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단장 정신)이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팔레스타인을 19-1로 5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쳤다. 한국은 2회말 나승엽(롯데 자이언츠)의 볼넷과 상대 실책 등으로 만든 1사 1,3루의 기회에서 유태웅(동의대)이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선취점을 뽑아냈다. 계속해서 3회말 상대실책으로 출루한 정준재(동국대)가 2,3루를 연달아 도루 성공한 후 상대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오며 빠른 발로만 득점을 만들어냈고, 이후 한국 타선은 볼넷과 안타 등으로 타자 일순하며, 3회말에만 15타자가 들어서며 11점을 뽑아내 사실상 오늘 승부를 결정지었다. 타선에서는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나승엽이 전 타석에서 출루하며 4타점을 올렸고, 김성우(LG 트윈스)와 유태웅(동의대)이 나란히 멀티히트와 함께 3타점, 2타점씩을 기록하며 5회 콜드승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류현곤(SSG 랜더스)이 2이닝동안 무실점했으며, 이병헌(두산 베어스), 김동혁(키움 히어로즈), 정현수(송원대)가 각각 1이닝씩 던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예선 라운드 첫 번째 경기에서 대만에 패했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에릭 페디(30)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우완투수 에릭 페디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약 197억 원) 조건에 계약했다”라고 보도했다. 파산 기자는 “30살의 페디는 올 시즌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으로 활약했다. 페디는 올해 KBO 정규시즌 MVP였다”라고 페디의 이력을 간략하게 소개했다. 올 시즌 100만 달러(약 13억 원)에 NC 다이노스 에이스가 된 페디는 30경기 20승 6패 평균자책점 2.00의 압도적 기록을 남겼다. 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209개), WHIP(0.95), 피안타율(.207) 1위, 퀄리티스타트 공동 2위(21회), 이닝 4위(180⅓이닝) 등 화려한 정규시즌을 보냈다. 페디는 선동열(1986, 1989~1991년), 류현진(2006년), 윤석민(2011년)에 이어 역대 4번째 트리플크라운(평균자책점, 다승, 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외국인선수로는 첫 번째 기록이었다. 페디는 KBO리그 역대 5번째 20승-200탈삼진 대업까지 이뤄냈다. 1983년 삼미 장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겨울철을 앞두고 목원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뜻한 사랑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목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현)가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이날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통장협의회 등 목원동 자생조직 회원 40여 명이 참석해 이른 아침부터 절임 배추를 나르고, 직접 손질해 준비한 양념소를 듬뿍 넣어 김장김치 500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홀로사는 어르신·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150세대와 목원동 내 각 경로당에 직접 배달된다. 박현 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참여 해 주신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수월하게 김장을 끝낼 수 있었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이 김치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달 30일 목포영락교회(담임목사 이경욱)가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김치 20박스를 목원동에 전달했다. 전달받은 김치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이경욱 담임목사는 “교인들과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를 이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는 지난 5일 목포건어물젓갈센터에서 자원봉사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사랑나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양대체전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에서 열정과 헌신으로 봉사해 준 자원봉사자 70명이 주축이 되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동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160세대, 다문화 가정 20세대 등 총 180여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면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도 김장 나눔에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봉사자들의 정성과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 온전히 전달되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사랑의 교복 물려주기, 저소득 취약계층 집수리 및 밑반찬 배달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소외된 분들을 보살피며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사항에 대한 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안전점검은 목포시가 관리·운영하는 사업장 및 시설물에 대한 종합점검으로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및 중대재해처벌법 상 의무사항 이행 등의 안전실태를 진단해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조치 대책을 세우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상반기 점검 시 발견된 개선조치 사항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 대상은 중대재해 예방대상 관리부서 총 60개 부서로, 중대산업재해 대상은 ▲목포시가 발주한 도급·용역사업 관리부서 31개 부서, 192개 사업 ▲시 소속 현업업무 종사자 관리 24개 부서, 531명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관리 42개부서, 65개 사업 등이다. 또한, 중대시민재해 대상은 ▲시가 관리주체인 공중이용시설 및 원료·제조물 관리 15개 부서, 79개소 ▲시가 제3자에게 위탁 운영을 하는 공중이용시설 4개부서, 7개소다. 점검은 오는 8일까지 점검 항목에 따라 부서별 자체점검 실시 후, 유해·위험 요인이 높은 부서를 선정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점검 결과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1897 개항문화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원도심 거리가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 하반기까지 도시재생대학과 마을학교라는 두 가지 테마로 지역역량강화 교육을 운영해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항문화거리 활성화를 이끌었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 스스로 도시의 현안을 발굴하고 대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8차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협의체 구축, 협동조합의 이해와 운영, 도시재생사업 및 가로경관 디자인 이해,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마을해설사 기초교육, 로컬브랜드와 지역 상권 이해, 소셜마케팅 교육, 사회적경제 이론 등이다. 또한, 마을학교는 도시재생대학의 이론적 교육에 더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실전 교육으로 구성했는데, 홍보영상 제작 방법, 목공예 및 원예 기술, 재활용품을 새활용하는 수공예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와 같은 목포시의 지역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5년간 11개 과정을 개설해 2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그 결과 사업지역 내 창업 건수 증가와 함께 재생 사업에 대한 이해도 증진, 주민 간의 소통·화합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3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5개 사업에 30억 원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특별한 재정 수요를 고려해 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은 ▲세라믹산단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 9억 원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도로구조 개선 8억 원 ▲석현동 금장아파트 일원 하수관로 설치 6억 원 ▲삼향천․입암대하수도 출입통제차단시설 설치 4억 원 ▲옥암지하차도 자동 진입차단시설 설치 3억 원이다. 