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개회까지 4일 앞둔 9일 주 개최지인 목포시와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개회식 준비가 한창인 목포종합경기장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한 관련 도 실국장단이 참석했고, 목포시에서도 박홍률 목포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 과장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목포종합경기장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 뿐만 아니라 교통상황실, 안전관리상황실, 수송상황실 등 각 분야별 상황실 운영을 실전과 동일하게 진행하고 현장에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현장 점검이 진행됐다. 지난 달 6일 준공식을 개최한 바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은 천연잔디 구장과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으로, 대회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전국체전 개회식이 오는 13일 개최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개항 이래 최초로 목포를 주 개최지로 하여 개최되는 양대 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반드시 성공 체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최현주 의원(정의당, 연산·원산·용해)이 굿네이버스 전남서부지부와 함께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정책제언 간담회를 진행했다.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권리 주체인 아동, 청소년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와 그 중요성을 알고 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권리를 존중하고 옹호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여, 자신이 속한 공동체 및 지역사회에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이용 어린이들과 함께 어린이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지역사회의 개선방안 및 정책제언을 시작으로 목포시 의정현황 공유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원의 활동 소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중 눈길을 끈 정책제언은 서해초, 연산초 후문 맞은편의 인도가 좁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스쿨존 인도 확장, 반사경 설치, 일방통행 정비 등의 내용이다. 이에, 최의원은 “어른들이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어린이들의 시선에서 정확하게 제언해줘서 기특하고 고마울 따름이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반사경 설치는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으며, 인도 확장의 경우는 빠른 시일내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흉부외과 의사를 구하지 못해 복지부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이 취소된 사례가 처음 나왔다. 심뇌혈관 분야 의사가 지방에선 거의 양성되지 않고 있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강원대병원 등 총 14곳이다. 급성심근경색, 뇌경색, 뇌출혈 등을 전문진료한다. 센터당 입원환자는 연간 1,000~2,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 센터는 인력과 의료장비·시설을 갖추고 24시간 365일 전문의 당직체계를 운영한다. 반드시 근무해야하는 전문의 분야는 응급환자 대응, 심·뇌혈관 중재시술, 심장수술, 뇌수술, 재활치료, 예방관리 등이다. 그러나 최근 지방의 의사구인난이 심해지면서 인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센터 지정이 취소된 사례가 처음 나왔다. 목포에 위치한 목포중앙병원은 지난 2018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조건부 지정돼 이후 평가를 받았으나,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채용기준을 채우지 못해 결국 지난해 지정이 철회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의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전남에선 해당분야 의사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난달 21일 문화갯물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문화갯물학교는 지역문화인재 양성사업으로 문화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등 전문 멘토시스템을 통해 지역문화의 이해를 돕고 다양한 문화기획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수료식으로 30명의 지역문화인재를 배출했다. 목포문화도시센터에서 진행하는 문화갯물학교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과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목포시의 지역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로컬크리에이터와 문화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총 30명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이들은 문화기획자, 로컬크리에이터, 심화과정 교육을 통해 지역문화기획, 지역콘텐츠 개발 등을 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목포시의 지역문화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문화도시센터는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문화갯물학교와 같은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인재들을 양성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며,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와 목포MBC가 공동 주최하는 목포시민 아카데미 강좌가 오는 11일 수요일 오후 5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아카데미 강좌는 스토리텔링식 감성 연극과 강의를 통해 감성과 인성이 변화되고 성장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 나누고자 '가족 하모니'라는 주제로 감성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전문극단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관객의 감정이입 집중력 강화 교육 연극과 가족 갈등 해소 및 관계 회복을 위한 감성 강사와 함께 공감으로 소통하면서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저출산의 여파로 핵가족화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자녀에 대한 애정과잉이 가정과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전반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극을 매개로 감정이입과 정서적 이해를 통해 변화하는 현대사회 가치 인식의 공감 및 가족의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불어넣어 줄 예정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가족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 모두가 따뜻한 공동체 사회로 이어갔음을 희망한다”며 “감성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 여러분과 특히, 학부모와 자녀가 동반 참여해 참된 인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평화광장 맛의 거리 업소(14개소)의 영업주를 대상으로 친절·위생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목포 샹그리아 호텔에서 열린 이번 교육과 간담회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추진과 전국(장애인)체전과 가을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이뤄졌다. 시는 이날 친절·위생 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하고 친절한 음식 서비스 제공과 쾌적한 위생환경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영업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도 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은 평화광장 맛의 거리를 활성화 하고 차별화된 음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이번 친절·위생교육 및 간담회를 시작으로 시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홍보관을 운영하는 한편, 관련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음식거리 홍보와 음식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을 통해 접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고 먹거리 거점 공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맛의 수도 인지도를 높이는 등 품격있는 음식거리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소상공인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한 맞춤형 컨설팅 강좌인 '신(神)의 장사전략 아카데미'가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17일 개강해 지난달 27일까지 총 7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수강생을 대상으로 7회 정규 강의가 진행됐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특별강의도 2회 진행되어 총 9차례 교육이 이뤄졌다. 