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5월 2일(금) 오후 4시,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실감형 융복합 공연 <무등 ‘바다와 대지의 노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GICON이 지원하는 ‘2024 체험형 융합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아트주가 기획·제작하고 미디어아티스트 신도원 작가가 총연출을 맡았다. 60분간 진행되는 본 공연은 무등산의 두 장군, 정지와 김덕령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광주의 호국과 저항의 서사를 다룬다. 공연은 홀로그램, 레이저 아트, 3D 스캔, 프로젝션 맵핑 등 첨단 실감기술을 접목해, 관객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를 가득 채우는 시각효과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는 공연과 전시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바다와 대지의 노래’라는 제목처럼, 광주의 대지와 그 정신 위에 흐르는 평화의 물결을 주제로 삼아 과거와 현재, 전통과 미래가 예술로 소통하는 장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광주가 지닌 유무형의 자산을 실감 콘텐츠로 재해석하여 그 가치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문화예술, 아시아 등을 주제로 4~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7시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ACC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ACC는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건축(4월) ▲미술(5월) ▲연극(6월) ▲아시아 미술(7월) ▲애니메이션(8월) ▲영화(9월) ▲인문(10월) ▲음악(11월) 등 총 8개의 강의로 ‘ACC 인문강좌’를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먼저 오는 30일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건축과 명예교수이자 한예종 총장을 역임한 김봉렬 건축가가 ‘한국인의 집, 한옥의 역사’를 주제로 한옥의 정체성을 탐구한다. 집은 모든 건축의 출발이자 시대와 생활이 응축된 공간이다. 한국인의 집인 한옥이 변화해 온 과정과 그 속에서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는 유전자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는 5월 28일에는 조선일보 문화부 허윤희 미술전문기자와 함께 ‘우리의 상상은 예술이 된다’를 주제로 최근 인공지능(AI) 등 기술의 발전과 함께 변화하고 있는 미술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다양한 사례와 트렌드를 통해 미술 현장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오는 6월 25일은 이호재 국민배우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이 주최하는 ‘2025 희경루 풍류소리’가 지난 26일 광주광역시 동구 전통문화관 희경루 앞마당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6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도심 속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함께했다. 개막공연에서는 전통 복식 행렬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과 CLARTRIC 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이 펼쳐져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본 공연에 앞서 진행된 특별 퍼포먼스에서는 희경루 중건을 기념해 조선시대 문정과 중전의 방문을 가상으로 재현한 전통 행렬이 펼쳐졌다. 특히, 광주목사 안철석과 군졸들이 함께 등장하며, 당시의 위엄과 풍류를 생생히 그려냈다. 희경루 누각 위에 등장한 문종은 시민들을 향해 인애 어린 손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왕과 목사는 정제된 걸음으로 무대 앞으로 나아가 고요한 위엄을 표현했다. 뒤이어 펼쳐진 깃발춤과 태평무는 조선의 기개와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조선판스타 1대 우승자인 김산옥이 전통 가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이 속한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특별 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전시·교육·홍보 행사를 마련해 국민과의 생물자원 공감의 장을 넓힌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전시·교육·박람회·축제 등 다양한 채널로 국민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는 어린이날 주간을 맞아 ‘어린이가 즐거운 생물자원관, 함께 하는 생물다양성’을 표어로 「키즈바이오위크」가 열린다.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메타버스 공연 ‘오토끼의 시간여행’을 비롯해, 기후 위기 대응 체험론이 ‘북극곰을 지켜요!’, ‘생물 나눔(해국)’ 행사 등 환경과 기후,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섬·연안생물교육관 개관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꿀벌효과 유니벌쓰’와 같은 가족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시 연계형 체험 교육 ‘자원관이 살아있다’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생물자원과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3개 이상의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추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콘진원은 중소 콘텐츠기업과의 협력 성과를 인정받아 134개 평가 대상 기관 중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상생·협력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하여 5단계(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로 평가한다. 특히, 콘진원은 ▲콘텐츠 지식재산(IP) 라이선싱 산업 기반 대·중소기업 협력 사업 발굴 ▲중소 콘텐츠기업 상생을 위한 민간 자금 파이프라인 연결 ▲콘텐츠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견인하는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확산 ▲K-콘텐츠와 연관산업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 동반수출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기관 최초 납품대금 연동 약정 계약 체결 ▲‘고상한 상담소’ 운영을 통한 불공정 거래 행위 근절 원스톱 지원체계 강화 등 다양한 공정거래 확산 노력 성과를 인정받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김상욱)은 오는 5월 16일까지 호남지역 대학 문화예술 관련 학과를 대상으로 졸업 전시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ACC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AC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문화예술 분야의 유망주이자 예비 청년 예술인을 키워내는 전공 학과의 졸업 전시를 지원한다. 올해 열리는 ACC 대학 졸업전시 제목은 ‘윤슬정원’이다. 지난해 개최한 ‘오색윤슬’의 연속사업으로 문화예술 분야 전공 학생들이 ACC 대나무 정원에서 싹 틔우는 잠재력을 ‘빛에 반짝이는 잔물결’이라는 뜻의 ‘윤슬’에 비유한다. 공모 대상은 호남지역에 소재한 대학의 문화예술 관련 학과로, 전시가 가능한 분야여야 한다. 최종 선발된 4개 학과에는 ACC의 관람객 휴식 공간인 문화정보원 대나무 정원을 전시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며, 전시장 구축부터 전시 개막행사 개최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전시 기획서를 기반으로 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평가할 계획이다. 