시는 특별교부세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 고기동 차관 면담 등 행정안전부를 수차례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국민의 힘 조수진 최고위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들과도 적극 협력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세라믹산단 도로개설 및 기반시설 확충사업은 세라믹산단을 소규모 필지로 분할 및 기반시설 조성 후 공공임대분양 용지로 전환해 산단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경찰서~용해지구 삼거리 도로구조 개선사업은 4개 학교 중심 통학로에 위치해 상습 도로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으로 구조개선을 통한 안전한 통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정보명 감독이 이끄는 제30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대표팀(단장:정신)이 타이중 인터컨티넨털 경기장에서 열린 홍콩과의 A조 예선 2차전에서 홍콩을 9-0으로 누르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2회말 유로결(한화이글스)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기분 좋게 선취점을 올렸으며, 이후 정현승(인하대 4학년)의 땅볼로 추가점을 얻어냈다. 계속해서 3회말 김범석(LG트윈스)과 신용석(NC다이노스)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고, 5회말 1사 2,3루에서 신용석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이후 7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이한 한국은 서정훈(단국대)이 좌익선상 2루타로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5번타자로 출전한 유로결(한화이글스)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한국의 대회 첫 홈런으로 타선을 이끌었으며, 박주찬과 신용석(NC다이노스)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쳐냈고, 서정훈(단국대)이 3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장지수(한화이글스)가 3이닝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후 강동훈(중앙대), 장민기(기아타이거즈), 강민구(연세대), 조병현(SSG랜더스)이 나누어 던지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 보건소는 오는 6일 단체헌혈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단체 헌혈은 목포시청, 이마트 목포점 앞에서 진행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헌혈증과 1만 원 문화상품권, 적십자회 기념품을 지급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한다. 목포시 보건소는 헌혈 참여자를 늘리기 위하여 버스정보시스템(BIS), 전광판, 시 홈페이지 팝업존 게재, SNS 보도 등을 통한 홍보 활동 및 헌혈 참여 공무원 상시학습 4시간 인정 등 헌혈 수급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편, 헌혈의집 목포센터는 지난 달 3일 원도심(헌혈의 집 유달센터)에서 28년만에 하당으로(백년대로 352 스타시티 4층) 이전했으며 전혈과 혈장 헌혈 외에도 혈소판 헌혈까지 참여 가능하다. 혈액수급 위기단계는 ▲관심(Blue) 보유혈액량 5일분 미만 ▲주의(Yellow) 3일분 미만 ▲경계(Orange) 2일분 미만 ▲심각(Red) 1일분 미만으로 대한적십자사의 2023년 10월 기준 광주・전남 혈액보유량은 평균 6.0일분이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적정 혈액보유량인 5.0일분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달 30일 목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초청으로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에게 목포시 비전을 소개했다. 최고경영자 및 관리자 등 수강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 시장은 ‘민선8기 목포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시장은 특강에서 스마트 그린산단, 스타트업 지식산업센터 추진을 통한 청년친화형 4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비롯해 해상풍력 융복합센터 구축, 친환경선박 클러스터 추진을 골자로 하는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 도시 도약, 관광·문화산업 활성화 등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위한 구상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지나왔지만 저와 목포시 1,300여 공직자가 함께 힘을 합해 더 크고 더 높은 목포 발전을 이루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은 지난 달 28일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사업추진을 위한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는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2024년 세입·세출(안), 2024년 재단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하는 자리였다. 또한, 이날 2024년 장학사업으로 연간 615명, 5억9천7백만 원을 목포시 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히 어학연수 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어학연수 사업은 목포지역 우수인재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국어권(48명) 또는 영어권(16명)에서 언어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직접적인 장학사업 추진 외에도 재단 자산 증자를 위한 안건도 논의됐다. 어려운 경제 및 재정 상황에서도 목포시와 재단 이사회가 굳은 의지를 가지고, 인재육성재단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2억 출연금(안)을 가결했다. 박홍률 이사장은 “목포시 재정 상황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더 나은 도시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면서 “장학금 대상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설립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통해 목포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및 안전성 조사 강화 목포시는 안전한 수산 먹거리 제공을 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 단속 및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강화했다.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5월과 6월 두달 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약 130개소의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1차 특별점검을 전남도청과 합동으로 점검하는 한편,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오염수 방류 이후인 지난 8월 말부터 약 100일간 200여 개소에 대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진행했을 뿐 아니라, 추석 명절 및 김장철을 대비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지원․서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종합어시장, 자유시장 등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2차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12월 현재까지 시는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 물질 등을 검사하는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