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관내 주요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 버스킹을 2주간 선보인다. 남구는 9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있는 주요 공원 및 특화거리를 야외 공연장의 무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힐링 버스킹이 열리는 장소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있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이며, 총 12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힐링 버스킹 무대는 장소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무대로 꾸며진다. 우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주월동 청로정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한차례 힐링 버스킹이 펼쳐진다.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줄넘기 시연을 비롯해 지난해 KBS 노래자랑 광주 남구 편에 출연해 대상 등을 수상한 주민들과 무등메아리 공연단, 색소폰 연주자 김종보씨가 무대에 오른다. 노대 물빛공원에서는 오는 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하고, 태풍 대비 부서별 대처 사항과 조치 계획을 일제히 점검했다. 또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부서 전담제 가동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근무를 지시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순옥 부구청장과 재난 관련 16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대책 회의를 갖고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특히 태풍의 진로와 기상특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상황별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가까워지면서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즉각 강화했다. 먼저 구청 9층에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조기에 마련, 태풍의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면서 상황 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는 오는 21일까지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북구의회 홍보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북구의회 의정서포터즈’ 를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의정서포터즈’는 주민들에게 의정소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하여 기존 ‘의정모니터단’을 개선한 모델로, 북구의회에 관심 있는 18세 이상의 북구 주민, 북구에 사업장을 둔 사람, 북구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임기는 2년이고 모집인원은 28명이다. 서포터즈는 북구의회와 관련된 ▲홍보콘텐츠 제작 참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의정활동 홍보 ▲의정홍보 활성화 의견 제시 ▲정기회의 및 의회 주요행사 참석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실적에 따라 활동보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임기 종료 이후에는 우수 서포터즈에 대한 표창도 이뤄질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홈페이지의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9월 신규 SNS(인스타그램) 개설 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형수 의장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9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재정 집행평가는 공공부문의 적극적인 재정지출로 국내경기를 부양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 집행률과 소비․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평가이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2천 299억원 중 70%에 해당되는 1천 613억원을 집행하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북구는 재정 집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재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세계 경제 위기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북구는 재정 인센티브 1억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안전 ▲경제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분야에 재투자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방재정 집행평가 9회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1,700여 공직자들의 뜻이 모여 이뤄낸 결과다”며 “하반기에도 효율적인 재정 운영은 물론 공공부문 재정 집행을 선도하여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장애인 스포츠 활동 장려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독일 현지에서 확인한 생활 스포츠 선진 시스템을 남구에 접목해 장애인 스포츠 및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지멘스슈타트 클럽과 헤르타 BSC를 연달아 방문했다. 지멘스슈타트는 베를린 최대 규모의 생활 스포츠클럽으로 수영을 비롯해 테니스, 육상,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운영 중이며, 클럽 회원들은 저렴한 이용료로 생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 헤르타 BSC는 1892년에 창단한 축구 클럽으로, 독일 프로축구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축구 종목 외에 복싱과 탁구, 볼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로 알려졌다. 김병내 구청장이 이곳을 둘러본 이유는 전국 최고 시설로 월산 근린공원에 건립 중인 반다비 체육관과 지난해 관내 1호 종합운동장으로 문을 연 진월복합운동장, 어르신 여가활동의 중심지인 승촌 파크골프장 등을 장애인 스포츠 활동과 생활 스포츠의 중심 무대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구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 휴가철 및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8월말까지 관내 물놀이 시설 39곳을 일제 점검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5곳과 수영장 7곳, 저수지 22곳, 하천 5곳이다. 남구는 이달말까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안전요원 배치를 비롯해 시설물 사업자 안전교육 실시 및 수영장 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익사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하천과 저수지에 대해서는 상시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영유아 및 노약자, 수영에 능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관내 물놀이 시설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및 예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의 한 고등학교와 초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협박 글이 잇따라 올라와 경찰이 협박범 1명을 검거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6일 협박 혐의로 2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4시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칼부림을 예고하는 듯한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게시글에 사용된 IP 주소 등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나서자 A씨는 이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글을 많이 읽게 하려고 호기심에 썼다”고 진술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1시쯤에도 광주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게시돼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고등학교에 예고 글을 올린 A씨와는 다른 사람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불상의 협박범이 범행을 예고한 초등학교 주변에 경력을 배치했고, 범인이 검거될 때까지 학교 근무 인원도 최소화하도록 조치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친구와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과학캠프는 북구가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하여 여름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초등학생에게 특별한 과학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북구는 앞서 지난 7월 중위소득 100% 이내의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하여 900명의 희망 아동을 선정했으며 행사의 소요예산은 3천여만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으로 충당했다. 수행기관은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며 참여자로 선정된 대상 아동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천체관측 장비를 보유한 별빛천문대와 입체 안경 없이 구현되는 국내 최초 3차원 가상현실 영상관인 스페이스360 관람 등을 통해 소중한 과학 견문 체험을 누리게 된다. 본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9회로 나뉘어 진행되며 회당 100명의 초등학생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4개의 과학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복지와 교육은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고 모든 주민이 누려야 할 권리이자 사회적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복지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저소득층 아동들이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각종 홍보 매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에 나섰다. 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구정 정보 취득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내년도 구정 홍보 종합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2023 구정홍보 만족도 조사가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남구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조사에 참여한 주민 50명에게는 1만원권 온라인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설문조사 문항은 13개로 이뤄졌다. 구정 소식을 접하는 경로를 비롯해 구청에서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소식지 및 블로그, SNS 매체에 대한 만족도 등 구정 홍보매체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남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께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구정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방림2동 일원에서 문화‧복지 시설을 비롯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공동육아 및 마을 소통의 거점인 어울림센터 건립에 나섰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남구는 사업비 37억 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해당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방림2동 어울림센터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지어진다. 건립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가장 염두에 둔 것이다. 이곳 어울림센터는 문화‧복지가 중심인 주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은 곳곳에 통유리를 사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야외 테라스와 옥상, 자전거 보관대 등 자투리 공간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우선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2층에는 이 건물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마을 소통방과 공동육아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또 3층에는 동아리방과 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며, 4층은 역사‧문화전시관과 다목적 강당으로 채워진다. 남구는 내년 3월까지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를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7일부터 ‘나도 작가! 찾아가는 아트클래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아트클래스는 주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찾아가는 문화예술 원데이 클래스를 제공하여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는 이번 아트클래스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3월 지역 문화예술기관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북구문화의집, 국립광주박물관, 금봉미술관 등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23개의 생활 속 문화예술기관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참여기관에서는 프로그램 장소 제공과 수강생 모집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풍성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60명의 문화예술인을 강사로 섭외하여 미술, 공예, 음악, 문학, 사진, 웹툰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마련했다. 아트클래스는 오는 11월 2일까지 60회에 걸쳐 회당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북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인 북구청장은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될 아트클래스가 북구 곳곳의 기관에서 진행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예술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세대당 10만원을 제공하는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팍팍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4일 “최근 폭염 특보 상황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어르신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 중으로 관내 취약계층 370세대에 냉방비를 긴급 제공한다”고 밝혔다.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금 총액은 3,700만원이다. 해당 재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남구 관내 연중 모금실적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 남구 관내 수급자 및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해당 금액을 남구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7개동 행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