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 활용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은 ‘그날의 현장에서 그날의 기록을 담아…’라는 주제로 사용자 혼자 스마트폰을 통해 5·18사적지를 찾아다니며 민주항쟁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모바일앱 서비스다. 1980년 광주시민의 민주항쟁 기억이 숨쉬는 29곳의 사적지 콘텐츠 정보를 증강현실 스토리와 3D복원, 위치기반 지도를 활용한 스마트해설가이드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광주시는 8일 5·18기념재단이 주최하는 5·18사적지 안내해설사(오월지기) 교육에 참여하는 오월지기 3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투어 앱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앞으로 오월지기는 시민들이 오월길 방문자센터를 방문하거나 사적지 해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5·18민주화운동 스마트투어 검색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 가상체험관’도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지하 1층에 설치된 5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 전통예술분야 활성화 및 시민문화향유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선보일 ‘토요상설공연’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토요상설공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 서석당·너덜마당에서 진행되는 무대이다. 공모를 통한 공모선정 공연 22회와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단체)를 초청한 기획공연 8회로 구성된다. 매월 첫째 주는 판소리·산조, 둘째 주는 국악창작, 셋째 주는 연희·무용 무대 공모 작품을 모집하여 공연할 예정이며, 마지막 주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매주 토요일 무등산 일대를 전통 풍류와 가락으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총 16명 개인, 14개 단체(▲판소리, 산조 각 분야별 8인 총 16인 ▲국악창작 무대 7개 단체 ▲전통연희 또는 무용작품 7개 단체)이다. 선정된 판소리·산조 개인에게는 출연료 1백만 원이, 국악창작·전통연희·무용 단체에는 출연료 2백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예술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전문지식 및 공연 역량을 갖춘 전문 단체(개인)이면 가능하다. 단, 종교기관 소속단체, 학교 학위 취득 연주 목적, 출연진 전체 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무등산은 늘 시민 곁에 있는 광주시민의 휴식처이자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명산입니다. 내일 이 아름다운 무등산 정상에서 좋은 에너지를 많이 충전하시길 바랍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일 오후 무등산 증심사지구 잔디광장(문빈정사 앞)에서 열린 ‘제3회 국립공원의 날 기념식’에서 “내일(4일) 무등산 정상 개방행사에서 무등산의 가치와 사랑을 마음껏 발산하자”면서 무등산 정상에서 만날 시민들의 환한 미소를 기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 시장을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 장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송갑석·김영진(더불어민주당), 조명희(국민의힘), 강은미(정의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국립공원의 날’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국립공원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2020년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국립공원 승격 10주년을 맞은 무등산에서 열려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기정 시장은 축사에서 “국립공원 승격 10주년이자 광주시·전남도·담양군·화순군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문화기부 확산과 지역예술인 육성 및 자생력 강화 기반 구축을 위한 광주형 문화메세나 ‘문화동행’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인 ‘문화동행’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 기업의 기부를 통해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세나 발굴, 예술 창작 지원,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라는 선순환 고리를 활성화해 문화적 소통과 신뢰를 확산하고 미래 지향적인 예술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광주형 문화메세나는 ▲시민 문화동행 ▲기업 문화동행 ▲함께 문화동행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시민 문화동행’은 민간후원금과 시비를 1대 1로 확보해 신진 예술인과 전문(중견) 예술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술활동 기간이 10년 이내인 신진 예술인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매칭금을 포함한 2억6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전문 예술인을 대상으로는 5억2000만원을 확보해 1인당(단체당)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20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해 전년 대비 더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메세나 정보를 공유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3월부터 광주김치타운 본관 김치교육체험장과 김치발효식품관에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운영되는 광주김치타운 프로그램은 발효음식 한상차림 교육, 시즌별 발효음식 만들기, 한식디저트 만들기, 어린이김치체험, 계절별 김치만들기 체험, 김치타운 김치 응용요리 등이다.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 한식디저트 만들기는 3월부터 12월까지 김치교육체험장에서 진행된다. (사)전통음식연구회 소속 전통 음식 전문 강사가 한식디저트의 문화적 의미와 역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체험을 돕는다. 또 광주김치타운 정기 김치체험, 어린이 김치체험 및 계절별 김치 만들기 체험은 상반기 중 진행된다. 광주김치타운 정기 김치체험은 3~11월 광주시민, 학교 단체 등을 대상으로 배추김치·깍두기 등 김치를 체험하며, 방학 중에는 김치타운 김치응용요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치발효식품관에서는 ‘발효음식 한상차림’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6일부터 13일까지 광주시 바로예약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는 1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오후 1시30분~4시30분) 15회에 걸쳐 나주반지, 가랏과 미나리김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3년 문화예술민간단체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공모 결과, 시각예술진흥·공연예술진흥·문학진흥 3개 분야 128개 단체를 선정하고 총 30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시각예술진흥분야(미술·서예·사진·장애인문화) 38개, 공연예술진흥분야(국악·무용·연극·클래식·대중다원) 156개, 문학진흥분야 14개 등 총 208개 단체가 응모했다. 