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4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 받은 한국과 일본이 ‘중동의 복병’에게 혼쭐이 났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조기 16강행 확정에 실패하면서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3차전에서는 동남아시아 팀들을 상대한다. 먼저 아시안컵 최다 우승(4회) 팀 일본이 무너졌다. 일본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이라크와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1-2로 패했다. 경기 초반과 전반전 막판에 연속골을 내주고 뒤졌다. 후반전 추가시간에 추격골을 잡아냈으나 너무 늦었다. 상대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에게 헤더 골 두 방을 얻어맞고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도 20일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으나 전반전 중반 박용우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전 추가시간에 불의의 역전골을 얻어맞았다. 후반전 추격전을 벌인 끝에 추가시간에 자책골을 이끌어내면서 간신히 승점 1을 따냈다. 한국과 일본은 3차전에서 각각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상대한다. 먼저 일본이 24일 신태용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24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산정동에 이어지고 있다. 먼저, 목포시 자율방범연합대 외 2개 단체가 1월 초 저소득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0포와 사골육수 1kg 20팩을 전달했다. 이어 타이어프로 임기정 대표는 한과 50상자, 대성가마솥곰탕 강종현 대표는 곰탕 15그릇, 목포재건교회 사랑의 봉사단(단장 강만선) 생닭 50마리를 기탁했다. 또한, 오렌지의원 유승태 원장은 홀로 사는 취약계층 3세대에 전기장판과 겨울 이불(40만원 상당)을 후원해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했다. 타이어프로 임기정 대표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라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순 산정동장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취약계층 분들이 추위 속에서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새해에는 행복마을 1번지 산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하당동 방위협의회에서 지난 18일 ‘따뜻한 겨울나기 온열매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후원은 방위협의회 회원들이 참가한 2023 목포항구축제 노젓기 대회 1등 상금 일부와 연말 송년회에서 기부한 금액으로 마련됐다. 한파에 대비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26세대에 200만원 상당 온열매트를 전달했다. 양기호 방위협의회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하당동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혜강 하당동장은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신 방위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게 꼼꼼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당동 방위협의회는 매년 일정 금액을 동에 후원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활동 및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겨울방학 기간인 22일부터 오는 2월 20일까지 대학생 직장체험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방학기간동안 지역 대학생들에게 사회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대학생 25명을 선발했으며, 모집인원의 약 30% 이내에서 사회적 약자를 우선 선발했다. 참여 대학생은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중식시간 제외)하게 되며, 2024년 목포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시급 10,600원을 지급하고, 만근 시에는 약 127만원(세전)을 지급한다. 이번 동계 대학생 직작체험활동은 우선선발자 7명을 제외한 대학생 78명이 접수해 4.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여기업 또한 공개모집해 심사기준에 따라 22개 기업을 선발했다. 목포시는 지난 17일 신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 25명을 선발하고, 선발된 대학생은 직접 참여기업(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사회복지관 등)중에서 근무지를 선정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직장체험활동의 기회를 통해, 우리지역을 바로 아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를 이끌 멋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오는 31일까지 2024년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마을공동체를 모집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나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민 모임을 뜻하는 말로,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은 이러한 마을공동체 중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회계나 컨설팅을 돕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마을공동체의 성격에 따라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과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나눠서 공모를 진행중이다. 5인 이상 주민 모임이나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은 마을의 자원을 발굴, 활용해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하는 공동체들을 대상으로 하며 씨앗(소규모공동체, 마을형), 새싹, 열매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소규모 공동체는 2백만 원 이내, 마을형은 5백만 원 이내, 새싹 단계는 1천만 원 이내, 열매 단계는 2천만 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지원 사업은 공동체를 통해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주민 스스로 돌보는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어서 반찬 나눔, 노인 돌봄, 아동 돌봄 활동을 하는 공동체를 선정해 최대 1천만원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목포자연사박물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현대한국나전 36인전’ 특별전을 오는 2월 12일까지 단축 운영한다. 시는 기증받은 나전칠기 작품을 온전히 보존 관리해야 하는데 겨울철 건조한 환경과 자외선 노출로 표면이 갈라지는 등 훼손 우려가 있어 전시 단축 운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전칠기 특별전은 지난 해 10월 시작되어 3개월 넘게 운영돼 왔다. 그동안 시민은 물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는데, 1월 중순인 현재까지 약 55,000명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어 나전칠기에 대한 큰 호응을 체감할 수 있었다. 전시에서는 섬세한 문양과 줄음질 기법으로 나전칠기 무형문화재의 스승격인 전성규의‘산수문나전옻칠대궐반’을 선보였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재로 천하일품 김봉룡의 ‘건칠용봉문호’를 포함한 28점, 옻칠 보유자 김태희의 ‘십장생문나전주칠의걸이장’등 7점, 끊음질 보유자 송주안 1점, 송방웅 13점, 최상훈 4점, 줄음질 보유자 이형만 3점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다. 