수강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정규 강의는 ▲매출 올리는 전략 ▲홍보마케팅 전략 ▲고객의 뇌를 움직이는 비밀 등 영업장에서 실제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비법이 전달됐다. 특별강의는 제 104회 전국체전,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 등 전국 최대 규모 행사인 양대체전을 앞두고 관광객을 맞이하는 서비스 방안을 교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료식 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 70%가 7주간의 강의 내용을 현장에 접목했다는 답변을 했다. 또한, SNS 활용 홍보, 고객의 니즈에 맞는 환경개선, 메뉴판 제작방법, 영수증 및 블로그 리뷰 이벤트, 품질보증서 작성, 위생관리 등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매장 매출이 10%에서 30%까지 향상됐다는 답변이 나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료식에서 “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안전한 음식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5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음식점 환경 조성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목포시지부(지부장 강성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목포 으뜸맛집, 모범식당, 안심식당 영업주와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식품접객업 대표자로 나선 김태훈(한미르 대표), 홍미일(유달횟집 업소 대표)씨가 완벽한 손님맞이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참석자들은 밝은 미소, 반가운 인사, 따뜻한 친절로 전국제일의 음식점 문화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또한, 목포를 찾은 관광객에게 최고 안전한 음식점 환경을 제공해 목포에 대한 위상을 높이고 적정 음식과 가격, 친절한 손님맞이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자고 결의했다. 아울러, 양대 체전 대비 식품접객업 서비스 개선을 위한 ‘극단 예창작다함’의 연극 공연을 통해 목포9미(味)에 대한 홍보, 친절·청결을 강조했다. 식품접객업소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양대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목포시 관계자는 “양대체전을 대비해 오는 19일까지 숙박 및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국체전의 성공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시민 자율참여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차량 2부제는 전국체전 기간동안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된다.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 및 승합차를 대상으로 목포시 전역에서 차량 2부제가 시행되는데, 장애인·국가유공자·긴급용·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 동승 차량·타 시·도 차량은 제외된다. 목포시는 이번 전국체전이 개항 후 주개최지가 되어 열리는 최초 국가 단위 스포츠 대축제인 만큼 자율 차량 2부제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전국체전이 목포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목포의 다양한 관광지 및 문화를 알리고 ‘희망찬 도약! 청년이 찾는 큰목포’를 향해 한발 더 전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목포시는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차량 2부제 대시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10일 도청 입구사거리부터 9호 광장까지, 11일 목포역부터 버스터미널까지 약4.3km 구간에서 800여 명의 시 직원들과 시민들과 함께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환상의 띠동갑 단짝인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와 신유빈(19·대한항공)이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한국에 21년 만의 금메달을 안겼다.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는 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23)-박수경(21) 조(랭킹 없음)를 4-1(11-6 11-4 10-12 12-10 11-3)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지희는 2011년 귀화와 포스코 입단 이후 기존 대표 선수들을 추월해 2014 인천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동메달(2개) 획득 등으로 한국 여자탁구대표팀의 간판으로 부상했다. 전지희는 위기의 순간마다 경험과 기술로 탈출구를 열어주면서, 신유빈이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게 보이지 않는 리더 구실을 했다. 김형석 전 감독은 “2008년께 일주일간의 국내 테스트 때 무언가 보여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한 그의 정신력에 놀랐다”고 했다. 올해 5월 남아공 더반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에서 신유빈과 함께 은메달을 따내면서 확실하게 자신감을 얻었다. 전지희는 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국 5개 국립정신병원이 의사인력난에 시달리면서 4년 새 입원환자 수가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 등 약물중독치료와 중증·응급 정신질환자 치료의 거점역할을 하는 정신건강 공공의료체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국립정신병원 5곳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은 41.2%(정원 80명, 현원 33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원별로 살펴보면, 가장 규모가 큰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충원율이 38.4%(정원 39명, 현원 15명)밖에 되지 않았다. 국립공주병원과 국립부곡병원은 각각 27.2%(정원 11명, 현원 3명), 국립춘천병원 42.8%(정원 7명, 현원 3명), 국립나주병원 75%(정원 12명, 현원 9명)을 기록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32명이 근무했지만, 이후 의사들의 사직으로 인력공백이 심각한 상태다. 국립춘천병원은 지난해 8월 병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직한 후 올 상반기까지 전문의가 한 명도 없었다. 지난 7월에야 병원장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65세 이상 국민 10명중 1명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사회 치매의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위한 보편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 보건복지위)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944만 7천274명이며 이중 치매로 추정되는 환자 수는 97만 6천923명(10.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치매유병률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12.2%를 기록했다. 전북(11.8%)과 충남(11.8%)이 그다음으로 높았고, 경북(11.3%), 제주(11.2%), 강원(11.1%) 순이었다. 노인 인구가 많으면서 의료인프라가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치매인구가 1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치매 환자 수도 증가 추세다. 치매 증상이 심해지면 공간지각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익숙한 곳도 쉽게 찾지 못하고 길을 잃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한다. 김원이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 치매환자 실종신고 접수 건수는 총 1만4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