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사기 전화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기관사칭, 대면편취, 대출사기 등 사기 전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기전화 예방홍보 동영상을 버스터미널, 병원, 농축협, 영화관 등 다중시설 20개소와 시청 현관 영상홍보판 및 버스 승강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시스템 218개소에 송출한다. 또 목포경찰서와 협업해 사기 전화 예방홍보 전단지를 금융기관,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배포한다. 또한, 각종 행사 시에는 '사기 전화(보이스피싱) 누구든지 당할 수 있습니다. 의심하고! 전화끊고! 모르는 문자메시지 클릭 NO!'라는 스티커를 부착한 홍보물품을 기획홍보를 통해 배부하면서 대면 홍보활동에도 적극 주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방위적인 홍보를 통해 사기전화로부터 시민 재산권 보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고전화는 범죄신고, 금융감독원, 민원상담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전라남도 주관의 '2023년 현수막 재활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2,000만원을 확보해 큰물고기 자루 제작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목포시를 포함한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는데, 재활용이 어려운 폐현수막을 활용한 신규 사업인만큼 각 지자체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목포시 새마을지회와 함께 큰물고기 자루 150개를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큰물고기 자루를 이용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삼학도, 북항노을공원, 평화광장에서 청결활동을 진행했다. 청결활동 외에도 제작된 자루 전시와 배부도 이어진다. 시는 노을공원과 평화광장에 중형 물고기 자루와 소형 물고기 자루 30개를 오는 2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수막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수막 자투리를 활용한 자루 및 장바구니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위생에 문제가 없도록 세척과정을 꼼꼼히 거쳐 자루와 장바구니를 제작한 후 기획홍보를 전개하고 동부시장 등에 장바구니를 배부할 예정이다. 석유화학 소재로 만든 현수막은 재활용이 어려워 국내에서 연간 약 1,000만 장 이상의 현수막이 소각·매립의 방식으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 제385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중 최환석 의원(하당·이로동)이 불법주정차 단속·부과가 작년 대비 급증한 문제와 원인에 대한 지적을 이어갔다. 목포시는 올해 불법주정차 단속으로 단속 건수 8만 5천여건 그리고 약 42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지난해 대비 2배가 늘어난 수준이다. 심지어 전남 과태료의 1/3을 차지하는 금액이며, 목포시 인구수 1/3에 해당한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부족한 세수를 과태료로 채우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불법주정차가 2배이상 크게 늘어난 이유에 대해 “원인은 시민의식 부족이 아닌 주차 공간 미확보로 열악한 주차 환경을 조성한 목포시의 과다한 주정차 위반 지도·단속에 있다”고 꼬집었다. 담당부서에서는 “단속을 많이 하면 불법주정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답변했으며, 최 의원은 “실질적으로는 주차 환경이 좋지 못해 시민들은 어쩔수 없이 불법주정차를 하게 된 것이다”라며 “올해를 계기삼아 내년에는 예산을 더 확보하여 주차 환경 개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목포사랑상품권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8,500여 개소를 대상으로 ▲부정수취 및 불법환전 여부 ▲유흥업소 등 등록 제한업종 상품권 사용여부 ▲상품권 결제거부 ▲현금 사용과 차별대우 등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 한국조폐공사에서 추출한 이상거래 탐지기능 자료를 바탕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비롯해 불법유통에 관여한 개인, 판매대행점(금융기관)에 대해서도 확대하여 일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단속 결과 고의 또는 명백한 부정유통이 확인되면 시정권고 및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위반행위의 심각 정도에 따라 수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다.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기피하는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목포사랑상품권은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있는 만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정유통을 근절해야 한다”며 “부정유통 사항 발견시 목포시 지역경제과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목포시는 올해 800억 원의 목포사랑상품권(지류200, 카드450, 모바일150) 발행해 평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SRT매거진이 주관하는 ‘2023 SRT 어워드’ 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 대상을 수상했다. SRT 차내지 SRT 매거진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해 최고의 여행지를 선정하는 SRT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목포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2023년 SRT 어워드는 지난 9월 한 달 동안 독자 1만 152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쳤고, 이후 여행작가 및 여행기자 등 10인의 전문가 평가를 반영한 2차 심사를 통해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선정 배경에는 한국 최고의 해상 파노라마를 경험할 수 있는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이는 목포해상W쇼, 각종 미디어 홍보를 통해 젊은 층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목포의 게미진 맛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미식 관광 중심지라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SRT 어워드’ 대상에 선정됐다. 한편 SRT매거진은 목포에 오면 꼭 방문해야 하는 명소로 목포근대역사관 1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사진 명소로는 시화골목을 선정했다. 이는 영화 ‘1987’과 드라마 ‘호텔델루나’ 촬영지로서 꾸준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16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2,000건 달성 감사 홍보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란 기부로 지방재정 확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기부자에겐 세액 공제를 포함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목포시는 시행 첫날인 1월 1일 8명의 기부자를 시작으로 316일만에 2,000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는 전 국민적인 응원과 더불어 고향이 목포인 국민가수 남진 씨, 국악인 박애리 씨를 비롯해 학창시절을 목포에서 보낸 박우량 신안군수, 이권재 오산시장 등 여러 출향 인사들과 요리연구가 이혜정 씨와 같은 유명인들이 목포의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에 동참해 주었기에 가능했다. 