목포시는‘현대한국나전 36인전’을 통해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나전칠기 작품들을 한 곳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기회로 세계적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2대 목포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용진 예비후보가 지역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갖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복지도시 환경 조성에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19일 문용진 예비후보 사무실에 어르신 15명이 참석, 노인복지정책과 목포시 현안 등에 대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 참석자는 노인복지와 관련해 “경로당 식사 봉사자의 수당이 지나치게 낮아 봉사자 확보가 어렵다”라며 “경로당 식사 관련 제도적 개선 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문용진 예비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주 5일 경로당 점심 제공을 총선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당의 복지 정책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기성정치인처럼 공작정치 네거티브 선거전이 다시 고개를 들 것으로 우려된다. 구태한 정치 풍토를 젊은 정치인이 바꿔주기 바란다”라며 “그러기 위해 오직 목포시민과 소통해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문 예비후보는 “목포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으로 목포를 건강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라며 “어르신들과 자주 대화해,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민주당과 함께 발전시켜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20일 오전 10시 15분경 목포시 안태길 32번길 1(용해동) S빌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발생했다. 해당세대 거주자는 없는 상태였으며, 옆세대와 위세대에 거주하고 있던 11명이 인명대피했는데, 그중에서 목포소방서 구조대원이 6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구조했고, 또 주민 5명은 자력대피 했다. 다행히 단순연기흡입으로 크게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이 중 4명은 목포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자세한 화재발생 원인과 피해상황은 조사중이며, 화재는 소방대원등 55명과 장비 12대가 출동하여 22분만에 완전진화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2024년 1월 22일자로 상반기 5급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9일 4급 인사발령에 따른 결원 및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등에 따른 승진 및 전보인사로 승진 68명, 승진의결 9명, 전보 292명, 신규임용 28명 등 총397명 규모로 이뤄졌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목포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전담조직인 ‘대중교통과‘를 신설했다. 또한, 전국소년(장애인학생)체전,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등 2024년 역점사업 적극 대응을 위해 소년체전, 미식산업, 건축안전 등 3개의 TF팀을 신설했다. 2023년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리에 마친 ’전국체전추진단‘은 폐지됐다. 시는 승진인사의 경우 개인별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를 기본으로 소수직렬 안배, 경력과 업무성과 및 시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보인사는 해당 직위 직무요건과 업무능력 등을 기준으로 개개인의 역량 및 고충사항 등을 최대한 반영했고, 업무능력이 뛰어나고 전문성이 있는 직원에 대한 발탁인사도 실시해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은 민선 8기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해로 주력 현안사업의 성과 창출을 위해 적재적소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의회가 19일, 제38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24년 첫 회기 일정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홍률 시장의 2024년 시정보고와 각 상임위별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다. 19일 2차 본회의에서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의 개정으로 인해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개선 보완하여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목포시 주민조례 발안에 관한 조례’를 정재훈 의원의 의원발의를 통해 전부개정했다. 또한, 집행부에서 제출한 ‘목포 북항차관주택지구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목포시도시관리계획(체육공원)결정(변경)(안)’의 의견 청취를 진행했으며,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전·재배치를 위한 업무협약 동의안’을 의결하며 상정된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문차복 의장은 폐회사에서 “지난 해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전국적인 행사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8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며 “갑진년 새해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일하는 의회, 투명한 의회, 열린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라고 올해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자연사박물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을 위한‘겨울방학 상설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체험교실은 ‘신나는 클레이(점토) 놀이’를 주제로, 국제멸종위기보호종인 붉은바다거북과 수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관심을 통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매주 토요일(13:30, 14:30, 15:30) 총 3차례에 걸쳐 목포자연사박물관 디스커버리존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체험료는 3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자연사박물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목포자연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이니 만큼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기회가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시가 겨울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16일부터 화재 위험성이 높은 노후 공동주택과 요양병원 등에 대해 목포소방서 및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다. 합동점검을 통해 ▲소화설비 작동의 적정성 ▲방화문 개방 및 물건 적치 관리 여부 ▲전기 기계·기구의 접지 여부 ▲가스 용기 보관의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지적사항은 신속하게 보완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에 아파트 등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했다’며 ‘겨울철은 난방 기구 사용이 늘어 화재위험이 다른 때보다 높은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음 달에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안전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