심사 기준은 ▲전시장소 적합성 ▲기획서 실현가능성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대중친화성 ▲안전관리 ▲홍보계획 등 총 5개 항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업계 정상급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이하 창의인재동반사업)’에 참가할 창의교육생 330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이한 창의인재동반사업은 지금까지 3,969명의 교육생을 발굴하고 육성해 온 대표적 인재 양성 사업이다. 주요 수료생으로는 ▲웹툰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홍비치라 작가 ▲영화 <파묘> 장재현 감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문지원 작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한정석 작가 등이 있으며, 본 과정을 통해 커리어 초기 단계부터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교육지원을 받았다. ■ 업계 정상급 전문가 166명과 1:2 매칭 통한 현업 멘토링.. 330명 교육생 모집 콘진원은 지난 4월 초 ▲영상 ▲웹툰·스토리·애니메이션 ▲게임 ▲음악·공연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개 플랫폼 기관을 선정했다. 분야별로 선정된 기관들은 각 특성에 따라 창의교육생을 모집하며, 올해 선발 규모는 330명 내외로 전년 대비 1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지원한 정유미 감독의 애니메이션 신작 <안경>이 ‘제78회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유미 감독은 2009년 <먼지아이>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된 데 이어 <안경>으로 두 번째 공식 초청을 받으며, 독립 애니메이션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유미 감독의 <안경>은 콘진원의 ‘2024 애니메이션 극장용 중저예산 제작지원’을 통해 완성된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와 마주하고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를 받아들이게 되는 심리적 성장 서사를 담아낸 작품은, 정 감독 특유의 드로잉 스타일로 관객에게 조용한 감정의 파장을 경험하게 한다. 정유미 감독은 “콘진원의 지원사업이 작품 <안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었다”라며,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유미 감독의 또 다른 작품인 <서클>(2022) 또한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다.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의 전통 누각 ‘희경루’가 오는 4월 26일부터 다시 한 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2025 희경루 풍류소리’를 통해 도심 속에서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본 행사는 ‘희경루: The Timeless Stage 2025’라는 주제로, 상·하반기로 나뉘어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통복식 행렬, 창작 연희, 전통 타악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체험 마당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왕실과 지방 관아의 전통 행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 타악 퍼포먼스, 줄타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어 시민들의 흥미와 참여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는 4월 26일(토) 오후 4시에 열리는 개막행사에서는, 조선판스타 우승자 김산옥과 CLARTRIC 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여 전통 행렬과 현대 퍼포먼스를 접목한 무대로 시민들에게 인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해외 현지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 뮤지션을 소개하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를 지난 14일 시드니와 16일 멜버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한국 대중음악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유망 뮤지션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두 번째 행사가 호주에서 진행됐다. ■ 시온, 세이수미, 씨피카, 와와와 등 실력파 뮤지션 무대에 현지 관람객 몰려 이번 행사는 기존 국가별 1회만 진행하던 쇼케이스에서 벗어나, 시드니와 멜버른 양 도시에서 각각 2회씩 열려 현지 대중음악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시온 ▲세이수미 ▲씨피카 ▲와와와 등 실력있는 뮤지션 총 4팀 참가한 공연에는 1,2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여 열띤 호응을 보냈다. 특히 시드니의 ‘옥스퍼드 아트 팩토리(Oxford Art Factory)’와 멜버른의 ‘170 러셀(170 Russell)’에서 열린 무대는 호주 음악 산업 관계자들에게 국내 대중음악의 장르적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 전통문화관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 세 번째 토요 상설공연 무대를 선보인다. 광주광역시 무형유산 제18호 가야금병창 예능보유자인 황승옥 선생은 전남 완도 출생이다.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 음악교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에서 국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1년에는 (사)한국전통문화연구회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빛고을 기악대제전’을 통해 후학 양성과 전통음악의 계승 및 발전에 힘쓰고 있다. 이날 공연은 황승옥 선생의 단가 「녹음방초」, 적벽가 중 ‘화룡도’ 대목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제자 이경진, 이다은, 반가연, 김하영, 최연재, 주아린, 김빛나라 씨와 함께 「심청가」 중 ‘화초타령’, ‘황성 올라가는 대목’, ‘그 자리에 엎드려’, ‘방아타령’, ‘어전사령이 나간다’, ‘천지신령님이’, ‘예소맹이심황후 이 말 듣고’, ‘감은 눈을얼씨구나 절씨구’ 등의 주요 대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무대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박시양 고수가 함께한다. 전통문화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토·토·전! (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김상욱)은 오는 5월 7~28일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B2 미디어실에서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미디어 아티스트’를 운영한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은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분야의 다양한 직업군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교육을 통해 적성과 관심 분야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한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미디어 아티스트와의 만남 및 체험 ▲미디어 아트 작품 제작 ▲미디어 아트 관련 진로 설계 등으로 구성돼있다. 참가자들은 영상, 상호작용 아트, 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형태의 미디어 아트를 탐색하고 직접 작품을 제작한다. 먼저 오는 7일 진행되는 첫 번째 수업에서는 미디어 아트의 개념과 다양한 장르를 탐색하고, 미디어 아티스트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미디어 아트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알아보고 기본적인 활용법을 익힌다. 이어 오는 14일에 열리는 두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