기부 건을 분석해보면 지역별로는 ▲전남 814건(41%) ▲서울 318건(16%) ▲경기 314건(15%) ▲광주 163건(9%) ▲기타지역 391건 (19%) 순이었으며, 기부자 연령별로는 ▲40대 630건(32%)가 가장 많았고 ▲50대 610건(31%) ▲30대 427건(21%) ▲60대 이상 168건(8%) ▲20대 이하 165건(8%) 순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필요한 30~50대 직장인들의 기부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예방·대응 추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10월16일 기준) 전남에서 발생한 산불은 43건으로 756㏊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은 쓰레기소각(13건, 30.2%), 불씨,화원방치(8건, 18.6%), 담뱃불실화(7건, 16.3%), 미상(6건, 13.9%), 논‧밭두렁 소각(2건, 4.7%)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소방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11. 1. ~ 12. 15.)을 지정하여 산불 발생 우려지역 예방활동 및 조치 강화, 유관기관 합동 산불화재 진압훈련, 의용소방대 산불진화대 편성, 산불 진압용 장비 점검·정비,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사용교육·훈련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코로나 이후 각종 지역행사와 가을철 산행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대비태세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소방서는 15일 오전 화재진압장비(소화수조) 장비 시연회 및 전기차 화재 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소화수조 납품 업체가 직접 목포소방서에 방문해 소화수조 설치 등 사용법 설명 및 전기차 전용 화재진압장비 운용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전기차 화재진압 소화수조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차량 주변에 신속히 설치할 수 있는 간이수조로 화재차량 하부를 물속에 침수시켜 고열의 내부 배터리를 냉각해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전기차 화재진압 시 1차적으로 질식소화포(방화담요)을 활용해 연소 중인 전기차에 산소공급 차단 및 화염과 연기발생을 억제하고 2차적으로 전기차 주변에 소화수조를 설치해 물의 냉각효과를 이용, 배터리 열폭주 및 재발화를 방지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화재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의 도입 및 훈련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맞는 다양한 훈련을 통해 화재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김하성이 올시즌 NL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과 동시에 실버슬러거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블리처리포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게재한 '2023년 메이저리그 랭킹 톱25, 2루수 부문' 코너에서 김하성을 2위에 올려놓았다. 1위는 텍사스 레인저스 마커스 시미엔이 차지했다. 블리처리포트는 올시즌을 결산하는 코너를 마련해 포지션별로 전체 선수들을 평가해 순위를 매겨 게재하고 있다. 포수와 1루수에 이어 이날 2루수 부문을 조명했다. 김하성은 올시즌 152경기에 출전해 626타석에 타율 0.260(538타수 140안타),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OPS 0.749를 올렸다.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WAR은 5.8로 내셔널리그(NL) 8위, 팀내 2위를 마크했다. 수비에서도 2루수로 가장 많은 856⅔이닝을 수비했다. 최근 골드글러브 NL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하고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최종 후보 4인에 포함된 김하성은 올-MLB 팀 2루수 부문 후보 8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9년 제정돼 올해가 5년째인 '올-MLB팀'은 양 리그 구분없이 포지션별로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옥고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지난 13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20여 명이 아침부터 직접 담근 나박김치 3kg 30박스를 준비해 홀로사는 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등 소외계층 3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직접 가정방문 하면서 대상자들에게 동절기에 대비한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김민호 위원장은 “서로가 함께 모여 봉사하고 마음을 전달하는 뜻깊은 장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고, 전선미 부녀회장은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가 정성껏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며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세운 옥암동장은 “추운 날씨임에도 따뜻한 나눔을 전달해주신 옥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로 더 마음이 힘든 소외계층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구수회 골프클럽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용당1동에 현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용당1동은 이 기탁금을 가정 실태조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발굴해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수회 골프클럽은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동호인 골프 모임으로 경기 때마다 버디(골프 경기에서 한 홀의 규정 타수보다 1타 적게 기록한 점수)가 나오면 1만원의 성금을 낸다. 이렇게 2년간 모은 금액을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하면서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실력 향상과 함께 선한 영향력도 발휘하고 있다. 박호선 회장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후원을 결정했다. 나눔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고, 모든 이웃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선 용당1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구수회 골프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용당1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 목원동이 중심 상가 거리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목원동은 지난 14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원도심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로데오광장 인근에 ‘못난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 설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 중 하나로, ‘으뜸마을 사업’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청정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구상하고 직접 실행함으로써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못난이 조형물은 뚱뚱한 모습에 찢어진 눈, 낮은 코에 곱슬머리 등 풍자와 해학을 담고 있는 김판삼 조각가의 작품이다. 특히 이번에 목원동에 설치된 조형물은 교복을 입은 남녀 한쌍의 모형에 “곧미남, 곧미녀”라는 부제(원제 ‘첫사랑’)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로데오광장’은 목원동 내에서 가장 번화한 상가 밀집지역이자 가족·친구·연인들이 자주 찾는 중심거리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상인회와 목원동 자생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기울여온 곳이다. 조형물 설치를 위해 목원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는 앞장서서 설치 장소에 대한 청결활동을 펼치고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