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고영임 의원과 정달성 의원이 17일 ‘광주광역시 북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에 대해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의 관계기관과 북구청 주무부서인 여성보육과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올해 말로 만기가 도래하는 ‘북구 양성평등기금’의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조례 개정이 필요한 시점에서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하여 조례를 개정함으로써, 차후 북구의 적극적인 성평등정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조례 세부내용의 구체화를 통한 사업의 실현가능성 담보와 성평등문화 조성과 정착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 의지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제288회 임시회에 발의예정인 ‘광주광역시 북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양성평등기금의 사용범위 확대 ▴적극적인 성평등 관련 교육 실시 ▴재량사항으로 되어있던 일부 조항의 의무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고영임 의원은 “북구가 궁극적으로 성평등한 인식개선과 성평등한 문화의 중심지로 진일보하는데 지향점을 두고, 금번 간담회에서 공유한 관심과 이야기에 대해서는 임기동안 지속적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 양산, 신용동)이 북구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구성한 ‘북구의회 청년정책 연구회’가 17일 의회운영위원회 등록 심의를 통과했다. 연구회는 관내에 거주 중인 청년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향후 북구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청년을 연령별, 거주지별, 구직 여부 및 혼인 여부 등 세부적으로 그룹화하여 대상별로 수요가 높은 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연구 결과를 반영한 사업 추진으로 청년의 정책 호응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형수, 강성훈, 황예원, 신정훈 의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연구회는 이달 말 의원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추후 유관기관·부서 간담회, 전문기관 연구용역 실시 및 보고회 등을 거친 뒤, 올해 12월 종합평가 간담회를 끝으로 연구활동을 마무리 짓고, 향후 연구 결과를 북구 청년정책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정 의원은 “올해 북구에서는 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 개의 청년정책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관 주도가 아닌 정책의 실 수요자인 청년의 입장에서 정말 원하는 사업이 시행되어야 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지역 주민의 다양한 공연문화 향유와 문화누림 양극화 해소를 위해 정상급 ‘전문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연 유치는 지난 3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에 북구가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북구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7천여만의 예산을 활용해 공공 및 민간 전문 예술단체를 초청하여 수준 높은 3개의 우수공연을 북구문화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오는 26일에는 2003년 창단하여 20여편의 창작극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민간 예술단체 ‘에이치프로젝트’를 초대하여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서찰을 전하는 소년의 성장기를 다룬 동화 같은 연극 ‘서찰을 전하는 아이’ 공연이 열린다. 또한 10월과 11월에는 공공문화예술 전문기관 ‘춘천문화재단’의 청년과 봄을 소재로 자유와 민주의 열망이 가득했던 90년대 시절을 조명하는 연극 ‘봄이 왔다’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관오중주단 ‘브라스마켓’의 한스 짐머와 존 윌리엄스 영화음악 하이라이트 ‘시네콘서트’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평소에 공연을 접하기 힘든 어르신 등 문화 소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민주주의를 사랑하면서 개인의 행복을 비롯해 국가와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12월 초까지 3개월 가량 진행된다. 빛고을 광주에서 살고 있는 관내 주민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주체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1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2개 파트로 진행된다. 첫 번째 파트는 ‘민주시민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열린다. 9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하며, 명혜영 전남대학교 교수가 참가자와 함께 민주시민에 관한 기본적인 담론을 나눌 예정이다. 두 번째 파트 주제는 ‘민주시민과 시민사회’이다. 교육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이향준 전남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며, 불평등 및 함께 사는 법을 비롯해 민주주의의 어두운 그림자 등 무게감 있는 이야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민주시민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9월 7일까지 남구 문화교육행사 앱 또는 남구청 교육체육과로 전화 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탄소중립 실현과 그린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률 50% 달성을 위한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 정책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2030 재생e 50+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독일을 다녀온 뒤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차원에서 해당 사업을 제안했다. 이 사업은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청정 남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지난달 28일 독일 베를린에서 녹색당 하이코 크놉 부대표를 만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특히 녹색당 부대표의 ‘에너지 감축을 위한 대중 정책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는 김병내 구청장의 시선을 붙잡았다. 에너지 소비층의 갈망과 정책의 실질적 부합이 기후 위기를 초래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 점을 착안, 귀국 후 구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공공임대주택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을 오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뮤니티형 주거복지 활성화 프로그램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 간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 기회 제공으로 단지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 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견고히 하고 은둔형 취약계층의 프로그램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고독사 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프로그램은 건강, 상생, 재미 3대 분야에 ▲놀이 ▲힐링 ▲음식 ▲세대공감 ▲공예 ▲에코테라피 6개 주제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커뮤니티센터, 경로당, 복지관과 같은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유휴공간에서 운영된다. 