상은 담당공무원에게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모든 축산농가 이동 자제, 축산인 참여 모임·행사 금지, 농가 이동제한명령 이행을 주문했다. 영암군민에게는 축사 등 방문 자제, 모임·행사 자제, 타 지역 방문 자제 등도 요청했다. 구제역 발생일인 14일 영암군은 해당 농가 소의 살처분을 완료하고, 방역대인 반경 3km 내의 소·돼지·염소 등 우제류에 백신 접종을 마쳤다. 동시에 총 17개소의 방역초소를 공무원, 이장단, 방제단 등을 투입해 24시간 운영하며 지역 안팎을 오가는 차량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 완료 후 10일 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오늘(17일) "구제역은 확산이 매우 빠른 가축 질병"이라며 "신속한 백신 접종과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으로 조기 종식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전남도청 가축방역 상황실을 찾아 "소와 염소 사육이 많은 전남에서는 백신 접종이 미흡했던 농장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또한 “전남지역은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보다 신속하고 빠짐없이 백신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필요 시 지역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소와 염소 사육 농장은 돼지사육 농장과는 달리 개방형 축사가 많아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지적됐다. 앞서 구제역 확진 위기경보 '심각단계'는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에 발령된 상태다. 전남 우제류 사육 농장과 축산시설, 축산차량에 대해 이날 밤 10시까지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이 발령됐다. 전남도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가축시장 15곳을 잠정 폐쇄하고 백신 접종을 진행하면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