광주시는 지난 2월 선정위원회의 사업수행 역량과 사업 내용, 예산 타당성 등 심사를 거쳐 광주광역시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 선정 결과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단체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보조사업자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앞당겨 시행한 만큼 최대한 신속히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3월 중순께 보조금 집행 방법,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단체에는 창작 역량 강화의 기회를, 시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립사직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은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해 책읽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직도서관은 도서·강사료·활동비 등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사직도서관은 예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해당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책 읽어 주기·도서관 견학·역사책 읽고 역할극 하기 등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경희 시립도서관장은 “취약계층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해 정보·문화 격차를 줄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아트벙커’ 조성 지원에 나선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공공·민간의 유휴공간을 거점으로, 강습·공연·전시·연습·발표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을 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를 통해 처음으로 문화공간 20여 곳을 조성해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문화공간을 보유하고,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 또는 주민모임(3인 이상)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면 1곳당 1000만 원 내외로 공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비와 소규모 수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5개 자치구 중 동·남·북·광산구는 2일부터, 서구는 15일부터 공모할 예정이며, 공간소재지 자치구 사업부서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심사, 현장확인, 면접심사 등을 통해 4월 초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아트벙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오는 8일 오후 3시 시청 무등홀에서 아트벙커 운영에 관심있는 단체와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종임 시 문화정책관은 “시민 스스로 일상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이 웰케어(Wellcare) 마이스(MICE) 행사를 잇달아 유치하며, 광주가 의료관련 주요 마이스 행사 개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건강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동시에 뷰티, 의료, 식품, 헬스케어, 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웰케어가 트렌드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반영해 웰케어 산업 성장을 위한 마이스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그 결과, 오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3일간 450여 명이 참가하는 ‘대한갑상선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시작으로 ‘대한심장학회 심혈관통합학술대회’(4월/2,500명), ‘광주 심장중재술심포지엄’(6월/1,600명)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한의학 학술대회(9월/800명)’, ‘대한가정의학회 학술대회(9월/1,000명)’‘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10월/450명)’,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종합학술대회(10월/1,400명)’ 등 하반기에도 중대형 웰케어 관련 마이스 행사를 통해 국내외 의료계 인사 15,000여 명이 ‘국제회의 하기 좋은 도시, 광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의료·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해 데이터기반 메디케어 도시를 조성하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군민 대상 전문 문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창작 및 시낭송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3월 14일부터 열리는 강좌는 시문학의 고장, 해남의 명성에 걸맞게 시(詩)를 보다 입체적으로 향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땅끝순례문학관의 시문학 강좌는 매회 조기에 수강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군민들의 사랑받는 인문학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쓰기 강좌는 ‘시 쓰기의 교과서’라 불리는 이대흠 시인을 초청해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이대흠과 시톡(Talk)> 강좌를 연다. 한국 주요 시인들의 작품 해석을 통해 시의 원리를 파악하고 비유법 훈련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해 본다. 또한 올해 신규 강좌로 <시낭송을 통한 감성스피치>를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운영한다. 시낭송의 개념과 실제, 작품의 이해, 발성연습 등을 통해 시를 깊이 이해하고 향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정적인 시 낭송 강의로 유명한 김형서 낭송가가 강사로 나선다. 문학에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강좌당 20명이다. 수업장소는 백련재 문학의집 다목적실이며 전화접수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학관 홈페이지(htt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진강)은 오는 3월 16일까지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에 신규 입점할 우수 디자인 공예‧문화 상품 및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에서는 지역 작가 및 기업들이 광주의 관광자원을 소재로 개발한 다양한 디자인 상품들을 판매한다. 트렌드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관광객들의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입점 시키고 있다. 이번 공모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디자인 및 공예 상품, 공산품 등을 제작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장 경쟁성과 작품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상품은 올 한 해 남도관광센터 아트마켓에 입점 판매된다. 입점 희망업체는 광주관광재단 누리집(www.gjto.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입점을 원하는 상품과 함께 내달 16일까지 남도관광센터(전일빌딩245, 2층)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광주관광재단 김진강 대표이사는 “광주를 기억할 매력적인 아트상품은 여행자의 여행 경험 및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특화 우수 디자인 공예‧문화 상품 발굴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뮤지컬 ‘광주’가 네 번째 시즌을 맞는다. 5·18 민주화 운동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광주’가 오는 5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네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뮤지컬 광주는 5·18 40주년인 2019년 ‘님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으며 세 시즌 동안 서울과 광주를 비롯해 전국 6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 10월에는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 ‘787 세븐스’에서 쇼케이스를 열어 500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은데 이어 2021년에는 일본 TV 방송을 통해 일본 전역에 방영돼 ‘아시아의 레미제라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 시즌 업그레이드된 서사와 음악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 세 번째 시즌 ‘광주’ 공연 당시 관객 평점 9.5점을 기록했다. 뮤지컬 광주 시즌 4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제작사 라이브와 극공작소 마방진이 공동제작한다.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는 “올해 공연을 통해 지역 특화 콘텐츠로서 위상을 다지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뛰어넘는 세계적인 작품으로 성장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