북구 소재 14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회당 10여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매주 1~3회 제공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입주민은 임대주택 커뮤니티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북구는 프로그램 운영 종료 후 참여자 설문 조사를 통해 신규 프로그램 추가 발굴 등 수요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최규철)는 8월 16일 교정협의회 명예회장 허부경 교정위원의 후원으로 전 수용자에게 설레임 아이스크림 2,50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혹서기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수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용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계기에서 이루어졌다. 허부경 교정위원은 “여름철 무더운 날씨로 수용자들이 지칠텐데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과 격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주교도소 최규철 소장은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허부경 위원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특히 수용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이스크림을 지원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광주교도소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새벽 시간 광주 도심에서 흉기를 지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6일 살인예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18분께 광주 동구 충장로 한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흉기를 지니고 있던 혐의를 받는다. 그는 인근 주거지에서 자신의 후배와 술을 마시던 중 식칼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A씨는 과거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후배의 신고로 일대를 수색하다 A씨를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하는 과정에서 품에 있던 흉기를 발견하고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흉기로 범행을 저지를 의도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스웨덴 친환경 도시 말뫼의 녹색성장 한 줄기인 자전거 분야 정책 가운데 내년부터 남구에 도입 가능한 자전거 치유 샵 등 신규 정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16일 “친환경 그린도시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스웨덴 말뫼의 사례를 검토했다”며 “도심을 누비는 생활형 자전거가 주민들의 이동수단이 될 수 있도록 남구 현실에 적합한 장려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김병내 구청장이 방문한 스웨덴 말뫼에는 자전거 전용 아파트&호텔 ‘쉬켈후세트’가 자리하고 있다. 쉬켈후세트(Cykellhuset)는 자전거 집을 뜻하는 스웨덴어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세계 최초의 아파트이자 호텔이다. 태양열 에너지로 온수를 공급하는 7층 건물로, 주거용 룸 55개와 호텔 객실 33개를 갖추고 있다. 또 말뫼에만 470㎞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고, 도심 주요 교차로마다 자전거 이동을 감지하면서 우선 신호를 제공하는 자동인식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말뫼의 자전거 이용률은 도시 전체 교통의 약 30%를 차지하며, 특히 학교 통학과 직장 출퇴근시에는 4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북구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약 4억원의 예산을 들여 광주에서 최초로 2021년도 기준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임차 소상공인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 수수료 지원을 실시하여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 소액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등 사업 시행에 따른 직․간접적인 경제 파급효과를 확인했다. 이에 북구는 금년도 추가 확보한 약 4억여원의 예산을 재원으로 이번 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지역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지원대상 범위를 보다 넓혀 하반기 민생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으로 추가 수혜를 보게 될 지원대상은 2022년도 연매출액 1억원 이하의 북구 소재 임차 소상공인이며 이들은 최대 30만원 범위 내에서 2022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 임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북구청 소상공인종합안내센터 및 경제현장지원단 소상공인지원과(첨단2지구 소재) 또는 가까운 동 행정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제1회 북구청장배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의 2023년도 신규 시책인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청년창업 붐 조성과 사회적경제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첫날 11일에 개막식을 비롯해 우수공예 기업 체험 특강과 스피칭 교육 등이 진행되고 12일에는 본선 대회와 시상식이 이루어진다. 대회 참가분야는 미디어 콘텐츠, 소셜벤처, 로컬 콘텐츠, 기술혁신형 분야이고 광주에 생활권을 둔 15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참가팀(3~5명)들의 신선하고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참가팀은 내달 4일 1차 서류심사 후 대회 첫날(11일) 멘토링과 2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팀이 가려지며 대회 이튿날(12일) 본선 심사를 통해 9개 팀의 아이디어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과 파급효과 등에 따라 대상 1팀(3백만원), 최우수상 1팀(2백만원), 우수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위해 ‘부동산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을 운영한다. 부동산 분야 ‘특사경’은 공인중개사법,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주택법에 의한 전매금지, 청약통장 거래금지 등을 위반한 범죄에 대해 사법경찰권을 부여받아 단속 수사하는 제도이다. 검사의 지휘를 받아 수사권을 갖고 체포, 압수, 수색 등에 대한 영장 청구 및 검찰 송치 등의 업무를 추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순 현장점검, 자료조사만으로 이뤄지던 기존 단속보다 효과적으로 불법행위에 대한 수사가 가능하다. 중점 수사대상은 신규 분양아파트 불법전매 등 불법거래행위, 공인중개사법 위반 우려 중개업소, 전세사기 가담 공인중개사 및 무자격·무등록 중개업자,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무허가·부정허가 불법행위 등이다. 시민의 생활터전을 위해하는 부동산 범죄를 근절하는 것이 목표이다. 광주시는 수사를 통해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중개업 등록취소,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엄격한 수사를 통해 검찰 송치 등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동산 거래가격 허위신고 등 불법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실거래가 상시 모니터링과 함께 매월 자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