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지역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살펴본다. 분야별 점검 사항은 교통안전 분야는 교육청·경찰청 등과 연계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과속, 불법 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단속 희망 초등학교 대상 통학로 안전진단 및 개선방안 마련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유해환경감시단·자치구 등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점검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학교 매점 내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여부 ▲부정·불량식품·위해식품 등에 대한 특수사법경찰관 기획수사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에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구강건강증진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여 구강보건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평가로 올해는 사업의 타당성, 노력도, 효과성 등에 따라 15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북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구강보건사업의 신속한 재개와 사회적약자가 밀집되어있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추진을 통해 구강보건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았다. 특히 장애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구강건강 토털케어 ▲장애아동 구강관리 ▲내 손안에 구강보건센터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이 소득수준에 따라 발생하는 구강건강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했다는 호평을 얻어 북구는 1개 지방자치단체에 주어지는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서울 코엑스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열리는 우수사례 성과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일상회복 이후 어르신, 아동, 장애인 등 사회적약자 구강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소규모 일반 음식점의 화재 예방과 주방 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객업소 노후 주방시설 교체사업을 실시한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식품접객업소 노후 주방시설 교체사업이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관내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영업 신고한 후 6개월 이상 식사류를 취급하면서 영업 중인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환풍기와 후드, 덕트 등 노후 주방시설을 청소 또는 교체하고자 하는 음식점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오는 22일까지 남구청 5층 보건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는 현지 조사를 통해 신청 업소의 규모와 주방 상태, 사업계획 내용 등을 확인한 뒤 적격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 기준은 100㎡ 이하 소규모 중국식당과 치킨 판매업소가 1순위이며, 음식점 위생등급제 및 안심식당 등 음식문화개선 사업에 참여한 업소는 2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 금액은 업소별로 최대 100만 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80%를 지원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보건위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노후 주방시설 개선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고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올해 4월부터 광주 남구 진월동에서 시작한 ‘달밤 체조광장’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인기에 힘입어 활동 무대를 넓힌다. 남구는 5일 “올해 상반기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규 시책으로 선보인 ‘진월 달밤 체조광장’에 대한 높은 주민 만족도와 주민들의 신규 개설 요청으로 오는 9월부터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달밤 체조광장 프로그램은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차례씩 진행했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시작 첫날인 지난 4월 11일부터 상반기 마감일인 6월 27일까지 석달간 총 17차례 열렸는데, 이 기간 달밤 체조광장에 다녀간 인원은 1,0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매회 평균 60여 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생활 체조를 통해 건강을 가꿔온 것이다. 남구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이날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진월국제테니스장 앞 광장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2곳에서 동시에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구는 남구체육회와 광주시 체조협회 소속 강사를 활용해 관내 주민들에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북구 소재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의 법인 제증명 발급이 북구의 적극행정으로 더욱 편리해진다. 4일 북구에 따르면 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북구 경제현장지원단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 완료되어 이날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북구에 위치한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는 법인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서구소재 광주지방법원 등기국까지 방문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북구는 이러한 법인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을 2023년 기업 애로 최우선 해결과제로 채택해 적극행정을 펼쳐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가 산업단지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법원과 협의를 이루어냈다. 이에 따라 약 2500개의 북구 산업단지 기업체는 접근성이 탁월한 산업단지 현장에서 법인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그동안 발생 된 원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손실도 최소화하게 됐다. 법인 전용 무인민원발급기는 건당 1천원의 수수료로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발급이 가능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드슨1041 지식산업센터(첨단연신로 88) 8층에 위치한 북구 경제현장지원단에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법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9월의 문턱을 넘어서면서 광주 남구 관내에서 구청장 우승기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다채로운 생활체육 대회가 연달아 펼쳐진다. 4일 남구에 따르면 제1회 남구청장배 바둑대회가 오는 9일 문성고 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바둑의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의 선수와 진행요원이 대회에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구 관내에는 8개 클럽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활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오는 9월 12일에는 영산강의 천혜 환경을 갖춘 승촌 파크골프장에서 제9회 남구청장배 파크골프 대회가 펼쳐진다. 300여 명의 선수가 녹색 운동장을 누비며 승부를 겨룬다. 최고 시설의 승촌 파크골프장이 조성되면서 관내에서는 파크골프 붐이 확대되고 있으며, 남구 파크골프협회 산하에는 19개 클럽 440여 명이 가입한 상태다. 그라운드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은 오는 9월 15일 진월복합운동장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제7회 남구청장배 그라운드 골프 대회 우승기를 향한 집념의 승부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선수와 진행요원을 포함해 11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남구 그라운드 골프협회에는 17개 클럽 회원 120명이 활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어린이집에 대한 학부모 모니터링이 진행된다. 남구는 4일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과 어린이집간 돈독한 신뢰 구축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약 3주간 관내 어린이집 107곳을 대상으로 부모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모 모니터링단은 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 실현과 보육 서비스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남구는 올해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자격증 및 근무 경력 등이 뛰어난 보육 전문가와 보건 전문가 1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관내 어린이집의 급식과 위생, 건강, 안전관리 4대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전문가 단원의 컨설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에 피드백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점검 사항으로는 급식의 영양 균형과 당일 조리한 음식 당일 소비 원칙 준수, 조리실 청결, 실내 공기질 및 온도,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의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준수 여부, 비상약품 구비, 실내외 놀이시설 안전성, 등‧하원 차량 안전요건 충족 여부 등이다. 남구 관계자는 “부모 모니터링단에서 실시한 점검 결과를 해당 어린이집 부모 및 운영위원회에 공지하고, 심각한 위반행위가 의심되면 별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4일부터 18일까지 제28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비롯하여 조례안 2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5일부터 13일까지는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액 대비 400억 원이 증가된 1조1,105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뷰티산업 활성화 2천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2억6백만 원 ▴출생육아수당 10억6천만 원 ▴운암복합화 교사지원센터 건립 17억7천3백만 원 ▴HOPE-STREET 조성 17억7천3백만 원 ▴문흥동성당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30억 원 등이며,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심사를 거치게 된다. 15일에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와 현장활동을 실시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형수 의장은 “지역발전과 구민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금번 추경안이 적정하게 편성됐는지 면밀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 결과 광주에서 가장 많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공모는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 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과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부터는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까지 지원대상을 확대하여 추진됐다. 이에 북구는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여 10개 경로당이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이는 광주 최대 사업 물량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구는 13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예산편성 등 사전 행정절차를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부터 단열공사, 창호교체, 냉․난방장치 교체, 고효율 조명 설치 등 경로당 리모델링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그린리모델링사업이 완료되면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통해 경로당이 어르신에게 4계절 내내 아늑한 공간이자 친환경 건축물로 거듭날 것이다”며 “에너지 소비량의 상당수는 건축물이 차지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지속 추진과 확대에 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에 현대적 감각 건축물로 신축한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가 1일부터 문을 열었다.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문화적 욕구까지 충족하는 거점 사랑방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남구에 따르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식이 이날 오후 4시 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구의원, 주민 등 100명 가량이 참석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니센터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남구는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사업비 91억4,500만원을 투입해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나섰다. 특히 숲으로 둘러싸인 효천지구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건물 설계에 반영, 주민들이 이곳 센터에서 자연과 함께 호흡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건물 곳곳에 통유리창을 전면 배치해 자연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만남과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민 모두가 편안한 시간을 보내는 문화 사랑방으로 건립했다. 효천문화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3,617㎡ 크기에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내달 4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불법사금융 근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서민금융진흥원 ▲북부경찰서 ▲전남대학교 ▲금융감독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은행 ▲미소금융 광주북구법인 등 7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올바른 정책서민금융상품 정보를 20~30대 청년층에게 집중 전달하여 불법사금융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청년 유동 인구가 많은 전남대 일원에서 전개되며 북구가 지난 2018년 주민들의 건강한 금융생활 영위를 위해 구성한 서민금융서포터즈와 참여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약 1시간 동안 전남대 교내를 돌면서 홍보물품 배포 등을 통해 불법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북구청 광장에서는 채무조정, 신용회복 등에 대해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이동상담 버스 운영을 병행하여 저신용자의 제도권 금융지원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 등으로 신용도가 낮은 청년들은 특히 불법사금융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며 “이번 캠페인과 같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지혜를 모아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방림1동 주민들이 사람 내음 가득한 방젯골 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31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1동 주민들은 최근 방림1동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꽃피는 방젯골 마을계획 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마을계획 참여단 구성원인 정민철 방림1동 주민자치회장과 회원 30여 명을 비롯해 마을계획 참여단 발족을 축하하기 위해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함께 했다. 방젯골 마을계획 참여단의 특이점은 다방면의 사람들이 대거 몸 담고 있다는 점이다. 마을 발전을 이끌기 위해서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마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기관‧단체 등 구성원간 협력체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방젯골 마을계획 참여단은 마을 주민 외에도 마을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병‧의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종교시설 관계자까지 아우르고 있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마을과 관련한 다양한 의제 발굴부터 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까지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방젯골 마을계획 참여단 회원들은 마을의 현재 모습과 더 나은 미래 모습을 담기 위해 오는 9월 13일까